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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인 이민숙 문학서재

ㆍ작성자	이민숙
ㆍ작성일	2020-03-31 00:26

ㆍIP: 39.xxx.134

봄이 오는 소리

.

봄이 오는 소리

이민숙

두견새 힘차게 날아오르고
놀이터 아이들이 까르르 까르르
골목마다 쩌렁쩌렁 아이들 뛰놀고
쌩쌩 자동차 바퀴에도 봄은 요란하다

이름 모를 새들도 포르릉 포르릉
해 묶은 잔털 털어내는 숲속의 소리

재잘대는 시냇물 둑길에
음매~ 황소 울음소리 따라
강아지도 신난다는 생명의 소리

삐거덕삐거덕 대문은 열리고
언덕배기 아낙들 쑥 캐는 소리
동네방네 수다 삼매경 봄이 왔다

후드득후드득 봄비 뿌리는 소리는
보이지 않아 습하고 음침한 구석구석
먼지 털어 내는 청아한 소리

소소리 바람 불어와도
봄 사랑 퍼서 표주박에 가득 담고
벚꽃 길 따라 자박자박 봄 마중 간다

,

염경희 2020-03-31 04:52	`이민숙`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존경하는 이민숙 시인님 처음 인사 올립니다 밤새 편안하셨는지요~ 시인님께서 고운시심으로 집필하신 봄이 오는 소리 에 아침을 맞이하고 있습니다 만물이 제각기 색깔을 뽐내며 경쟁하듯 세상 밖으로 얼굴을 내밀고 봄을 맞이하고 있네요 3월의 끝자락 마무리 잘 하시고 행복한 날 되세요^*^ 고맙습니다 감사합니다 사랑합니다.

강한익 2020-03-31 08:37	`이민숙`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언제나 힘이 되어 주시는 이민숙 시인님! 연이은 베스트 셀러의 영애 다시한번 축하드립니다. 코로나19 펜대믹으로 많은 아픔을 안겨주고 있는 3월의 마지막 날 아침 살가운 봄 햇살이 창가를 두드리고 있습니다. 시인님의 서재에 올려주신 멋진 옥고를 배람하오며 심오하신 시심을 헤아려 봅니다. 부득이한 육지의 나들잇길에 예전과 너무나 달라진 사회를 경험했습니다. 사회적 거리두기 운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하여 악귀를 하루속히 물리쳐야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박희홍 2020-03-31 09:50	`이민숙`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존경하는 이민숙 시인님 “ 윙윙 소소리 바람은 봄 사랑 퍼서 표주박에 담고 벚꽃 길 따라 봄 마중 간다”는 “봄이 오는 소리” 고운 시향 배람 잘하였습니다. 수고 많으셨습니다. 산과 들에 펼쳐진 봄꽃의 공연이 제 뜻대로 빛을 발휘하지 못하고 바래버리는 아쉬움이 크지만 우리의 안전을 위해 참아야 하는 인고의 시간이니 너무 절망할 것은 없고 ‘이 또한 지나가리라’는 믿음을 가지고 조금 참고 기다리다 보면 모든 것이 전처럼 평온한 일상으로 돌아오겠지요. 존경하는 이민숙 시인님 굳은 땅을 뚫고서 솟아나는 새 생명의 환희처럼 4월! 기쁨과 환희가 넘쳐나는 복되고 복된 나날이길 두 손 모아 봅니다. 강녕 하십시오. 고맙습니다.

김동철 2020-03-31 08:46	이민숙 시인님 곱게 집필하신 옥고 감사한 마음으로 감사하게 배감합니다 산과 들에 새 생명이 탄생하는 삼월의 끝자락에 서 있습니다 세월이 가고 세상이 변해도 계절의 흐름은 정확하고 한치의 오차도 용납하지 않네요 하얀 목련이 피고 벗꽃이 활짝 피었듯이 마음에 고통도 잊고 싶습니다 고개숙인 삼월 힘들어도 멋지고 폼나게 보내시는 하룻길 응원합니다 감사합니다 고맙습니다 사랑합니다 ~♡

김희영 2020-03-31 12:04	두견새 힘차게 날아오르고 놀이터 아이들이 까르르 까르르 골목마다 쩌렁쩌렁 아이들 뛰노는 소리 이름 모를 새들도 포르릉 포르릉 해 묶은 잔털 털어내는 숲속의 소리 시인님 건강하게 잘 지내시지요 봄이오는 소리 처럼 우리 모두 제한의 속박에서 풀려나서 다 함께 즐겁게 만나기를 기다립니다. 행복한 좋은 시 집필하시고 건강하고 행복하시기 바랍니다.

