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단법인 창작문학예술인협의회 /대한문인협회 -시 (詩)

ㆍ작성자	안계종
ㆍ작성일	2019-10-02 22:02

ㆍIP: 223.xxx.230

[영정(影幀)]

[영정(影幀)]
안계종

돌아갈 줄 모르고
오래만 살 줄 알았습니다

언제나 그렇게
뒤에서 앞만 보았습니다

때가 이르러
사진 한 장 남겨놓습니다

소천하고 가는 날
앞에서 뒤를 볼 것입니다

(2019.10.2)

<주석>
*영정(影幀): 장례에서 쓰는 죽은 사람의 사진.
또는 제사 때 위패 대신 쓰는, 사람의 얼굴을 그린 족자.

홍종화

2019-10-03 04:07

안계종 시인님!
이번 태풍에 대한 피해 소식이
벌써부터 들리고 있습니다.
시인님 이번 태풍에 아무런 피해 없으시길
기원하겠습니다.
시인님 집필하신 글 '影幀'
감사의 마음으로 배독하며 마음에 담습니다.
언제나 강건하시고 늘 행복한 집필하시길
소망합니다.
감사합니다.시인님
편안한 밤 되세요.


안계종	홍종화 시인님! 안녕하세요. 반갑습니다.^^ 이번 태풍에 대전에는 별 탈 없었겠지요? 거센 태풍이 불어 닥친다 하여 대비를 잘했는데, 대구로 관통은 하였으나, 피해 없이 잘 지나갔습니다. 전국 곳곳에 상처를 남겼지만, 속히 치유되길 바랍니다. 이렇게 힘든 환경이 급변한다 해도 항상 건강하시고 편안하시길 바랍니다. 그리고 바쁜 일과에서도 하시는 일들 속에서 평안하시길 바랍니다! 다음에 기회 되면 뵐 수 있을 때까지 안녕히 계십시오! 늘 이렇게 찾아주셔서 감사합니다.	10/3 16:54

박현영

2019-10-03 09:14

안계종 시인님
밤새 많은 비가 내렸습니다
연이어 온 태풍이 또다른 상처를 남기고 가네요
이 비가 그치고나면 가을이 깊어가겠지요
곱게 집필하신 " 영정 " 깊은 시향에
머무르며 마음에 담습니다
누구나 남겨질 영정이겠지요
10월에 아름다움 가득 담으시고
행복 가득 한날 보내시길 바랍니다


안계종	박현영 시인님! 안녕하세요. 반갑습니다.^^ 이번 태풍에 경기도는 별 탈 없었겠지요? 거센 태풍이 불어 닥친다 하여 대비를 잘했는데, 대구로 관통은 하였으나, 피해 없이 잘 지나갔습니다. 전국 곳곳에 상처를 남겼지만, 속히 치유되길 바랍니다. 이렇게 힘든 환경이 급변한다 해도 항상 건강하시고 편안하시길 바랍니다. 그리고 바쁜 일과에서도 하시는 일들 속에서 평안하시길 바랍니다! 다음에 기회 되면 뵐 수 있을 때까지 안녕히 계십시오! 늘 이렇게 찾아주셔서 감사합니다.	10/3 16:49

김정윤

2019-10-03 10:23

존경하는 안계종 시인님 !
안녕하세요 시인님!
태풍 미탁으로 비피해는 없는지요
이곳 울산엔 비는 많이 왔지만 다행히 비피해는
많지 않습니다
곱게 집필하신 - 영정 - 배독하고
시인님의 시향에 잠시 머물다갑니다
어쩌면 사진 한장 두고 떠나는 우리네 인생이
서글퍼 지기도합니다 항상 건강 하시고
즐겁고 행복한 나날 되시길 바랍니다


안계종	김정윤 시인님! 안녕하세요. 울산도 태화강의 수위도 잘 이겨내고, 거센 태풍이 잘 지나갔군요. 대구로 관통한다는 태풍이 피해 없이 잘 지나갔으니 참 다행으로 여깁니다. 곳곳에 상처를 남겼지만 속히 치유되길 바랍니다. 환경이 급변한다 해도 항상 건강하시고 편안하시길 바랍니다. 그리고 바쁜 일과에서도 하시는 일들 속에서 평안하시길 바랍니다! 다음에 기회되면 뵐 수 있을 때까지 안녕히 계십시오! 늘 이렇게 찾아주셔서 감사합니다.	10/3 16:43

여관구

2019-10-03 15:12

"때가 이르러
사진 한 장 남겨놓습니다

소천하고 가는 날
앞에서 뒤를 볼 것입니다"

시인님 영정의 글을 보면서
나 자신을 돌아보게 됩니다.
벌써 영정사진의 내 모습이
보이는것 같아 마음이 쓸쓸해 지네요.
시인님 지난 시화 철거때는 반가웠습니다.
그리고 수고하셨습니다.
덕분에 대경지회의 일들이 잘
마무리 된것 같습니다.
언제나 건강하시고 행복하소서.


