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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인 최우서 문학서재

ㆍ작성자	최우서
ㆍ작성일	2018-06-25 12:42

ㆍIP: 114.xxx.223

나비의 꿈

나비의 꿈 / 최우서

지난밤 뒤척이던 문장들이
한 줄로 일어서 박수를 친다

서둘러 카메라를 꺼내
화두에 초점을 맞춘다

찰칵, 수백만 화소의 점들이
마하의 속도로 달려나간다

내가 나비인가 나비가 나인가
손 뻗으면 잡힐 듯한 문장들이
감쪽같이 사라졌다

외눈에 덮인 뿌연 안개 사이로
한 번 더 줌을 당긴다

날카로운 포착 순간
반짝, 불덩이를 쏟는다

잠자던 단어에 역광을 비추고
한 장면 한 장면
흩어진 문장을 꿰맞춰
기록을 남긴다

외눈에 비친 그림자가 위태하다

박진표

2018-06-25 14:34

최우서 시인님!!!
나비의 꿈...
잠자던 단어에 역광을 비추고
한 장면 한 장면
흩어진 문장을 꿰맞춰
기록을 남긴다...
아름다운 시어들로
섬세하게 나비의 꿈 집필하셨네요.
시인은 그래서 행복한 가 봅니다.
무더위가 기승 입니다.
건강 잘 챙기시고
남은 오늘도 웃음가득
시인님 즐겁고 행복하세요.
건강하세요.
나비의 힘찬 비상을 응원합니다.


최우서	박진표 시인님 꿈속에서도 시를 쓰는 꿈을 꾸고 싶었습니다 카메라의 눈으로 단어와 문장을 포착하는 하고 싶은 꿈속에서의 상황을 그려보았답니다 6월 마지막날 입니다 고운 마무리 하시고 가벼운 마음으로 7월 시작하고싶습니다 주말 행복하시고 멋진 7월 맞으셔요^^	6/30 21:24

박기만

2018-06-25 19:08

최우서 시인님 안녕하세요
곱게 지피신 시향에 배독하고 갑니다
무더운 날씨에 음식조심하시고
6월 잘마무리 하시고 향필하세요


최우서	박기만 시인님 카메라의 눈을 통해 단어와 문장을 포착하는 꿈속에서의 상황을 그려보았답니다 6월 마지막날 입니다 고운 마무리 하시고 가벼운 마음으로 7월 시작하고싶습니다 장맛비와 태풍권에 혹여라도 피해 없으시길 바라며 주말 행복하시고 멋진 7월 맞으셔요^^	6/30 21:28

정찬열

2018-06-26 22:15

두 팔의 불편함을 문우님 들과 서재에서 팔을 사용한
탓은 아니지만, 저의 모든 일상이 한쪽 팔로만 감당해야
하는 본인의 탓인즉. 혹여 짧은 인사말이나 복사된
답 글을 올린다. 해도 문우님들께 넓은 양해를 구합니다.

날개 꺾인 삶의 기백을 세월은 감싸주지 않는군요.
침을 맞고 파스를 붙여도 재발하는 어깻죽지
통증이 반복되어 불가피한 사정 말씀 말니다.

최우서 시인님이 올려주신 "나비의 꿈"
내공 깊은소중한 글 가슴 깊이 拜讀 하고 갑니다.
내리는 장맛비 소식에도 항상 건강하시길 빕니다.^*^


최우서	정찬열 시인님 불편을 감수하시고 이렇게 들려 주셔서 감동입니다 사실 서재에 충실하지 못하는 저로서는 부끄럽기만 합니다 시인님 그렇다고 무리하진 않으셨으면 합니다 6월 마지막날 입니다 고운 마무리 하시고 가벼운 마음으로 7월 시작하고 싶습니다 장맛비와 태풍권에 혹여라도 피해 없으시길 바라며 주말 편한 쉼의 시간이 되길 바랍니다^^	6/30 21:35

임주영

2018-06-27 01:49

최우서 시인님
늦은밤 조용히 시인님 서재에 행복 광주리늘 담아 두고 가려 들렸는데
어디서 향기로운 예쁜 향기가 솔솔 코끝을 찡하게 합니다
나비의 꿈 정성스럽게 집필하신 향기로운 글 맛있게 배독하고 가슴에 담아갑니다
사랑가득한 밤 되시고 집필하시는 모든글 독자들의 사랑 듬뿍 받는 기억에 남는 글이 되길 기도드립니다
사랑합니다 최우서 시인님


최우서	임주영 시인님 여기서 뵈니 더 반가워요 사진이 아닌 카메라를 시제로 받고 어떻게 방향을 잡을지 고민하던 일이 어꺼제 같네요 함께 했던 시간들 소중히 이어가야겠지요 벌써 6월 마지막날 입니다 고운 마무리 하시고 주말 편한 쉼의 시간 장맛비와 태풍권에 혹여라도 피해 없으시길 바라며 멋진 7월 맞으시길 바랍니다	6/30 21:44