최미봉 2020-03-31 14:42	고맙습니다 까르르르 쩌렁쩌렁 우리나라 말들은 재미있어요 배람하고 갑니다

염규식 2020-03-31 20:08	시인님의 곱게 지핀 향기나는 귀한 시심에 머물다갑니다 항상 고운 시로 서재를 빛내주시구요 일기 고르지 못함에 늘 강건하시길 기원합니다 오늘도 건안 건필하시구요 승리하는 하루 되십시요---^

안계종 2020-03-31 21:19	이민숙 시인님! 안녕하세요! 오랜만에 뵙습니다. 어수선한 시기에 귀히 방문해 주시고, 귀한 말씀 올려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저는 귀하게 쓰신 옥고의 내용 속에 시인의 고결한 품은 뜻을 내 주관으로 평가한다는 것은 크게 오판할 수 있어서 시인님들의 글을 감히 평하지 않습니다. 시를 음미할 때 느끼는 부문에서 마음속에 교감하며 공감할 때 그 어떤 옥고라도 귀하기 때문입니다. 항상 저의 시를 기꺼이 읽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찾아뵙고 음미하며 시인님의 옥고를 배 독하겠습니다. 악성 바이러스의 극성에도 안전히 지내십시오. 오늘도 따뜻한 하루 산과 들에 꽃들이 만개하여 봄나들이 후 안부와 답글을 올립니다. 방문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편안한 밤 되십시오! 봄이 오는 소리/ 들으려 들과 산으로 갔습니다. 그런데..님들에 한눈을 팔았습니다.^^

김정남 2020-03-31 22:30	얼음밑에 졸졸졸 물 흐르는 소리를 들을때 봄이왔다고 외치던 누군가의 목소리를 들은듯 한데 그 목소리가 시인님 목소리 였나 봅니다^^ 작년 겨울은 춥지도않고 눈도 많이 오지 않아서 따스한 겨울을 마음껏 보낸듯 해요 봄도 코로나 때문에 살며시 와서 눈치보느라 아름다운 자신들의 날개를 뒤로 감추고 조용히 침묵만 지키고 있으니 올 봄은 더욱 애틋한 봄인거 같아요 곱게 내리신 글에 잠시 조용히 머물렀다 갑니다 아름다운 시들 기대합니다 시인님...

최이천 2020-04-01 03:03	이름 모를 새들도 포르릉 포르릉 해 묶은 잔털 털어내는 숲속의 소리 재잘대는 시냇물 둑길에 음매~ 황소 울음소리 따라 강아지도 신난다는 생명의 소리 존경하는 이민숙 시인님 코로나19 발을 묶어 봄을 슬프게 하네요 시인님 건강 잘 챙기시고 행복하게 지내십시오 곱게 집필하신 시 감명 깊게 배람 했습니다 들어도 질리지 않는 노래 같은 시 좋은 시로 예쁜 마음 보듬어주세요 시인님 좋은 시 주셔서 감사합니다

박상현 2020-04-01 19:41	어느새 일상이 되어버린 마스크 일상 서로가 서로를 한 걸음씩 떨어져 지내야 하는 일상들 줄어들지 않는 지구촌의 아픔들 이별의 시간은 길어지기만 하는데 꽃들은 어느새 피어났다가 소리 없이 지고 있습니다 그토록 기다리던 봄이었습니다 어디까지일까요? 어느 만큼의 시간을 달려야 끝을 볼 수 있을까요? 그러나 이 모든 아픔과 시련의 시간 마무리하는 축포, 환희의 시간을 만날 것입니다 서로가 서로를 배려하는 거리두기 마스크 쓰기 철저한 자기관리로 이루어낼 수 있을 것입니다. 존경하는 시인님 안녕하세요 그동안도 건강하셨는지요? 매일매일 안부를 전하고 싶지만 그렇지 못해 죄송스럽고 송구합니다. 시인님의 옥고로 올려주신 시를 배람하며 인사드립니다. 시인님의 시향에 깊이 감사드립니다 시인님 이 코로나 사태에 늘 건강하세요.

