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단법인 창작문학예술인협의회 /대한문인협회 -시 (詩)

ㆍ작성자	가혜자
ㆍ작성일	2021-12-11 09:01

ㆍIP: 115.xxx.28

감 밥

감 밥

가혜자

하얀 꽃
한가득 입에 물면
고향 내음 동무 내음
엄마의 젖내음나던 꽃밥
인동초에 꿰어서 목걸이 만들어 걸어주면
수줍은듯 하얗게 웃으시던 당신

무명치마 앞자락에 주워온 꽃밥
허기진 배 채워주던 주점부리
입이며 새까매지는 줄도 모른채

땡감주워 우려주던 당신은 돌아올줄 모르는다
아버지가 만들어준 장대는 하늘길 허공에서
휘청휘청

기다리다 지쳐
듬성듬성 쪼아먹은
까치밥 아가 밥
당신밥 내 밥
조랑조랑

차암, 배부르다

염규식 2021-12-11 09:20	시인님 좋은 한편의 감동시 배람합니다 시인님 건안하시죠 곱게 지피신 글향에 잠시머물다 갑니다. 이제 12월도 20일 밖에 남지 않았군요 가는해 마무리 잘하시고 오는해 더욱 좋은 작품으로 문운 창대하시길 기원합니다.해마다 이맘때면 모임도 줄을 이을텐데 방역문제로 모든게 시들합니다 건강 유의하시구요 가정과 하시는 생업에 늘 사랑이 넘치시길 기원합니다-- 향필하십시요---^

안영준 2021-12-11 13:51	존경하는 가혜자 시인님 안녕하세요? 어느덧 한 해도 허무하게 저물어 갑니다 좋은 주말 맞이하고 계신지요 코로나가 발목 잡은 지 2년이란 세월이 가는 줄 모르게 후딱 가버리고 말았습니다 시인님 건강 지킴이 하시고 행복 하십시오 서재에 잠시 들러 인사 남기고 갑니다

이동백 2021-12-11 21:12	가혜자 시인님! 반갑습니다. 올려 주신 작품 "감 밥" 에 머물며 배독합니다. 늘 향기로운 글을 쓰시느라 애쓰시는 가혜자 시인님께 응원의 박수를 보냅니다. 어느덧 한해가 저물어 가네요. 내내 무탈하시고 의미있는 연말 보내시며 행복하시길 기원드립니다. 그리고 제 서재에 오셔서 축하의 훈훈한 글 남겨 주셔서 고맙고요. 저는 언제든 다녀가신 흔적에는 꼭 답방을 드리도록 노력하고 있답니다. 다시한번 고맙고 감사하다는 인사 올립니다.

박진표 2021-12-15 22:20	가혜자 시인님!!! 그 옛날. 아버지가 만들어 주신 감 밥. 그 그리운 추억이 배고팠던 그 시절을 따뜻하게 해주는 듯 합니다. 편안한 저녁 되세요. 시인님 행복하세요. 건강하세요.

김정윤 2021-12-18 07:10	존경하는 가혜자 시인님 ! 안녕하세요 올해도 어김없이 매서운 칼바람이 부는 12월 세째 주말 아침입니다 곱게 집필하신 - 감밥 - 배독하고 시향에 젖어보는 시간입니다 얼마남지 않은 한해 마무리 잘 하시고 내년 한해도 시인님의 가정에 행운의 꽃이 활짝 피었으면 좋겠습니다 코로나가 극성이 입니다 항상 건강조심 하시고 즐거운 주말 보내시길 바랍니다

최이천 2021-12-18 08:57	존경하는 가혜자 시인님 달력 한 장에서 12일 남은 연말 아쉽다는 말을 뿌리치고 시간은 분초를 넘어 달려갑니다 찬바람에 몸 잘 챙기시고 건강하고 행복하게 지내십시오 심연의 생각에서 잉태된 시인님의 시. 감 밥 땡감주워 우려주던 당신은 돌아올줄 모르는다 아버지가 만들어준 장대는 하늘길 허공에서 휘청휘청 감명 깊게 배람 했습니다

여관구 2021-12-19 16:28	시인님 오랫만에 서재에 들렸습니다. 늦어서 죄송합니다. 몇번을 지나다가 봐도 불이 켜져있는 모습이 보이질 않아 지나치기만 했습니다. 시인님의 '감 밥'을 보면서 그 옛날 감나무 밑을 새벽같이 다니며 누가 먼절세라 홍시줍던 기억이 납니다. 요즘은 감나무에 감이 겨울에도 주렁주렁하지만 얼릴적에는 그런기억이 없는것 같습니다. 시인님 좋은 추억 소환해 주심에 감사를 드립니다. 이제 년말도 얼마난지 않았네요. 마무리 잘 하시고 내년에는 더좋은 일들이 가득하시길 바랍니다. 언제나 행복하소서.

