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단법인 창작문학예술인협의회 /대한문인협회 -시 (詩)

ㆍ작성자	오승한
ㆍ작성일	2019-10-01 10:56

ㆍIP: 211.xxx.83

가을 낙엽

가을 낙엽/오승한

그때는
태풍과 정면으로 부딪혀도
흔들릴 뿐
떨어지지 않았습니다

그때는
나뭇가지 사이로
비치는
연한 햇살에도
화들짝 꽃을 피웠습니다

지금은
실오라기 같은 햇살에도
푸스스 말라가고
조그만 바람에도
맥없이 떨어져 날립니다

지금은
새벽에 내린 이슬도 무거워
툭툭 떨어져 뒹굴고 있습니다

지금은
바람의 스침도
햇살의 애무도
이슬의 진한 사랑에도
조용히 눈을 감고 싶을 뿐입니다

강한익

2019-10-01 23:24

존경하는 오승한 지회장님!
타파의 상처가 채 아물기도 전에
또다시 태풍 소식이 들려오는 화요일 아침입니다.
천둥 번개와 함깨 많은 비가 내리고 있는 제주입니다.
태풍 미타가 이번에는 고운 걸음 하였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올려주신 멋진 옥고를 잘 배람하였습니다.
건강하시고 행복하시길 소원합니다.


오승한	강한익 시인님 안녕하세요 귀하게 찾아주신 발걸음 감사드립니다 제법 가을향취가 물씬납니다 좋은 글 많이 쓰는 가을 되세요	10/11 02:47

전병일

2019-10-02 09:49

오승한 시인님!
안녕하세요?
비가 내리는 하루인것 같습니다
시인님의 서재 잠시 쉬었다 갑니다
오늘하루도 즐겁고 행복한 하루 되세요

<<인생을 바꾸고 싶다면>>
1)마음버릇이다
-부정을버리고 긍정을생각하라
2)말버릇이다
-비난과불평을 삼가고 칭찬과 감사를 입버릇처럼
3)몸버릇이다
-찌프린 얼굴보다 웃는얼굴 당당한사람
(아침에 좋은글 중에서)


오승한	전병일 시인님 안녕하세요 조석으로 쌀쌀합니다 건강 잘 챙기시며 좋은 작품 남기는 시월 되세요	10/11 02:49

주응규

2019-10-02 10:15

오승환 시인님 가을비 내리는 날 좋은 시향에 흠씬 젖어듭니다 수고하셨습니다.
시월입니다. 가을은 깊어만 가고 이제 단풍도 갖은 색으로 물들겠지요.
풍성한 계절에 아름다운 시향도 한껏 지피시기를 바랍니다.
태풍 소식이 있네요 피해없도록 하시고
가정에 행복이 가득하시기 바랍니다.


오승한	주응규 부이사장님 안녕하세요 분주한 일상이 안부도 자주 못드립니다 늘 건강 잘 돌보시고 행복한 시월 되시기 바랍니다	10/11 02:51

김상훈

2019-10-02 16:51

내 삶의 흔적이,
자연이 벗어놓고 간 옷섶이,
누군가에게 엽신이 되어주기를
가당찮은 희망을 걸어보곤 합니다.

그리하여
골 깊은 사유의 골짜기에서 건져 올린
오늘 시인님의 글이
읽는 이로 하여금
무엇인가 느껴가기를 희망해 봅니다.

잠시 배람하고
인사드리고 갑니다.


