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단법인 창작문학예술인협의회 /대한문인협회 -시 (詩)

ㆍ작성자	김성수
ㆍ작성일	2017-12-26 23:57

ㆍIP: 211.xxx.158

보관

보관

김성수

언제나 하루의 끝에
나를 맡긴다

포대기 같은 이불속
시궁창 같이
쾌쾌한 냄새가 나는 곳에
나를 맡긴다

하루를 빌려 쓰고
되돌려줄 때는
숫컷에 진한 냄새가 나는 곳에
몸을 밀어 넣어 맡긴다

냄새 없는
희미한 향기가
나는 곳에 날 맡기고 싶다

누가 훔처가도 모를
무방비 상태로
매일 나는 날 맡긴다

내일 에도 나는
내가 필요 하기에
나를 사용 하고
다시 풀풀 숫컷에
냄새 나는 곳으로
나를 다시 밀어 넣는다

그래야 나는 다시
이른 아침 부터
사용해야 하기 때문이다

박미향

2017-12-27 05:36

보관을 잘 하셨습니다, 나를 맡기는 주인이 사용을 잘 하셔야 다음에도
또 보관을 잘 해줍니다.멋진 시어들의 나들이에 쉬어갑니다
새해도 건강하시고 행복하시고 복 많이 받으세요 .


김성수	고맙습니다 박미향 시인님 연말춘데 따듯하고여유있는 마음으로 추위녹이세요	12/29 00:06

장계숙

2017-12-27 09:29

우리 모두는
몸과 마음을 밤새 어둠속에 잠시 맡겨놓고
재생의 힘을 얻습니다.
사는 날까지 계속 될 육신의
휴식이고 충전이지요.
육신은 정신의 지배를 받지만
소중히 다뤄야 건강한 정신을 보장 받습니다.
의미 있는 멋진 글입니다.
감사함으로 감상했습니다.


김성수	고맙습니다 장계숙시인님 연말에 많이바쁘시고 분주하시지요 모쪼록 건강하게 잘지내십시요	12/29 00:07

이정규

2017-12-27 15:37

김성수 시인님 ~~
올려주신 옥고에 즐감하고 갑니다
감기 몸살로 며칠째 출근도 못하고 방콕하고 있습니다 ㅠㅠ
이제 한 해가 마무리 되어 가고 있어요.
즐겁고 기쁜 일도 있었으며 안 좋았던 일은 저무는 해에 흘려보내고
아숴웠던 일은 묻어두며 다가오는 무술년 새해에는
새로운 희망과 비젼으로 모든 신기루가 이루어지시기 바라며
나에게 행복담을 커다란 그릇 준비하여 듬북 담아서 일년 내내 건강과 행복속에
즐거운 시간을 가지시기 바라며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요 ^^


김성수	연말에얼마나바쁘세요 추운겨울 건강잘챙기시고 따듯한여유로이 지내세요 늘 고맙습니다	12/29 00:08

임세규

2017-12-27 19:10

시인님 안녕하세요

올려주신 작품 감사히 마음 으로 배독하고 갑니다.
따뜻한 물한잔에도 여유가 생기는
저녁입니다.
얼마남지 않은 연말 잘 보내시고
강추위에 건강 조심 하세요.


김성수	네 임세규시인님 행복하고 기쁜 연말 즐겁게보내세요 고맙습니다	12/29 00:09

김정애

2017-12-27 20:12

보관
내일 또 다시 나를
꺼내 쓰시려면 보관을 잘 하셔야지요.
이불 속에 보관 잘 하셨다가
건강하게 필요할 때
잘 사용하셔요.
새해에도 건강하소서!


김성수	그래야지요 밤새 보관하여145429743

유등자

2017-12-28 09:14

안녕하세요
시이님 고운시향에 마음두고 담아갑니다 추운겨울 지내시느라 고생 하셨지요
207년도 긴 터널속으로 떠날 준비에 서두루고 있는 지금 못다이룬 여정길 아쉬움에 마음을 외롭게하지요
새해에는 더욱 알차고 보람있는 행복과 건강을 기원합니다


김성수	고맙습니다 유등자시인님 어려운발걸음 하셨네요 포근한겨울밤 되세요	12/29 00:12

장화순

2017-12-28 18:59

보관
어제도 보관 잘 하셨죠
따듯한 이불속에 잘 보관해야 다음 날 나를 더 많이 사용하겠죠
날마다 나를 필요로 하는 것이 있다는 것에 즐거움이고요
시인님 무술년 새해는 더 즐거운 더 행복한 시인님이시길 기원합니다


