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단법인 창작문학예술인협의회 /대한문인협회 -시 (詩)

ㆍ작성자	신계옥
ㆍ작성일	2017-07-06 19:33

ㆍIP: 125.xxx.158

펌프

펌프

신계옥

내 어릴 적 샘터에선
팔짝 뛰어
온몸 실어 눌러야

육십 자 깊은 땅 속
맑은 샘물
퍼 올릴 수 있었지

빨래하던
엄마
힘들지 않도록

깡충 콸콸콸,
깡충 콸콸콸,

그 추억 모두어
마음속 깊은 우물
긴 시간 품은 암반수

깡충 콸콸콸,
시원하게
품어 올려 봤으면

내 가슴 마른 우물
물 빠진 샘에
마중물을 부어볼까

누군가를 위해
듬뿍 퍼 올리고 싶은
깊은 진심

품 넓은 사랑

이민숙

2017-07-06 21:34

깡충 콸콸콸,
시원하게
품어 올려 봤으면

내 가슴 마른 우물
물 빠진 샘에
마중물을 부어볼까

누군가를 위해
듬뿍 퍼 올리고 싶은
깊은 진심

품 넓은 사랑

내마음에 마중물
펌프 즐겁게 배독합니다


신계옥	이민숙 시인님 다녀가신 걸음 감사합니다 밤새 비가 내려 축축한 하늘이 아직 슬픈 얼굴을 지우지 못했네요 주말 기쁘게 지나셔요	7/8 13:15

오석주

2017-07-07 05:38

신계옥 시인님

펌프
누군가를 위해
듬뿍 퍼 올리고 싶은
깊은 진심

품 넓은 사랑

한줌의 향기속에
시인님의 곁을 엿볼 수 있네요
예쁜 시어속에 행복하게 배독하며
마음으로 느껴 보네요~^^
오늘도 행복하고 멋지게 출발 하시길요~^^


신계옥	오석주 시인님 제가 시인님 계신방을 자주 찾지못함을 죄송하게 생각만 하네요 주말이라 마음만 바쁜 동동거림이 그래도 기쁨인 시간입니다 행복한 시간 지나셔요 ~	7/8 13:18

장계숙

2017-07-07 08:30

정말 반가운 기억입니다.
어릴적 펌프질이 재밌기도 하고
힘들기도 했었죠.
이불 빨래나 김장 할 땐
정말 도망가고 싶었는데...
모두 아름다운 추억이 되었어요.
그래요.
가끔씩 그 시원하게 쏟아지던 물처럼
내 노력의 결과도
틀림없는 기쁨으로 보길 원하네요.
고운 글 즐겁게 다녀갑니다.
기분 좋은 날 되셔요. 시인님~


신계옥	장계숙 시인님 부족한 글 찾아주심에 감사인사 전합니다 비가 그친후 이것저것 살림 하느라 바쁜날이네요 틈틈이 찾아 뵐게요 고운시간 지나셔요	7/8 13:21

윤지현

2017-07-07 09:05

마중물 부어 펌프질 하노라면
콸콸 쏟아지는 샘물
그리움으로 시작하는 아침입니다
행복한 하룻길 되시어요


신계옥	윤지현 시인님 잊지않는 발길 감사합니다 고운 하루 행복한 시간 틈틈이 잇는 고운정으로 오늘도 고운길 열어가시기 바랍니다 ♡	7/8 13:24

석옥자

2017-07-07 14:14

안녕하세요? 시인님!
무더운 날씨가 칠월을 알립니다.
멋진 시인님 살짝 서재에 쉬었다 갑니다
멋진 詩도 감상 잘 하고 갑니다
더운 날씨에 건강 유의하십시요 시인님!


신계옥	석옥자 시인님 반갑습니다 주말 즐겁게 지나시는지요 비온 뒤 잠시 소강상태 다시 비가 오기전 해야할 일로 분주한 주말 지나는 중입 니다 시인님의 하루도 마음 맑기를 바랍니다	7/8 13:27

이정규

2017-07-07 19:34

신계옥 시인님 ~~~
올려주신 멋진 시향 배독하고
물러 갑니다
대구는 비도 오지 않고 왕짜증만 ~~ㅎ
오늘 하루도 수고 하셨습니다
시원한 저녁 시간으로 웃음꽃이 가득 하시기를
바랄께요 ^^


신계옥	국장님 부지런 하심을 어찌 따라갈까요 시늉만 바쁜걸음 감사 인사만 올립니다 주말 편안 하셔요	7/8 13:29

경규민

2017-07-08 10:39

아름답고 귀여운 그 모습 !
슬며시 다가옵니다.
누군가를 위해
듬뿍 퍼 올리고 싶은
깊은 진심

품 넓은 사랑

고은 시심에 제 마음도 한자락 내려 놓습니다.
즐거운 날들되시고 장마철 건강도 챙기시고


신계옥	경규민 시인님 고운 걸음 감사합니다 휴일도 어느새 빠른 걸음으로 지나는 중이네요 기분 좋은 하루 늘 편안한 일상 지나셔요 틈틈이 찾아 뵐게요	7/8 13:31

김광섭

2017-07-08 11:36

아침엔 따뜻한 웃음으로 문을 열고
낮에는 활기찬 열정으로 일하고
저녁엔 편안한 마음으로 끝을
좋은 글 속에 오늘 하루도 멋지게 열어가세요 시인님~~!


