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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인 안계종 문학서재

ㆍ작성자	안계종
ㆍ작성일	2019-06-19 20:20

ㆍIP: 223.xxx.151

[권리 잃은 주인]

[권리 잃은 주인]
안계종

뻐꾸기가 나뭇가지에 앉아서
안절부절 좌우를 살펴보더니
부리를 씻으며 흔적을 지운다

강변 바위에 올라온 물오리가
편안히 털을 고르며 쉬고 있다
물속에서 무슨 일이 있었을까

몸을 틀어가며 강산을 지켜본
겉피 깊게 갈라진 늙은 적송에
그날, 그 일을 묻고, 듣고 싶다

숲속의 다양한 생명의 소리는
잔칫집의 흥에 겨운 가락인가
돌아올 밤의 두려운 울음인가

꽃비 내리면 고통의 눈물이요
오색단풍은 피멍 든 아픔인지
눈이 올 때만 하얀 나라가 된다

역사의 계절이 이렇게 바뀌며
회복되지 않을 흉터로 남기니
강섶 정자에 낙서만 가득하다

(2019.6.19)

※ 목적이 선하면 과정도 선해야 한다.

김동철

2019-06-19 22:40

안계종 시인님

곱게 집필하신 시감에 머물며
많은 생각과 의미를
더듬어 봅니다

지난 겨울
선물로 받았던 호접란
생명을 다하는 듯 하여

최근 몇 개월간
꾸준한 노력과 관심속에
애정으로 보살폈더니

어제는 보란듯
예쁜 꽃을 피웠습니다
이런맛에 화초를 키우나 봅니다

검무스름한 하늘
밝아오는 가로등 빛살에
행복이 넘치는 고운 밤되세요 ~♡


안계종	김동철 시인님! 안녕하세요! 오늘도 좋은 아침입니다. 늘 가까이 부족한 서재를 방문해 주시니 참으로 감사드립니다. 날씨가 서서히 열대야로 높아지는 듯합니다. 건강 잘 챙기셔서 날들이 행복하시기 바랍니다. 오늘은 영천 오일장에 구경 가보자 하네요.^^ 시장에 가면 항상 배우고 느끼는 것은 순리입니다. 시장원리라는 말입니다. 순리를 역리로 바꾸면 큰 사고가 남을 보며 깨닫습니다. 어디서나 무슨 일이든 목적이 선하면 과정도 선해야 하니까요. 오늘도 가시는 길 축복합니다. 감사드립니다.	6/20 09:35

이문희

2019-06-20 05:32

늘 고마우신 안계종시인님
그 동안도 무탈하신지요?
찌는 듯한 한 여름 날씨도 잠시
비켜가는 보슬비에 한풀꺽긴 느낌입니다

꽃비 내리면 고통의 눈물이요
오색단풍은 피멍 든 아픔인가
눈이 올 때만 하얀 나라가 된다

역사의 계절이 이렇게 바뀌며
회복되지 않을 흉터로 남기고 마는
아름답게 집필하신 고운 시향에
흠뿍 젖어 한참을 머물다 갑니다

항상 따뜻한 응원의 말씀으로 용기와
위로를 주심에 깊은 감사드립니다
새날 새벽이 다시 밝아오고 있습니다
오늘도 건강하시고 축복받는 기쁜 날
되시길 비는 간절한 기도를 드립니다


안계종	이문희 시인님! 안녕하세요! 오늘도 좋은 아침입니다. 늘 가까이 부족한 서재를 방문해 주시니 참으로 감사드립니다. 날씨가 서서히 열대야로 높아지는 듯합니다. 건강 잘 챙기셔서 날들이 행복하시기 바랍니다. 오늘은 영천 오일장에 구경 가보자 하네요.^^ 시장에 가면 항상 배우고 느끼는 것은 순리입니다. 시장원리라는 말입니다. 순리를 역리로 바꾸면 큰 사고가 남을 보며 깨닫습니다. 어디서나 무슨 일이든 목적이 선하면 과정도 선해야 하니까요. 오늘도 가시는 길 축복합니다. 감사드립니다.	6/20 09:35

김상훈

2019-06-20 05:50

언 땅이 녹기 무섭게 뚫고 나와
생의 꽃을 피우는 파설초를 볼 때마다
내 감성은 왜
저렇게 지독한 구석이 없을까, 라는
자괴감에 젖곤 합니다.

