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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인 신 영 문학서재

ㆍ작성자	신 영
ㆍ작성일	2008-04-30 15:55

ㆍIP:

봄비

오랜 기다림의 시간을 적시며
하늘과 땅을 이어 오신 당신
겨우내 메마른 나뭇가지를 적시고
생명의 길을 열어 싹을 올리며
움을 내더니 꽃을 피웠습니다

겨울의 긴 기다림은 당신을 향한
간절한 나의 꿈이고 나의 소망이며
오랜 기다림은 꽃을 피우기 위한
당신 닮은 나의 사랑의 잉태이며
당신을 그리는 나의 고백입니다

햇빛보다 더 찬란한 빛이 있다면
먹구름에 젖어 간직한 말간 물빛
메마른 나뭇가지 틈새 따라 떨어져
마른 땅을 적셔주는 생명의 봄비
타들던 목마름을 촉촉이 적셔줍니다

봄 햇살 가득 피워올린 꽃잎은
긴 겨울의 아픔과 찢김도 잊은 채
오랜 기다림의 시간을 잊어버리고
밤새 다녀간 봄비에 촉촉이 젖어
살폿한 볼우물에 수줍음을 띄웁니다

04/30/2008.
하늘.

최 평균: 봄비는 음악이 참 잘 어울리는
그런 날씨 연출인것 같습니다.
팝송도 좋고 샹송도 좋고 크래식도 좋고
아니 트롯트나 알앤비등 모든 음악이 어울릴것 같아요.
지금은 밖에 비는 오지 않지만 시인님의 시편에 머물러
창밖의 봄비 소리를 듣는듯 합니다.
동안도 건강 하시고 행복하게 잘 계셨지요?
몰래 왔다간 시인님의 밤의 봄비에 젖었다 갑니다. -[04/30-18:30]-
------------
고맙습니다, 최평균 시인님!
평안하셨는지요?
요즘 최 시인님의 뜸하신 발걸음에
쓸쓸한 사월을 보냈습니다.
오월에는 자주 뵐 수 있을런지요?
하늘이 동네는 오늘(금요일 저녁)도
봄비가 촉촉이 내리고 있습니다.
오월도 강녕하시고 *--웃음--*
가득하소서!
.....ㅎㅏ늘.

고형섭: 살폿하게 볼우물에 수줍움을
띄우는 봄비!

아! 생명수이여라~~~ -[04/30-19:15]-
-----------
고맙습니다, 고형섭 시인님!
언제나 한결같은 마음 내려주시니 감사드립니다.
고 시인님의 시편을 만나면 많은 생각을 주시더군요.
글쟁이는...
시인은 세상을 향해 '제 목소리'를 낼 수 있어야
한다고 늘 생각하며 살지만...
그렇지 못할 때가 많았습니다.
시인님의 '힘찬 목소리'에 큰 박수를 보내드립니다.
멋지십니다. 아름다우십니다.
오월도 강녕하시고 *--웃음--*
가득하소서!
.....ㅎㅏ늘.

유필이: 봄비에 연둣빛 그리움을 적시면서
기다림이란 인내 속에 사랑이란 싹이 돋아 나겠지요
신 영 시인님 고맙습니다
계절의 여왕 오월에는 더욱더 좋은 일 가득하시고
건강 안에서 행복하시기를 바랍니다
방긋해요~~ -[04/30-20:46]-
-----------
고맙습니다, 유필이 시인님!
언제나 맑은 모습 보기 좋습니다.
오월은 여자들의 마음이 새롬에 가득한
달이기도 하지요.
맘껏 푸르고...
맘껏 자유로우소서!
오월도 건안하시고 *--웃음--*
가득하소서!
.....ㅎㅏ늘.

淸泉/孫己文: 시이님, 봄비를 많이 내려주셔서 더욱 반갑습니다.
그리고 저의 서재를 방문하시어 귀한 말씀을 해주셔서 너무 감사합니다.
봄비가 내리면 많은 우주만물에 생기를 북돋아주면서 기운을 솟게하지요.
봄비는 목마른자에게 복을 주는 성령과도 같은 생명수이니까요.
코리아는 봄비가 많이 내려 신록의 계절속으로 속도위반하여 가고 있네요.
그 곳 보스톤은 어떠한가요?
아뭏든 좋은 봄날에 시심을 빛내주시고 늘 행복하시기 바랍니다. -[04/30-21:35]-
-----------
고맙습니다, 孫己文 시인님!
이렇듯 만나는 '귀한 인연'은
하늘과 땅을 이은 봄비와도 같은
귀한 인연일 것입니다.
어찌 사람의 만남이 마음대로 될 수 있겠는지요?
늘 감사하며 살아갑니다.
이렇듯 만나는 귀한 인연들에...
손 시이님, 오월도 강녕하시고
*--웃음--* 가득하소서!
.....ㅎㅏ늘.

