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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인 김종덕 문학서재

ㆍ작성자	김종덕
ㆍ작성일	2018-11-26 17:36

ㆍIP: 168.xxx.229

가슴 가득한 빛

김 종 덕

가슴엔 원래 빛이 없다

그래서 어두움과 외로움이 가득하다

사람들은 가로등을 키워가며

스스로 혼자임을 터득한다

가로등 대신에 별을 안기도 하고

어깨너머로 함께 가고 있는

달빛에 기울어지기도 하면서

빛 가두기에 여념이 없다

어쩌다 그리운 빛이 눈동자에 걸리면

돋보기로 모아

냉하고도 빈 가슴에 가득히 채워 보기도 하고

어르기도 하면서

가느다란 실 빛이라도

머물 수 있도록

마음 또한 비워둘 일이다.

안미숙

2018-11-26 18:26

김종덕 시인님~

날씨 하나에도 민감하게 반응하는 이유가
가슴에 어둠이 가득하여
빛을 그리워하기 때문인가 봅니다.

세상의 많은 빛 중에 제일은
사람에게서 나는 빛이지요.
한 번 담으면 쉽사리 꺼지지 않고
생의 길을 밝히는 등~

오늘도 고독한 생에
등불 한나 들여 놓기 위해
우리 서로에게 마음을 다하여 봅니다.

감사합니다.


김종덕	안미숙 시인님, 안녕하십니까? 누구나 사람은 한 줄기 빛을 간직하며 살아야 겠지요. 빛의 희밍이고 지킴이 이기 때문이겠지요. 줄어 가는 올해에도 더 많은 빛줄기를 모아 더 빛 날 수 있기를 바랍니다. 건강하시고 행복하십시오.	12/1 14:28

김동철

2018-11-26 21:10

김종덕 시인님
아주 오랜만에 인사드립니다
곱게 집필하신 시향에 머물며
수많은 빛들을 연상해 봅니다
네게도 저런 빛이 오려나
가슴 조이며
서로에게 빛을 나누는
마음에 빛이 오려나
노심초사 기다리는 빛은 ...
아름답게 배감하고 가슴에 살짝
포장해 봅니다
행복한 밤되세요


김종덕	김동철 시인님, 안녕하십니까? 잘 지내 시지요 ?어두울 때는 항상 빛을 찾습니다. 어떨때는 그 빛이 어디에 있는지도 모를 때가 많습니다. 빛을 간직하여 자신 뿐만 아니라 이웃을 위해서도 쓸 수 있는 빛이 있으면 더욱 좋을 것 같습니다. 항상 건강하시고 행복하십시오.	12/1 14:30

김상훈

2018-11-27 02:57

출장 중에 들렀던
달과 6펜스라는 작은 찻집,
이미 나목으로 둘러싸인 그곳엔
가을새는 없었습니다.
그리고 다음날 엄청난 폭설과 함께
거짓말처럼 겨울이 왔고
달과 6펜스가 있는 곳은 졸지에
눈 덮인 마을이 되버렸습니다.
첫눈을 그렇게 보았고 나는 돌아와
지금 책상 앞에 앉아 눈물 짓습니다.
가을새와 직별했으므로.

잠시 배람하고 갑니다.


김종덕	김상훈 시인님, 안녕하십니까? 그렇게 사랑하시던 가을새가 날아가버려 어찌합니까? 또다른 나를 지켜 주는 새가 낧아오겠지요. 항상 깊은 창작에 애쓰시는 모습 참 보기 좋습니다. 항상 건강하시고 행복하십시오.	12/1 14:32

김토성

2018-11-27 03:41

김종덕 시인님
안녕하세요
날씨가 많이 춥네요 감기 조심하시고 건강하세요
올려주신 옥고의 시향에 배람하고 갑니다
즐거운 오늘이되시고
소중한 시간들만 담아 좋은 일들만 가득하길 바랍니다
행복한나날 보내세요
건필하시길 기원합니다


김종덕	김토성 시인님, 안녕하십니까? 요즈음은 춥기도 하고 미세먼지도 많고, 래래서 3한4미라고도 한다네요. 좋은 글 많이 집필하시고, 항상 건강하시고 행복하십시오.	12/1 14:33

김이진

2018-11-27 07:21

가느다란 실 빛이라도
머물 수 있도록
마음 또한 비워둘 일이다.

김종덕 시인님

하루를 여는 아침
시인님의 빚으신 멋진 시향앞에
발길 머무름 참으로 행복한 마음입니다.
겨울로 가는 길 감기 조심하시고 행복하세요.


