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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인 이민숙 문학서재

ㆍ작성자	이민숙
ㆍ작성일	2019-05-22 23:14

ㆍIP: 39.xxx.146

생명의 봄비

생명의 봄비

이민숙

촉촉하게 내린 봄비 달게 마신
만삭의 버들강아지도
지천으로 움 틔우는 야생화도
앞다투어 피어오르기에 분주하다

양수 같은 단비 받아 흙을 쪼아대며
실핏줄과 혈관을 열어 놓고
용솟음치며 봄을 밀어 올린다

초록의 혁명은
연두빛 채색으로
계절의 깃발을 쫓아 돋아 오르고

외진 그늘에 핀 은방울꽃도
민들레 홀씨도
돌 틈 한 줌 흙에서 기어이 돋아나고

사방에 가시로 둘러싸인
덤불 속 탱자꽃도 눈을 뜨고
언덕배기 찔레꽃도 주저 없이
햇살을 덥석덥석 베어 물었다

고군분투하는 야생화를 보라
폴짝폴짝 노처녀가 될까
토지의 시간을 부여잡고
뽀드득 뽀드득 생명을 씨방을 튀운다

.

홍종화

2019-05-23 06:39

`이민숙`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이민숙 시인님!
계절은 성급하게 여름의 문턱으로 들어선 듯
무더운 날들이었지만 단비가 내리고 지금은
시원한 공기를 만끽합니다.
언제나 강건하시고 늘 행복한 시간 되시길
소망합니다.
시인님 고운 시심에 집필하신 아름다운 글 '생명의 봄비'
감사의 마음으로 배독하며 마음에 담습니다.
즐거운 하루 되세요.


이민숙	봄이 완연이 익어 벌써 떠나려나 봅니다 5월의 마지만을 가고 있네요 새봄에 적은 글이 뒤안길에 밀려나는 가는 세월이 어찌 막을까요 한결 같은 관심으로 별 볼것도 없는 글을 늘 관심 가져 주셔서 고맙습니다 시인님 5월 마무리 잘 하시고 힘찬 6월을 맞이 하시면 좋겠습니다 ^^ 고맙고 감사드립니다 ^^	5/30 20:41

강한익

2019-05-23 06:48

`이민숙`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존경하는 이민숙 시인님!
참으로 반가운 생명의 비였습니다.
이곳 제주는 지역에 따라 고르지 못하게
비가 내렸습니다.
아름다운 자연에 실핏줄과 혈관을 열어 놓고
봄을 힘차게 밀어 올리나 봅니다.
언제나 힘이 되어 주시는 시인님!
건강 유의 하시옵고 항상 행복 하시길
기원 합니다.


이민숙	강한익 시인님 늘 글을 관심으로 봐 주십니다 저도 정말이지 처음에는 글 마다 진심 담아 보고 댓을 하였듭니다 ㅎ 이제는 조금 게으름이 생기는군요 ^*^ 고맙습니다	5/30 20:42

김동철

2019-05-23 07:39

`이민숙`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이민숙 시인님

곱게 집필하신 " 생명의 봄비 "
감사하게 배람하며
살며시 느끼며
담아봅니다

두 개의 나무는
하나의 나무 보다는
덜 외롭습니다

마음 밝혀 주는
등불 같은 하루가
이어지시길 소망합니다 ~♡


이민숙	봄이 완연이 익어 벌써 떠나려나 봅니다 5월의 마지막을 가고 있네요 새봄에 적은 글이 뒤안길로 밀려나는 가는 세월 어찌 막을까요 한결 같은 관심으로 별 볼것도 없는 글을 늘 관심 가져 주셔서 고맙습니다 시인님 5월 마무리 잘 하시고 힘찬 6월을 맞이 하시면 좋겠습니다 ^^ 고맙고 감사드립니다 ^^	5/30 20:47

박현영

2019-05-23 08:37

시인님 안녕하세요
곱게 집필하신 "생명의 봄비 "
고운글 배람합니다.

생명처럼 내려주는 봄비를
받아 마시고 꿈틀 꿈틀 거리며
싹을 틔우고 눈을 뜨는 생명들
정말 신비스럽습니다.

