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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인 이민숙 문학서재

ㆍ작성자	이민숙
ㆍ작성일	2023-01-24 11:58

ㆍIP: 220.xxx.182

실망을 겁내지 마라 // 혜민방 포스팅 목록 앞 페이지 연결

** // 혜민방 포스팅 목록 // 앞 페이지 연결 // **

실망을 겁내지 마라

오선 이민숙

가만히 누워서 걷지 않았다면
걷는 것도 모르고
평생 누워 있었을 테다

삭정이가 나이테를 지키듯
딱정이가 새살을 지키고
실망이가 희망이를 키웠을거다

실망해 본 사람은 안다
발아한 꽃씨가 꽃잎을 피우기까지
희망이와 실망이는 무수한 밀당인 것을

결국 희망도
실망 속에 살고 있는 것이다

아무리 눈물방울이
아래로 뚝뚝 떨어져도
밥숟가락을 위로 올라간다

세상사 실망하는 일이
아래로 아래로 떨어져 내린다 해도
희망은 기어이 위로 위로 올라가는 일이다

제 3시집 ** 오선지에 뿌린 꽃씨 중에서 ~*

~~~~~~~~~~~~~~~~~~~~~~~~~~~~~~~~~~~~~~~~~~~~~~~~~~~~~

** 2022년 9월 24일 부터 연결 **

841)
가을에는 여행을 떠나요
가을의 기도
가을 추억
멀어지는 뒷모습
당신 멋져요
친구에게
10월에 띄우는 엽서
흐르는 단풍강
어떻게 살까
당신의 숲 * 노인의 날

851)
도둑맞은 세월
미워할수 없는 그대
비누 사랑
어떻게 살까
사랑이 아니라면
유리 벽 너머 사랑
실속을 챙기려다
단풍의 이별
누구를 사랑할까
사람에게 다친 그대

861)
말은 그 사람이다
사랑비
자유를 꿈꾸며
코스모스 축제
그림움을 마신다
억새 사랑
국화꽃에게
가을 속에서
들판이 익어갈 때
다시 피는 꽃

871)
어떤 길
가을이 깊어 갈 때
꽃보다 예쁜 단풍
가을 들판
오빠와 징검다리
이별하는 낙엽들
가을 고백
가을에는 하늘을 보게 하소서
11월에 띄우는 엽서
구절초

881)
못다 핀 꽃
거미
푸른빛 대나무
메밀꽃 필 즈음
인연의 길
멀어지는 길
당신의 우산
숨어 우는 바람 소리
내 마음의 연못에 탓하지 않은 꽃을 날마다 피우리
부끄러운 일 아니다
891)

말은 그 사람이다
홍시
가을이 지다
김장
상심
가을의 뒷모습
중년의 단풍
중년의 가슴을 흔들어도
시인의 사랑
낙엽을 밟으며

901)
행복의 열쇠
그림자 사랑
너는 내개 그런 사람이야
그리운 그대
당신이라면
빛과 그림자
마지막 잎새
삶이 막연한 당신에게
12월에 띄우는 엽서
사람의 목소리

911)
중년의 겨울 나무
돌아오라
언행이 틀린 나에게
이런 인연이 되고 싶습니다
첫눈
비련화
갈대여인
전봇대 사랑
채송화
떨어진 동백꽃

921)
내 마음의 목도리
고독이 밀려올 때
좋은 사람
처음처럼 내리는 눈
고드름
중년의 겨울 나무
숨어 우는 바람 소리
한 마리 새가 된다면
별을 보며
삼동에 갇힌 겨울

931)
착한 겨울
도시의 겨울 밤
어떤 길
메리 크리스 마스 // 아버지의 뒷모숩'
눈 내리는 겨울 호수
겨울 산
용서의 지우개
겨울 강
한 해를 보내며
1월에 띄우는 엽서

941)
고백하건데
실수
눈꽃 사랑
새처럼 날아 볼까요
심는 대로 거두는 진리
당신의 사랑이 나라면
눈먼 사랑
믿음에 대하여
행복한 바다
sns

951)
내 마음의 온도
내 가슴 연못에 탓하지 않은 꽃을 날마다 피우리
그 바다
강물이 바다에게
따라쟁이
겨울을 좋아하던 당신
별이 된 당신
중년의 향기
실망을 겁내지 마라
2월에 띄우는 엽서

961)
당신이 필요합니다
마음을 다스릴 수 있다면
겨울에게
당신의 인향
당신은 좋은 사람입니다
나이 든다는것
경이로운 숲
해님
맛진 사람아
그 바다

971)
낙화
기다리던 봄
수선화
사람의 목소리
봄동
삶이 막연한 당신에게
함께라서 아름답지 않던가
때론 우리는
내 심장에 다시 핀 꽃
쇼팽과 커피

981)
3월에 띄우는 엽서
다시 피는 봄
햄복하고 싶습니까
이곳이 내 자리다
당신의 사랑이 나라면
결 고운 사람
987빈틈
988,사람아 사람아
989,바람 부는 언덕에
990,정원

991)
991.봄을 기다리는 여심
992.봄 같은 사람
993 중년의 생각
994 잠들지 못하는 봄밤
995 울지마라
996 행복한 외로움
997 사랑이 오는 길
998 나 됨이 좋아라
999 소나기 사랑
1000 봄이 겨울에게

