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단법인 창작문학예술인협의회 /대한문인협회 -시 (詩)

ㆍ작성자	안계종
ㆍ작성일	2018-08-02 11:03

ㆍIP: 222.xxx.145

[노동자]

[노동자]
안계종

하루가 시작되고
여유 없는 손길을 따라
발길이 머무는 곳으로

스치는 바람에도
눈동자에 어리는 땀은
가슴으로 흘러내리고

달리는 차 창으로
수 없는 날들이 지나가며
미래 속으로 꿈은 달린다.

빛으로 발광하는 눈물은
땀이라고 말하기엔
말할 수 없는 사랑이리니

닦아도 맺히는 땀은
흐르는 눈물이 될지라도
삶의 열매로 기쁨이 되리라

(2018.8.2)

/
불볕더위에도
쉴 새 없이 움직여야 하는
퇴역한 노동자, 일선의 노동자,
농어민, 소상공인들을 응원합니다.

하헌석

2018-08-03 02:12

늦은 밤 시원한 바람 따라 달님과 함께 오다 보니
시인님 서재까지 오게 되었습니다.
각고에 올려 주신 좋은 글 배람하며 전하고자 하시는 마음 담아
시원하게 머물다 갑니다.
녹음이 더더욱 짙어 가는 8월
사랑한다고 언제 말해 보셨나요
오늘 아침 눈뜨면 가족들에게 사랑한다고 말해보세요
행복은 늘 가까이 있습니다
좋은 기운으로 시원한 금요일 보내시고
언제나 건필하시길 멀리서 응원하겠습니다.


안계종	시인님! 반갑습니다. 더위에 잘 지내시지요? 대구 더위는 소문났지만 올해는 다른 지역들이 더 더운 것 같습니다. 입추에 물러설 때가 되었습니다. 끝까지 잘 이겨내시길 바랍니다. 좋은 글 많이 쓰시고 독자들에게 많은 사랑 받으십시오! 서재 방문에 감사합니다. 편안한 저녁 맞이하십시오!	8/3 16:40

유등자

2018-08-03 14:12

안계종시인님
달리는 차 창으로
수없는 날들이 지나가며
미래속으로 꿈은 다린다
노둥자
네 시인님 불볏속에서 토직자
노역자 힘든 과정 거치는분들게
감사와 응원을 보냅니다
모두를 사랑합니다


안계종	안녕하세요? 시인님! 더위에 매우 바쁘신가 봅니다. 덥더라도 천천히 일들을 잘 처리해 가십시오! 더위에 넘어지면 덧난답니다. 좋은 시도 많이 쓰시고 관심과 사랑 많이 받으십시오! 시인은 시로 인정받습니다. 관계와 인연 만들기보다 독자의 기대에 부응하는 시인이 되십시오! 가을이 기다립니다. 여름을 잘 견뎌낸 사람만이 풍성이란 선물을 받습니다. 방문 감사드리며 편히 가십시오!	8/3 16:50

이정규

2018-08-04 09:32

안계종 시인님 ~~
올려주신 옥고에 즐감하고 갑니다
연일 방송되는 날씨는 111년만에 최고 폭염이랍니다
온도도, 불쾌지수도, 물가지수도 오르는 때에 굳굳하게 이겨 내시고
주말 시원하게 보내십시요 ^^


안계종	이 시인님! 얼마나 더우십니까? 입추가 코앞인데.. 더위는 식을 줄 모르네요. 오늘 밤도 열대야로 덥겠지만, 잘 지내시기 바랍니다. 더울수록 가을이 눈에 훤합니다. 계절 과일 수박, 옥수수, 복숭아들이 여름을 추억합니다. 건강히 지내시고 행사에서 기쁘게 뵙겠습니다. 감사합니다.	8/4 21:29

김명숙

2018-08-04 15:08

안계종 시인님^^
오랫만이지요?

노동자
깊은 시심으로 그려 놓으신 글
마음으로 새겨보며 향기를 느낍니다

맹렬한 기세로 타오를는 여름날
어느 곳에서 무얼 하시든지
그저 무탈하시기를 바랍니다
여름이 있어야 겨울도 있다지만
해도 너무하네요 ㅎ
하늘에게 따지고 싶지만 너무 높아서
오늘도 해바라기만 합니다
가슴속에 희망이 없다면
어떻게 살아갈까 하는 생각도 해보았습니다
무더운 여름이 지나고 나면
시원한 가을이 곧 오겠지요
함께 힘내시고요
건강한 오늘을 엮으시기 바랍니다 ~~~


안계종	김명숙 시인님! 반갑습니다. 계절의 여름은 다양한 맛을 느끼게 합니다. 수박도 좋고 옥수수는 더 좋고 복숭아는 꿀맛입니다. 가벼운 옷이 시원해 좋고, 시인님의 댓글이 좋습니다. 나도 좋은 사람! 반겨 맞아주는 시인이 되려고요. 감사합니다. 더위는 기쁨을 이기지 못해요! 제아무리~~ 눈에 불을 켜도 웃음만 하겠어요. 고맙습니다.	8/4 21:43

