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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인 황의성 문학서재

ㆍ작성자	황의성
ㆍ작성일	2016-12-01 06:20

ㆍIP: 220.xxx.61

12월의 시

다시는 돌아갈 수 없는
또 하나의 강을 건너며
나는
하얗게 타오르는 촛불이 됩니다

그래요

외로웠습니다
당신의 그리움을
모두 지우지 못 해

그래요

그리웠습니다
당신을 사랑했지만
당신의 모두를 사랑하지 못 해

다시는 돌아갈 수 없는 길목에서
한 해 동안 걸어온 길
돌이킬 수 없는 날들을 뒤돌아 보며
나는 뜨거운 참회의 기도가 됩니다

그래요

당신
미안했어요

그래요

당신
고마웠어요

인연이라 하지만
떠나야만 하고
보내야만 하는
이 서글픈 이별의 계절 앞에서
나는 당신의 약속이 됩니다

그래요

당신을 사랑하겠습니다
내 모든 외로움을
불태우는 그 날 까지

그래요

당신을 기다리겠습니다
내 모든그리움을
지우는 그 날 까지

구분옥

2016-12-01 07:55

시인님 안녕하십니까?
속절 없이 가는 것이
시간이고 세월인가 봅니다
시인님께서 애절하게 지펴 놓으신 시향에
저의삶을 뒤돌아 보게 됩니다
11한 동안 울고 웃던 삶의뒤안길
아쉬움으로 가득차 가슴이 답답합니다
좀 더 유익한 삶으로 가족 이웃 친구 사회를
사랑하고 보듬을걸 하면서 살짝 후회가 됩니다
시인님ㅡㅡ멋진 시향 앞에서
다짐해 봅니다
12월한달 멋지게 마무리 겠느라고요


황의성	구 분옥시인님 반갑습니다 누구나 뒤돌아보는 세월는 미련과 회환으로 점철되기 마련이지요 이제 12월의 첫날 한해를 시작했던 마음으로 마지막 남은 한달을 살아야겠지요 건강하시고 향필하시는 행복 누리는 12월 되세요	12/1 13:04

장계숙

2016-12-01 08:03

벌써 12월입니다.
그리움과 후회가 점점 많아지네요.
마음에 근육이 다 풀린 느낌~
나이들수록 시간은 어찌나 빠르게 지나가는지..
그저 바라보다 보내버린 시간들이 많습니다.
그래도 매일 신선한 새 날을 맞이하는 기쁨이
살고픈 의욕입니다.
오늘 멋진 시향에 아름다워지는 맘~
행복으로 아침을 열어갑니다.
멋진 날 되셔요. 시인님 ~


황의성	장 계숙시인님 고맙습니다 한해의 끝자락에서 돌아보는 지난시간들 후회없는 날들이길 빕니다 춥습니다 건강하시고 행복 가득한 하루 되십시요	12/1 13:06

김광섭

2016-12-01 11:32

12월의 시 ^^**
곱게 내린 詩 고맙게 봅니다
벌써 한해의 마지막인 12월의 첫날입니다...
건강하시고 남은 한 달은 올 한해 못 채운 기쁨까지 가득 채우는 한 달 되세요
황의성 시인님!!!


황의성	김광섭시인님 반갑습니다 주춤 주춤 하다보면 한해가 가고 세월의 흐름을 절감하고 보니 어느덧 인생도 저무는 계절이네요 12월 첫날 희망과 감사로충만한 하루 되시길 빕니다	12/1 13:09

윤재철 2016-12-01 11:43	누에는 죽어서야 실을뽑고 촛불은 재가되서야 눈물을 멈춘다는 옛구절이 떠오릅니다 구비구비 인생길은 몇굽이든가 스산하고 호젓한 초겨울 시인님이

윤재철 2016-12-01 11:52	글이 짤려 일부만 실어지네요 시인님 께서 지피신 애잖한 서정에 제마음저몌 오면서 한편으론 그리움은 아직열정의 반증하는것 아니겠어요 시인님 의 멋진 향필에 한참을 머물다 감니다

황의성 2016-12-01 13:13	반갑습니다 윤재철시인님 삶 또한 촛불과 같아 인연의 끈을 놓는 순간이라야 미련을 떨처버리는게 아닌가 싶습니다 추운 날씨에 건안하시고 문우의 길 함께하는 영원한 동행이길 빌어봅니다

정찬열

2016-12-01 16:43

황의성 시인님!"12월의시"
한장남은 달력의 서글픈 이별을 보며
곱게지피신 시심에 서성이다 갑니다^^
.
12월의 첫날 늘 편안 하시고 행운이 충만하세요^^


황의성	정찬열시인님 반갑습니다 달력을 볼 때 아라비아 숫자만 집중하여 보곤 했는데 12월의 달력 앞에선 마지막 잎새을 나부끼는 창가의 나목처럼 느껴지곤 합니다 마지막 남은 한 달 참회도 해야하고 망각도 해야 하고 작별도 해야 하고. . . 참으로 바쁜 달입니다 건강 잘 챙기면서 동분서주 하시고 즐거운 나날 보내십시요	12/1 17:46

이상황

2016-12-01 19:11

시인님
깊은시심
감복합니다


황의성	이상황시인님 반갑습니다 세월은 유수 같고 추억은 영원한 법 저무는 계절에 감회가 많겠지요 오늘도 평안하시고 건필하십시요	12/1 21:23