김성수	고맙습니다 장화순시인님 춘겨울날 건강하게잘보내세요 기쁨함께하는 연말 보내시구요	12/29 00:14

김기전

2017-12-28 21:49

김성수 시인님 보관~
곱게 지피신 고운 시향에
마음 한자락 내려놓고 갑니다
올해도 며칠 남질 않은것 같습니다
정유년 2017년 잘 마무리하시고
희망찬 무술년 새해 맞이하길 바라며
꼭 소원 성취하시고 향필하시기 바랍니다


김성수	고맙습니다 김기전시인님 항상기쁘고 즐거운가정에 포근한꿈 활짝피우길 바랍니다	12/29 00:35

김상훈

2017-12-28 22:33

크고 작은 일로 하루에도 몇 번씩
선택이라는 길목에서 서성이곤 합니다.
용단을 내려 큰 일을 잘 선택했음에도
어느 땐 아주 사소한 선택의 오류로
용단을 내렸던 큰 일마저 휘청이곤 합니다.
흔히, 간과라고 하지요.
새해에는 저러한 간과들을 잘 헤아려
올해보다 좀 더 신중하겠노라 다짐합니다.

한 해 큰 사랑을 받았습니다.
더욱 낮은 자세로 임하면서
좀 더 큰 혜안을 지니도록 하겠습니다.

지금 만큼의 건강이라도 잘 챙기시기 바랍니다.
고맙고 감사했습니다. 시인님~~!!


김성수	오히려 제가감사해야할일인것같습니다 새해에도 더좋은 작품과 분주한 음악활동겸해서 즐거움이 함께하길바랍니다 고맙습니다	12/29 00:36

김남기

2017-12-29 02:18

김성수시인님
보관
고운 시향에 머물다 갑니다
늘 건강하시고 멋진 작품 많이 집필하시길 바랍니다.
멋진 작품 행복했습니다
수고 많으셨습니다.


김성수	김남기시인님모셨네요 분주하기만했던 한해 마무리잘하시고 즐겁게 새해맞이하세요 고맙습니다	12/29 21:33

주응규

2017-12-29 10:39

김성수 시인님 저물어가는 한해 끝자락에 좋은 글 지펴 주심에 마음이 훈훈합니다
시인님 올 한해도 수고 많으셨고 또한 함께여서 행복했습니다
새해에도 더욱더 문우의 정 깊어가기를 소원합니다
그리고 새해 건필하시어 독자들의 사랑을 흠뻑 받는 향기로운 한해 되기를 소원합니다
올 한해 수고하셨습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건필히시기를 빕니다.


김성수	만인에 롤모델이신 시인님 연말정산 잘하시고 기쁨과 즐거움이 함께하는 편안한 밤 보내세요 늘 고맙습니다	12/29 21:34

배영진

2017-12-29 16:22

시인님! 안녕하세요!

보관이라는 가두어진 단어로 이런 멋진 시가 나왔네요.
저의 텅빈 보관함을 채워가야겠습니다.

새해에는 더욱 건강하시고 행복하시기를 기원드립니다~^^


김성수	배영진시인님 오셨었네요 연말관히바빠서 마중하지도못했습니다 이렇게자리를 함께하여주심에 고맙습니다	12/29 21:36

고지영

2017-12-29 17:44

사랑하고 존경하는 김성수 시인님 올 한해 함께해 주셔서 고맙고
행복했습니다 2018년도 인연 계속 기억되길 소원하면서
건강과 행복이 가득찬 한해 되시길 기원합니다


김성수	고지영시인님 항상 부족하고 맘만 앞서갑니다 찿아뵙질못해 죄송합니다 새해에는 시간활예하여 찿아뵙겠습니다 고맙습니다	12/29 21:37

김병근 2018-01-04 14:16	어떠한 경로이든 좋은 사람과 글로써 인연이 되어 인생을 살아간다는 것은 무엇보다 값지고 보배 같은 삶이 아닐까 돌아보니 행복인 것 같습니다 행복을 주신 시인님과 알찬 맺음으로 한 해를 담고 싶습니다 희망찬 무술년 새날에 고운 일들만 가득하시고 행운과 행복이 시인님과 같이하시기를 기원합니다 시인님의 곱게 빚으신 글 보관 가슴에 새겨 갑니다

환영합니다

참좋은 당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