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단법인 창작문학예술인협의회 /대한문인협회 -시 (詩)

ㆍ작성자	이민숙
ㆍ작성일	2019-05-15 15:54

ㆍIP: 211.xxx.23

할미꽃

할미꽃

이민숙

긴 세월 안으로 돌돌 말아 안고
무수한 사연 가슴에 가득 담아
태어날 때부터 등이 굽은 할머니

긴 여정 말할 수 없어 등에 매달고.
고개 숙여 피워 올린 수줍음은
세상 이치를 알고 왔더라

고독의 줄기가 땅에서 돋아
꽃대 올릴 때 바람도 이슬도
받아 안느라 백발로 피었더라

화려하게 만발한 꽃들이
온 세상 물들일 때
먼발치에서 숨죽이고 있었더라

하얀 외로움이 세포 수만큼
섬모로 피고 피어나
비로소 보랏빛 사랑이 익었더라

할머니가 되고서야 알수 있는
온 세상 지혜를 머리에 가득 이고
활짝 핀 할미꽃을 뉘라서 괄시할까

김동철 2019-05-15 16:50	`이민숙`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이민숙 시인님 곱게 집필하신 " 할미꽃 " 감사하게 배람하며 살며시 느끼며 담아봅니다 감사하는 마음을 전하는 의미 있는 날인데 최근 스승의 날은 서로 불편하고 머쓱한 날이 된 듯 안타깝습니다 매번 늘 기억하고 감사해야 하지만 바쁜 일상속에 어려운 일입니다 오늘은 참된 스승님께 소식 한 번 전해 보시는 건 어떨까요 ?

김정윤 2019-05-15 21:52	`이민숙`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존경하는 이민숙 시인님! 안녕하세요 곱게 집필하신 - 할미꽃 - 배독하고 시인님의 시향에 젖어봅니다 예쁜 꽃들이 향기와 고운 빛깔로 유혹하는 오월 가정의 달 삶의 무게에 고달픈 우리의 몸과 마음을　 싱그러운 봄의 자태로 잠시나마 위로를　 받을 수 있길 바래봅니다 항상 건강 하시고 즐거운 나날 되시길 바랍니다

강한익 2019-05-15 22:04	`이민숙`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존경하는 이민숙 시인님! 할미꽃의 아름다움과 한 많은 사연을 배움 합니다. 멋진 옥고 잘 배람 하였습니다. 건강 하시옵고 항상 행복 하시길 소원 합니다.

이미래 2019-05-16 02:47	안녕하세요 이민숙 시인님 곱게 집필하신 시 할미꽃 배람합니다 소통의 장 서재에서 자주 찾아뵙고 싶네요 6월 행사때 뵙겠습니다 깊어가는 새벽 고운 시간 되세요

이경애 2019-05-16 05:17	하얀 외로움이 세포 수만큼 섬모로 피고 피어나 비로소 보랏빛 사랑이 익었더라 할머니가 되고서야 알수 있는 온 세상 지혜를 머리에 가득 이고 활짝 핀 할미꽃을 뉘라서 괄시할까 이민숙시인님 고운시향에 물들다 갑니다. 오늘도 하트한 날 되세요^^

박현영 2019-05-16 08:39	이민숙 시인님 안녕하세요 곱게 집필하신 "할미꽃" 할머니가 되고서야 알수 있는 온 세상 지혜를 머리에 가득 이고 활짝 핀 할미꽃을 뉘라서 괄시할까 굽고 하얗게 세어버렸지만 아름다움으로 물들어 더 빛이난다 여겨집니다. 고운글 머물다갑니다. 아름다운 날들 되세요~

이종숙 2019-05-16 21:35	곱게 집필하신 할미꽃 할머니가 되어서야 온 세상 지혜가 가득하심을...

박진표 2019-05-16 22:31	이민숙 시인님!!! 할미꽃... 수줍게 고개 숙인 그 마음을 누가 알가요? 하얀 솜털같은 수 많은 사연이 있음을... 그래서 더욱 가슴 시린 꽃. 즐겁게 목요일 마무리 하시고 시인님 편안한 저녁 되세요. 오늘 하루 수고하셨습니다. 행복하세요. 건강하세요.

주응규 2019-05-17 15:02	신록의 계절 오월 풀 향기 가득한 날에 이민숙 시인님의 귀한 시심에 마음 담구어 봅니다 가정의 달 오월 행복으로 꽃 피우십시오 눈이 시리도록 푸른 빛으로 물든 계절입니다 좋은 계절에 아름다운 시향 한껏 지피시고 두루 평안을 기원합니다.

