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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인 김종덕 문학서재

ㆍ작성자	김종덕
ㆍ작성일	2017-09-30 15:40

ㆍIP: 119.xxx.75

하늘이 익어 갈 때

김 종 덕

하늘이 열리고

산고의 열로 온 하늘이

붉게 물들었을 때

지구를 낳고

지구는 계절을 낳고

계절은 인간을 낳았다

하늘은 자식에게

곧은 길을 제시하고

따라가라고 명했다

그렇게 많은 시련을 내리고

고통을 주어도

자식은 알아듣지 못하였다

단지,

하늘이 익어 갈 때

자식에게 다가가

여기까지 와준 것에 대한 고마움에

말 없는 눈물로 다가가서

등을 어루만지고 있다.

전경전

2017-09-30 17:36

추석명절 연휴의 시작이자 9월의 마지막 날입니다.
그동안 각자의 일상에서 수고가 많으셨습니다!
안전하여 편안한 귀성 귀경길 되시길 바라고
즐겁고 행복한 한가위 보내시길 기원합니다.


김종덕	전경전 시인님, 안녕하십니까? 예, 모두 각자의 자리에서 열심히 한 덕분에 오늘을 맞을 수 있음에 한 없이 기쁨니다.시인님, 고운 추석 즐겁게 보내십시오. 감사합니다.	10/2 12:39

이정규

2017-09-30 19:23

김종덕 시인님 ~~~
올려주신 옥고에 즐감하고 갑니다
어느덧 9월을 마무리 해야하는 마지막날이 왔네요
오늘도 발길 가는 곳마다 싱그러운 가을향기
마음껏 누리는 행복한 토요일 저녁 시간이 되시고...
10월에는 추석명절과 함께 따뜻하고 행복한 일들만 있으시길 바랍니다.


김종덕	이정규 시인님, 안녕하십니까? 시월이 왔읍니다. 참으로 감사히 맞습니다. 시인님, 고운 추석 즐겁게 보내십시오. 감사합니다.	10/2 12:40

장종섭

2017-09-30 20:11

시인님 ~
기나긴 터널같은
중추절의 연휴
건강한 맘으로 좋은글
집필하시는 시간
되시길 응원 합니다^^


김종덕	장종섭 시인님, 시인님, 안녕하십니까? 시월과 더불어 고운 추석이 왔네요. 시인님, 고운 추석 즐겁게 보내십시오. 감사합니다.	10/2 12:41

김나현

2017-09-30 20:23

시인님 살다 견디지 못할 시련을
만나면 자식은 부모를 원망하고
하늘을 원망하지요 그래도 하늘 같은
부모는 자식을 어루만지고 위로하지요
큰 시심에 감사드립니다
시인님 민족 대명절 추석 황금 연휴입니다
풍요롭고 즐겁고 행복한 명절 되시길 빕니다


김종덕	김나현 시인님, 시인님, 안녕하십니까? 고운 시월이 추석과 하께 왔네요. 스스로를 키워야 하는데 하늘을 원망하는 참 미운 우리를 봅니다. 더 노력 해야 겠지요. 추석엔 감사의 마음으로 보내야 겟읍니다. 시인님, 고운 추석 즐겁게 보내십시오. 감사합니다.	10/2 12:43

박진표

2017-09-30 20:49

김종덕 시인님!!!
하늘이 익어 갈 때...
말없는 눈물로 다가가서
등을 어루만지고 있다...
9월의 마지막 날 입니다.
이제 9월도 안녕 입니다.
즐거운 마음으로
9월 잘 마무리 하시고
오시는 10월엔
시인님 더욱 건강하시고
행복하십시요.