김정윤 2020-04-03 07:04	존경하는 이민숙 시인님! 안녕하세요 곱게 집필하신 - 봄이 오는 소리 - 배독하고 시인님의 시향에 머물다갑니다 따스한 햇살이 내리쬐는 4월 입니다 쌀쌀했던 날씨도 사라지고 봄이 왔네요 가로수 벚나무에 벚꽃이 흐드러지게 피었습니다 만 어쩐지 쓸쓸하게만 느껴지는 것이 코로나 때문에 텅빈 거리 때문인가 싶어집니다 하루속히 박멸 되기를 기대 해 보며 항상 건강한 나날 되시길 기원합니다 4ㄹ월 첫 주말이 오네요 가족과 함께 즐거운 주말 보내시길 바랍니다

이환규 2020-04-03 11:18	봄을 빼앗겼는줄 알았는데 동산에는 진달래 개나리가 만발하여 색동옷을 입고 있네요 목련꽃도 하얀 드레스를 입고 멋을 내고 동백은 활짝피더니 벌써 뚝 하고 꽃을 떨어트리고 있는 봄날 모두 힘내시고 자연을 즐기시길 바랍니다

박희자 2020-04-03 18:56	'윙윙 소소리 바람은 봄 사랑 퍼서 표주박에 담고 벚꽃 길 따라 봄 마중 간다' 이민숙 시인님 잘 지내시지요 창문을 열지 않아도 봄이 방안으로 들어오는데 쉬 물러서지 않는 코로나19가 버티로 있어 겨울처럼 방안 생활에 길들여지고 있습니다 시인님 아름다운 시' 봄이 오는 소리'로 활기찬 봄으로 만들어 갑니다 행복한 봄 되시기 바랍니다.~^^

이성구 2020-04-04 00:21	남녁에는 봄꽃소식이 올라오고 고개를 조금만 돌려도 색색의 고운 꽃들이 많이 개화 했고 즐거운 날입니다 희망과 사랑 가득한 사월 되시지요 존경하는 이민숙 선생님 안녕하세요 방가워요 그동안 잘지내셨는지요 곱게 집필하신 글 향에 머물다 갑니다 건강하시고요 건필 향필 하시길 바랍니다

정찬열 2020-04-04 00:23	그간 안녕하세요 존경하는 이민숙 시인님~ 곱게 집필하신 "봄이 오는 소리" 옥고에 한참을 쉬어가며 생각에 젖습니다. 소리없는 전쟁속에 전세계인이 폐자가 되어 느끼는 소외감에 모두가 두려워 하는가 봅니다. 항상 건강에 유념하시고 행복한 나날이 되시길 바랍니다.

안영준 2020-04-05 10:27	온갖 꽃들이 만개했네요 좋은 사월의 첫 주말을 맞이하시고 계시겠지요 화창한 일기 속 좋은 나날 있으시길 바랍니다 주말 아침 시인님 서재에 잠시 들렀다 갑니다 감사합니다

황다연 2020-04-05 12:09	시인님! 활짝 피어난 봄의 향기에 흠뻑 취하게 하는 고운 시향에 머물다 갑니다 행복한 주말 보내십시요 감사합니다

석옥자 2020-04-06 01:56	존경하는 시인님! 안녕하십니까? 오랜만에 안부 전합니다. 가정에서 무탈히 잘 지내고 계시는지요? 이제 봄도 뒷모습으로 서서히 가는 듯 여름을 재촉하는 듯합니다. 멋지게 집필하신 향필 마음 담아 봅니다. 늘 건필하시고 꽃피는 계절에 온라인으로나마 봄을 즐기시길 바랍니다.

주응규 2020-04-06 13:45	이민숙 시인님 봄 향기 가득한 날에 좋은 시심에 도취해 봅니다 초목들이 한껏 피어나는 좋은 시절이지만 코로나바이러스로 전국이 얼어붙었습니다 모쪼록 건강 유의하시고 봄같이 화창한 날 보내시고 좋은 시향 가득 피우시기를 바랍니다.^^

여관구 2020-04-08 19:03	" 삐거덕삐거덕 대문은 열리고 언덕배기 아낙들 쑥 캐는 소리 동네방네 수다 삼매경 봄이 왔다 후드득후드득 봄비 뿌리는 소리는 보이지 않는 음침한 구석구석 싹싹 먼지 털어 내는 청아한 소리 윙윙 소소리 바람은 봄 사랑 퍼서 표주박에 담고 벚꽃 길 따라 봄 마중 간다." 봄은 저리고 예쁘고 요란서럽게 오는데 우리들의 마음엔 봄의 싹은 물론 꽃 망울도 보이지 않는것은 왠 일일까요. 사회적 거리두기로 꽃구경은 멀리갔고 봄도 갈려고 손짓을 합니다. 시인님의 봄이 오는 소리로 마음에 위로를 받습니다. 언제나 건강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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