딴엔 아주 열심히 끙끙대며
감정의 등불을 켰다 껐다 해보지만
밭갈이처럼 "시갈이"란 이런 것이다와는
아주 거리가 멀기만 하여
오랜 지병처럼 새벽마다 앓곤 합니다.

시인님, 오랜만에 인사드리고
잠시 머물다 갑니다.


안계종	김상훈 시인님! 안녕하세요! 오늘도 좋은 아침입니다. 늘 가까이 부족한 서재를 방문해 주시니 참으로 감사드립니다. 날씨가 서서히 열대야로 높아지는 듯합니다. 건강 잘 챙기셔서 날들이 행복하시기 바랍니다. 오늘은 영천 오일장에 구경 가보자 하네요.^^ 시장에 가면 항상 배우고 느끼는 것은 순리입니다. 시장원리라는 말입니다. 순리를 역리로 바꾸면 큰 사고가 남을 보며 깨닫습니다. 어디서나 무슨 일이든 목적이 선하면 과정도 선해야 하니까요. 오늘도 가시는 길 축복합니다. 감사드립니다.	6/20 09:35

강한익

2019-06-20 06:05

존경하는 안계종 시인님!

꽃비 내리면 고통의 눈물이요
오색단풍은 피멍 든 아픔인가
눈이 올 때만 하얀 나라가 된다

역사의 계절이 이렇게 바뀌며
회복되지 않을 흉터로 남기니
강섶 정자에 낙서만 가득하다

멋진 옥고를 배람 하오며
시인님의 심오하신 시상을 감히 헤아려 봅니다.
권리 잃은 주인의 의미를 더듬어 보면서
상쾌한 목요일 아침을 열어 갑니다.
신록의 계절입니다.
건강하시고 행복하시길 소원 합니다.


안계종	강한익 시인님! 안녕하세요! 오늘도 좋은 아침입니다. 늘 가까이 부족한 서재를 방문해 주시니 참으로 감사드립니다. 날씨가 서서히 열대야로 높아지는 듯합니다. 건강 잘 챙기셔서 날들이 행복하시기 바랍니다. 오늘은 영천 오일장에 구경 가보자 하네요.^^ 시장에 가면 항상 배우고 느끼는 것은 순리입니다. 시장원리라는 말입니다. 순리를 역리로 바꾸면 큰 사고가 남을 보며 깨닫습니다. 어디서나 무슨 일이든 목적이 선하면 과정도 선해야 하니까요. 오늘도 가시는 길 축복합니다. 감사드립니다.	6/20 09:35

안영준

2019-06-20 08:55

안계종 시인님
계절의 여왕이라는 오월도 가고
담벼락에 엎드려 만개한
빨간 넝쿨장미도 지고 산기슭에는
노란 밤꽃이 만개해 코끝을 자극하는
6월 무더위가 시작되는군요
건강 유의 하시며 며칠남은 23일
행사장에서 뵙도록 하겠습니다


안계종	안영준 시인님! 안녕하세요! 반갑습니다. 서재에서 처음 뵙습니다. 먼저 인사드리지 못해서 죄송합니다. 오늘도 좋은 아침입니다. 늘 가까이 부족한 서재를 방문해 주시니 참으로 감사드립니다. 날씨가 서서히 열대야로 높아지는 듯합니다. 건강 잘 챙기셔서 날들이 행복하시기 바랍니다. 오늘은 영천 오일장에 구경 가보자 하네요.^^ 시장에 가면 항상 배우고 느끼는 것은 순리입니다. 시장원리라는 말입니다. 순리를 역리로 바꾸면 큰 사고가 남을 보며 깨닫습니다. 어디서나 무슨 일이든 목적이 선하면 과정도 선해야 하니까요. 오늘도 가시는 길 축복합니다. 감사드립니다.	6/20 09:37