오승한	번쩍번쩍 가는 세월입니다 안녕하세요 써늘하게 식혀진 날씨에 감기 조심하시고 멋진작품 많이 집필하는 가을되시기 바랍니다 늘 응원주셔서 감사드립니다	10/11 02:53

안영준

2019-10-02 19:15

오승한 시인님 안녕하십니까?
엊그제 한주가 시작되었는데 벌써
주중반에 와있네요
굵은 비에 큰 바람과 함께하는
태풍이 온다 하지요
피해 없도록 유의하시기 바라며
시인님께서 올리신
향기 나는 글 잘 배람했습니다
안녕히 계세요


오승한	안영춘 시인김 안녕하세요 귀한걸음 감사드립니다 알차게 여믄 열매들이 가을을 아름답게 합니다 알차고 행복한 가을 되시기 바랍니다	10/11 02:56

김정윤

2019-10-04 05:22

존경하는 오승ㅎ한 시인님!
안녕하세요
이른 새벽 시인님의 서재를 찾습니다
곱게 집필하신 - 가을 낙엽 - 배독하고
시인님의 시향에 잠시 머물다 갑니다

잦은 가을 태풍에 몸도 마음도 지쳤으리라 생각합니다
태풍이 지나간 맑고 청명한 하늘이 아름다운 계절 가을입니다
바쁘고 힘든 일상 속에서도 잠시 맑고 푸르른 하늘을
바라 보면서 그동안 힘들고 괴로웠던 일들을 모두
시원한 바람에 털어버리고 좋은 하루가 되시길 기원니다
오늘도 활기찬 하루 보내시길 바랍니다


오승한	김정윤시인님 안녕하세요 귀한걸음 주시고 응원의 말씀 감사합니다 조석으로 온도차가 많아 감기들기 쉽상입니다 늘 건강 잘챙기시고 건강하시기 바랍니다	10/11 02:59

박상현

2019-10-04 18:24

황금빛 들녘을 휩쓸고 지나간 자리엔
그렁그렁 눈물이 고입니다
기나 긴 세월을 이겨낸 아름드리나무
핏줄 같은 뿌리 하늘을 바라보고 눈물 그렁그렁 맺혀있네요
그러나 희망의 씨앗은 굳건히 버티고 서있을 겁니다

존경하는 시인님
그동안도 건강하시고 안녕하셨는지요?
태풍이 지나간 자리엔 고요함만이 남아있고
아무것도 모르는 듯 외면한 하늘은 시린만큼
푸름으로 가득한듯합니다
태풍이 가득한 날에도 시인님의 서재엔 시향으로
가득 차 있네요
애쓰셨습니다
시어 하나하나 마음에 새겨보고 돌아섭니다
시인님
가을 하늘에 단풍처럼 곱고 건강하세요
감사합니다.


오승한	박상현 시인님 안녕하세요 태풍도 가고 본격 가을입니다 단풍도 곱게 물들고 있습니다 좋은계절입니다 행복한 계절 되시기 바랍니다	10/11 03:01

이경애

2019-10-05 03:43

여름같은 가을입니다.
이미 공기는 가을 맛이 납니다.
아침 저녁으로 제법 쌀쌀한 일교차에
감기란 놈만 살판났습니다.
이놈에게 노출되지 않도록
시인님도 옷깃을 잘 여미시길 바랍니다.
올려주신 옥고에 즐시하며갑니다.
늘 향필하시고 다음작품도 기대합니다.


오승한	이경애시인님 안녕하세요 고운 걸음 반갑고 감사드립니다 감기 조심하시고 건강한 가을길 되시기 바랍니다 멋진글 많이 쓰시고요	10/11 03:03

안미숙

2019-10-05 11:56

오승한 시인님~

유난히 더운 여름이라 목이 탄 탓도 있을 것이고
몇 차례 지나간 태풍으로 후들거리는 몸 지탱하기 어려워
고운색으로 옷갈아 입고
절정의 순간을 즐기지도 못한채
벌써 가로수 잎들이 낙엽이 되어 뒹구는 모습이
많이 보이네요.

무슨 사연에 세상에 눈을 감고
귀도 막고 조용이 감들고 싶은 사람처럼...

주말 편안한 시간 되십시오.
감사합니다.


오승한	안미숙 시인님 안녕하세요 행사때 뵈어서 반가웠습니다 가을입니다 단풍도 멋지게 물들고 있습니다 시인님 마음도 단풍처럼 물들며 행복한 가을길 되시기 바랍니다	10/11 03:06

호수의 슬픔

태풍이 머무는 계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