김명숙

2018-06-27 12:42

최우서 시인님 ^^
ㅎ.ㅎ ~~`
길이 멀어 이제야 문안 여쭙니다
며칠전부터 서재활동을 재개했습니다 ㅎ
앞으로는 시간이 허락하는 한
종종 들르겠습니다

여름행사에 건강상의 문제로 불참하여
예쁜 시인님의 모습도 뵙지 못 했었어요
아쉬움이 컷지만 다음 기회로 미루었습니다

" 나비의 꿈"
가볍게 날아 올라 절체절명의
기회를 잡으려는
나비의 모습을 그름같이
그리신 글 잘 담았습니다
언제나 그랬지만 건강하셔서
향필을 바라겠고요 ㅎ

무거운 하늘이지만
마음만은 가벼운 하룻길 걸으셔요
사랑합니다 ~~~


최우서	김명숙 시인님 반가워요 그러잖아도 지난 행사에서 얼굴 뵙지 못해 보고싶었답니다 카메라의 눈을 통해 단어와 문장을 포착하는 꿈속에서의 상황을 그려보았답니다 6월 마지막날 입니다 고운 마무리 하시고 주말 편한 쉼 하시고 장맛비와 태풍권에 혹여라도 피해 없으시길 바라며 멋진 7월 맞으시길 바랍니다	6/30 21:47

이민숙

2018-06-27 18:09

내가 나비인가 나비가 나인가
손 뻗으면 잡힐 듯한 문장들이
감쪽같이 사라졌다

외눈에 덮인 뿌연 안개 사이로
한 번 더 줌을 당긴다

잠자던 단어에 역광을 비추고 찰칵 했을 시인님
정말 아스라이 이어지는 시어들이 꿈틀거립니다
고운글 보고 갑니다 ^*^


최우서	이민숙 시인님 반가워요 카메라의 눈을 통해 단어와 문장을 포착하는 꿈속에서 시를 쓰는 상화을 그려보았답니다 6월 마지막날 입니다 고운 마무리 하시고 주말 편한 쉼의 시간 장맛비와 태풍권에 혹여라도 피해 없으시길 바라며 멋진 7월 맞으시길 바랍니다	6/30 21:48

홍사윤

2018-06-28 16:39

햇살과 비가 교차하는 계절
몸의 컨디션 조절이 힘드시겠지만
밝은 마음으로 보내는 장마철이기 바랍니다
강건하시고 6월의 마지막 잘 마무리 하시고
행운의 7월 맞이하시기 바라며
늘 사랑과 행복이 함께하시기 바랍니다

잘 지내고계시죠! 최우서 시인님
시인님의 귀한 옥고 ''나비의 꿈''
고운 시심과 멋진 시향에
잘 배독하고 마음에 깊이 담아갑니다
멋진시 사랑받기 바라며
늘 향필하시고 파이팅을 보내드립니다
감사합니다!


최우서	홍사윤 시인님 오랜만에 뵈니 더 반갑습니다 건강히 잘 계시지요 카메라의 눈을 통해 단어와 문장을 포착하는 꿈속에서 시를 쓰는 상황을 그려보았답니다 벌써 6월 마지막날 입니다 고운 마무리 하시고 주말 편한 쉼 하시고 장맛비와 태풍권에 혹여라도 피해 없으시길 바라며 멋진 7월 맞으시길 바랍니다 늘 향필 옥필하시길요^^	6/30 21:51

현원섭

2018-06-28 16:43

최우서 시인님 안녕하십니까

나비의 꿈 /
깊은 시심 우려내시어 집필해놓으신
좋은 글 감사히 배람 하였습니다

이틀 남겨둔 유월의 끝자락
새벽 기쁨을 선물한 태극전사들의
뜨거운 열정에 감동하는 하루입니다
최선을 다하는 멋진 모습에 아낌없는
찬사를 보내게 되더군요.
우리 모두의 간절한 바람이
좋은 결과를 끌어냈을 거란 생각이 듭니다
시인님 여름 장마가 시작되었는지
하늘빛이 흐려있네요
모쪼록 건강 잘 챙기시면서
즐거운 마음 행복한 마음으로
좋은 글 향기로운 글 많이 집필하시어
두루두루 배람 할 수 있기를 바랍니다
서로 소통할 수 있는 소로길로
자주 왕래할 수 있었으면 좋겠네요
시인님께 안부 인사 전하고 다녀갑니다


최우서	현원섭 시인님 들려 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서재에 충실하지 못해 죄송한 마음입니다 벌써 6월 마지막날 입니다 고운 마무리 하시고 장맛비와 태풍권에 혹여라도 피해 없으시길 바라며 7월엔 더 좋은 글 집필하시길 바랍니다^^	6/30 21:54

김상훈

2018-06-28 16:56

얼룩진 구름 문양 하나로
믿을 수 없는 이야기를 지어내는 하늘 물가
수상쩍은 기포가 무럭무럭 물방울로 자라나
한 생을 이루기 위해 직선으로 곤두박질치며
그들만의 기호와 부호로 울창해지는 숨구멍들
소나기,

최우서 시인님,
장마철 대비 잘 하시기 바랍니다.
잠시 배람하고 갑니다.