신계옥	김광섭 시인님 감사합니다 참새의 지저귐이 제법 경쾌한 날입니다 잠시 비가 그친 뒤 나무 빛이 초록으로 밝습니다 고운시간 지나셔요	7/8 13:33

김상훈

2017-07-10 03:05

온 나라가 먹성 입성이 참혹하던 시절
빨랫터와 펌프는 아스라한 기억 저 편의
유년시절의 한 테마이기도 합니다.

잠시 그 기억에 동행하다가 갑니다.


신계옥	답글 늦어 죄송합니다 시인님 어릴적 그때의 추억이지요 돌아갈 수도 없는~~ 오늘도 평안 하시길요	7/22 04:30

문장우

2017-07-10 16:25

소실적때 펌프질 기억이 새롭게 납니다
좋은글 향필하셔서 많은 향기 주십시요


신계옥	고맙습니다 시인님 더운 날씨 힘내세요	7/22 04:31

이석희

2017-07-11 17:42

내 가슴 마른 우물
물 빠진 샘에
마중물을 부어볼까

누군가를 위해
듬뿍 퍼 올리고 싶은
깊은 진심

품 넓은 사랑

요즘은 좀처럼 구경조차 할 수 없는 유물입니다.
그 옛날에는 참 많았었는데...
마중물까지 출연을 하였어요.
마중물 같은 사람이 되려고 꿈만 꾸다가 말았습니다.
신이 나는 추억이었습니다.
등단하심을 축하합니다.


신계옥	시인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진심어린 두고가신 마음에 힘이납니다 답글 늦어 송구합니다 종종 찾아뵐게요	7/22 04:33

김연식

2017-07-11 21:06

가슴에 마중물 부어볼까
펑펑 암반수가 쏟아질 겁니다
가슴에 물은 말랐다가
다시 샘솟는 법 이거든요
고은 시향에 기쁜맘으로 머물다 갑니다


신계옥	감사합니다 시인님 오늘도 행복한길 열어가시어요	7/22 04:34

한기봉

2017-07-11 22:38

신계옥 시인님~~!!
안녕하세요
"펌프"
누군가를 위해 듬뿍 퍼 올리고 싶은 진심,
옛날에는 펌프로 자아서 많이 썻는데 그것도 이제는 한 시대의 유물~~~
집필하신 깊은 시향에 하루의 쉼을 내려 놓습니다.
수일째 장마 비가 내리더니 모처럼 파란 하늘을 보았습니다.
햇살 고운 하루가 너무 좋은 하루였습니다.
내일을 위해서 쉼 하시는 넉넉한 저녁 되식길 바랍니다.


신계옥	답글이 너무늦어 죄송합니다 시인님 연일 더운 날씨 건강 하시길요 늘 고운 시향 펼치심을 감사드리며 두고가신 마음 고마움으로 가슴에 담습니다	7/22 04:37

장종섭

2017-07-13 00:21

^^

반갑습니다
시인님 ^^


신계옥	반갑습니다 시인님 고운 날 지나시어요	7/22 04:37

사방천

2017-07-13 09:45

신계옥 시인님의 고운 시
펌프
어린 추억을 상상하신 고운 옥고의 들려감니다
우기와 더위에 건강 유의하시고 행운이 가득하십시요


신계옥	시인님 들러주신 마음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7/22 04:38

배정이

2017-07-18 08:21

깡충 콸콸콸,
시원하게
품어 올려 봤으면.
맑은 햇살을 보듯이
좋은 글에
환히 머물다 갑니다.ㅎㅎ~


신계옥	기쁜 마음으로 시인님을 맞이합니다 이제 인사드림도 미안한 마음으로요 기쁜 날 지나셔요	7/22 04:39

김병근 2017-10-28 22:19	만산홍엽이 불타 발걸음은 산으로 향하고 바람은 곱게 불어 낙엽 흘리니 들뜬 가슴 숨소리 가파라 산속 길위에 낙엽은 쌓여 길 위는 곱게 채색되어 내딛는 발자욱 절로 흥겹다 구름은 파란 하늘에 만상의 수를 놓고 유유히 흘러가니 깊어가는 계절의 정취가 어찌 이리도 고울쏜가 이렇게 시간은 부서져 찬 계절 속을 찾을 것임에 깊숙이 스며든 계절에 고운 날 빚어 가시기를 바라옵니다 고르지 못한 날씨에 건강 유념하시옵고 감기 조심하시기를 바랍니다 시인님의 곱게 빚으신 펌프 가을 속에 담아 곱게 拜讀하고 갑니다 감사합니다

아침의 기도

기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