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단법인 창작문학예술인협의회 /대한문인협회 -시 (詩)

ㆍ작성자	장금자
ㆍ작성일	2017-12-02 23:41

ㆍIP: 223.xxx.79

밤 하늘

밤하늘
운향 장금자

마음 울적해지는
초 겨울밤은 깊어만 가는데
허전한 마음 주체할 길 없어
두꺼운 외투 걸치고
무심히 밤길을 걷는다

바스락거리며 따라오는 소리
미처 가을을 따라가지 못하고
뒹굴던 낙엽 몇 잎
내 옆에 와서 서성인다

저 먼 하늘에서
내려다보며 빙그레 웃는 초승달
보석같이 반짝이는 별빛은
아련한 기억 속 청춘을 일깨운다

나에게도
꽃피던 청춘이 있어 건만,
흘러가 버린 세월 앞에
고개 떨군 인생아

고된 인생살이 동고동락하며
순응하며 살아왔지만
세상 이치 따라 변해버린 나에게
슬퍼하거나 외로워 말라는 듯
찬바람은 가슴에 머문다

아!
휑한 가슴, 식어가는 심장을
따뜻이 데워 줄 이를
어디 가서 찾을까
괜스레 눈물 한 방울이
발등에 떨어지는.

김나현 2017-12-03 07:57	아! 휑한 가슴, 식어가는 심장을 따뜻이 데워 줄 이를 어디 가서 찾을까 괜스레 눈물 한 방울이 발등에 떨어지는. 아! 시인님 이 추운 겨울에 차가운 밤길 나가셨군요 감기 걸리시면 어쩔려구요 따뜻한 만남의 복 있으시길 빕니다 고운 시향 감사히 애독합니다 한해 마무리 잘 하시고 따뜻한 한달 되시길 빕니다

장계숙 2017-12-03 09:42	겨울밤은 유달리 투명 하지요. 어둠도 별빛도 선명한 상쾌함이 있구요. 넘 낭만적이십니다. 밤길을 걷다 보면 생각도 깊어지고 그리움도 어느새 함께 걷지요. 공감의 글 마음으로 배독하고 갑니다.

이민숙 2017-12-03 09:46	고된 인생살이 동고동락하며 순응하며 살아왔지만 세상 이치 따라 변해버린 나에게 슬퍼하거나 외로워 말라는 듯 찬바람은 가슴에 머문다 아! 휑한 가슴, 식어가는 심장을 따뜻이 데워 줄 이를 어디 가서 찾을까 괜스레 눈물 한 방울이 발등에 떨어지는. 겨울밤의 찬바람은 가슴에 머문다 ~^^ 쓸쓸한 겨울입니다

임세규 2017-12-03 11:24	장금자 시인님 안녕하세요. 올려 주신 시향에 잠시 머물다가 갑니다. 살짝 내린 눈이 빙판을 만들었네요. 겨울철 미끄럼 조심 하시구요. 좋은 하루 되셔요..

권경희 2017-12-03 16:18	아! 휑한 가슴, 식어가는 심장을 따뜻이 데워 줄 이를 어디 가서 찾을까 괜스레 눈물 한 방울이 발등에 떨어지는. 열정 많으신 시인님 바람도 찬데 바스락 거리는 낙엽을 따라 밤길을 걸으셨네요. 아!시인님 누구보다도 열정 많으십니다. 따뜻한 글밭에서 가슴 데우시며 사랑안에 지내시길 응원합니다.

김상훈 2017-12-03 16:43	아직도 11월의 체취가 모호한 냄새를 풍기고 있습니다. 가을 끝자락은 요란했던 옷고름을 이미 사리와 분별력 있게 다 접었는데 초겨울의 문턱을 넘었음에도 생각은 지난가을의 추억만 맴돕니다. 눈처럼 흩날릴 겨울의 추억을 다시 만들거나 기대해 봐야겠습니다. 새로운 한 주를 위해 잠시 쉼 하는 오늘, 평온한 날 되세요. 날이 제법 찹니다. 따뜻하게 입고 다니세요 밤 하늘, 잘 배독하고 갑니다.

