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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인 주명옥 문학서재

ㆍ작성자	주명옥
ㆍ작성일	2017-07-21 01:05

ㆍIP: 223.xxx.113

한 낮의 사랑

한 낮의 사랑

주 명 옥

뜨겁던 열정으로 뒤엉킨
한 낮의 사랑이 풀 죽은
나무와 잎새를 매달고
바람을 따라 나섭니다

한 줄기 바람이 일어
오목한 쉴 곳을 갈구하며
허세를 부리며 한껏 오르던
여름의 지나친 사랑은

고통과 지나침이 가미 되어
매콤한 향을 풍기면서
모든것을 소유하려 합니다
바람을 따라 나서서

내가 맛 본 욕망에 비추니
한참 더 뜨거움을
표현하려 합니다
아직은 한참을 이렇게

한 낮의 격한 사랑으로
유린하던 언어들
내 삶의 소리가 ㆍ쉼이
집안의 낮은 전등에 깔리고

나를 보고 타오르던
그 대단한 오만함에
지쳤다는표정을 숨기기 위해
이번엔 내가 웃고 맙니다

황순모

2017-07-21 01:50

한 줄기 바람이 일어
오목한 쉴 곳을 갈구하며
허세를 부리며 한껏 오르던
여름의 지나친 사랑은

주명옥 시인님
여름 한낮의 치열함을
곱게 지어 펼치신글 감사히 배독하고
다녀갑니다

편안한 쉼되셔요~~!!^-^


주명옥	어서오세요 시인님! 우리 만남이 처음이지요? 관심 주셔서 감사 드려요^^ 중복이자 주말이네요 시원한 저녁 되십시요	7/22 19:20

주응규

2017-07-21 09:28

무더운 날 마음으로 곱게 지펴 놓으신 시향이 있어 마음 담구어 열기를 식혀 봅니다
열대야의 찜통더위로 고생하는 사람이 많습니다
건강 유의하시고 건강하고 행복한 여름 나시기를 빌어봅니다
건안 건필하시고 가정에도 두루 평안을 기원합니다
좋은 글에 머물러 갈 수 있도록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주명옥	여긴 폭염주위보가 떡하니 자리잡고 있습니다 숨이 막힐듯 한 찜통이네요 건강 챙기시며 멋진 주말되시구^^	7/22 19:22

김이진

2017-07-21 11:11

시인님 요즘 많이 더우시죠.
금요일의 행복으로 더위 이겨 내시길 바랍니다.
주말 비 소식 있네요.
시원한 주말 보내시길 바랍니다.


주명옥	기다리던 비는 역시나 오늘도 더위와 바꿨습니다 폭염주위보~~~ 소리만 들어도 아찔합니다 시인님! 다복한 주말 되시고 고운 이야기로 즐거움 가득 채우세요	7/22 19:25

이정규

2017-07-21 19:47

주명옥 시인님 ~~
올려주신 옥고에 즐감하고 갑니다
좋은 하루를 보내는 것이 곧 좋은 일생과 인생을 만드는 길이며~
우리에게 주어진 하루는 선물 이며 시간이고 생명이라고 하네요.
오늘도 행복한 날 되시고 힘찬 발걸음으로 한주 마무리 잘 하시는 즐거운 주말되시길 바라며
이어지는 폭염에 건강 잘 챙기십시요 !


주명옥	고맙습니다 당연한줄 알면서도 너무나 더운 올 여름입니다 멋진 휴가계획은 세우셨는지요? 아이들 처럼 생각만으로도 즐겁답니다 기쁨의 시간 되세요	7/22 19:27

박외도

2017-07-21 19:56

주명옥 시인님~~
'한 낮의 사랑'
한 여름의 사랑 이래도 되겠습니다.
날씨가 너무 푹푹 찌내요
더위와 씨름하며 멋지게 펼치신
시향에 즐감하며 마음 한 자락 놓고 갑니다
무더위 속에서
즐거운 나날 되시고 행복하시길 기원합니다.


