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단법인 창작문학예술인협의회 /대한문인협회 -시 (詩)

ㆍ작성자	최정원
ㆍ작성일	2018-10-12 00:02

ㆍIP: 219.xxx.22

빨간 능금

빨간 능금

최정원

언덕 위의
푸른 잎 사이로
곱게 물든 당신

가을에 빨갛게
물들어가는 낙엽 만큼이나
곱고 사랑스러워
그대의 빨간 볼을
만져봅니다

상큼하고 예뻐서
쳐다보고 또 쳐다보고
만져보다가
뚝 따버렸습니다

달콤한 키스로
그대의 향기에 인마 춤하고
잊을 수 없는 당신
또다시
안아보려 상자에 가득
사랑을 담아 봅니다

내일도 향긋한 그녀와
달콤한 키스를 해보렵니다

안미숙

2018-10-12 06:58

최정원 시인님.

분주히 살았던 한해를 보내기전
그 결실로 열린 빨간능금을
똑 따내는 농부의 마음은
얼마나 흐뭇할지요.

가까이 가져다대면 그 향기마저
달콤하여 저절로 입맞춤하고 싶겠지요.

요전 태풍으로 과수농장들이 피해를
많이 입지는 않았는지 모르겠습니다.

모진 비바람 잘 견뎌주고 손 안에
넣은 능금의 빛깔과 향
수분 가득 머금은 과육처럼
시인님의 가을이 달달하고
곱고 향기로운 시간되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최정원	안미숙 시인님 안녕하세요 반갑습니다 풍성한 들판이 누렇게 변해가는 아름다운 계절 가을 입니다 작년 가을 이맘때 이던가 충청도 제천으로 문학기행을 간적이 있었는데 빨갛게 익은 능금이 너무 향긋하고 좋았던 기억이 나서 적어본 글이었습니다 올해는 춘천으로 갈 예정입니다 시인님도 곳 가시겠지요 풍성한 가을의 들판처럼 멋진곳에서 동료 시인님들과 즐거운 시간 가지시기 바랍니다 시인님 항상 건강 하시고 행복하세요 감사합니다	10/12 11:10

고지영

2018-10-13 06:13

존경하는 최정원 시인님
한올 한올 엮어 깊이 길어 올린
빛살처럼 일렁이는 주옥같은 시향기
두고두고 음미하렵니다
환절기에 감기 조심하시고 늘 건강하시길 기원합니다


최정원	고지영 시인님 안녕하세요 반갑습니다 언제나 가을은 우리에게 풍요로움을 주지요 아름다운 계절 항상 건강 하시고 건안 건필 하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10/13 14:30

현원섭 2018-10-13 09:38	빨간 능금 詩心 진하게 우려내시고 옥고로 집필해놓으신 고운 詩語 아름다운 글 香氣 마음속에 가득 담아봅니다 최정원 시인님. 낮과 밤의 기온 차가 심하네요 건강관리 감기 조심 꼭 하셔요 누군가에게 소중한 사람이 된다는 건, 참 행복한 일이예요. 그 소중한 누군가가 옆에 있다는 것... 참으로 행복한 일입니다. 글 속 여행 시인님과 함께라 즐거움은 배가 됩니다 감사합니다. 고맙습니다 건강한 가을 즐겨 지내십시오

최정원 2018-10-13 14:38	현원섭 시인님 안녕하세요 반갑습니다 빨간 능금 가을의 아름다운 들판에 빨갛게 물들어가는 나뭇잎들의 행복 만큼이나 언덕위에 사과나무에는 빨갛게 익어가는 풍경속에 향기로움을 전해주며 우리곁에 다가온 사과 즉석에서 맛있는 사과를 많이 따왔습니다 ㅎㅎ 건강 하시고 행복하세요

김명숙

2018-10-15 23:09

최정원 시인님^^
그간 안녕하셨어요?
가을인가 했더니 벌써
시월의 중순을 달리고 있습니다
가고 싶은 곳도 많고
해보고 싶은 것들도 많은데 말입니다
짧지만 멋진 가을을 보내기 위해
부단한 노력을 해야겠습니다
지나고 나면 아쉬움이 남을 테니까요

건강도 추스르고 무거웠던 마음도
훌훌 털어버리게 잠시 동안은
여행을 다녀올 생각입니다
가는 곳이 어느 곳이든
세상에서 가장 편안한 마음으로
쉬었다가 오게요
아름다운 시심과 함께 돌아오겠습니다
지켜봐 주시길요