신록의 짙음이 날로 더해주고
장미향 가득한 날입니다
늘 행복 가득 하시고 향필하세요~


이민숙	박현영 시인님 좋은글 많이 빚으세요	5/30 20:43

유등자

2019-05-23 15:31

이민숙 시인님
초여름 날씨에 가내 평한 하시고
건강 하게 잘 지네고 계신지요
여울어진 초록 잎들의 반석 위에
솔솔 불어 오는 바람 왠지 그리운
사람들을 생각 나게 합니다
고군분투하는 생명의 봄비곱게
지피셨습니다 감사드림니다


이민숙	봄이 완연이 익어 벌써 떠나려나 봅니다 5월의 마지막을 가고 있네요 새봄에 적은 글이 뒤안길로 밀려나는 가는 세월 어찌 막을까요 한결 같은 관심으로 별 볼것도 없는 글을 늘 관심 가져 주셔서 고맙습니다 시인님 5월 마무리 잘 하시고 힘찬 6월을 맞이 하시면 좋겠습니다 ^^ 고맙고 감사드립니다 ^^	5/30 20:48

김정윤

2019-05-23 21:56

존경하는 이민숙 시인님!
안녕하세요
곱게 집필하신 - 생명의 봄비 - 배독하고
시인님의 넓은 시향에 젖어 봅니다

사방에 가시로 둘러싸인
덤불 속 탱자꽃도 눈을 뜨고
언덕배기 찔레꽃도 햇살을 덥석 베어 물었다

고군분투하는 야생화를 보라
노처녀가 될까 토지의 시간을 부여잡고
뽀드득거리며 생명의 씨앗을 틔운다

예쁘고 사랑스러운 꽃들이 고운 향기와
아름다운 빛깔로 우리를 반기고 있습니다
아름다운 계절을 맞아 시인님의 가정에
평안과 가족 모두의 건강 하심을 기원해 봅니다
아침 저녁으로 일교차가 큽니다
감기 조심 하시고 즐겁고 행복한 나날
되시길 바랍니다


이민숙	봄이 완연이 익어 벌써 떠나려나 봅니다 5월의 마지막을 가고 있네요 새봄에 적은 글이 뒤안길로 밀려나는 가는 세월 어찌 막을까요 한결 같은 관심으로 별 볼것도 없는 글을 늘 관심 가져 주셔서 고맙습니다 시인님 5월 마무리 잘 하시고 힘찬 6월을 맞이 하시면 좋겠습니다 ^^ 고맙고 감사드립니다 ^^	5/30 20:48

주응규

2019-05-24 13:00

이민숙 시인님 좋은 계절에 가슴에 와닿는 시향 지펴 놓으심에 다녀갑니다
향기로운 계절에 행복이 가득하시고
아름다운 시향도 많이 피우시기를 기도합니다
초록빛이 물결처럼 넘실거립니다
나날이 아름다운 시향이 가득하기를 빕니다
건필하십시오.


이민숙	봄이 완연이 익어 벌써 떠나려나 봅니다 5월의 마지막을 가고 있네요 새봄에 적은 글이 뒤안길로 밀려나는 가는 세월 어찌 막을까요 한결 같은 관심으로 별 볼것도 없는 글을 늘 관심 가져 주셔서 고맙습니다 시인님 5월 마무리 잘 하시고 힘찬 6월을 맞이 하시면 좋겠습니다 ^^ 고맙고 감사드립니다 ^^	5/30 20:48

오철수

2019-05-24 15:48

때 이른 폭염 주의보에다
미세먼지 주의보,
오존주의보까지 동시에 내려진
오늘 날씨입니다.
외출 시에는 각별한 주의가
필요할 듯합니다.

이민숙, 시인님! 안녕하세요,
시인님께서 정성모아 지피신 옥고,
<생명의 봄비> 에 시선 모으고,
시향에 취해 머무르다 갑니다.
시인님! 날마다 좋은 날 되시고,
건안 건필 누리심을 바랍니다.