주명옥	여긴 폭염입니다 하루종일 바람 한 점 없네요 한쪽에선 호우경보가 내리고~~~ 시인님! 더위 잘 이겨 내시면서 기쁜 주말 되시길요	7/22 19:30

여관구

2017-07-21 22:05

"한 낮의 격한 사랑으로
유린하던 언어들
내 삶의 소리가 ㆍ쉼이
집안의 낮은 전등에 깔리고

나를 보고 타오르던
그 대단한 오만함에
지쳤다는표정을 숨기기 위해
이번엔 내가 웃고 맙니다."

시인님 오늘도 시인님의 의미깊은 시심에
마음을 적셔 봅니다.
요즘같이 무더운 여름날에 사랑으로
식혀 주시는 시인님 깊은 시심에
감사를 드립니다.
오늘도 행복하소서.


주명옥	어서오세요 시인님 더워도 추워도 날마다 보내는 하루가 새롭습니다 한 하늘 아래 상반되는 소식은 오늘도 안타까움을 줍니다 모쪼록 무더위 건강 챙기시며 시원한 주말요!!	7/22 19:34

김상훈

2017-07-22 00:49

날씨가 장난이 아닙니다.
더우면 더워서 추우면 추워서
서민들은 항상 고통스럽습니다.
그러나 찌는 더위에도
어디선가 잎사귀는 돋아나고
느린 걸음으로 뿌리를 내리는 나무,
경이롭기만 합니다.
이런 나날들은 그저 몸보신이 그만입니다.
건강 유의하세요.


주명옥	뜨거움 속에서도 저 너머 나뭇잎 위의 작은 새 한마리 자그마한 재잘 거림이 예쁘게 들리네요. 기쁨ㆍ슬픔ㆍ안타까움이 엇물린 날이지만 느낄 수 있는 감정들이 있는 오늘이 참 좋습니다. 고마움 담아 둡니다~^.^	7/22 19:35

배정이

2017-07-22 09:35

찌는 더위에도
태어남과 죽음이
소리 없이 오고 가는 자연에
땀 한 방울로 순응합니다.
오늘이 중복인데
시인님, 튼실한 닭 날개 하나 드시고
시원한 여름 보내시길 바랍니다.^^


주명옥	찜통 더위와 습한날씨 땜에 많이 힘드셨죠? 가끔 어디쯤 왔나 싶을 만큼 빠른 시간에 일상들 마져 급히 움직임을 느끼네요. 오늘도 시원한 미소가 곁에 머물기를 바라면서 향기롭고 알찬 여름나기 하시길 바랍니다	7/22 19:36

이민숙

2017-07-23 01:43

치쳤다는 표정을 숨기기 위해
내가 먼저 웃고 맙니다 ^*^
한 낮의 사랑
특별한 시심에 함깨합니다
시인님 즐거운 주말 되세요


주명옥	여긴 날마다 폭염입니다 골고루 나눠졌더라면 얼마나 좋을까요 하늘의 일이라 참고 기다릴 수 밖에요 건강한 휴일 되세요^^	7/23 13:21

경규민

2017-07-23 08:36

사랑 찾아 나선길이
더위에 더욱 쳐집니다
초목들이 길게 늘어져 빗줄기를 갈구 랍니다.
비가내리기를 바래봅니다.
고은 꽃에도 풀잎에도 시원한 비가 내렸으면 합니다.
그러나 무더위에 나도 지쳐 그만 휴 한숨이 새어 나옵니다.
시인님! 무더위에 건강챙기시고
늘 즐거운 나날되세요


주명옥	반갑습니다 시인님! 폭염속 높은 습도 때문인지 사람들의 모습도 일그러져 있네요 시원한 소나기라도 내렸음하는 간사한 마음입니다~고맙습니다	7/23 13:23