~~~~~~~~~~~~~~~~~~~~~~~~~~~~~~~~~~~~~~~~~~~~~~~~

1000 편의 글 // 천 일을 하루 같이
달려본 글밭입니다

2020년 5월 13일 시작하여
2023년 3월 19일 까지
천 편의 포스팅을 3년 정도 달려본 목록입니다

2023년 3월19일까지 천 편의 글
혜민방에 올랐던 글 목록을 남겨 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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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희홍 2023-01-24 12:57	`이민숙`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존경하는 오선 이민숙 시인님 정성드려 오선지에 뿌린 꽃씨가 피워낸 글꽃 ‘실망을 겁내지 마라’에 많은 생각에 젖어 많은 것을 배워갑니다. 건필로 문운 창대하시고 행복하시길 빕니다. 봄 더러 어서 임무 교대하자고 채근하려는 심술일까요 날씨가 점점 추워지는 것 같습니다. 제일 중요한 건강 잘 챙기시길 바랍니다. 계묘년에 소망하시는 일 위에 신의 가호가 충만하여 술술 순조롭게 잘 이루어져 가슴 뿌듯하게 보내실 수 있는 멋진 나날이 되길 두 손 모아 진심으로 빕니다.

염규식 2023-01-24 14:32	`이민숙`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시인님 건안하신지요 갑자기 아침산책길이 추위를 느끼게합니다 건강챙기시구요 얼마남지 않은 동장군이 빨리 떠났으면 합니다 열정으로 곱게 지피신 고운 시향 올해도 왕성한 필력으로 좋은 작품 서재에 빛나시길 원합니다 무조건 건강 챙기시구요 새봄행사에 기쁘게 만났으면 좋겠습니다 좋은 작품 수고많으셨어요--향필하십시요---*

여관구 2023-01-24 17:01	`이민숙`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 아무리 눈물방울이 아래로 뚝뚝 떨어져도 밥숟가락을 위로 올라간다 세상사 실망하는 일이 아래로 아래로 떨어져 내린다 해도 희망은 기어이 위로 위로 올라가는 일이다." 시인님 잘 계시죠. 자주 인사드리지 못해 죄송합니다. 역시 도전은 실망을 겁내지 않는 것인가 봅니다. 최선을 다하다보면 생각보다 더 좋은 결과를 얻을수 있을테니까요. 시인님의 삶 속에는 언제 희망의 빛이 밝습니다. 올 한해도 즐겁고 행복한 일들이 가득하시길 바랍니다.

염경희 2023-01-24 22:45	안녕하세요 시인님! 설 명절 잘 지내셨는지요 연휴 후유증 없이 내일 일상이 편안하셨으면 좋겠습니다 고운 밤에 고운 꿈 꾸셔요

남원자 2023-01-24 23:31	존경하는 이민숙 시인님 안녕하세요 설 연휴는 잘 보내셨는지요? "실망을 겁내지 마라" 잘 배람하고 많이 배우고 갑니다 나흘간의 설 연휴 마지막 날, 올들어 가장 춥다는 그야말로 한파의 날씨네요 계속되는 추운 날씨에 건강 잘 유지하시구요. 오늘도 이렇게 함께 할 수 있는 귀한 인연에 감사드립니다. 편안한 밤 되세요

황영칠 2023-01-25 08:29	존경하는 이민숙 시인님 시인님의 시 "실망을 겁내지 마라" 감명깊게 감상하고 있습니다 설 명절은 잘 지내셨나요? 어제 오늘은 한파가 몰려와서 날씨는 외출하기 어렵도록 추운데 눈까지 오면 더욱 외출하기도 쉽지 않겠군요 오늘은 또 눈이 온다니 특히 미끄럼 주의하셔야 하겠습니다. 날씨까지 추워서 힘이 드시는데 건강 조심하시고 멀지 않아 꽃피고 새우는 봄이 저만치 손 흔들며 찾아오겠지요. 시인님 마음에도 봄이 찾아오시기를 기원합니다

주응규 2023-01-26 15:11	오묘하게 차려 놓은 시인님의 서재에 머물러 시 감상하고 갑니다. 시인님 서재 방문을 감사드립니다2023년 계묘년 뜻하는 바 성취하시고 가내에도 축복을 기원합니다 건필을 기도합니다.

