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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인 현원섭 문학서재

ㆍ작성자	현원섭
ㆍ작성일	2018-10-05 16:47

ㆍIP: 117.xxx.232

가을을 태우는 남자

#시

가을을 태우는 남자

현원섭

가을 나무에
빨간 사랑이 매달려 익어간다
가을에 시린 바람만 부는 줄 알았더니
따뜻은 바람도 불어오고
파란 하늘빛처럼 맑은 인연도
곱게 내려오더라

가을 나무에 알록달록 물들어가는
단풍잎처럼 홍조 띤 얼굴
살며시 다가와 살짝 안기며 미소 짓는
설익은 바람 속에서 거부할 수 없는
또 다른 삶의 유혹이던가

세월 따라가는 길에는
인연의 옷자락이 주렁주렁 매달려
시와 때와 장소를 찾고 있었구나
아……. 가을은 정말 아름다운 계절
사람의 마음이 행복으로 익어가는
가을은 풍요로운 산실이로구나

잎새가 떨어지면 또 다른 생명이 움트듯
가을 낙엽처럼 아름답게 물들어가는
지금 내 가을이 참 예쁘다.

가을 나무가 자신의 분신을 덜어내고
새로운 태동을 기다리듯이
바람이 잠들고 밤과 낮이 바뀌면서
또 다른 인생 참살이가 시작되는 것을 알았네
억겁의 세월 생사윤회 속에서

2018/ 10/ 05/

정회선

2018-10-05 17:21

`현원섭`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잎새가 떨어지면 또 다른 생명이 움트듯
가을 낙엽처럼 아름답게 물들어가는
지금 내 가을이 참 예쁘다

안녕하시지요 현원섭 시인님...

멋지신 시인님의 서재에
인사드립니다.

잎새를 떨어트려야
추운 겨울을 견디어 내고
새 봄에 잎새를 피우는 나무들 ...

인생의 깊음을 배움합니다.
시인님의 시향에서
비움의 진리를 터득해 봅니다.

비 오는 가을 저녁입니다.
늘 건강과 평안하심을 응원합니다.


현원섭	정회선 시인님 소중한 마음으로 서재를 찾아주셔서 감사합니다 고마운 마음 감사의 마음으로 소통할 수 있는 서재 활동을 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시인님의 마음, 더불어 함께 하겠습니다	10/6 20:09

정선호

2018-10-05 20:27

`현원섭`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현원섭 시인님 안녕하세요?
처음으로 서재 마실을 다니고 있습니다.
그동안 찾아주신데 대한 고마움을 전하기위해 옥고를 배람하고있습니다.
시인님이 집필하신 시향에 젖어서 한참 동안 쉬고갑니다.
환절기 건강 조심하시고 건안 건필하시길 기원합니다.


현원섭	정선호 시인님 소중한 마음으로 서재를 찾아주셔서 감사합니다 고마운 마음 감사의 마음으로 소통할 수 있는 서재 활동을 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시인님의 마음, 더불어 함께 하겠습니다	10/6 20:03

장화순

2018-10-05 21:02

`현원섭`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현원섭 시인님 안녕하시죠
올려주신 "가을을 태우는 남자'에 잠시 머뭄해 보았답니다

가을 태풍 콩레이가 종일토록 비를 가져다 주고 있군요
시인들의 마음을 촉촉히 적셔주기만 하면 좋을텐데요
붉게 익어 가는 가을은 사람들 마음을 설레게 하여
자꾸만 발길을 밖으로 끌어내어 문제가 되기도 하죠
시인님 이 가을을 가슴에 담아 고운 시심을 끌어 당겨
건안 건필을 바라봅니다


현원섭	장화순 시인님 소중한 마음으로 서재를 찾아주셔서 감사합니다 고마운 마음 감사의 마음으로 소통할 수 있는 서재 활동을 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시인님의 마음, 더불어 함께 하겠습니다	10/6 20:04

윤성오

2018-10-05 18:56

시인님 반갑습니다
곱게 지피신 시어
빨간 사랑 열정적인 표어입니다
인연 만남으로 이루어지는
억겁의 세월 생사윤회 속에
행복과 사랑 가득하다면
더 이상 바랄 것은 없을 것입니다
향기가 폴폴나 머물게 하는 마법인가 봅니다
고운 시향에 다녀 갑니다
늘 건필하십시오
태풍이 북상 중이라나
피해 없으시길 대비 잘 하시기를
소망합니다