이민숙	오철수 시인님 한참만에 인사드립니다 행복한 6월 맞이하시길요 ^*^	5/30 20:44

김정순

2019-05-24 19:38

이민숙 시인님
안녕하시지요

정성것 집필하신 옥고
생명의 봄비
감사히 배람하고 갑니다

푸르고 아름다운
5월은
싱그럽고 향기가 가득 합니다
시인님
5월처럼
늘 강건하시고
행복하세요

너무 늦게와서 죄송하고
감사드립니다 .^^


이민숙	봄이 완연이 익어 벌써 떠나려나 봅니다 5월의 마지막을 가고 있네요 새봄에 적은 글이 뒤안길로 밀려나는 가는 세월 어찌 막을까요 한결 같은 관심으로 별 볼것도 없는 글을 늘 관심 가져 주셔서 고맙습니다 시인님 5월 마무리 잘 하시고 힘찬 6월을 맞이 하시면 좋겠습니다 ^^ 고맙고 감사드립니다 ^^	5/30 20:48

김수잔

2019-05-25 00:27

이민숙 시인님,

안녕하세요
반갑습니다
봄비는
생명을 아름답게 꾸며주는
멋진 시향에
봄향기 가득히 감사하게 안고 갑니다
늘 건강하세요 행복하세요~~


이민숙	봄이 완연이 익어 벌써 떠나려나 봅니다 5월의 마지막을 가고 있네요 새봄에 적은 글이 뒤안길로 밀려나는 가는 세월 어찌 막을까요 한결 같은 관심으로 별 볼것도 없는 글을 늘 관심 가져 주셔서 고맙습니다 시인님 5월 마무리 잘 하시고 힘찬 6월을 맞이 하시면 좋겠습니다 ^^ 고맙고 감사드립니다 ^^	5/30 20:48

김상훈

2019-05-25 16:46

소리를 내지 않아도
묵시의 음률로 서 있는 가야금을
꼭 뜯어봐야 했을까

바위 틈에 핀 꽃 한 송이
묵시의 언어로 반갑게 맞이하는데
꼭 꺾었어야 했을까

저들에게 순교를 강요한 손들,
나는 공범이다

여름 초입부터 달궈지는 나날들입니다.
이런 현상의 공범들이 우리라는 생각이 듭니다.
한 편의 시를 위하여
몇 시간 혹은, 며칠 동안 애쓰셨습니다.
어느 곳이든 아프지 마세요.^^


이민숙	봄이 완연이 익어 벌써 떠나려나 봅니다 5월의 마지막을 가고 있네요 새봄에 적은 글이 뒤안길로 밀려나는 가는 세월 어찌 막을까요 한결 같은 관심으로 별 볼것도 없는 글을 늘 관심 가져 주셔서 고맙습니다 시인님 5월 마무리 잘 하시고 힘찬 6월을 맞이 하시면 좋겠습니다 ^^ 고맙고 감사드립니다 ^^	5/30 20:48

신창홍

2019-05-26 21:40

이민숙 시인님,

한 수 위의 감수성들이
유난히 빛나는 "생명의 봄비"
흠뻑 취해 음미하는 이 기분이
길어진 가뭄속의 간절한 단비에대한
염원 때문만은 아닌 것 같습니다.

싱그러운 계절 5월도
몇 일남지 않았음에 마음속에
뜻 모를 아쉬움이 길게 이어지는
휴일 저녁입니다.
편안한 시간 되시고
힘찬 한 주 맞이하시길 바랍니다


이민숙	그런가요 시인님 금주의 시 선정을 축하드린답니다 ^*^	5/30 20:44

정찬열

2019-05-26 23:52

안녕하세요
존경하는 이민숙 시인님!

양수같은 단비 "생명의 봄비" 곱게 지펴놓은
멋진 시심에 한참을 서성이며 쉬어 갑니다

아직도 아주 가끔 봄의 꽃향기가
콧속을 더듬는데 떨칠줄 모르는 미세먼지에
초 여름을 방불케 하는 무더위가 기승입니다.

