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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인 현원섭 문학서재

ㆍ작성자	현원섭
ㆍ작성일	2018-10-06 20:19

ㆍIP: 112.xxx.222

고백

고백 / 현원섭

난 지금껏
한 권의 책을 바르게 읽지 못했습니다

난 아직
한 줄의 시를 올곧게 쓰지 못했습니다

지쳐 스러질 듯 살아가야 하는
하루하루 고단한 날들이지만
쓰고 달고 맵고 짠 땀방울에서
세상에서 배울 수 있는 참 맛
인생의 美를 찾아 헤매고 있습니다

늦은 시간 매일같이 쓰이는 글
하루를 살아가는 이야기를
내일의 시작 노트에 적어 둡니다
가식 없이 쓰이는 하루살이 일기는
한 줄의 명언보다 고급스럽지 않고
매끄럽진 않지만 전, 이 밤 이렇게
나의 일기에 적어봅니다

「생전 완성할 수 없는 이야기
시 한 편 남길 수 없을지라도
파랑새처럼 사랑을 노래할 테고
즐거운 마음으로 시를 쓰면서
인생을 유랑하는 보헤미안으로
아름다운 글 속 여행을 하다가
글 속에서 살고 지고 하련다.
내 작은 삶이 끝나는 날까지
무덤가에 글 꽃 이 필 때까지」

2018/ 10/ 06/

오석주

2018-10-06 23:06

`현원섭`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현원섭 시인님

고백
늦은 시간 매일같이 쓰이는 글
하루를 살아가는 이야기를
내일의 시작 노트에 적어 둡니다

그렇죠?
다이알 노트에 빼고히 적어두는 글이
나중에는 시심에 시어까지 나오더군요
늘 쓰는 습관은 참 좋은 습관입니다
흔히 말하는 글 쟁이라 합니다
곱게 올려주신 멋진 향기에 머물며
감사히 배 독 하였습니다
가을 맞이 멋지게 하시길요~^^


현원섭	오석주 시인님 시월의 첫 주말 휴일 잘 지내셨는지요? 어제는 태풍이 지나던 비, 바람 속이었는데 오늘은 투명한 가을 하늘빛이 참 좋았던 하루였습니다 하루가 다르게 변하는 것이 가을이라는 계절인가 봅니다 짧은 가을 건강하게 즐겨 지내십시오 존경하는 시인님 함께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10/7 20:00

권경희

2018-10-06 23:40

`현원섭`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현완섭 시인님
바쁜 일상에도 불구하고
날마다 지펴주시는 진솔한 시심
잘 감상했습니다.
하루 일과를 마치면서 일기처럼
매일 집필하시는 습관 멋지십니다.
훗날, 그 고뇌의 시간들이
세상을 밝히는 멋진 시집으로
출간되시길 응원드립니다.
행사에서 뵈어서 많이 반가웠습니다.


현원섭	권경희 시인님 안녕하셨습니까 모습 뵌 지가 어제처럼 느껴지는데 벌써 일주일이 지나버렸네요 시간 참 빠르게 지나감을 느낄 때마다 뭔가 아쉬운 마음만 듭니다 뒤돌아 보기 싫어도 자꾸만 뒤돌아보게 하는 시간이 야속하기만 하네요 매일 하루의 일기를 쓰면서 어긋난 길을 걷는 건 아닌가 생각할 수 있는 시간 그러면서 또 하루를 지나게 되네요 오늘이 지나간다고 해도 후회도 미련도 없이 보낼 수 있는 즐겁고 행복한 날들만 되십시오 시인님의 행복을 바랍니다 함께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시인님^^	10/7 20:16

이환규

2018-10-07 00:08

`현원섭`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현원섭 시인님

진정 시인이십니다
쉽지않은 고백이지만
즐거운 고백입니다
늘상 배우는 자세로
글감 합니다


현원섭	이환규 시인님 안녕하신지요? 함께 해주시고 공감해주시는 시인님이 계시니 늘 즐거운 마음입니다 아직 갈 길 먼 문인의 길이기에 하루라도 게을리할 수 없어 매일같이 글 속에 머물게 되는 것이 저의 작은 욕심이 아닌가 생각됩니다 오늘 쓰인 글들을 내일 다시 보면 뭔가 부족해 보이고 100% 만족할 수 없는 것이 작문의 길이겠지요 매일매일 시험을 보는 수험생처럼 떨리는 마음으로 글쓰기를 하려니 시인 호칭이 부담스럽기만 하네요 부족한 글에 공감해주시고 느낌 남겨주셔서 감사합니다. 고맙습니다 언제나 시인님의 건 안 건필을 바랍니다	10/7 20:42

강한익

2018-10-07 08:51

존경하는 현원섭 시인님 !
하루하루 올려 주시는 옥고 잘 배독 하고 있습니다.
가식 없이 쓰이는 하루의 생활 !
진정 가치 있는 글 이라 생각 되옵니다.
많은것을 배우고 있습니다.
날씨가 너무 좋은 휴일입니다.
행복하고 좋은 날 되시길 기원 합니다.


