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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인 안계종 문학서재

ㆍ작성자	안계종
ㆍ작성일	2021-02-08 22:06

ㆍIP: 39.xxx.79

꽃은 향기로 춤을 춘다 / 안계종

꽃은 향기로 춤을 춘다 / 안계종

새싹 초록이 봉긋봉긋 풋풋하구나
희망로를 따라 강변에 서서 바라보니
앞산 생강나무가 샛노랗게 꽃을 피우고
방천 길섶 개나리 노란 참새 입을 벌려
봄의 꽃향기에 서성이는 나를 부른다.

신천에 잉어도 삼삼오오 산으로 향하고
텃밭에 나싱개가 팔을 벌려 판을 키우니
쫄쫄 대는 개울가에 산 개구리 넋을 놓고
얽혀있는 매듭 풀어 묶어 맨 빨랫줄에는
철 바뀐 옷가지가 어설프게 걸려있구나

혹독한 겨울잠에서 일어나지 못하면
향기 나는 꽃 봄은 누구의 계절이 될까
눈으로 보고 느끼는 마음은 사랑을 불러
색다른 봄의 향기에 사람이 찾아왔지만
그날의 봄이 아니고 그 사람도 아니었다.

탈색된 꽃은 향기까지 낯설고 어색해
거피 속에 숨어 있는 꽃 순이 망설이니
생각 속의 기억들마저 거꾸로 가려다가
"두껍아 두껍아 겨울 줄게 새봄 다오!"
담아두고 꺼내 볼 봄의 향기를 주문한다.

봄에 피는 풀꽃들은 키가 작아 슬프다.
꺾지 않고 짓밟지 않으면 눈을 맞춰주니
향기에 이끌리어 기쁘게 노래를 부르고
눈에 비친 꽃이 가슴에 향기로 남는 날
담장 밑 꽃씨도 어여쁘게 꽃 춤을 추리라

(2021.2.8)

박희홍

2021-02-09 04:22

존경하는 안계종 시인님

"두껍아 두껍아 겨울 줄게 새봄 다오!"
담아두고 꺼내 볼 봄의 향기를 주문한다.”는
“꽃은 향기로 춤을 춘다”
마음 깊이 간직하고 갑니다.
수고 많으셨습니다.

꽃은 바람을 거역하여
향기를 낼 수 없지만,
선하고 어진 사람이
풍기는 향기는 바람을
거역하여 사방으로 퍼진다 합니다.
우리네 힘든 삶에
정겨운 사람의
향기가 물씬 풍겨 나와
오손도손 즐겁게 지내는 모습을
기대해 봅니다.

어제보다
더 낫을 오늘이길 빕니다.
즐겁고 유쾌하시고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안계종	♤♤♤ 박 시인님! 좋은 아침입니다. 오늘은 일기가 해맑습니다. 새로운 날들이 신비롭습니다. 내게도 하루를 허락해 주셨으니, 감사한 마음으로 살아갑니다. 희망은 과정을 쉽게 이겨냅니다. 용기는 두려움이 사라집니다. 매일 작은 결과들이 모여 큰 행복을 만듭니다. 화이팅하십시오! 감사합니다. ♧♧♧	2/9 10:31

정기현

2021-02-09 06:56

존경하는 안계종 시인님!
앞산에도 생강나무 봄물이
오르고 신천의 잉어가 봄을 깨우려
산지느러미 흔드는가 봅니다.
멋지게 지피신 "꽃은 향기로 춤춘다 "를
배람하며 봄의 부르는 정경들이
눈 앞에 그려지는군요~
멋진 시 감사합니다.
다가온 설 명절 잘 보내시고
복 많이 받으시고
새 봄 꽃향기 가득한 나날이시길
응원합니다 ~~


안계종	♤♤♤ 정 시인님! 좋은 아침입니다. 오늘은 일기가 해맑습니다. 새로운 날들이 신비롭습니다. 내게도 하루를 허락해 주셨으니, 감사한 마음으로 살아갑니다. 희망은 과정을 쉽게 이겨냅니다. 용기는 두려움이 사라집니다. 매일 작은 결과들이 모여 큰 행복을 만듭니다. 화이팅하십시오! 감사합니다. ♧♧♧	2/9 10:32

강한익

2021-02-09 09:04

존경하는 안계종 시인님!
봄이 성큼성큼 다가오고 있습니다.
조금은 쓸쓸한 설날이 될듯싶네요.
화요일 아침 시인님의 서재를 찾아
올려주신 멋진 글 함께하고 있습니다.
사랑하는 가족과 멋진 시간 보내시길 기원합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안계종	♤♤♤ 강 시인님! 좋은 아침입니다. 오늘은 일기가 해맑습니다. 새로운 날들이 신비롭습니다. 내게도 하루를 허락해 주셨으니, 감사한 마음으로 살아갑니다. 희망은 과정을 쉽게 이겨냅니다. 용기는 두려움이 사라집니다. 매일 작은 결과들이 모여 큰 행복을 만듭니다. 화이팅하십시오! 감사합니다. ♧♧♧	2/9 10:32

전병일

2021-02-09 10:50

존경하는 안계종 시인님

안녕하세요?
입춘이 지난지도 벌써 1주일입니다
아직 이른 봄이지만 꽃샘추위는 숨어있습니다

달갑지 않는 코로나 19에 제약받은 생활반경
언제나 자유롭게 왕래할 수 있을지?
암울한 시간입니다

부디 자유롭게 활동하는 그날까지
늘 건강하시고 행복한 시간 되세요

명절이 코앞입니다
옆에 있는 가족끼리 오순도순
행복 가득한 즐거운 설 명절 되길 기원합니다.