오승한

2017-07-23 14:54

시인님 안녕하세요.
한 낮의 사랑 찾아 나서면 너무 뜨겁잖아요~ ㅎ
곱고 귀한 글 잘 배독합니다
한 낮의 뜨거운 사랑 힘들지만 잘 영글어가겠지요
언제나 사랑의깊은 감성으로 심금울리는 귀한 작품많이 쓰시길 바랍니다 즐거운 휴일 보내시길요


주명옥	더워도 감사한 아침입니다 찌프퉁한 하늘인데 소나기라도 한바탕 내렸으면 하는 바램이네요 7월의 마지막 주말~ 알참으로 채우시길요	7/29 07:36

박진표

2017-07-23 16:49

주명옥 시인님!!!
한 낮의 사랑...
이번엔 내가 웃고 맙니다...
한 낮의 사랑
그 뜨거움도
자연의 순리에 따라
또 자연스럽게 흘러가겠지요?
무더위에 건강 잘 챙기시고
시인님 남은 오늘도 웃음가득
즐겁고 행복하세요.
건강하세요.


주명옥	얼룩덜룩 했던 7월도 어느새 끝자락을 보입니다. 푸르고 붉던 이야기도 또 먼 추억의 일기장에 쓰여있겠죠? 향기 가득한 아름다운 여름날 되시고 신나고 즐거운 주말 맞으세요-♡	7/29 07:38

정찬열

2017-07-23 22:02

주명옥 신인님!
"한낮의 사랑"
나를 보고 타오르던
그 대단한 오만함에

의미깊은 시심에 마음한자락두고 갑니다.
편안하시고 알찬 한주 되세요


주명옥	감사함으로 맞는 주말의 하늘 알람의 음악소리와 양털 같은 미풍이 아주 평범한 오늘의 일정에 얹혀지네요 소담스레 마음의 꽃 한 송이 피우며 안부를 묻습니다^-^	7/29 07:39

김정택

2017-07-23 22:22

시인님
고운 시향에 푹빠져 봅니다
건강관리 잘하시고 행복한 밤되세요 ~~^^


주명옥	시인님! 찿아주신 걸음에 감사함 담습니다 먼저 손내미신 넉넉함에 입가의 미소로. 머금네요 더위에 늘 건강 챙기시며 7월의 마지막 주말 행복으로 엮으세요	7/29 07:41

김종덕

2017-07-24 13:30

주명옥 시인님, 안녕하십니까? 이 더운 날씨에 이러한 시심이 돋는 다는 것은 평생 시인이기 때문이겠지요. 감탄하다 머리 치고 갑니다. 건강하시고, 감사합니다.


주명옥	많은것을 옆에 두고도 멀리만 바라보는 우리들은 오늘 또 무엇을 찿으려 더위와 싸울까요? 짊어진 무게를 조금만 내리고 나누면 편안해지는 평범한 진리를 외면하고 있지는 않은지요? 자외선 조심과 행복의 길을 다듬는 알찬날 되세요-^^	7/29 07:43

홍대복

2017-07-24 14:25

안녕하세요?
반갑습니다
젊음과 열정이 넘치는 칠월의 끝자락!
아름다운 미소와 사랑이 넘치는 계절이시길 바라며
시인님 전에 살며시 안부 인사 내려놓습니다


주명옥	뜨거움 속에서도 저 너머 나뭇잎 위의 작은 새 한마리 자그마한 재잘 거림이 예쁘게 들리네요. 기쁨ㆍ슬픔ㆍ안타까움이 엇물린 날이지만 느낄 수 있는 감정들이 있는 오늘이 참 좋습니다. 고마움 담아 둡니다~^.^	7/29 07:50

석옥자

2017-07-25 06:59

시인님! 오랜만에 뵙습니다.
삼복더위 여름 잘 이기고 계시는지요?
멋지게 집필하신 향필 감사히 배독하고 갑니다.
늘 행복한 나날 되십시요 시인님!