현원섭	강한익 시인님을 반겨 맞이합니다 늘 감사하는 마음으로 시인님을 마중합니다 태풍이 지나가면서 곳곳에 피해를 남기고 갔는데 시인님께서는 무탈하게 지나신 것인지요? 화려한 가을을 준비하려 자연이 인간에게 작은 시련을 주고 갔나 봅니다 자연 속에 어우러지는 인간 본연의 삶 그것이 만물의 이치가 아닌가 싶네요 자연은 거짓이 없기에 우리는 자연 속에서 순수한 삶을 찾게 되나 봅니다 시인님 가을이 점점 무르익어갈 테니 아름다운 자연과 동화되는 멋진 나날 되시기를 바랍니다 시인님의 건 안 건필을 바라옵니다 함께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시인님^^	10/7 20:52

이정규

2018-10-07 09:03

현원섭 시인님 ~~
올려주신 고운 시향 음미하고 갑니다
태풍이 지나가고 햇살이 너무 좋은 전형적인 가을 날씨 입니다
작은 관심을 가져서 누군가를 바라보는 것에 소홀했던 내 자신을 돌아봅니다
가을 향기 내음을 맡으며 즐거운 휴일이 되십시요 !


현원섭	존경하는 이정규 시인님 모습 뵌 지가 일주일이 지나 버렸네요 그동안 안녕하셨습니까 이번 태풍으로 피해는 없었는지요 경북지역에서 전시하던 시화전 철거 소식을 들었는데 무사히 작업을 마치셨는지요? 비, 바람 탓에 고생하셨을 거라 미루어 짐작만 해봅니다 시인님 점점 채색을 더 해가는 가을이 곳, 울긋불긋 물 들어가겠네요 아름다운 강산 가을을 충분히 만끽하시는 건강한 날들 즐겨 지내십시오 바라옵니다	10/7 21:05

김연식

2018-10-07 09:45

현원섭 시인님
동감합니다
저도 늘 그렇게 살아갑니다

깊어가는 가을 시인님의 서재 방문하게 되어서 영광입니다
낙엽이 쌓여가는 가을날 시인님의
시구 한 구절 가슴에 새길 수 있어
행복한 가을입니다
환절기 감기 조심하시고요
사랑합니다.


현원섭	김연식 시인님 대단히 반갑습니다 저의 서재를 찾아주시어 감사 인사드립니다 함께 어우러지는 소통의 소로길 다녀주시니 시인님과 함께 하는 즐거운 서재가 될 듯 합니다 종종 시인님 서재를 찾아 좋은 글 배람 토록 하겠습니다 시인님의 건 안 건필을 바라옵니다 고맙습니다. 시인님^^	10/7 21:10

유등자

2018-10-07 09:57

현원섭 시인님
태풍과 비바람은 잘비껴가고
햇살이 눈부신 아침 입니다
오늘도 좋은 휴일 기뿐 소식만 의히로
들으시고 늘 힘찬 휴일 되세요
건강 행복 사랑 합니다~
고운 시감을 정성껏 애정담아 올리신
시향에 감명받고 배독 합니다
고백 밤바다 쓰시는 일기 생활기록에
큰힘이 되오니 참잘하시네요


현원섭	유등자 시인님 안녕하십니까 반가운 마음으로 감사 인사드립니다 귀한 시간 나눔 하시어 서재를 찾아주시고 소중한 마음까지 남겨주시니 시인님과 함께할 수 있는 서재가 있어 늘 행복한 마음입니다 시인님 아름다운 가을을 만끽할 수 있도록 건강관리 감기 조심 잘하셔요 언제나 시인님의 건 안 건필 바라옵니다 안녕히 지내십시오. 시인님^^	10/7 21:21

박명숙

2018-10-07 16:59

현원섭 시인님
참으로 아름다운 고백이군요.
나를 돌아보게 하는 글입니다.
가슴에 피어 올리신 꽃
향기롭게 가꾸시길 응원하며
건필 향 필하시길 축원 드립니다.


현원섭	박명숙 시인님 반갑습니다 귀중한 시간 나눔 하시어 서재를 찾아주셔서 대단히 고맙습니다 감사하는 마음 고마운 마음으로 시인님과 함께 즐거운 글 속 여행 할 수가 있어서 참 좋습니다 시인님께서도 이가를 아름다운 글 빛 향기 서재에 가득 내리시기를 바라봅니다 건강한 시월 행복을 가득 채움. 하시는 가을날 되십시오. 시인님^^	10/7 21:27

정찬열

2018-10-07 21:42

안녕하세요.
존경하는 현원섭 시인님!

하늘은 높고 말이 살찐다는 깊어가는
결실의 계절에 하늘거리는 코스모스 꽃옆에
붉으스레 피어나는 억새꽃이 경이롭기까지 합니다.

가식 없는 하루살이 일기 "고백"
곱게 집필하신 옥고에 머물다 갑니다.
항상 편안하시고 향필 하시길 기원 드립니다.^*^


현원섭	정찬 열 시인님 안녕하세요 존경하는 시인님께서 귀중한 시간 나눔 하시어 서재를 찾아주셔서 대단히 감사합니다 아직 제길 찾지 못하고 있는 부족한 글에 격려의 마음을 놓아주셔서 고맙습니다 천고마비를 느끼기에 참 좋은 일요일이었습니다. 시인님께서도 잘 보내셨는지요? 가을 밤이 깊어가네요 고운 밤 편안한 쉼 하시고 10월 가을날 건강하게 즐겨 지내십시오	10/7 2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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