최우서	김상훈 시인님 여독도 풀리지 않으셨을텐데 들려주셨군요 늘 게으른 제가 부끄럽네요 벌써 6월 마지막날 입니다 건강 잘 챙기시는 주말 되시고 장맛비와 태풍권에 혹여라도 피해 없으시길 바랍니다 멋진 7월에 함께해요 늘 감사합니다^^	6/30 22:02

이정규

2018-06-30 06:55

최우서 시인님 ~~
올려주신 옥고에 즐감하고 갑니다
6월의 마지막날이자 주말입니다
오늘도 비가 많이 내린다 합니다
다음주 월요일에는 태풍이 우리나라를 직접 지나갈듯하고요
주말과 휴일을 이용하여 태풍에 피해받지 않게 사전 준비를 잘해야 할 것 같읍니다
장마에 태풍이 겹치니 많은 비가 내린다 하네요
오늘 주말 마음만은 쾌청하시고 즐거운 주말 되십시요 !


최우서	이정규 시인님 눈도 불편하실텐데 여기까지 들려 주셨네요 무리하지 마시고 건강 잘 챙기시길 바랍니다 6월 마지막날 입니다 고운 마무리 하시고 주말 편한 쉼 하셔요 장맛비와 태풍권에 혹여라도 피해 없으시길 바라며 멋진 7월에 뵙길 바랍니다 늘 감사합니다^^	6/30 22:06

하헌석

2018-06-30 11:09

시인님 안녕하세요
장마에 우산 하나 없이 비바람에 몸을 맡기는 나무들과 달리
문우님들이 전해 주시는 따뜻한 마음의 우산이 있어
감사한 마음으로 글귀에 노크해봅니다
각고에 올려 주신 글 배독하며
전하고자 하시는 마음 담아봅니다
장마철 안전관리 잘하시고
더불어 건강 유의하시어 향필하십시오
즐거운 휴일 시간 보내시고요


최우서	하헌석 시인님 반갑습니다 들려 주셔서 감사드립니다 벌써 6월 마지막날 입니다 고운 마무리 하시고 주말 편한 쉼 하셔요 장맛비와 태풍권에 혹여라도 피해 없으시길 바라며 멋진 7월엔 더 좋은 글 많이 지으시길 바랍니다^^	6/30 22:08

백시화

2018-06-30 16:31

최우서 시인님.
안녕하세요?
활자를 끼워 맞추다보면
나비도 날아다니고 꽃도 사방천지
피어있는 모습 공감합니다.
유월의 마지막날에 인사 드려봅니다.
모임때 반갑게


최우서	백시화 시인님^^ 반갑습니다 신인상 수상 축하드립니다 카메라의 눈을 통해 단어와 문장을 포착하는 꿈속에서 시를 쓰는 상황을 그려보았답니다 6월 마지막날 입니다 고운 마무리 하시고 장맛비와 태풍권에 혹여라도 피해 없으시길 바라며 7월엔 더 멋진 글 많이 집필하시고 모임때 반갑게 뵈어요^^	6/30 22:12

무탈

꽃차, 피다

번호	글 제 목		작성자	작성일
69	어머니의 소묘	5	최우서	2019-01-31

68	인연論	6	최우서	2019-01-25

67	장독대 안에서의 독대	7	최우서	2019-01-12

66	시간이 병아리를 만든다	1	최우서	2019-01-12

65	꽃밥 한 그릇	1	최우서	2019-01-12

64	봄의 문	1	최우서	2019-01-12

63	단단한 해동	8	최우서	2018-12-29

62	백열등	7	최우서	2018-12-14

61	아득한 기억	17	최우서	2018-10-12

60	남매지, 시 소리	4	최우서	2018-10-10

59	살아있는 말	11	최우서	2018-10-02

58	독도, 침묵의 눈	9	최우서	2018-09-03

57	꽃과 나무	4	최우서	2018-08-26

56	봄, 날다	4	최우서	2018-08-24

55	마음이 쉬고 싶은 날에	12	최우서	2018-08-08

54	어느 날의 기억을 들고	7	최우서	2018-07-11

53	무탈	4	최우서	2018-06-30

52	나비의 꿈	24	최우서	2018-06-25

51	꽃차, 피다	14	최우서	2018-04-30

50	꽃 피고, 꽃이 타고	14	최우서	2018-0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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