김종덕	박진표 시인님, 안녕하십니까? 추석엔 감사의 마음으로 부모님을 대할 것입니다. 시인님, 고운 추석 즐겁게 보내십시오. 감사합니다.	10/2 12:44

이민숙

2017-09-30 21:20

하늘이 열리고

산고의 열로 온 하늘이
붉게 물들었을 때

지구를 낳고
지구는 계절을 낳고
계절은 인간을 낳았다

하늘은 자식에게
곧은길을 제시하고
그 길을 가라고 명했다

지금도 그러하듯이
그 옛날에도
자식은 그렇게도 부모에게
한을 맺히게 하였나보다

시인님
깊은 시심에 마음이 따뜻해 집니다
그러니 자식이고 부모이고
대를 이어 가르키고 다독이고 하면서
정을 쌓아 보라는것이 아닐까요
좋은글에 행복한 마음으로 다녀 갑니다
좋은 시간 되세요 ^*^


김종덕	이민숙 시인님, 안녕하십니까? 시월과 같이온 추석을 감사히 여기며, 부모님에 대한 감사함을 기ㅣㅍ게 간직하려 합니다. 시인님, 고운 추석 즐겁게 보내십시오. 감사합니다.	10/2 12:45

권경희

2017-10-01 10:51

단지,
하늘이 익어 갈 때
자식에게 다가가
여기까지 와준 것에 대한 고마움에
말없는 눈물로 다가가서
등을 어루만지고 있다.

시인님
하늘은 우리에게 곧은 길을 가라하시는데
잘 가고 있는지 가끔씩 방황을 합니다.
힘겨울마다 자연스레 하늘을 쳐다보며
많은 위안을 받게 됩니다.
시인님 연후에도 뜨겁게 지펴주신 시심에
감사히 젖어봅니다.
황금빛 들녘처럼 풍요롭고 기쁜
한가위 맞이하시고
즐거운 나들이 되시기 바랍니다.


김종덕	권경희 시인님, 시인님, 안녕하십니까? 예, 시인님의 말씀대로 감사히 뒤돌아보아 부모님에 대한 감사함을 깊이 간직해야 할 것입니다. 시인님, 고운 추석 즐겁게 보내십시오. 감사합니다.	10/2 12:46

김연식

2017-10-01 10:53

하늘이 익어 갈 때
가을에는 모든 것들이 익어 가는가
봅니다
시인님 추석명절 건강하게
행복하게 보내시길 바랄께요
멋진시 배독하고 갑니다


김종덕	김연식 시인님, 안녕하십니까? 하늘이 익어 갈 때 모든 대상에 대한 감사합도 같이 해야 하지 않을까하는 생각입니다. 시인님, 고운 추석 즐겁게 보내십시오. 감사합니다.	10/2 12:47

여관구

2017-10-01 11:04

"단지,
하늘이 익어 갈 때
자식에게 다가가
여기까지 와준 것에 대한 고마움에
말없는 눈물로 다가가서
등을 어루만지고 있다. "

시인님 깊어가는 가을 처럼
부모님의 깊은 마음 자식사랑을
잘 익혀 놓으셨네요.
언제나 고운 시심에 감사를 드립니다.
풍성한 가을 처럼 한가위도
풍성하소서.


김종덕	여관구 시인님, 안녕하십니까? 이 고운 추석에 부모님에 대한 애틋한 마음을 전하고 싶습니다. 덕분에 여기까지 왔다고 말씀입니다. 시인님, 고운 추석 즐겁게 보내십시오. 감사합니다.	10/2 12:48

박진표

2017-10-01 14:31

김종덕 시인님!!!
10월의 첫 날 입니다.
즐거운 마음으로
10월 힘차게 출발 입니다.
명절 즐겁게 잘 보내시고
10월엔 더욱 건강하시고
시인님 웃음가득
행복하세요.
건강하십시요.