이럴때 일수록 고뿔에 조심하사고 주일도
마감하는한주와 오월을 즐겁게 마무리 하시고
6월의 멋진 설계와 함께 편안하시길 기원합니다.^*^


이민숙	봄이 완연이 익어 벌써 떠나려나 봅니다 5월의 마지막을 가고 있네요 새봄에 적은 글이 뒤안길로 밀려나는 가는 세월 어찌 막을까요 한결 같은 관심으로 별 볼것도 없는 글을 늘 관심 가져 주셔서 고맙습니다 시인님 5월 마무리 잘 하시고 힘찬 6월을 맞이 하시면 좋겠습니다 ^^ 고맙고 감사드립니다 ^^	5/30 20:49

박상현

2019-05-27 06:44

아무도 밟지 않은 새벽이슬 들길을 걷다 보면
바짓가랑이 젖어가는 것도 모른 채 주위 풍경 속에
빠져듭니다.
조금만 더
조금만 더
바라보고 싶은 날

안녕하세요 시인님
건강하셨는지요?
시인님의 고뇌로 올려주신 시어 하나하나에
시인님 시심을 함께 해 봅니다
존경하는 시인님
새로운 한주가 시작되는 날입니다
이번 한주도 늘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
감사합니다.


이민숙	봄이 완연이 익어 벌써 떠나려나 봅니다 5월의 마지막을 가고 있네요 새봄에 적은 글이 뒤안길로 밀려나는 가는 세월 어찌 막을까요 한결 같은 관심으로 별 볼것도 없는 글을 늘 관심 가져 주셔서 고맙습니다 시인님 5월 마무리 잘 하시고 힘찬 6월을 맞이 하시면 좋겠습니다 ^^ 고맙고 감사드립니다 ^^	5/30 20:49

이종숙

2019-05-27 19:22

생명의 봄비
노처녀가 될까
토지의 시간을 부여잡고
생명의 싹을 티우는 간절함이네요


이민숙	네 시인님 그냥 보이는 대로 적어본 글이랍니다 ^*^ 고맙습니다 미혼 시기의 처녀들이 경각심을 가지면 좋겠습니다	5/30 20:46

안미숙

2019-05-28 07:18

이민숙 시인님~

오월의 내린 비로
말갛게 몸을 씻고 나온 대지가
눈부시게 아름답습니다.

어디에 두고 온 그리움이 있건
오늘의 우리 앞에 차려진
이 만나를 품어
건강하고 행복한 날
되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이민숙	봄이 완연이 익어 벌써 떠나려나 봅니다 5월의 마지막을 가고 있네요 새봄에 적은 글이 뒤안길로 밀려나는 가는 세월 어찌 막을까요 한결 같은 관심으로 별 볼것도 없는 글을 늘 관심 가져 주셔서 고맙습니다 시인님 5월 마무리 잘 하시고 힘찬 6월을 맞이 하시면 좋겠습니다 ^^ 고맙고 감사드립니다 ^^	5/30 20:49

조순자

2019-05-28 16:03

이민숙 시인님!
그제는 오월릐 마지막 비가 퍽이나 내렸지요.
오늘은 맑게 개여 산뜻한 날씨라서 넘 화창해서 참 좋습니다.

'초록의 혁명은 가을 깃발을 쫓아
푸른빛 채색으로 차 오르고
외진 그늘에 핀 은방울꽃도
민들레 홀씨도 돌 틈 비집고 기어이 돋아나고

사방에 가시로 둘러싸인
덤불 속 탱자꽃도 눈을 뜨고
언덕배기 찔레꽃도 햇살을 덥석 베어 물었다.

시인님의 아름다운 시어에
유혹당했습니다.
늘 아름다운 시 참 좋습니다.
항상 이렇게 아름다운 시
많이 지으시길 기도합니다.
기쁨으로 건필하시며 행복하시길 원합니다.


이민숙	늘 과찬을 하십니다 시인님 ㅎㅎ 참 고맙습니다 ^^ 낭송 목소리 참 차분하고 정감이 가더군요 부럽습니다 ^^	5/30 2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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