유등자

2019-06-20 15:54

시인님 깔끔하게 지피신 글에
감사드립니다
뻐꾸기가 나뭇가지에 앉아서
안절부절 좌우를 살펴보더니
부리를 씻으며 흔적을 지운다

강변 바위에 올라온 물오리가
편안히 털을 고르며 쉬고 있다
물속에서 무슨 일이 있었을까

몸을 틀어가며 강산을 지켜본
겉피 깊게 갈라진 늙은 적송에
그날, 그 일을 묻고, 듣고 싶다
권리잃은 주인 잘 배람하고 감니다


안계종	유등자 시인님! 안녕하세요! 오늘도 반갑습니다. 한낮에는 무덥습니다. 그래도 외출 후에 귀가하면 시원한 환경이 너무 대접을 받는 듯하니 고맙게 여깁니다. 부지런히 일하며 땀을 흘려도 스스로 위안이 됩니다. 오늘도 하시는 일이 귀하실 텐데 끝까지 선하시길 바랍니다. 오늘도 오셔서 너무 반갑게 맞이하였습니다. 오후의 편안함도 크든 작든, 거저 주시는 은혜가 되시길 축복합니다.	6/20 17:05

홍종화

2019-06-20 17:06

안계종 시인님!
시인님 한여름 무더위에 건강 유의하시고
언제나 행복 가득한 시간 되시길 기원하겠습니다.
시인님 고운 시심에 곱게 집필하신 글 '권리 잃은 주인'
감사의 마음으로 배독하며 그 의미 깊은 글귀에 잠시
머물다 갑니다.
늘 감사합니다.시인님
즐겁고 소중한 시간 되세요.


안계종	홍종화 시인님! 안녕하세요! 오늘도 반갑습니다. 한낮에는 무덥습니다. 그래도 외출 후에 귀가하면 시원한 환경이 너무 대접을 받는 듯하니 고맙게 여깁니다. 부지런히 일하며 땀을 흘려도 스스로 위안이 됩니다. 오늘도 하시는 일이 귀하셨을텐데 끝까지 잘 마무리하시고, 오늘도 수고 많으셨습니다. 편안한 저녁 넉넉하게 맞으시길 바랍니다. 오는도 거저 주신 은혜가 넘칩니다. 모두가 축복입니다. 시인님! 평안하십시오!	6/20 17:32

최이천

2019-06-20 23:21

숲속의 다양한 생명의 소리는
잔칫집의 흥에 겨운 가락인가
돌아올 밤의 두려운 울음인가

안계종 시인님
권리 잃은 주인
반갑습니다.
뜻깊게 집필하신 옥고의 시향에 한참을 머물다 갑니다
날씨 덥습니다. 건강 챙기시고 행복하세요.
사랑과 행복이 넘치는 오늘이 되소서
항상 좋은 일만 가득하시길 기원합니다.
향 필 하시길 바라고 원합니다


안계종	최이천 시인님! 더운 날씨에도 몸 건강히 안녕하십니까? 대구 날씨가 한낮에는 에어컨 없이 승용차 운전이 어렵습니다. 사는 것이 힘들어지더라도 삶을 살아가야 하므로 환경에 처해 있는 것을 긍정적으로 받아들입니다. 사실은 마음가짐이 더 중요한 듯합니다. 국지적으로 급변하는 일기나 환경에 잘 대처하시면서 편안한 마음으로 잘 이겨내시길 바랍니다. 오늘도 피곤하신데 잘 견뎌내시며 주말을 맞이하시길 축복합니다. 좋은 말씀 마음에 새기겠습니다. 감사합니다.	6/21 15:24