김종덕	박진표 시인님, 안녕하십니까? 고운 추석에는 마음을 함께 나누어 즐거운 추석이 되었으면 합니다. 시인님, 고운 추석 즐겁게 보내십시오. 감사합니다.	10/2 12:49

고경애

2017-10-01 15:18

익어가는 계절
하늘마저도 익어가나 보지요

"하늘이 익어 갈 때
자식에게 다가가
여기까지 와준 것에 대한 고마움에
말없는 눈물로 다가가서
등을 어루만지고 있다. "

따뜻한 사랑의 손길
무슨 말이 필요하겠어요
고운 글 감사히 봅니다
고운 정 나누는 즐거운 추석 맞으세요


김종덕	고경애 시인님, 안녕하십니까? 이번 추석도 곱게 보내시겠지요. 시인님의 마음이면 온 세상이 평화로울 것 같습니다. 부모에 대한 고마움을 이 추석에 담아보려고 합니다. 참 못났지요.시인님, 고운 추석 즐겁게 보내십시오. 감사합니다.	10/2 12:50

김인숙

2017-10-01 15:21

하늘이 부모임을 알 때
사람이 사람답고 존귀하리라
믿습니다
늘 깊은 시심과 멋진 글 감사합니다
존경합니다
행복한 명절 되세요


김종덕	김인숙 시인님, 안녕하십니까? 이 추석에 부모님에 대한 사랑을 어쨌던 표현 해보고 싶습니다. 멍하게 보낸 세월이 안타깝기만 합니다. 시인님, 고운 추석 즐겁게 보내십시오. 감사합니다.	10/2 12:51

주명옥

2017-10-01 20:39

10월 첫날!
종일 내리는 가을비에
쌀쌀한 느낌입니다.
고향가시는 길 ~
안전운전 하시고 가족ㆍ친지들과 함께하는 넉넉하고 풍성한
추석명절 되십시요!
기쁨과 행복으로 가득 채우시길 바랍니다-^^


김종덕	주명옥 시인님, 안녕하십니까? 시월과 추석을 더 깨끗하고 맑게 해주려는 배려인것 같으네요. 시인님, 고운 추석 즐겁게 보내십시오. 감사합니다.	10/2 12:52

김상훈

2017-10-02 03:18

시월의 정원이 펼쳐졌습니다.
이 한 달 동안 얼마나 많은 것들이 스러져갈까요.
추락하고 뒹굴고 스러져가는 것들을 보며
또 얼마나 많은 시인들이 짙은 애상을 느낄까요.
나무가 잎을 버렸든 잎이 나무를 버렸든
모두 한 삶을 이룩한 것이긴 합니다만
무엇인가 무수히 추락하는 시월이 지나면
곧 서리도 내리겠지요.

긴 명절 연휴 무탈하게 잘 보내시기 바랍니다.
하늘이 익어갈 때,
잘 읽고 갑니다.


김종덕	김상훈 시인님, 안녕하십니까? 이 가을은 시인님의 것인것 같습니다. 모두가 곱게 펼쳐저 있네요. 시인님, 고운 추석 즐겁게 보내십시오. 감사합니다.	10/2 12:53

김병근 2017-10-07 09:13	김종덕 시인님 반갑습니다 햇살이 고운 부산 기장의 아침입니다 고운계절 곱게 빚어 기시옵고 일삼이 힘찬 날 되시기를 바랍니다 시인님의 하늘이 익어갈때 곱게 배람하고 갑니다

김종덕 2017-10-07 16:39	김병근 시인님, 안녕하십니까? 기장계시는 군요, 제가 부산 살 때 많이 간 곳인데, 바닷가가 그립습니다. 송정 해수욕장, 용궁사, 대변항 멸치회, 일광 해수욕장, 진하 해수욕장 많이 생각납니다. 이마 지금쯤 그 해변에도 가을이 깊게 와 있을 것 같습니다. 고운 하늘과 고운 가을에 고운 꿈 많이 꾸시길 바랍니다. 건강하시고, 행복하십시오.

새벽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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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호	글 제 목		작성자	작성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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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7	해를 버린 달	28	김종덕	2017-1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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