김병근

2018-08-05 18:15

기회가 있어서 이웃나라
北海道(홋카이도)에 여름휴가차 다녀왔습니다

노동자
집필하신 시인님의 고운 글 향기 피어나는
시심을 보석같이 감상하며 서재에 머물다 갑니다

시인님 제가 1959년 사라호 태풍이 어느 바닷가 초가집을 해일이 삼켰을 때 힘차게 태어났는데

그 시절 자라온 맑은 청춘의 여름엔 하늘의 별이
쏟아져 내렸고 바람은 어찌나 맑고 달콤했는지...

여름 햇살은 그저 따뜻하고
포근하고 정겹다 그렇게 여겼던 것 같았는데

문명의 고도 발달로 자연은 병들고
인간의 심성은 묘한 색깔로 채색되어 쇄하니

극도 긴장한 하늘은 이렇게 불볕더위
인간의 체온을 넘어선 죽음 같은 열기를 쏟아내니

날로 변하는 시절에
급한 대책이 필요하지 않나 생각해 봅니다

시인님
각별 건강 유념하시고요

강건하신 모습으로
집필하신 고운 글들이 접하는 사람들의
많은 사랑 듬뿍듬뿍 받으시길 소망합니다

귀한 걸음걸음
서재에 들려 새겨 주신 고운 마음 곱게 간직합니다

8월의 무더움도 언젠가는
문득 문득 그리움으로 다가 오리니
손짓하는 가을의 풍요로움을 가꾸면서

이 무더움을 즐기며
소중한 일상 곱게 빚어 가시길 바랍니다

힘찬 오늘 되십시오 안계종 시인님


안계종	김병근 시인님! 안녕히 주무셨습니까? 창문을 열고 자연이 주는 기온을 맞이합니다. 역시 인위적인 냉기보다 자연 바람이 좋습니다. ♤ 일본에 다녀오셨군요! 올 여름 일본도 역시 40° c를 오르내린다고 들었습니다. 천재지변도 많고 그 어느 나라보다 위험도가 높은 나라이지요. 어느 시대 어느 나라 누구에게도 재해와 이변은 있었지만, 지나고 생각해 보면 살아 있다는 것이 자신의 힘이기보다 대처하고 슬기롭게 이겨낸 지혜가 더 소중했다는 것을 깨닫게 됩니다. 올해 여름도 여러모로 기록경신되는 기온이지만, 두렵다기보다 반성부터 하게 됩니다. 세계가 기상이변으로 몸살을 앓고 있는 것도 인간이 환경을 오염 시키므로 받게 되는 재난으로서 인간인 우리 모두가 주범임을 인식하고, 이제는 더 큰 재앙으로 폭발하기 전에 자국, 자신의 이기주의를 버리고 상생하는 방법을 모색하며 같이 지켜나가는 슬기로운 현명한 지혜가 꼭 필요한 때가 아닐 수 없습니다. 부디 전 세계 국가들이 중대한 결단을 내리고 그 옛날의 오염되지 않은 자연으로 돌아가야 하겠습니다. 시인님의 바라시는 마음에 한 말씀 드렸습니다. ♧ 오늘도 안전하시고 건강 잘 지키십시오! 내일이 입추입니다. 오곡이 무르익는 가을 기쁘게 맞이하십시오! 방문해 주시고 귀한 말씀 감사합니다.	8/6 07:41

김상훈

2018-08-06 17:49

광기에 가까운 폭염의 열병합이
줄창 종말의 환각으로 빠지게 하는 나날
가을은 멀고, 이곳에서 마음만 가깝다
하지만 하늘이 저렇게 노하기까지
인간들이 저지른 행위부터 반성해야 할 듯,
하늘이라고 그동안 생채기가 없었으랴

잠시라도 고뇌가 있었을 글에 눈 맞춤하며
짬 나는 시간을 타 잠깐 들렀다 갑니다.
곧 오겠죠? 가을?


안계종	글을 쓰며 항상 느끼는 정의는 "머리로 쓴 책은 서재(書齋)에서 놀고, 마음으로 쓴 책은 교재(敎材)가 됩니다."라고 생각하면서 한자 한 줄의 글이라도 독자에게 마음의 양식이 되고자 합니다. 가을이 몇 시간 후면 내일입니다. 덥지만 돌아옵니다. 더딘 것 같아도 모든 것이 순식간입니다. 그래서 자랑도 교만도 부릴 새가 없지요. 모든 것에서 동기부여가 되면 나름 마음의 글을 쓰니 읽어주며 시인이라고 부르네요. 가을이 와도 누구에겐 열매가 없다면, 슬픈 일이 될 것입니다.	8/6 18:16

[이웃사랑]

[울지 않고 노래하리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