현원섭	윤성오 시인님 소중한 마음으로 서재를 찾아주셔서 감사합니다 고마운 마음 감사의 마음으로 소통할 수 있는 서재 활동을 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시인님의 마음, 더불어 함께 하겠습니다	10/6 20:09

이정규

2018-10-05 19:16

현원섭 시인님 ~ ~
올려주신 옥고에 즐감하고 갑니다
태풍 콩레이가 남쪽으로 접근중인가 봅니다
대구는 오늘 하루종일 비가 내리고 있습니다
시간이 지날수록 많은비를 내린다 합니다
전국적으로 폭우가 내려서 많은 피해가 예상된다 하니 심히 걱정입니다
내일은 대구 경북 지회에 설치된 시화 철거날인데 ...
빗길에 안전운전 하시기를 바랍니다


현원섭	이정규 시인님 소중한 마음으로 서재를 찾아주셔서 감사합니다 고마운 마음 감사의 마음으로 소통할 수 있는 서재 활동을 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시인님의 마음, 더불어 함께 하겠습니다	10/6 20:09

신주연

2018-10-05 19:20

현원섭 시인님!

【◐가을을 태우는 남자◑】역시 가을은 청춘의 상징으로
남자들의 계절이라고도 칭하지요.
풍성하고 넉넉한 마음으로 행복한 가을여정을
떠나보시길 바랍니다.
붉게 타오르는 열정과 노력이 시인님께
가득하시길 두손모아 간절히 기도합니다 .
항상 건강하시고은혜로운 아름다운 날 되시길 바래요.


현원섭	신주연 시인님 소중한 마음으로 서재를 찾아주셔서 감사합니다 고마운 마음 감사의 마음으로 소통할 수 있는 서재 활동을 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시인님의 마음, 더불어 함께 하겠습니다	10/6 20:10

장광규

2018-10-05 21:04

현원섭 시인님,
가을은 아름답게 익어갑니다.
과일도 익고, 사랑도 익어가지요.
마음도 익고, 몸도 악어갑니다.
가을은 아름답게 익어갑니다.


현원섭	장광규 시인님 소중한 마음으로 서재를 찾아주셔서 감사합니다 고마운 마음 감사의 마음으로 소통할 수 있는 서재 활동을 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시인님의 마음, 더불어 함께 하겠습니다	10/6 20:04

이순예

2018-10-05 21:22

잎새가 떨어지면 또 다른 생명이 움트듯
가을 낙엽처럼 아름답게 물들어가는
지금 내 가을이 참 예쁘다.
현원섭 시인님
소중한 글 애독합니다
참 예쁜 가을 맘껏 사랑하고
즐기세요
감사합니다
고운 밤 되세요~~^.^*


현원섭	이순예 시인님 소중한 마음으로 서재를 찾아주셔서 감사합니다 고마운 마음 감사의 마음으로 소통할 수 있는 서재 활동을 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시인님의 마음, 더불어 함께 하겠습니다	10/6 20:05

박진표

2018-10-05 22:05

현원섭 시인님!!!
가을을 태우는 남자...
잎새가 떨어지면 또 다른 생명이 움트듯
가을 낙엽처럼 아름답게 물들어가는
지금 내 가을이 참 이쁘다...
누가 가을은 남자의 계절이라 했던가요?
점점 깊어가며 익어가는 가을 입니다.
자연의 그 말없는 약속이 참 고맙고 감사합니다.
금요일 기쁘게 마무리 하시고
즐겁고 편안한 밤 되세요.
행복하세요.
시인님 건강하십시요.


