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단법인 창작문학예술인협의회 /대한문인협회 -시 (詩)

ㆍ작성자	이민숙
ㆍ작성일	2023-12-27 08:16

ㆍIP: 118.xxx.149

착한 겨울

착한 겨울

오선 이민숙

실패와 실수를 의심과 부정을
소리 없이 하얗게 덮어 준 하얀 눈
백지 위에 소망을 적어 보라 합니다

사랑 꽃 활짝 피운 트리는
믿음과 긍정을 희망과 용서를
은은한 빛으로 밝혀 주셨습니다

설익어 흩어지는 관계를
섣불리 등 돌려보내지 말고
긴 겨울을 지켜보며
그 뿌리의 튼실함을 함께 보라 합니다

따스했던 햇살과 시원했던 소낙비와
달콤했던 가을바람의 고마움을
한겨울은 잊지 말고 기억하라 합니다

아낌없이 내어 준 나목처럼
욕심을 죄다 비운 겸허한 숲처럼
겸손을 가르치는 텅 빈 들녘처럼
착한 겨울은 긴 기다림으로
뿌리를 끌어안고 인내하라 합니다

오선지에 뿌린 꽃씨 중에서~**

박희홍 2023-12-27 18:49	`이민숙`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존경하는 오선 이민숙 시인님 정감이 넘쳐나는 ’착한 겨울‘ 감명 깊습니다. 문운 창대하시길 빕니다. 겨울에는 이웃 간에 온기를 전하는 맘들이 많았으면 좋겠으며, 웃고 웃을 일 또한 많았으면 합니다. 연말의 바쁜 일상 속에서 서로 사랑을 주고 사랑받으면서 행복한 시간이길 바랍니다. 내일은 목요일 또 연말 3일의 휴일이 옵니다. 연휴 잘 보내시고 새해에는 건강과 함게 기쁨으로 넘쳐나는 멋진 날들이길 빕니다.

장계숙 2023-12-27 19:32	`이민숙`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소란함이 다한 겨울 풍경의 고요를 보며 우아한 산뜻함을 느낍니다. 모든 것을 비운 가벼움이 잔뜩 끌어안은 화려함 보다 더 아름다울 수 있음은 담을 수 있는 희망과 여백의 아름다움~ 그 기다림의 인내~ 우리들 마음도 인간 관계도 그 모습 그대로 본질을 관조하는 여유를 즐길수만 있다면... 긍정의 의미를 헤아려 봅니다. 새해에도 건강하시고 복 많이 받으셔요.시인님~

고지영 2023-12-28 14:08	`이민숙`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존경하는 이민숙 시인님 어느 듯 뉘엿뉘엿 해는 기울고 있습니다 늘 그렇듯 잘한 것도 그렇다고 잘못한 것도 기억 없는데 물음표만 던지고 간다 하네요 시인님의 한 올 한 올 엮은 주옥같은 시는 금년 한 해 저에게는 너무나도 감사했습니다 새해에도 시인님의 주옥같은 시는 여러분들에게 꽃피우리라 믿습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건강하시길 기원합니다

김정윤 2023-12-29 15:06	존경하는 이민숙 시인님! 안녕하세요 연말 행사에서인사 드리지 못했습니다 세월이 가고 계절이 바뀌여도 소중한 분들과 함께한 지난 한해가 행복했고 즐거웠습니다 그동안 베풀어 주신 따뜻한 사랑에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갑진년 새해도 고운 인연 이어가길 바라며 새해 福 많이 받으시고 특히 건강 축복 받으시길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박외도 2023-12-30 20:00	이민숙시인님 안녕 하세요? 무엇이 그렇게 바쁜지 정신을 못 차리겠습니다 그래도 연말연시인데 인사를 못 드리면 도리가 아니라싶어 키보드 앞에 앉았습니다. 무엇보다 컴퓨터가 서툴러 시간 낭비 다 합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만수무강 하옵소서 새해에도 멋진 글 많이 쓰십시오. 늘 행복 하시기를 기원 합니다. 시인님!