안계종	♤♤♤ 전 시인님! 좋은 아침입니다. 오늘은 일기가 해맑습니다. 새로운 날들이 신비롭습니다. 내게도 하루를 허락해 주셨으니, 감사한 마음으로 살아갑니다. 희망은 과정을 쉽게 이겨냅니다. 용기는 두려움이 사라집니다. 매일 작은 결과들이 모여 큰 행복을 만듭니다. 화이팅하십시오! 감사합니다. ♧♧♧	2/9 10:51

민만규

2021-02-09 16:37

존경하는 안계종 시인님
안녕하십니까 반갑습니다.그간 잘 지내셨는지요
꽃은 향기로 춤을 춘다
신천을 산책하시면서 멋진 시를 집필하셨군요
신천은 물반 고기반입니다
이틀에 한번은 신천을 나간답니다 잔차 타고 신천으로해서 가창댐으로
수성못으로 쭈욱 돌고 나면 두어 시간 지납니다.
시국이 좋아지면 언제 한번 같이 잔차 라이딩 한번합시다요^^
설 명절 연휴 잘 보내시고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문학동행 함께해서 행복합니다


안계종	♤♤♤ 민 시인님! 그간 안녕하셨습니까. 반갑습니다. 오늘은 일기가 해맑은 날이었습니다. 외기 온도가 영상 9도까지 올랐습니다 하루하루 새로운 날들이 신비롭습니다. 좋은 날, 또 하루를 허락해 주셨으니, 감사한 마음으로 살아갑니다. 희망은 과정을 쉽게 이겨냅니다. 용기는 두려움이 사라집니다. 매일 작은 결과들이 모여 큰 행복을 만듭니다. 아름다운 자연과 함께 자전거 라이딩으로 열심히 건강관리 잘하시니 부럽습니다. 안전하게 화이팅하십시오! 감사합니다. ♧♧♧	2/9 17:02

김영주

2021-02-11 02:34

안계종 시인님 반갑습니다.~^^
정성 가득 지피신 고운 시 반가움으로 함께합니다.
설날 명절 기쁘게 맞이하시고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하시는 모든 일 기쁘게 이루시는
좋은 한 해가 되시길 바랍니다.~^^


안계종	♤♤♤ 김 시인님! 반갑습니다. 설 명절 연휴, 항상 안전하시고, 건강 잘 지켜가십시오! 올 한해도 가족 모두 기쁘고 행복한 일들이 가득하시길 기도드립니다. 한해 가시는 길, 하시는 일마다, 만사가 형통하시기를 축복합니다. 덕담의 말씀 감사드립니다. ♧♧♧	2/11 11:25

주응규

2021-02-11 15:08

정성으로 곱게도 창작한 시향에 한참을 머물러 쉬어봅니다 수고 하셨습니다.
오늘이 음력으로 올 그믐날 입니다. 코로나19로 어지런운 한해 였습니다.
신축년 새해에는 좋은 일만 가득하시고 가정에도 행복이 가득하시기를 바랍니다.
존경하는 시인님 만사형통하는 한 해 되시기바랍니다.


안계종	♤♤♤ 주 시인님! 섣달 그믐밤입니다. 음식 장만에 분주한 하루셨겠습니다. 고유의 얼이 담긴 민족의 대명절 설날. 코로나로 인해 사회적 거리 두기로 어려운 시국이지만 마음만은 따뜻하고 평온한 마음으로 행복하고 즐거운 설 연휴 안전하시고 기쁘게 보내시길 바랍니다. 2021년 새해에도 축복 많이 받으시고 건강히 지내십시오! 그리고, 이제나저제나! 협회의 뒤로 미뤄진 행사, 계절에 따른 행사들이 속히 정상화되기를 바라고 기다립니다. 얼굴 없는 대화, 느낌만 SNS상에서만 넘쳐납니다. 편히 쉬시고 멋진 새날을 맞이하십시오. 덕담의 말씀 감사합니다. ♧♧♧	2/11 22:10

박상현

2021-02-11 23:26

하루하루 빛을 달리하는 태양빛
하루하루 살결에 달리 불어오는 바람
언제나 응원하고 복을 기원하는 착한 마음들

존경하는 시인님
안녕하세요
그동안도 건강하셨는지요?
집집마다 전 기름 냄새로 가득한 설 명절입니다
시인님의 가정에서도 설 준비로 분주하시겠지요
시인님
코로나로 고향에는 다녀오지 못하지만 가족분들과 기쁨 가득한
설 명절 보내시길 바랍니다
시인님의 고운 뜨락에서 시인님의 아름답고 고운 시에서
오늘의 행복을 찾습니다
시인님 늘 건강하세요
감사합니다.^^


안계종	♤♤♤ 박 시인님! 명절날 편안하시지요? 어려움 많은 시기지만, 2021년 새해에는 더 건강하시고, 어디를 가시더라도 안전하시길 바라며, 경제적으로도 근심 걱정이 없으시길 희망의 용기 있는 자의 편이라 여깁니다. 계획된 일들 속에서 축복 많이 받으십시오! 방문해주시고 덕담에 감사합니다. 설 명절 연휴 행복하게 지내십시오! ♧♧♧	2/12 1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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