현원섭	박진표 시인님 소중한 마음으로 서재를 찾아주셔서 감사합니다 고마운 마음 감사의 마음으로 소통할 수 있는 서재 활동을 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시인님의 마음, 더불어 함께 하겠습니다	10/6 20:05

백성섭

2018-10-05 22:48

한원섭시인님
반갑습니다

무덥던 여름이 지나가더니
어느새 가을의 한 가운데 와 있는것
같습니다

"새월 따라가는 길에는
인연의 옷자락이 주러주렁 매달려
시와 때와 장소를 찾고 있었구나
아...... 가을은 정말 아름다운 계절
사람의 마음이 행복으로 익어가는
가을은 풍요로운 산실이로구나"

시인님
아름답게 올려주신 시향을
흠뻑 적시고 갑니다

감사합니다
편안한 주말 되시기
바랍니다


현원섭	백성섭 시인님 소중한 마음으로 서재를 찾아주셔서 감사합니다 고마운 마음 감사의 마음으로 소통할 수 있는 서재 활동을 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시인님의 마음, 더불어 함께 하겠습니다	10/6 20:05

권승주

2018-10-06 00:29

아름다운 가을
서늘하지만
외롭지만
짧아도
붉은 색 가을은 좋아요


현원섭	권승주 시인님 소중한 마음으로 서재를 찾아주셔서 감사합니다 고마운 마음 감사의 마음으로 소통할 수 있는 서재 활동을 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시인님의 마음, 더불어 함께 하겠습니다	10/6 20:06

이문희

2018-10-06 05:30

존경하는 현원섭시인님
반갑습니다

초라한 서재 잊지않고 찾아주시어
늘 따뜻한 용기와와 힘을 실어주시는
고마움에 깊은 감사드립니다

잎새가 떨어지면 또 다른 생명이 움트듯
가을 낙엽처럼 아름답게 물들어가는
지금 시인의 가을이 참 예쁘게 열매 맺기를
간절히 기원합니다

가을 한창 수확기에 태풍 "콩레이"가
모진 비바람 안고 북상중에 있다는
보도입니다

유비무환 대비 잘 하시어 무탈 하시길
바라며 늘 건강하시고 소중한 남은
시간들 일취월장 향필하시길
바라옵니다


현원섭	이문희 시인님 소중한 마음으로 서재를 찾아주셔서 감사합니다 고마운 마음 감사의 마음으로 소통할 수 있는 서재 활동을 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시인님의 마음, 더불어 함께 하겠습니다	10/6 20:06

김순태

2018-10-06 08:38

존경하는 시인님
안녕하세요

곱게 집필하신

가을을 태우는 남자

가을 나무가 자신의 분신을 덜어내고
새로운 태동을 기다리듯이
바람이 잠들고 밤과 낮이 바뀌면서
또 다른 인생 참살이가 시작되는 것을 알았네
억겁의 세월 생사윤회 속에서

잘 배람했습니다

많은 비와 바람
태풍이 옵니다
피해 없으시길 바랍니다
늘 건안 건필하세요~~^^♡
감사합니다


현원섭	김순태 시인님 소중한 마음으로 서재를 찾아주셔서 감사합니다 고마운 마음 감사의 마음으로 소통할 수 있는 서재 활동을 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시인님의 마음, 더불어 함께 하겠습니다	10/6 20:06

임주영

2018-10-06 08:41

존경하는 시인님

편안한 밤 보내셨는지요
어쩜 이리 글맥이 아름다우실까요
곱게 집필하신 글에 흠뻑 빠져봅니다
제주를 강타한 태풍 25호 콩레이가
오늘 정오 무렵 경남 해안을 상륙 예정이라 합니다 피해 없도록 철저히 대비하셨으면 좋겠습니다
바람이 심하오니 외출은 자제하시고
창작활동에 심혈를 기울이시는
즐거운 주말 보내시길 바랍니다
건안건 필 하셔요 시인님


현원섭	임주영 시인님 소중한 마음으로 서재를 찾아주셔서 감사합니다 고마운 마음 감사의 마음으로 소통할 수 있는 서재 활동을 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시인님의 마음, 더불어 함께 하겠습니다	10/6 20:06

김토성

2018-10-06 09:23

현원섭 시인님
안녕하시죠
집필하신 옥고의 시향에 취해 배람하고 갑니다
태풍피해 없으시길 바라며 오늘도 행운이 충만하시길 원합니다
즐거운 오늘이 되시고 향필하시길 고대합니다
건강챙기시고 행복하세요


현원섭	김토성 시인님 소중한 마음으로 서재를 찾아주셔서 감사합니다 고마운 마음 감사의 마음으로 소통할 수 있는 서재 활동을 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시인님의 마음, 더불어 함께 하겠습니다	10/6 20:07

강한익

2018-10-06 10:11

존경하는 현 원섭 시인님 !
고우신 시심속에 집필하신 옥고
" 가을을 태우는 남자 "
잘 배독 하였습니다.
줄거운 주말입니다.
태풍도 곧 지나가리라 생각 됩니다.
항상 행복 하시고
건안 건필을 소원 드립니다.


