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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
담 안 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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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
일 주 소
poemmusic-net@hanmail.net
문의전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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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일AM
10:00 ~ PM 0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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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금주 김락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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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인 신 영 문학서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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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ㆍ작성자 |
신 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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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ㆍ작성일 |
2007-06-17 12:4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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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詩] 동트는 새벽(A Dawn In Genesis)
동트는 새벽(A Dawn In Genesis)
---쓰나미 희생자 진혼을 위하여...
글 /신 영
어둠이 바람이 되어
폭력을 일으킵니다
바다가 요동쳐
파도를 바위에 던집니다
허무가 바람이 되어
세균을 퍼뜨립니다
바다가 몸부수어
과대망상에 빠집니다
물들이 대지를 덮칩니다
문명의 영토를 파괴합니다
가는 곳마다 여기 저기
유령의 도회가 나타납니다
부서진 모서리마다 우울함이 자욱합니다
망가진 틈새마다 서글픔이 배어듭니다
가슴은 찢기어 피에 온기마저 사라졌습니다
마음은 막히어 눈에 눈물마저 메말랐습니다
바다 너머에 아직 햇살 있음에
수평선 너머에 아직 하늘 있음에
새벽이 열려 동터 오르리라 믿습니다
바다 저 깊은 곳으로부터
2005/하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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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 Dawn In Genesis:
May The Souls In Desperation
Have Their Own Rest
---Young J, Shin
The darkness blows in,
Bringing in a violence that
Shocks the sea that
Throws up the waves on the rocks
The emptiness blows in,
Bringing in a virus that
Causes holes through the sea that
Shows up its insanity of grandeur.
The waters overrun the earth,
Destroying the territory of civilizations,
Which results in
So many cities of phantom.
Glooms hang over the ruins of destruction.
Sorrows wander around the shadows of demolition.
Broken hearts lose even their warmth in blood.
Frustrated minds lose even their tears in eyes.
Over the sea is still there the sunshine.
Beyond the horizon is still there the sky.
A dawn prepares its genesis
From the depth of the sea.
2005/skybost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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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소정 김미애: 느린 발걸음 또 흔적쫓아 찾아왔습니다.
하늘 친구님 늘 멋진 삶, 열심히 잘 살고 있지요?
많은글 하나 하나 천천히 읽어볼게요.
글 속에 하늘 친구님 모습 그려보며....
먼곳의 그리움을 불러보겠습니다.
오늘도 행복으로 가는 시간이기를...... -[06/17-14:41]-
雲悲/박 종영: 바람이 불어 옵니다
시인님의 진혼무가 한복의 고운 선에서
사브작 사브작 발길에 의해 불어 옵니다
허공에 그립니다
손끝에서 흘러 나오는 마음속 영혼의 춤사위
내몸을 바닥에 집어 던집니다.
치맛자락으로 외쳐 대는 산자와 죽은자의 외침소리
멋진 글 가슴에 담아 갑니다 시인님.
행복한 휴일 오후 함께 하시길 기도드립니다.
-[06/17-14:51]-
김 영 진: 하늘님 안녕하세요.
시신들 넓으러져 통곡의 숨 턱에 맺힘을 어이하리오 어이하리오!
자연의 변화에 항거 못하고 운명이라 나약할뿐,
쓰나미 재앙으로 평온을 잃은 이재민 글 가슴에 담아갑니다.
늘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
-[06/17-16:32]-
목님: 하늘님의 시 "동트는 새벽"이 비극적 역사를 잠식시키고
잠든 영혼들을 달래는 진혼무의 새벽 시심이라면
소인은 원색적 감성 깃든 신앙적으로 일깨우는 연극무대 새벽이란
시각의 시심으로 즉흥시로 답해 봅니다.
동트는 새벽 무대/목님
삶의 연극 무대에서
배우는 늘어만 가고
주인공은 줄어드는 요즈음,
스탶들이 아직 잠에 취해 있는
동트는 새벽,
삶의 연출자,
하나님이 하늘에서
리모컨으로 하루를 원격조정 함에
신호 받은 맑음 이가 서서히 조연으로 떠서
해맑은 미소천사로 열연할 때
어둡고 긴 휴식의 터널,
밤의 그림자를 산산조각 내고
등장하는 주연 영 밝은 생기가
지쳐 쓰러진 얼을
얼차려 시켜서
정신을 일깨운다
동트는 부챗살 햇살로 생각을 빗으며
열연하는 주인공 영 밝은 생기는
하루의 서막 중심에
빛의 사자로,
삶의 조명으로
당당히 서 있다.
** "영 밝은 생기"
하나님의 영, 성령으로 밝은 생기를 뜻함
-[06/18-02:36]-
신 영: 고맙습니다.
소정 김미애 친구님~!
늘 깊이 있는 詩心과 詩語들에
하늘이가 '새암~'이 나는 것을요.
고마워요.
멀지만 가까운 마음으로 있는
소정 친구가 있어 고맙습니다.
....................ㅎ ㅏ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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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맙습니다.
雲悲/박 종영 시인님~!
"손끝에서 흘러 나오는 마음속 영혼의 춤사위..."
시인님의 말간 칭찬에 그만 하늘이가???
늘 감사합니다. 雲悲 시인님~
..................ㅎㅏ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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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맙습니다. 김영진 시인님~!
시인님의 깊은 영혼의 눈으로 보시는
아픔을 그대로 하늘이가 느껴봅니다.
이 살풀이와 시편을 준비하며~
많이 아팠습니다.
몸도 마음도...
한 2주를 글을 쓰질 못했습니다.
아마도...
죽은 영혼들의 아픔과 남아 있는 영혼들의
아픔이 함께 어우려지는 일일 테지요.
가슴 깊이 남았습니다.
그 아름다운 '고통의 슬픔 그리고 환희'
말할 수 없는 그 '올가즘~'
고맙습니다..............ㅎ ㅏ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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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맙습니다. 목님~!
늘 깊은 詩心의 '즉흥시'로
화답해 주시는 시인님께 감사를 드립니다.
따뜻한 마음으로 맞아주시고
나눠주시는 시인님께 깊은 감사를...
오늘도 강녕하소서!............ㅎ ㅏ늘.
보스턴에서/하늘.
-[06/23-1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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