박외도 2019-05-17 16:58	이민숙 시인님~~ 안녕하세요? 시인님의 고운 시에 흠뻑 젖어봅니다 봄꽃들이 고운빛깔을 발하고 향기 진동하며 벌 나비가 왕성하게 날아들며 춤출 때입니다 바쁜 일상이더라도 봄의 정취에 흠뻑 빠져보시는 것도 좋을 계절입니다 항상 건강하시고 행복 하시기를 기원 합니다

김상훈 2019-05-17 20:38	고작 봄이라는 막 한 장 걷었는데 많이 놀아본 솜씨로 벌써 여름이 손장난을 치고 있습니다. 카지노의 딜러처럼 참 익숙합니다. 겜블을 걸어오는 뽄새가 올 여름도 녹녹하지 않겠습니다. 잠시 배람하고 다녀갑니다.

장화순 2019-05-18 09:09	코끝 스치는 오월의 향기 그윽한 나날들 시인님의 가슴은 어떤 시향을 품고 있을까 안녕하시죠 이민숙 시인님 봄이라고 했는가 싶은데 여름을 향해가는 계절 몸도 마음도 더욱 단단히 여름을 마음껏 그려나가는 시인님의 세상이기를 바래어 봅니다 감사합니다

정병근 2019-05-18 17:54	할미꽃은 처음부터 할미라요 젊어서는 장미 꽃이라요 조금 나이가 들어 향기가 없는 수구 꽃이였다요 늙어서는 아름다운 할미꽃이라요 좋은 글 배독하면서 안부도 함께 놓습니다 이민숙 시인님~^^*

김영주 2019-05-18 23:13	이민숙 시인님 반갑습니다. 할미꽃 곱게 멋지게 집필하신 시 향기로움에 머물며 기쁨으로 함께합니다. 오늘은 종일 내리는 비가 꽃잎에 많은 싱그러움을 안겨 주는 날이었습니다. 좋은 시 함께하며 마음으로 감사드립니다. 좋은 시간 보내시며 늘 건강하시고 행복 가득하세요.

홍종화 2019-05-19 11:37	이민숙 시인님! 한동안 인사드리지 못해 송구한 마음입니다. 잘 지내고 계신지요? 시인님 곱게 집필하신 '할미꽃' 감사의 마음으로 배독하고 갑니다. 언제나 강건하시고 행복 가득한 시간 이어가시길 기원하겠습니다. 즐거운 주말 되세요.

박진표 2019-05-19 15:45	이민숙 시인님!!! 점심 맛있게 드시고 휴일 즐겁게 잘 보내고 계신가요? 희망의 일요일. 기쁨과 행복한 웃음이 있는 즐겁고 신나는 행복한 일요일 되세요. 건강하세요.

조순자 2019-05-19 22:47	이민숙 시인님! 할미꽃 그 사연 감사히 배감하며 또 다른 것을 알고 갑니다. 늘 아름다운 시 기쁨으로 배람하며 행운을 빕니다. 건강하심과 기쁜 생활 영위하시며 명시 많이 지으시길 기원합니다. 이 밤도 평안하세요.

박상현 2019-05-19 23:30	장미 향 따라 꽃송이는 터널을 만들어 주네요 별빛 떨어지는 나뭇잎 따라 산딸나무꽃이 피어나네요 안녕하세요 시인님 빗방울 소리가 정겹습니다 봄 가뭄의 단비입니다 이런 좋은 날에 시인님의 서재에 방문할 수 있어서 너무나 감사드립니다 시인님의 옥고로 올려주신 시에 시향 가득히 느끼며 배람합니다 시인님 늘 건강하시고 향 필하시길 기도합니다

양서임 2019-05-21 21:32	이민숙 시인님 안녕하세요 곱게집필하신 할미꽃 긴서월 안으로 돌돌말은 가슴에 가득담은 긴여정 말할수없어 고독의 줄기가 땅에서 하얀 외로움이 세포수만큼 자라나는 시인님의 깊은 시심 배독합니다

이문희 2019-05-21 22:47	늘 고우신 이민숙시인님 참 반갑습니다 항상 변함없는 위로와 격려 베풀어 주심에 깊은 감사 드립니다 고독의 줄기가 땅에서 돋아 꽃대 올릴 때 바람도 이슬도 받아 안느라 백발로 피었더라 "할미꽃 " 할머니..눈물글썽이는 할머니는 태어날때부터 할머니였다는 생각을 지금도 한번도 바꾸어 본적이 없는데... 시인의 가슴으로 정성스레 집필하신 아름다운 시향을 가슴속에 담아 봅니다 비 갠뒤 조석으로 기온차가 심한 변덕스런 날씨에 부디 감기조심 하시고 소중한 가족들 모두에게도 항상 웃음꽃 만발한 행운이 함께하시길 빕니니다. 늘 고맙고 소중한 님. 날마다 더 더욱 건필하시오소서

생명의 봄비

한복 (어머니의 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