현원섭	강한익 시인님 소중한 마음으로 서재를 찾아주셔서 감사합니다 고마운 마음 감사의 마음으로 소통할 수 있는 서재 활동을 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시인님의 마음, 더불어 함께 하겠습니다	10/6 20:07

안미숙

2018-10-06 11:55

현원섭 시인님.~

제 몸을 붉게 태워
새로은 참살이를 준비하는
가을 남자
그가 걸어가는 길목마다
진한 남자의 향기가 배여 있습니다.

콩레이의 위력을 실감하고 있는
토요일 태풍 피해 없으시기 바라며,
가을 남자의 눈물 같은
비가 빨리 멈추어 주기를 빌어봅니다.

감사합니다.


현원섭	안미숙 시인님 소중한 마음으로 서재를 찾아주셔서 감사합니다 고마운 마음 감사의 마음으로 소통할 수 있는 서재 활동을 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시인님의 마음, 더불어 함께 하겠습니다	10/6 20:07

전선희

2018-10-06 13:53

현원섭 시인님
가을을 태우는 남자
멋진 시향에 오래 머물러 봅니다
비가 내리는 주말입니다
몸 건강히 잘 지내시다가 행사때 반갑게 뵙겠습니다
늘 건안건필을 기원합니다


현원섭	전선희 시인님 소중한 마음으로 서재를 찾아주셔서 감사합니다 고마운 마음 감사의 마음으로 소통할 수 있는 서재 활동을 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시인님의 마음, 더불어 함께 하겠습니다	10/6 20:08

이영태

2018-10-06 15:44

존경하는 시인님!
태풍 피해 없으시고 평온한 하루이신죠
다행이 비켜가서 큰 피핸 없지 싶습니다
비 개이면 기온이 많이 내려가고
점점 가을은 깊어가겠지요

바람이 잠들고 밤과 낮이 바뀌면서
또 다른 인생 참살이가 시작되는 것을 알았네
억겁의 세월 생사윤회 속에서.

정성으로 곱게 지피신 옥고
잘 배람하고 새김했습니다
시인님! 가을빛 곱게 익어가듯
아름다운 여정 행복하게 열어가시고
시향 가득 지피시며 강건하십시오
제 서재에 다녀가심 감사드립니다.


현원섭	이영태 시인님 소중한 마음으로 서재를 찾아주셔서 감사합니다 고마운 마음 감사의 마음으로 소통할 수 있는 서재 활동을 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시인님의 마음, 더불어 함께 하겠습니다	10/6 20:08

고백

참, 기분 좋은 날

번호	글 제 목		작성자	작성일
196	들국화	14	현원섭	2018-10-09

195	내 마음에 그대는	20	현원섭	2018-10-08

194	마음	26	현원섭	2018-10-07

193	고백	18	현원섭	2018-10-06

192	가을을 태우는 남자	38	현원섭	2018-10-05

191	참, 기분 좋은 날	22	현원섭	2018-10-04

190	가을 길 홀로 걷는 나그네	38	현원섭	2018-10-03

189	번뇌	20	현원섭	2018-10-02

188	떠돌이 마음	24	현원섭	2018-10-01

187	9월의 단상	6	현원섭	2018-10-01

186	별리	8	현원섭	2018-09-30

185	인 향 만 리	10	현원섭	2018-09-30

184	하늘 여행	18	현원섭	2018-09-28

183	가을바람의 노래	8	현원섭	2018-09-28

182	내 가을이 익어간다	10	현원섭	2018-0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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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8	女流詩人天上 / 가을 마음	20	현원섭	2018-09-19

177	상상 여행, 빗속을 둘이서	14	현원섭	2018-0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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