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단법인 창작문학예술인협의회 /대한문인협회 -시 (詩)

ㆍ작성자	최우서
ㆍ작성일	2017-09-06 08:32

ㆍIP: 175.xxx.136

가을의 치유

가을의 치유 / 최우서

비가 온 뒤 조롱이 달린 그대
빗방울 투명함 뒤 비친 핼쑥함은
캄캄한 밤 이미 와 있는 그대 보고 싶음이야

가을이 섬섬이 애처로우니
움츠려 창문 닫으려다
손을 내밀면 그대 두근거림 들려와

가을 향에 갇힌 그대
바람이여
짙어가는 갈대밭
붉은 단풍들면
가슴 가득 감아 맺힌
이 울렁임은 어찌할지

그대 가만가만 아침으로 오는 발자국
나를 깨우는 유일한 그대
찬바람 휘어이 돌기 전
곱게 물든 사랑하나 챙겨보소서

그대 곁에 머물러 있을 테니

이민숙

2017-09-06 09:08

가을 향에 갇힌 그대
바람이여
짙어가는 갈대밭
붉은 단풍들면
가슴 가득 감아 맺힌
이 울렁임은 어찌할지

그대 가만가만 아침으로 오는 발자국
나를 깨우는 유일한 그대
찬바람 휘어이 돌기 전
곱게 물든 사랑하나 챙겨보소서

그대 곁에 머물러 있을 테니

가을의 치유
나란히 펼친 시심에 저도 함께 합니다
시인님 좋은 하루 되세요


최우서	이민숙 시인님^^ 고요한 새벽 가을을 타고온 향기에 콧끝이 싸아 해져 또 커피 한잔 내립니다 그리움 담아서.., 창가에 향기 가득합니다 애써 온 한주 고운 쉼으로 행복하셔요 늘 응원 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9/15 15:44

이정규

2017-09-06 19:26

최우서 시인님 ~~
올려주신 옥고에 즐감하고 갑니다
가을이 오는 길목에 가을을 재촉하는 비가 조금씩 내리는
하루 였습니다
창문을 넘어오는 선선한 바람에 가을을 느끼게 하네요..
이 비가 오고나면 가을을 좀 더 깊이 데려다 놓을것 같습니다.
날씨는 흐려지만 기쁨이 2배가 되는 편하신 저녁 시간이 되십시요 !


최우서	이정규 시인님^^ 팔은 좀 어떠신지요 치료가 늦어지니 무리하지 마셔요 그럼에도 이리 응원해 주시니 게으런 저는 가슴이 콕콕 찔립니다 늘 감사드립니다^^	9/15 15:50

여관구

2017-09-06 20:21

"가을 향에 갇힌 그대
바람이여
짙어가는 갈대밭
붉은 단풍들면
가슴 가득 감아 맺힌
이 울렁임은 어찌할지

그대 가만가만 아침으로 오는 발자국
나를 깨우는 유일한 그대
찬바람 휘어이 돌기 전
곱게 물든 사랑하나 챙겨보소서

그대 곁에 머물러 있을 테니."

가을의 향기에 잔득 취해 있는
시인님 들국화같은 시인님의 모습이
참 좋습니다.
깊은 시심에 마음을 촉촉히 적셔봅니다.
언제나 행복으로 가득 채우소서.


최우서	여관구 시인님^^ 고요한 새벽 가을을 타고온 향기에 콧끝이 싸아 합니다 또 커피 한잔 내립니다 그리움 담아서요 창가에 향기 가득합니다 애써 온 한주 고운 쉼으로 행복하셔요 늘 힘 주셔서 감사드려요~^^	9/15 15:46

김상훈

2017-09-07 02:32

내 생에 마음 한 자락 깊이
끈질기게 점멸하지 않는 것이 있다면
나는 언제든지 사랑이라고 말하리

너무나 통속적이고 진부할지라도
지금까지 사용한 횟수보다
더 많이 사용이 될지라도
나는 언제든지 사랑이라고 말하리

최우서 시인님
가을의 치유,
잘 보고 갑니다.


최우서	내 생애 마음 한 자락 깊이 끈질기게 점멸하지 앓는 것이 있다면 나는 언제든지 사랑이라고 말하리 너무나 통속적이고 진부할지라도 지금까지 사용한 횟수보다 더 많이 사용이 될지라도 나는 언제든지 사랑이라고 말하리 이미 제 맘에 쏙 들어왔던 글귀 제 맘입니다 시인님 시집출간 다시한번 축하드리고 많은 사랑 받으시길 바랍니다^^	9/15 15:56

최영호

2017-09-07 04:44

감사합니다
따뜻한 마음에
어깨를 두드리고
늦은 밤 별이 쓰러져
흔적 없이 사라져도
당신의 향기는 담장을 넘어
바람 따라 내가슴을 적신다.
최우서 시인님
가을과 함께 노닐다
갑니다.