안계종	여관구 시인님! 안녕하세요. 감사합니다. 대구로 관통한다는 태풍이 피해 없이 잘 지나갔으니 참 다행입니다. 지난 만남에 무척 반가웠습니다. 건강하시고 편안해 보이셔서 기뻤습니다. 항상 하시는 일들 속에서 평안하시길 바랍니다! 다음에 뵐 때까지 안녕히 계십시오! 이렇게 찾아주셔서 감사합니다.	10/3 16:37

이문희

2019-10-03 17:30

존경하는 안계종시인님!
소중한 시간 찾이주시어
따뜻한 위로와 큰 힘 주심에
깊은 감사 드립니다

때가 이르러
사진 한 장 남겨놓습니다

소천하고 가는 날
앞에서 뒤를 볼 것입니다

새삼 단풍드는 시월에 인생
허무함을 보는 듯 심이 깊은 진한 시향에
취하여 한참을 생각에 머물다 갑니다

또다시 드리닦친 소란스런
태풍"미탁"의 횡포에
큰 피해는 없으셨는지요?

축복받을 수확의 계절 시월에
무엇보다 늘 건강하시고 온 가정에도
축복받는 행복한 달 되시길 비는
간절한 기도를 드립니다


안계종	이문희 시인님! 안녕하세요. 반갑습니다.^^ 이번 태풍에 시인님계신 경기도는 별 탈 없었겠지요? 거센 태풍이 불어 닥친다 하여 대비를 잘했는데, 대구로 관통은 하였으나, 피해 없이 잘 지나갔습니다. 전국 곳곳에 상처를 남겼지만, 속히 치유되길 바랍니다. 이렇게 힘든 환경이 급변한다 해도 항상 건강하시고 편안하시길 바랍니다. 그리고 바쁜 일과에서도 하시는 일들 속에서 평안하시길 바랍니다! 다음에 기회 되면 뵐 수 있을 때까지 안녕히 계십시오! 늘 이렇게 찾아주셔서 감사합니다.	10/3 18:57

강한익

2019-10-03 18:14

존경하는 안계종 시인님!
타파의 상처가 채 아물기도 전에
미타가 또다시 아픔을 주고 갔습니다.
어제 태풍속에서 초촐한 시집 출판 기념회를 마쳤습니다.
올려주신 멋진 옥고를 잘 배람하였습니다.
건강하시고 행복하시길 소원합니다.


안계종	강한익 시인님! 안녕하세요. 반갑습니다.^^ 바쁘신 중에도 출판기념회를 마치셨군요. 다시 한번 축하드립니다. 이번 태풍에 제주도는 피해가 크셨지요! 항상 먼저 태풍에 직면하니 늘 안타깝습니다. 빨리 안전하게 정상화 되어 위로가 되시길 기도합니다. 이번 거센 태풍이 대구로 불어 닥친다 하여 대비를 잘했는데, 밤에 관통은 하였으나, 피해 없이 잘 지나갔습니다. 전국 곳곳에 상처를 남겼지만, 속히 치유되길 바랍니다. 이렇게 힘든 환경이 급변한다 해도 항상 건강하시고 편안하시길 바랍니다. 그리고 바쁜 일과에서도 하시는 일들 속에서 평안하시길 바랍니다! 다음에 기회 되면 뵐 수 있을 때까지 안녕히 계십시오! 늘 이렇게 찾아주셔서 감사합니다.	10/3 19:07

박상현

2019-10-04 18:22

황금빛 들녘을 휩쓸고 지나간 자리엔
그렁그렁 눈물이 고입니다
기나 긴 세월을 이겨낸 아름드리나무
핏줄 같은 뿌리 하늘을 바라보고 눈물 그렁그렁 맺혀있네요
그러나 희망의 씨앗은 굳건히 버티고 서있을 겁니다

존경하는 시인님
그동안도 건강하시고 안녕하셨는지요?
태풍이 지나간 자리엔 고요함만이 남아있고
아무것도 모르는 듯 외면한 하늘은 시린만큼
푸름으로 가득한듯합니다
태풍이 가득한 날에도 시인님의 서재엔 시향으로
가득 차 있네요
애쓰셨습니다
시어 하나하나 마음에 새겨보고 돌아섭니다
시인님
가을 하늘에 단풍처럼 곱고 건강하세요
감사합니다.


안계종	박상현 시인님! 안녕하세요! 요즘 안팎으로 어수선한 세상입니다. 와중에 태풍은 왜 이렇게 자주 올라오는지 복잡한 나라에 정신 차려라. 깨달음을 주는 듯도 합니다. 중요한 건 국민 한 사람 한 사람이 바른 판단으로 나라를 바로 세워가야 모두 같이 즐겁게 살 것 같습니다. 단풍이 아니라 물기 없어 타버리는 것 같습니다. 곱다는 것은 이기적인 표현이겠지요. 이 가을엔 더럽고 추하고 비도덕적이고 비양심적인 것들이 함께 재생을 위해서 가루도 없이 타버렸으면 좋겠습니다. 내일을 위한 편안한 밤 되십시오! 방문에 덕담의 말씀 감사드립니다.	10/4 21:37

[시월에 피는 꽃]

[죽기 전에 해야 할 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