김상훈 2023-01-26 20:01	. 재할용도 안 되는 헝겊처럼 깨알 같은 상처 하나 덮을 수 없는 불륜 같은 긴 세월이 지층도 없이 눈물 글썽이며 흘러가듯이 분말처럼 쏟아져내리는 시간을 타고 청춘도 그렇게 흘러갔다 언젠가는 생애의 마지막 술잔을 비우고 한 번에, 한꺼번에 잊어버리겠지 시인 님 서재에 문운이 융성하기를 기원드리며 글 잘 읽고 잠시 들렀다가 갑니다. .

최이천 2023-01-27 04:16	존경하는 이민숙 시인님 겨울이 버팁니다. 가기 싫어 북풍한설로 때립니다 그래도 봄이 온다고 매화 꽃망울이 붉어지고 있습니다. 바람이 차갑습니다. 건강 잘 챙기시고 행복하게 지내십시오 심연의 생각에서 잉태된 시인님의 시, 실망을 겁내지 마라 아무리 눈물방울이 아래로 뚝뚝 떨어져도 밥숟가락을 위로 올라간다 세상사 실망하는 일이 아래로 아래로 떨어져 내린다 해도 희망은 기어이 위로 위로 올라가는 일이다 곱게 지은 시 감명 깊었습니다. 좋은 시 감사합니다

김현주 2023-01-29 08:24	이민숙 시인님 안녕하세요 에세이 수필집 한권을 읽어보는듯 실망을 겁내지 마라 " 아무리 눈물방울이 아래로 뚝뚝 떨어져도 밥숟가락을 위로 올라간다 세상사 실망하는 일이 아래로 아래로 떨어져 내린다 해도 희망은 기어이 위로 위로 올라가는 일이다." 공감하면서 감상 하고 갑니다 즐거운 휴일 되시고 늘 건행하시길..

안영준 2023-01-29 16:48	존경하는 이민숙 시인님 ~~~ 날씨가 칼바람에 매서운 주말 오후 시간 인사드립니다 곱게 지피신 글에 머물다 갑니다 한 주를 설계해야 하는 시간입니다 멋진 날 그리시고 복된 나날 되시기를 바랍니다

김정윤 2023-02-06 09:21	존경하는 이민숙 시인님! 안녕하세요 년중 가장 크고 밝게 보인다는 정월 대보름도 지났습니다 기승을 부리던 한파도 물러가고 이제 봄이 오려나 봅니다 시인님의 가정에 좋은 기운이 가득 넘쳐 흐르는 한해가 되길 바라며 곱게 집필하신 시 - 실망을 겁내지 마라 - 배독하고 고운 시향 마음에 담아봅니다 항상 건강 하시고 즐거운 나날 되시길 진심으로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이동백 2023-02-10 19:56	이민숙 시인님! 너무 늦게 들린 것 같아 많이 송구합니다. 올려놓으신 "실망을 겁내지 마라"외 에 머물며 배독합니다. 곱게 집필하신 멋진 작품이 독자들에게 많이많이 사랑받기를 응원합니다. 이민숙 시인님! 내내 건강챙기셔서 무탈하시고 행복하시기를 기원드립니다.

때론 우리는

1월에 띄우는 엽서

번호	글 제 목		작성자	작성일
527	6월에 띄우는 엽서	1	이민숙	2023-06-01

526	좋은 사람	11	이민숙	2023-04-09

525	다시 피는 봄	18	이민숙	2023-03-05

524	때론 우리는	8	이민숙	2023-02-24

523	실망을 겁내지 마라 // 혜민방 포스팅 목록 앞 페이지 연결	13	이민숙	2023-01-24

522	1월에 띄우는 엽서	15	이민숙	2023-01-01

521	가을 편지	9	이민숙	2022-11-13

520	메밀꽃 필 즈음	6	이민숙	2022-11-06

519	못 다 핀꽃	3	이민숙	2022-11-03

518	달빛 언덕	6	이민숙	2022-10-31

517	아날로그 와 디지털 시대	9	이민숙	2022-10-11

516	6월의 장미	18	이민숙	2022-06-26

515	여의도 가는 날 // 20대 대통령 취임식	5	이민숙	2022-05-14

514	사랑의 이름으로	5	이민숙	2022-04-30

513	안과 밖	3	이민숙	2022-04-30

512	아다지오 adagio	11	이민숙	2022-03-19

511	나 됨이 좋아라	4	이민숙	2022-03-19

510	그 바다 // 혜민방 포스팅 목록 // 앞 페이지 연결 ~	17	이민숙	2022-02-03

509	사과 꽃 피던 날	8	이민숙	2022-02-02

508	갈대 여인	2	이민숙	2022-02-02

	1 2 3 4 5 6 7 8 9 10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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