최우서	최영호 시인님 날뫼 공연으로 늘 바쁘실텐데 게으른 제 방 가을바람 안고 오셨군요 이 가을은 쓸쓸하지 않게 그리움이라도 넉넉히 들여놓겠습니다 감사합니다^^	9/15 15:59

김나현

2017-09-07 07:13

최우서 시인님 오랫만에 뵈어요
제가 바뻐서 카스 못하고
협회 활동 만하고 있어요

가을 향에 갇힌 그대
바람이여
짙어가는 갈대밭
붉은 단풍들면
가슴 가득 감아 맺힌
이 울렁임은 어찌할지

이아침 가을의 치유 곱게 내리신 글
배독하고 갑니다
시인님 단풍이 들기 시작하더군요
고운 시향 많이 지피시길 빕니다


최우서	김나현 시인님^^ 열정 보기 좋습니다 저는 아직 시인님의 열정 따라가지 못하고 느그작 거리고 있네요 썰렁한 방 열정 안고 오셨으니 저도 그리움 가득 안고라도 가을방문 해야겠어요^^ 감사드려요	9/15 16:03

배정이

2017-09-07 17:08

연이어 내리던 비도 그치고
햇볕이 좋은 날.
시인님의 고운 작품에
감사히 머물다 갑니다.
시인님, 늘 행복하시고
건안건필하시길 기원합니다.^^


최우서	배정이 시인님 가을향기 떨어져 썰렁하지 않게 이리 고운 걸음으로 가을 햇살 비춰 주시니 고운 시인님 게으런 저는 마음이 콕콕 찔립니다 늘 따뜻한 포옹 감동입니다^^	9/15 16:06

김병근

2017-09-08 08:39

시인님 반갑습니다

고운 글 새겨봅니다

힘차고 고운 날 되십시오


최우서	김병근 시인님^^ 가을 바람 몰아 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썰렁한 방 바람따라 가을향기 가득 채워 주시니 가을엔 열심히 들락거리며 그리움 가득 채워보겠습니다 감사드립니다^^	9/15 16:10

주응규

2017-09-08 12:33

오곡뿐만 아니라 만물이 알알이 익어가는 계절에 좋은 시심을 가슴에 담습니다
이제 아침 저녁으로 쌀쌀하기까지 하는 완연한 가을 날씨입니다
가을이 주는 풍성함 만큼이나 글향도 풍성하기를 기대해봅니다
좋은 시향 가득 거두시고 기정에도 행복 가득하기를 기도합니다
시인님 건안건필을 늘 기도합니다.


최우서	주응규 시인님^^ 가을 설레임 한 묶음 선물로 안겨 주시는군요 쓸쓸한 빈방 주인은 게으런 겉돌기만 하고 있었네요 가을 겉이 준비로 햇살 곱게 내리는 들녘엔 풍요로움이 그리움도 잠시 잊게 하더라구요 깊어가는 가을 그리움으로라도 가득 채워보렵니다 시인님 감사드립니다^^	9/15 16:37

문장우

2017-09-08 15:06

시인님 시심에 가을속에 힐링하시는 몸과 마음 행복하네요
저는 가을이란 계절에 나뭇잎이 떨어지는 애잔한 마음만 갖게되니~
이제는 조금 알것 같습니다
가을의 풍성함이 우리를 치료한다는 것을~
항상 건필하시고 행복하세요


최우서	문장우 시인님^^ 제 방은 비워두고 밖에서 움직이다 보니 썰렁한 방 시인님께서 가을 낙엽 한아름 안고 오시니 가을시향 그리움으로라도 넉넉히 채워 보겠습니다 게으런 저 가슴 콕콕 찔리는 소리 들리시죠ㅎ 시인님 감사합니다^^	9/15 16:15

김광섭

2017-09-08 18:06

내 마음이 있는 곳은 높고 파란 가을 하늘
한 움큼 떠다니는 뭉게구름 쉬어가 듯
정자나무 그늘에 잠시 쉬어가는 금요일이시기를~
시인님~~!


최우서	시인님^^ 시집 출간 하시고 바쁘실텐데 이리 힘 실어 주시니 그저 죄송합니다 가을을 타고 온 향기에 콧끝이 싸아 해지니 그리움 시향으로 풀어내지 않고 게으런 느긋장만 부리고 있었네요 시인님 향기 가득한 주말 맞으시고 시집 애독자 많이 늘어나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9/15 16:22

석옥자

2017-09-08 19:49

안녕하세요? 시인님!
그동안 편히 잘 계시는지요?
가을은 참으로 풍요로운 계절입니다
풍성한 가을날 시인님의 서재에
향기로움이 가득합니다
멋지게 집필하신 시향 감사히
배독하고 갑니다 행복한 시간 되십시요.


최우서	석옥자 시인님 가을 치유 올려놓고 가을 그리움 밖에서 담느라 썰렁한 빈방에 미소가득 가을 시인의 향기 안고 오셨군요 시인님 가을치유 함께 해 주셔서 감사드립니다^^	9/15 16:26

박우성

2017-09-09 07:57

가을의 정서에 물들어 절로 치유가 되네요
깊은 시심 잘 배독했습니다
행운을 빌어요


최우서	박우성 시인님 가을 바람 몰고 먼저 오셨군요 썰렁한 방 갈바람 따라 코스모스 향기 가득 묻어와 신선한 가을향이 가득합니다 시인의 계절 가을엔 더 풍성한 시향으로 함께 하길 바래봅니다 감사드려요^^	9/15 16:31

울 엄마

빗살무늬 어머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