남원자 2021-12-23 21:46	존경하는 가혜자 시인님 안녕하세요 곱게 집필하신 고운 시 "감밥" 잘 배람하고 갑니다 바쁘다는 핑계로 인사가 늦었습니다 고운 시방 서재에 노크해도 되는지요? 올해도 수고하셨습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건강하시길 기도드립니다

김보승 2022-01-28 08:27	가혜자 시인님 안녕하세요 어느 새 임인년 1월도 막바지 길 위에 서성대며 봄을 재촉하는 것 같고 민족 고유의 명절 설날도 코앞에 서 있습니다 설날 가족들과 오붓하고 정겨운 시간 많이 가지시고 복 많이 많이 받으시길 앙망드리옵니다 곱게 지피신 글 감 밥 그 향기 오롯이 담으며 감상하며 머물다 갑니다 늘 힘찬 일상으로 즐겁고 행복이 넘치는 날들이 되었으면 참 좋겠습니다 감기는 꼭 조심하십시오 건강하셔야 합니다 가혜자 시인님

박남숙 2022-01-30 11:02	가혜자 시인님~^^ 고운 詩향에 잠시 마음 내려놓고 갑니다 설연휴~ 가족들과 행복한 추억 많이 만드시고 미소로 즐거운 시간으로 꽉꽉 채우시길 바랍니다.

박상현 2022-01-31 11:55	길어진 어둠과 짧디짧은 햇살 속에서 아이들의 새하얀 빨래가 서툴게 춤을 추고 있습니다 작은 새들은 뾰송뾰송한 재잘거림으로 햇살과 이야기를 나누고 있네요 존경하는 시인님 안녕하세요 오랜만에 인사드립니다 그동안도 안녕하셨는지요? 2022년 임인년 새해가 밝은지 엊그제인듯한데 설날이 다가왔네요 늘 시인님과 함께해서 영광스러운 지난해였습니다 올 한 해도 시인님과 향기로운 시향으로 함께 하길 소망하고 소망합니다 시인님의 겨울 뜨락에 봄 씨앗 한 줌 놓아두고 갑니다 시인님 올 한 해도 복 많이 받으세요.

박외도 2022-02-04 06:10	존경하는 가혜자 시인님 안녕하세요? "감 밥" 곱게 지피신 시향에 젖어봅니다 봄으로 들어선다는 입춘입니다 좋은 글 많이 쓰시고 늘 건강 하시고 행복 하십시오.

박희홍 2022-02-04 07:52	존경하는 가혜자 시인님 반갑습니다, 정갈하게 지피신 글향 ”기다리다 지쳐 듬성듬성 쪼아먹은 까치밥 아가 밥 당신밥 내 밥 조랑조랑 차암, 배부르다“라는 ”감 밥“ 감명 깊게 배람하고 배움 받아 갑니다. 향필로 독자의 사랑 많이 받으시길 바랍니다. 입춘을 시샘하듯 연일 영하권으로 떨어진 기온에 건강 유념하시고 가화만사성 하는 멋진 임인년 한해이길 진심으로 기원합니다. 오늘 잘 보내시고 주말 더 행복하세요.

서금순 2022-02-04 12:28	엄마의 젖내음나던 꽃밥 아버지가 만들어 준 장대는 하늘길 허공에서 휘청 휘청 감밥을 통해 엄마 아버지 고향을 떠올렸어요 예쁘고 고운 시 배독합니다

김정윤 2022-02-05 14:10	존경하는 가혜자 시인님! 안녕하세요 설 명절은 잘 보내셨는지요 늦은 인사 드립니다 바쁘다는 핑개로 서재를 찾아뵙지 못해 정말 죄송합니다 임인년 새해는 벌써 입춘이 지났습니다 항상 건강하시고 행복한 한해가 되시길 기원하며 올려주신 고운 시향에 마음을 열어봅니다 항상 찾아 주시고 격려해 주신 마음 감사 드리며 올 한해도 독자들 사랑 많이 받으시길 기원 합니다

최혜정 2022-02-06 11:19	가혜자시인님! 새해가 밝고 입춘이 우리들 마음에 희망을 가져다주는 아침에 시인님의 시로 어려웠던 어머님의 마음을 읽었습니다. 마음이 울컥하네요 감동주는 글에 한참 머물렀다 갑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건한하십시요~~^^

여관구 2022-02-06 15:50	시인님 감밥먹고 주무시는지 아직도 소식이 없네요. 이제 일어나서 방에 불좀 켜 주세요. 시인님 품앗이를 못해서 죄지언것 같아요. 얼굴좀 보여주세요. 언제나 건강하소서.

박진표 2022-02-07 00:36	가혜자 시인님!!! 오늘도 감사함으로 하루를 정리합니다. 즐거운 마음으로 기쁘게 휴일 마무리 하시고 즐겁고 편안한 밤 되세요. 행복하세요. 시인님 건강하세요. 하루 수고하셨습니다.

주야옥 2022-03-28 22:09	늘 행복을 주는 문우님 고운 글향에 놀다가 웃음 담아갑니다. 늘 행복하셔요

이름

축혼의 낭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