문경기 2017-12-04 18:10	장금자 시인님! 고된 인생살이 동고동락하며 순응하며 살아왔지만 세상 이치 따라 변해버린 나에게 슬퍼하거나 외로워 말라는 듯 찬바람은 가슴에 머문다 아! 휑한 가슴, 식어가는 심장을 따뜻이 데워 줄 이를 어디 가서 찾을까 괜스레 눈물 한 방울이 발등에 떨어지는. 곱게 지피신 -밤하늘- 고운 시향에 한참 머물다 갑니다. 나이가 들어도 마음은 청춘인데 세월은 흘러가지요 시인님 12월에도 건강하시고 향필하시길 바라며 좋은일 만 가득 하시길 기원합니다.

김기전 2017-12-05 16:52	장금자 시인님 고운 시향에 잠시 쉬어갑니다 어제는 눈도 내리고 기온이 많이 떨어진것이 겨울이 실감 나는것 같습니다 모쪼록 감기 조심 하시고 행복한 화요일 저녁 보내시길 바랍니다

석옥자 2017-12-05 20:04	시인님! 안녕하세요? 추워지는 날씨에 편히 잘 계시는지요? 일주일이 어찌나 빠른지 마지막 남은 달력이 문우님의 만남을 재촉하고 있습니다. 12월 16일은 소년 소녀가 되는 문우님의 만남, 즐겁기만 합니다. 그날 반갑게 뵈어요 시인님! 멋지게 집필하신 향필 감사히 배독하고 갑니다. 늘 행복한 나날 되십시요.

한기봉 2017-12-06 22:00	아! 휑한 가슴, 식어가는 심장을 따뜻이 데워 줄 이를 어디 가서 찾을까 괜스레 눈물 한 방울이 발등에 떨어지는. 장금자 시인님, 안녕하세요 집필하신 깊은 시향에 하루의 쉼을 청하고 갑니다 날씨가 무척 추워지고 있습니다 따스한 저녁 되시길 바랍니다

오필선 2017-12-07 10:23	장금자 시인님, 쓸쓸한 뒤안길에 휭한 가슴 누구에게도 하소연 할 곳 없겠습니다 늘 웃음으로 다가서시는 시인님 행사에 뵙고 인사 드리겠습니다

주응규 2017-12-08 11:37	올 마지막달 12월 추위도 극성을 부리는 즈음 곱게 지펴 놓으신 시향에 마음을 따끈히 뎁혀봅니다 몸과 마음이 분주한 연말입니다 건강 잘 챙기시고 올 시작과 같이 마무리도 잘 하시기를 빌어봅니다 언제나 기쁨 가득하시고 건강하십시요 건필을 기도합니다

배정이 2017-12-08 17:12	하얀 눈의 나라에서 시인님의 좋은 작품 고맙게 감상하고 갑니다. 오늘 하루도 수고하시는 시인님, 즐거운 주말 평안한 시간 되시길 바랍니다.^^

사방천 2017-12-08 20:46	장금자 시인님의 고운 시 밤하늘 고운옥고의 들려감니다 환절기 건강하시고 행운이 가득하십시요

정찬열 2017-12-08 22:13	꽃비처럼 나붓기는 눈송이 대설의 찬바람이 흔들고 마음을 출렁이게하며 마음은 봄으로 달려갑니다. 장금자 시인님에"밤하늘" 곱게 지피신 시상에 머물다 갑니다. 추워진 날씨에 항상 건안 하시길 빕니다.^^ 일주일 남은 2017년 년말 겨울 행사때 뵙기를 청합니다.^^

조영애 2017-12-09 17:32	시인님! 반갑습니다 추위를 덮은 주말 마음만은 훈훈하고 포근하게 내게 온 하루 소중하게 가지며 여유롭고 행복한 여정 되시길 바랍니다 시인님의 곱게 집필하신 시에 배독하고 마음에 담아 갑니다.

유등자 2017-12-09 20:20	장금자시인님 안녕하세오 처음 뵙습니다 추운날씨에건강하시고 시인님고운 시향에 배독하고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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