김종덕	김이진 시인님, 안녕하십니까? 운동계속하시고 계시지요? 영월도 날씨가 꽤 찰텐데 잘 이겨 내실 것으로 생각합니다. 좋아하시던 가을이 떠나가서 조금은 아쉽기도 하시겠지만 또 다른 계절을 맞으심에도 좋은 일들이 많으실 것입니다. 건강하시고 행복하십시오.	12/1 14:35

주응규

2018-11-27 09:40

김종덕 시인님께서 정성으로 지펴놓으신 시향에 차가운 날 마음 뎁혀봅니다
벌써 11월 마지막 주입니다 송년 분위기가 무르익어가는 요즘입니다
기온변화 차도 그리고 술자리도 많은 시기 건강 잘 챙기시고
행복한 일들로 가득하십시오
시인님의 건안건필을 기도합니다.


김종덕	주응규 시인님, 안녕하십니까? 그렇게 12월이 왔습니다. 모든 일들이 생각하시는대로 이루어 지길 바랍니다. 소주 한잔정도는 마실 수 있는 겨울이었으면 합니다. 건강하시고 행복하십시오.	12/1 14:36

정찬열

2018-11-27 18:12

안녕하세요
존경하는 김종덕 시인님!

어쩌다 그리운 빛이 눈동자에 걸리면
돋보기로 모아
냉하고도 빈 가슴에 가득히 채워 보기도 하고
어르기도 하면서

가느다란 실 빛이라도
머물 수 있도록
마음 또한 비워둘 일이다.

곱게집필하신 시심 잘보았습니다.^*^
늘 건강 하시길 손 모음니다


김종덕	정찬열 이사님, 안녕하십니까? 많이 바쁘실텐데 여기까지 찾아 주셔서 감사합니다. 어느듯 상사화도 떠나고 마음에 잡히는 것도 차츰없어지는 계절에서 마음 따스한 일들만 다가오시를 기원드립니다. 건강하시고 행복하십시오.	12/1 14:37

김정윤

2018-11-27 22:17

김종덕 시인님!

안녕하세요 시인님! 서재를 찾아 주셔서 감사합니다

어쩌다 그리운 빛이 눈동자에 걸리면
돋보기로 모아
냉하고도 빈 가슴에 가득히 채워 보기도 하고
어르기도 하면서

가느다란 실 빛이라도
머물 수 있도록
마음 또한 비워둘 일이다.

올려주신 - 가슴 가득한 빛- 배독하고 마음에 담습니다
좋은 밤 편안한 밤 되시길 바랍니다


김종덕	김정윤 시인님, 안녕하십니까? 사람은 너무 바쁘게 살아가서 자신에게 다가오는 빛이나 스스로의 빛에 대해서 많이 잊고 사는 사는 것 같습니다. 빛은 희망이고 지킴이입니다. 고운 일들과 함께하시고, 건강하시고 행복하십시오.	12/1 14:39

박외도

2018-11-28 09:11

김종덕 시인님~~
안녕 하세요?
곱게 펼치신 시 잘 배독 하였습니다
마지막 잎새들이
낙엽 되어 떨어져 뒹굴고 있군요
겨울철로 접어 더는 듯 기온이
숨고르기를 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환절기에 감기 조심 하시고
늘 건강 하십시오.


김종덕	박외도 시인님, 안녕하십니까? 따스한 빛이 시인님의 가슴에도 가득 차기를 기원드립니다, 고운 빛과 함께하시면서, 건강하시고 행복하십시오.	12/1 14:40

김경렬

2018-11-28 21:48

김종덕 시인님!
의미깊은 시향에 머물어
저도 한줄기 빛을 품어 가렵니다.
기분 나쁜 날씨가 목감기를 부릅니다.
감기조심 하시고 건강하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김종덕	김경렬 시인님, 안녕하십니까? 지금도 거기는 많이 춥지요? 시인님께서는 마음이 따스하셔서 겨울쯤은 아무런 장애가 되지도 안호을 것 같습니다. 그래도 겨울 조심하셔서 독감은 피해갈 수 있게 하십시오. 더불어 따스한 빛이 가슴가득하시길 기원드립니다. 건강하시고 행복하십시오.	12/1 14:42

이정규

2018-12-01 10:57

김종덕 시인님 ~~
올려주신 옥고에 즐감하고 갑니다
12월의 첫날 입니다...
11월 마무리는 잘하 셨는지요?
이제부터는 완전한 겨울속으로의 여행을 하는듯 합니다.
또한 한해를 마무리 해야 하는 달 이기도 하네요...
따뜻하고 훈훈한 일들만 꺼내보는 날들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지나간 세월을 아쉬워 하기 보다는 맞아들여야 하는 시간을
행복으로 만들수있는 지혜가 필요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네요...
아직도 한달이나 남았다는 여유로운 마음으로 평안하시고
건강과 행복이 가득한 12월이 되시길 바랍니다 !


김종덕	이정규 시인님, 안녕하십니까? 그렇습니다. 오늘 지금이 12월의 첫날이 되었습니다. 일년을 돌아보는 좋은 시기가 될 수 있기를 바라며, 가슴가득 따스한 빛이 함께하기를 기원드립니다. 건강하시고 행복하십시오.	12/1 14: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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