봉황 임정호: 안녕하세요
신영 시인님
시인님의 고운 詩心에 잠시 머물다 갑니다
벌써 계절의 왕이라고도 하는 오월
가정의 달 오월에는 시인님께
좋은 일 가득하시기를 바랍니다~
늘 건안하시고 건필하시길 바랍니다. -[05/01-09:15]-
-----------
고맙습니다, 임정호 시인님!
봄은 모두에게 초록의 푸르른 꿈을 선물합니다.
싹이 돋아 푸른 잎을 내는 것처럼...
우리 모두에게도 '꿈과 희망'의 봄이길 소망합니다.
임 시인님, 언제나 열정적인 창작활동에
큰 박수를 보내드립니다.
자주 뵙기를 소망하면서...
오월도 건안하시고 *--웃음--*
가득하소서!
.....ㅎㅏ늘.

仁守/정 용 하: ..."봄비에 촉촉이 젖어
살폿한 볼우물에 수줍움을 띄웁니다"
고운시어들 속에서 오후 한때를
머무르다 갑니다. 힘찬 5월되시고
늘 행복하소서... -[05/01-15:09]-
-----------
고맙습니다, 정용하 시인님!
언제나 한결같은
따뜻한 마음을 내려주시니 감사드립니다.
하늘이 동네는 오늘(금요일 저녁)도 비가
내리고 있습니다.
겨울이 긴 보스턴은 이제야 노란 개나리가 피고
철죽이 피었답니다.
진달래는 구경하기가 좀 어렵더군요.
늘 유년의 뜨락에 서면 그리움의 꽃이
진달래길래...
정 시인님, 오월도 강녕하시고
*--웃음--* 가득하소서!
.....ㅎㅏ늘.

박 경 순: 그랬군요
봄비는 그냥 내리는 게 아니라
하늘과 땅을 이어주는 중요한 역할을 하느라
사명을 다 해 내리는 거군요
님의 고운 시심에
가슴 촉촉해져서 갑니다 ^^ -[05/01-15:43]-
-----------
고맙습니다, 박경순 시인님!
언제나 한결같은 사랑을
하늘이에게 내려주시니 감사드립니다.
때로는 사람이 참 그리울 때가 있습니다.
또한, 많은 사람들 중에서도 마음이 끌리는
사람이 있기도 하지요.
시인 몇 중에는 가까운 친구들이 있습니다.
시인님을 뵈면 따뜻한 느낌을 받습니다.
하늘이의 감춰둔 '고백'을 살짝 남기며...
오월도 평안하시고 *--웃음--*
가득하소서!
.....ㅎㅏ늘.

雲悲/박종영: 안녕하세요 신 영 시인님
보스톤에도 봄비가 하염없이
내렸군요
하루를 촉촉히 적셔주는 봄비 소리에
아득히 울려오는 봄의 소야곡에
흠뻑 젖어 갑니다
행복한 봄날 아름다운 봄날 되소서
-[05/01-21:33]-
-----------
고맙습니다, 雲悲 박 시인님!
언제나 한결같은 마음을 내려주시니 감사합니다.
시인님의 공간에서 시편을 만나면...
숨이 펄떡이다 '욕심의 샘'으로 변합니다.
하늘이도 열심히 공부를 해야지, 하면서 말입니다.
늘 귀하신 시인님들 곁에 계시니 큰 공부가 됩니다.
감사의 마음을 드립니다.
雲悲 시인님, 오월도 건안하시고
*--웃음--* 가득하소서!
.....ㅎㅏ늘.

정설연:
잘 지내시지요?
-밤새 다녀간 봄비에 촉촉이 젖어
살폿한 볼우물에 수줍음을 띄웁니다-

오늘은 설연이 신영시인님의 시심속 봄비에
마음 촉촉하게 젖게 하고 싶어
이렇게 오래 머물러 봅니다
봄비 닮은 촉촉한 마음이 행복이
줄어들지 않는 날들이었으면 좋겠다는 바램과 함께요

푸르름이 어제보다 더 진해졌더랍니다
5월에도 고운 시심 많이 빚어내시고
건강하세요~~

마음으로 차 한잔 내어 드립니다.
-[05/02-09:53]-
-----------
고맙습니다, 정설연 시인님!
참으로 오랜만에 뵙습니다.
그간 평안하셨는지요?
하늘이도 잘 지내며 바쁘게 살고 있습니다.
아이들이 '대학 입학' 준비로 바쁜 일정이지만...
대한문인협회의 친구들이 그리워...
매일 찾아옵니다.
정 시인님, 자주 뵙길 소망합니다.
하늘이 동네는 오늘(금요일 저녁)도
비가 내리고 있습니다.
유난히 '비'를 좋아하는 하늘이지요.
비가 오면 잠을 자지 못할 정도로...
정 시인님, 오월도 행복하시고
*--웃음--* 가득하소서!
.....ㅎㅏ늘.