황영칠 2024-01-01 04:00	존경하는 시인님 지난 한해 시인님과 소통으로 행복했습니다. 새해에는 국가와 개인이 행복한 한 해가 되기를 기원합니다. "아낌없이 내어 준 나목처럼 욕심을 죄다 비운 겸허한 숲처럼 겸손을 가르치는 텅 빈 들녘처럼 착한 겨울은 긴 기다림으로 뿌리를 끌어안고 인내하라 합니다" 이 부분이 압권입니다. 새해에도 하시는 일 잘 이루어 지시고 행복하신 나날이 되시기를 기원합니다

최이천 2024-01-01 04:11	존경하는 이민숙 시인님 2024년 새벽 푸른 꿈을 안은 청룡이 되어본다. 가슴에 맥박 수를 올리고 지도 없는 미로를 날아 가본다. 겨울 추위에 건강 잘 챙기시고 행복하게 지내십시오 심연의 생각에서 잉태된 시인님의 시,착한 겨울 아낌없이 내어 준 나목처럼 욕심을 죄다 비운 겸허한 숲처럼 겸손을 가르치는 텅 빈 들녘처럼 착한 겨울은 긴 기다림으로 뿌리를 끌어안고 인내하라 합니다 곱게도 지은 시 감명 깊었습니다. 좋은 시 감사합니다

정대수 2024-01-01 10:23	존경하는 이민숙 시인님 안녕하세요. 2024년 갑진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시인님의 작품을 배람하며 각오를 다잡는 계기로 신년 인사를 드립니다. 올해에도 건강하시고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정연석 2024-01-01 14:14	존경하는 이민숙 시인님 갑진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지난해 쓰신 시를 해를 넘겨 배람합니다 '착한 겨울" 시 잘 배람합니다 시의 내용에서 아래내용이 마음에 닿습니다 설익어 흩어지는 관계를 섣불리 등 돌려보내지 말고 긴 겨울을 지켜보며 그 뿌리의 튼실함을 함께 보라 합니다 시인님 새해 건강하시고 좋은일 많으시길 바랍니다 새해에는 서재와 행사에서 자주뵙기를 소망합니다 감사합니다

이효순(이효) 2024-01-02 19:56	설익어 흩어지는 관계를 섣불리 등 돌려보내지 말고 긴 겨울을 지켜보며 그 뿌리의 튼실함을 함께 보라 합니다 3연이 참 마음을 울리네요. 새해도 늘 건강하시길 빕니다.

장계숙 2024-01-07 21:24	겨울의 고요와 침묵으로 봄이 또 옵니다. 숨 죽인듯 자신을 웅크리고 더 큰 세계를 관조함이 아닐까 싶어요. 인간은 누구나 자신을 체험할 뿐입니다. 올해도 자주 뵙길 기대합니다.

정해란 2024-01-08 23:56	아낌없이 내어 준 나목처럼 욕심을 죄다 비운 겸허한 숲처럼 겸손을 가르치는 텅 빈 들녘처럼 착한 겨울은 긴 기다림으로 뿌리를 끌어안고 인내하라 합니다 시인님 따뜻한 메시지가 남는 멋진 시에 머뭅니다 새해에도 푸른 용의 기운과 축복으로 늘 건필하시길 바랍니다^^

김윤곤 2024-01-17 22:21	착한 겨울의 긴 기다림처럼 이제 오선 시인님이 꽃이 피고 열매도 곱게도 열리나 봅니다 좋은 글 즐겁게 음미합니다

김정윤 2024-01-28 15:08	존경하는 이민숙 시인님! 안녕하세요 오랜만에 인사드립니다 꼬리를 물고 달리던 해맞이 차량의 행렬이 어제 같은데 어느새 1월은 마지막 주말을 맞습니다 이제 곧 민족의 대명절인 설날이 다가 오고있습니다 세월이 흐르는 물과 같다는 말을 실감 하면서 허둥지둥 살다보니 아무것도 한것이 없이 그렇게 한해는 저만치 멀리 가버렸습니다 추운 날씨 항상 건강 조심 하시고 새해 복 많이 받으시길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이효순(이효) 2024-02-01 10:52	설익어 흩어지는 관계를 섣불리 등 돌려보내지 말고 긴 겨울을 지켜보며 그 뿌리의 튼실함을 함께 보라 합니다 시인님 ^^ 공감 올리고 갑니다. 2월에 많은 생각과 계획들 차곡차곡 이루어 나가시길 바랍니다. 늘 건강하세요. ^^

장계숙 2024-03-18 07:56	이민숙 시인님 ~ 반갑습니다. 행사장에서 시인님을 멀리서 뵈었습니다. 여전히 활발한 활동을 하시니 감사하고 대단하십니다. 예쁜 밝은 미소는 여전 하던군요. 문협에 큰 힘이 되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서재에서나마 자주 뵙길 소망합니다. 늘 건강하시고 멋진 행보 이어가시길 응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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