박상현

2019-06-21 06:28

능소화꽃 그 가녀린 기다림으로
바람 가운데 서 있습니다
밤이면 벗이 되어주는 이슬방울과 별들이
꽃잎 위로 내려앉네요

안녕하세요 시인님
그동안도 평안하셨는지요
아침 일찍 재잘거리는 새들의 노랫소리가
정겹네요
오늘 저는 시인님의 뜰을 거닐며 시인님의
시향을 배웁니다
시인님 감사합니다
시인님 늘 건강하시고 향 필하시길 기도합니다


안계종	박상현 시인님! 더운 날씨에도 몸 건강히 안녕하십니까? 대구 날씨가 한낮에는 에어컨 없이 승용차 운전이 어렵습니다. 사는 것이 힘들어지더라도 삶을 살아가야 하므로 환경에 처해 있는 것을 긍정적으로 받아들입니다. 사실은 마음가짐이 더 중요한 듯합니다. 국지적으로 급변하는 일기나 환경에 잘 대처하시면서 편안한 마음으로 잘 이겨내시길 바랍니다. 오늘도 피곤하신데 잘 견뎌내시며 주말을 맞이하시길 축복합니다. 좋은 말씀 마음에 새기겠습니다. 감사합니다.	6/21 15:21

주응규

2019-06-21 09:07

안계종 시인님 싱그러운 열기가 더해 가는 계절에 곱게 담아내신 시향에 머물러감이 행복합니다
이제 여름 속으로 빨려드는 시기입니다
건강하시고 두루 평안을 기원합니다
일요일 대한문임협회 여름 행사가 있습니다
뵙기를 청하며 언제나 아름다운 시향 지피기를 기도합니다
시인님의 행복을 기원합니다.


안계종	주응규 부이사장님! 더운 날씨에도 몸 건강히 안녕하십니까? 대구 날씨가 한낮에는 에어컨 없이 승용차 운전이 어렵습니다. 사는 것이 힘들어지더라도 삶을 살아가야 하므로 환경에 처해 있는 것을 긍정적으로 받아들입니다. 사실은 마음가짐이 더 중요한 듯합니다. 국지적으로 급변하는 일기나 환경에 잘 대처하시면서 편안한 마음으로 잘 이겨내시길 바랍니다. 행사 날이 주일이라 대구에서 점심 못하고 2시까지 행사장에 갈 수는 있겠지만, 특별한 날(상을 받게 되거나 책임을 주거나) 아니면, 주일날 저 같은 경우는 일반적으로 참석이 현실적으로 어렵습니다. 양해 바랍니다. 그러나 토요일 행사에는 참석 하겠습니다. 오늘도 피곤하신데 잘 견뎌내시며 주말을 맞이하시길 축복합니다. 좋은 말씀 마음에 새기겠습니다. 감사합니다.	6/21 15:13

김정윤

2019-06-21 20:36

존경하는 안계종 시인님!
안녕하세요
곱게 집필하신 - 권리 잃은 주인 - 배독하고
시인님의 넓은 시향에 젖어 봅니다

꽃비 내리면 고통의 눈물이요
오색단풍은 피멍 든 아픔인지
눈이 올 때만 하얀 나라가 된다

역사의 계절이 이렇게 바뀌며
회복되지 않을 흉터로 남기니
강섶 정자에 낙서만 가득하다

날씨가 많이 덥습니다 마치 장마가 온것 같은 기분입니다
건강 조심 하시고 줄거운 나날 보내시길 바랍니다


안계종	김정윤 시인님! 안녕하세요. 오늘도 잘 지내셨습니까? 잠시 전에 약 30분 동안 비가 억수같이 내렸습니다. 동대구역에 딸 배웅 나갔다가 돌아오는 길이었습니다. 길은 사나웠어도 시원했으니 불편했다고 못합니다. 한낮 더위에 고생하셨을 시인님! 오늘 밤은 시원하게 주무십시오! 항상 가까이 대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23일 주일날 대전에서 있을 여름 행사에도 잘 다녀오십시오!	6/21 2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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