이정규

2016-12-01 19:25

황의성 시인님 ~~
올려주신 옥고에 즐감하고 갑니다
완전한 겨울속으로의 여행을 떠나듯 설레는 12월의 첫 날 이네요..
둥굴둥굴 돌아가는 세월이 가속이 붙어 점점 더 속도를 내며 내어달려 갑니다...
좋은추억 아름다운 기억만 남겨두시고 건강과 행복이 머무는 12월 맞이하시길 바랍니다.
또한 한 해를 마무리 해야하는 달이기도 하네요...
12월의 행운이 건강과 함께 곁에 머물어 행복의 꽃길이 되시는 그런 한 달이었음 좋겠습니다.
처음같은 마음으로 행복한 시간이 되시길 바랍니다.


황의성	처음인양 마지막인양 새로운 마음으로 12월을 맞습니다 오늘도 평안하셨는지요 이정규 시인님 공사다망한 달인데 겅강 잘 챙기시고 행운이 함께하길 빕니다	12/1 21:25

박희홍

2016-12-01 19:35

황의성 시인님
무심결에 지나가 버리는 시간 속에
올해도 아직 한달의 시간이 있습니다.
곱게 내리신 시향에 머물러갑니다.
시인님
올 한해를 마감하는 매들달에
소망하셨던 일이루시는 좋은 시간되시길 빕니다.
즐겁고 행복한 일 가득하시고
건강하시길 빕니다. 오늘도 스마일 두손모아


황의성	안녕하세요 박희홍시인님 올해의 소망이 무엇이었나요? 저는 자유인이 되고 싶었습니다만 ㅎ ㅎ 누구나 꿈은 있지만 이루어지는 경우는 드물지요? 박시인님의 꿈은 알차게 영그는 12월이길 빕니다	12/1 21:30

구은회

2016-12-01 20:56

그래요 시인님
자주 찾아 뵙지 못했네요
이제부터라도 기다리며 보겠습니다
꼭 보고 가겠습니다
가을이 만큼 멋진 글 부탁할께요 시인님
편안 밤 되셔요.


황의성	감사합니다 구은회시인님 겨울에 잊혀지는건 다정했던 사람이 아닌가 싶네요 홀로이고 싶은건 아마도 사랑이 부족한 탓이겠지요 저도 올겨울은 따뜻한 가슴을 가지고 살아보려 합니다 언제나 건강하시고 행복하십시요	12/1 21:34

한기봉

2016-12-01 21:41

시인님
내리신 12월의 시향에 시심을 얻고 갑니다
병신년 새해가 엇그제 같은데 벌써 한해의 마무리 인사를 합니다
날씨가 추워집니다
건강 주의 하시고
늘 행복가득한 12월 되세요
좋은 저녁 되십시요


황의성	반갑습니다 한기봉시인님 12월은 여러 의미로 다가오는 듯 합니다 시작이 좋으면 끝도 좋다 했는데 오늘 하루 어떠셨나요 사랑과 희망이 가득한 12월 되시길 빕니다	12/1 21:48

고경애

2016-12-01 22:13

12월 많은 것을 생각케 하는 달
가버린 아쉬움 못다한 미련
후외의 날 속에 하얀 빛을 태워 재로 남는 시간
보내는 아쉬움 오는 세월 감사로 보듬어 볼랍니다
고운 글에 머무는 감사 고맙습니다
12월엔 좋은 일 가득 행복하세요


황의성	그렇습니다 고경애시인님 12월은 만감이 교차하는 달이지요 그래도 희망만은 꼭 부여잡고 가야 하겠지요 반갑습니다 사랑과 행복으로 가득한 12월 되십시요	12/1 23:25

권승주

2016-12-02 04:34

한해를
보내면서
추억에 그리움에 아쉬움이
깃드네


황의성	그렇지요? 인간은 사회적 동물임엔 틀림 없는 것 같습니다 세월의 영속성을 생각하면 한해가 저무는게 별 의미가 없고 하루 하루의 삶이 생의 전부이고 소중함인데 세월을 제단하고 경계짓고 아쉬움과 회환에 젖으니 말입니다 반갑습니다 권 승주시인님 12월 보람과 행복으로 채워지는 나날이길 빕니다	12/2 10:18

주응규

2016-12-02 09:45

곱게 지펴놓으신 시향을 마음에 담아 추운날 온기를 뎁힙니다. 좋은 글에 머물갑니다.
올한해도 이제 덩거러니 한장 남은 달력마저 하루하루를 지워가는 날입니다.
한달 남짓 남은 올 한해 알차게 보내시길 바랍니다.
각종 모임에 술자리가 많은 계절입니다. 건강 유의하시고 가정에도 행복이 가득하시길 빕니다.
본회 겨울행사가 일주일여 남았습니다.
대한문인협회 겨울행사에서 뵙기를 기대합니다.


황의성	반갑습니다 주응규시인님 한해 동안 애 많이 쓰셨습니다 12월은 보람과 감사 휴식과 평안으로 가득한 나날이길 기원합니다 그러고 보니 겨울행사가 얼마 남지 않았군요 뵙고 인사나눌 수 있길 기대 합니다 건강하십시요	12/2 1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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