주명옥	커피향이 그윽한 창문 너머 작은새 한마리 행복을 물어다 놓고 가네요. 잔잔한 바람결에 초록의 향마져 산뜻합니다 내가 매달리지 않아도 시간은 미련없이 간답니다 조금은 여유로운 마음으로 달콤한 팥빙수 같은 주말이시길요~~^^	7/29 07:54

김광섭

2017-07-25 10:32

불쾨지수 높은 습한 날씨에
건강 관리 잘하시고 여유롭고 평화로운 시간 속에서 행복한 날~
보내시길 바랄게요~
시인님~~!


주명옥	찜통 더위와 습한날씨 땜에 많이 힘드셨죠? 가끔 어디쯤 왔나 싶을 만큼 빠른 시간에 일상들 마져 급히 움직임을 느끼네요. 오늘도 시원한 미소가 곁에 머물기를 바라면서 향기롭고 알찬 여름나기 하시길 바랍니다	7/29 07:55

이석희

2017-07-25 19:56

아무리 더워도 우주는 돌아갑니다.
변화되어 갑니다.
생로병사와 한 기자 이치로 변화되어 갑니다.
한 편에서는 낳고 한 편에서는 자라고
한 편에서는 늙고 한 편에서는 죽듯이 말입니다.
한 편에서는 이루어지고 한 편에서는 머물러 있고
한 편에서는 무너지고 한 편에서는 없어지고
추와 더위도 마찬가지입니다.
춘하추동도 마찬가지입니다.


주명옥	바람이 살짜기 스쳐가는 한가로운 휴일입니다. 기분은 마음먹기 달렸죠? 호젓한 숲길을 걷다보니 어느새 들리는 새들의 노랫소리에 지쳤던 마음도 푸르름으로 가득 메꿔집니다 오늘도 행운과 행복 마음 항아리에 가득히 담고 알록달록 고운 사랑의날 되시게요~ have a good day ^.^	7/29 07:52

김희선

2017-07-28 10:55

사랑도 지나치면
집착으로 변해서
상대를 고통스럽게도 합니다.
한낮의 사랑
그 뜨거운 열기에 지치기도 하지만..
가을을 기다리는 설렘으로 견뎌냅니다.
고운 시 마음에 담습니다.
행복한 날들 되세요.~시인님^^*


주명옥	창문을 여니 빈 마당에 떨어지는 까치의 소식~ 푸르름을 나르며 오늘의 행복을 주으라합니다. 웃고 또 웃고 행운과 기쁨이 함께 머무는 주말되세요^^ have a nice day ^-^	7/29 07:56

여름밤

하늘이시여(3)

번호	글 제 목		작성자	작성일
78	소리	22	주명옥	2017-09-06

77	글	39	주명옥	2017-09-01

76	가을의 노래	32	주명옥	2017-08-31

75	빛바랜 여름	42	주명옥	2017-08-28

74	창 너머엔 가을 바람이	28	주명옥	2017-08-26

73	저 하늘엔 (전경)	34	주명옥	2017-08-23

72	여름을 보내는 자리	30	주명옥	2017-08-21

71	가 을 은	30	주명옥	2017-08-19

70	대신할 수 없는것	18	주명옥	2017-08-18

69	어떤 날의 공상	24	주명옥	2017-08-17

68	내 마음	18	주명옥	2017-08-16

67	비내리는 밤 하늘	32	주명옥	2017-08-14

66	고향 바닷가에서	20	주명옥	2017-08-11

65	묶 음	35	주명옥	2017-08-06

64	옛 집	39	주명옥	2017-08-04

63	8월의 밤	26	주명옥	2017-08-02

62	저 곳 엔	18	주명옥	2017-08-01

61	열 병	16	주명옥	2017-07-31

60	여름밤	28	주명옥	2017-07-28

59	한 낮의 사랑	40	주명옥	2017-07-21

	1 2 3 4 5 6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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