고운 시심으로 엮어 놓으신
시향에 머물며
행복한 시간이었습니다
늘 그렇지만 감사드립니다 ~~~


최정원	김명숙 시인님 안녕하세요 반갑습니다 풍년 들판에도 어느덧 추수가 시작 되었고 들판에 과실들도 농부의 손을 바쁘게 하네요 시인님 어디 멀리 여행 가시나봐요 어딜 가시든 건강과 안전 신경쓰시고 행복하게 즐거운 여행 잘 다녀 오시기 바랍니다	10/16 09:50

주응규

2018-10-17 11:01

정성으로 곱게 지펴 놓으신 시향이 가을 햇살을 타고 아름다운 노래로 울립니다
어느새 가을이 단풍 옷을 차려 입었습니다 아름다운 계절입니다
좋은 계절에 가내에도 행복이 가득하시고 시인님께서도 향기나는 시향 가득 피우십시오
환절기에 감기 조심히시고 건필을 기도합니다.


최정원	주응규 부 이사장님 안녕하십니까 반갑습니다 가을이 깊어 갈수록 들판에 곡식들은 누렇게 익어가고 산등성이 나뭇잎들은 빨갛게 치장을하고 우리를 기다리는 듯 합니다 아름다운 계절 멋지게 보내십시요	10/18 09:34

김상훈

2018-10-18 03:01

흘러간 시간의 음계를 더듬으며
차례로 겉옷 하나씩 벗어놓을 가벼움으로
잠시 조용하게 한 시절의 건반을 두드리는 이 계절,
그러나 이윽고는 어쩔 수 없는 흐름으로
먼발치 떠밀려 가는 시간들을 쫓아가
황소 털 햇살에 메밀꽃 질 무렵이면......

한 편의 시를 위하여 또 얼마나 많은
사유의 꽃불을 지폈을까를 가늠해 봅니다.
우리가 노래하던 지금의 것들도
언젠가는 또 기억 저 편으로 사라지겠지요.
잠시 배람하고 갑니다.


최정원	김상훈 시인님 안녕하십니까 반갑습니다 가을의 쓸쓸함도 가을이 깊어갈수록 우리곁에 다가 오겠지요 그러나 들판의 풍성함과 농부들의 미소가 참 아릅답습니다 조금 있의면 온 금수강산이 빨갛게 노랗게 아름다운 물감을 뿌려 놓겠지요 가을 날씨가 쌀쌀 하네요 감기 조심 하시고 건강 하세요 감사합니다	10/18 09:41

정찬열 2018-10-18 20:44	최정원 시인님! 안녕하세요 상큼하고 예쁜 "빨간 능금" 곱게 집필하신 내공깊은 시심에 쉼하다 갑니다. 상강도 지나지 않았는데 대관령에는 소복단장 하얀 눈이 내렸다는 소식입니다. 조석으로 기온차가 심하오니 건강에 유념하시고 남은 저녁도 편안한 시간 되세요^*^

최정원 2018-10-19 09:27	정찬열 시인님 안녕하세요 반갑습니다 쌀쌀한 가을의 날씨가 아침 저녁으로는 춥게 느껴집니다 언제나 건강 잘 챙기시고 건필 하시고 행복 하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임주영

2018-10-22 06:23

존경하는 시인님
영글어가는 가을 새벽 시간
시인님에 시향이 그리워
푹 빠지고 싶었습니다.
가슴 가득 애닮 게
때론 뜨거운 정열로
순수한 우리들 사랑이야기 까지~~

하나라도
놓치기 아까운 작품들 감사합니다
제게 이런 좋은 선물을 주셔서
하루하루 기쁨이 가득하시옵고
건안건 필 하셔요 멋스러운 시인님


최정원	임주영 시인님 안녕하세요 반갑습니다 시인님의 과찬의 말씀 어안이 벙벙 기분이 하늘로 떠오르는듯 하옵니다 글감 해주셔서 감사드리고 시인님의 용기와 희망의 말씀 행복하고 기쁩니다 시인님 언제나 건강 하시고 향필 하시고 행복 하시기 바랍니다	10/22 12:34

안성숙

2018-10-22 10:33

최정원 시인님
단품 만큼이나
빨갛게 익은 사과와의 만남은
사랑이고 행복이었네요
입맞춤의 달곰함
가을의 진한 키스
달달한 시향에 머물다 갑니다
건안 건필하시고
평안하소서


최정원	안성숙 시인님 안녕하세요 반갑습니다 작년 이맘때 가을 문학기행이 생각납니다 만나면 기분 좋은 문우님들과 행복한 가을 문학기행에서 들렸던 제천의 어느 사과농장에서의 행복했던 시간과 향기 가득했던 사과를 따서 한입 베어 물었을때의 향기와 달콤함이 생각납니다 시인님 오늘도 행복하고 즐거운 시간 되십시요 감사합니다	10/22 12:44

임 생각

돌아오지 못할 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