하늘/신 영: ~.~*
고맙습니다.

최평균 시인님,
고형섭 시인님,
유필이 시인님,
孫己文 시인님,
임정호 시인님,
정용하 시인님,
박경순 시인님,
雲悲 박 시인님,
정설연 시인님!

언제나 한결같은 따뜻한 사랑을
내려주시니 감사드립니다.
하늘이 동네는 오늘(금요일 저녁)도
비가 내리고 있습니다.
시인님들께서도 이 푸르른 오월,
늘 강녕하시고 *--웃음--* 가득하소서!
즐겁고 행복한 주말 맞이하소서!
.....ㅎㅏ늘.
-[05/03-09:25]-

정태중: 안녕하세요 신영시인님
하나의 외로움과 기다림을 봄비가 달래줍니다
메마른 나뭇가지 틈새 따라 떨어져
마른 땅을 적셔주는 생명의 봄비...
모두에게 기쁨으로 넘치길 바라며... 고운 주말 되세요
-[05/03-09:52]-
-----------
고맙습니다, 정태중 시인님!
오늘(토요일)도 하늘이 동네는
비가 내렸습니다.
비를 무척이나 좋아하는 하늘이는...
비가 오면 어린 아이가 되어
펄쩍거린답니다.
철없는 강아지처럼...
정 시인님, 이렇듯 만나는 인연들에
늘 감사한 마음입니다.
시인님과도 '귀한 인연'이길...
소망합니다.
정 시인님, 오월도 강녕하시고
*--웃음--* 가득하소서!
오늘도 평안하시고 행복하소서!
.....ㅎㅏ늘.

임시연: 5월의 연휴 첫날
하늘이 꾸물꾸물한 날
옆집에서 살며시 다녀갑니다.
평안한 오월 되시길 빌면서... -[05/04-14:28]-
-----------
고맙습니다, 임시연 시인님!
잘 지내셨는지요?
하늘이 동네는 어제(토)부터
내린 봄비가 오늘까지 내리고 있습니다.
비를 유난히 좋아하는 하늘이는
비오는 날이면 '어린 아이'가 되지요.
빗방울 소리에도 좋아라~~
하는 엄마를 세 아이들이 *--우습--*
다고 하지 뭡니까?
그래도, 할 수 있나요?
제 색깔대로, 제 모양대로...
제 목소리를 내며 살아야지요.
ㅎㅎㅎ,,,
임 시인님, 오월도 행복하시고
*--웃음--* 가득하소서!
.....ㅎㅏ늘.

하늘/신 영: ~.~*
고맙습니다.

정태중 시인님
그리고...
임시연 시인님

언제나 따뜻한 마음을 내려주시니
멀리서 달려온 발걸음이 늘 가볍습니다.
신바람 일렁거리고...
파랑 하늘을 날 것 같은 이 행복.
언제나 이렇듯 나누는 '귀한 인연'이
고마운 이유일 겝니다.

오월도 평안하시고 *--웃음--*
가득하소서!
.....ㅎㅏ늘
-[05/05-03:41]-

정병옥: 봄비같이 아늑한 친구
울 친구 신영님^^
늦장 걸음에 삐치지는 않았지요?
매일 바쁘다는 핑계로 이렇게
세월만 축내고 있으니..
고운글에 촉촉하게 다녀가요..
항상 건강해야해요^^ -[05/07-19:34]-

하늘/신 영: ~.~*
음,,,
막~~
삐칠려고 했는데...
울 고운 병옥 친구 발걸음에
하늘이가 그만~~
스르ㅡ륵~~

잘 지냈지요? 친구 병옥 시인님!
오늘은 어버이날이군요.
미국은 5월은 'Mother's Day!'
그리고 6월은 'Father's Day!'가 있어요.
오늘은 몹시도 엄마가 그리운 날입니다.
오월도 행복하고 *--웃음--*
가득하길 바래요.
.....ㅎㅏ늘.
-[05/08-23:24]-

그리움은 또 그리움대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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