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단법인 창작문학예술인협의회 /대한문인협회 -시 (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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ㆍ작성자	관리자
ㆍ작성일	2012-02-24 01:22

ㆍ추천: 0

ㆍIP: 220.xxx.26

시인들 간에 평하는 것은 절대 금합니다
시인들간의 평은 협회 규정에 의하여 금하고 있습니다.
시는 각 개인간의 차가 심할 수 밖에 없습니다.
시는, 시인의 손을 떠나, 공개되는 싯점부터 독자의 것이 맞습니다.
하지만 읽는 독자는 그 시인의 의지와는 상관없이 해석을 하게 되며
해석의 차이에 따라서 시인은 없고 독자의 감성만 남습니다.

이에 누군가의 시를 평한다는 것은
그만큼의 전문적인 지식이 있지 않고는 평할 수 없는 것입니다.
또한 전문적인 지식을 가지고 있더라도, 시인과의 합의하에서만 평을 할 수 있습니다.

요즘 회원 서재를 돌아다니면서 느낀 것은
특정 몇 분이 회원의 시를 평을 한다는 것입니다.
이는 협회 규정상에도 어긋나며,
강상이 아닌, 글을 쓰신 시인님의 기분을 상하게 하는 평은 무조건 삭제합니다.

시를 읽고 있는 독자로써의 감상이 아닌,
시인으로써의 평은 절대 금한다는 것이 협회의 규정입니다.
아무리 서투른 시라 할 지라도 누군가는 그 시로 인해 인생이 바뀔 수도 있습니다.

자신의 역량을 배제한 시에 대한 평은 금하오니
이점 회원님들께서 양지하시기 바랍니다.

대한문인협회 사무국........ 드림

이원국 2012-02-24 02:21	만약에 평론가가 계셨다면 어떻게 하셨을까요, 이렇게 공지를 올리실 이유가 반드시 있을 것이지만 감수를 할 부분도 있어야 됩니다. 늘 좋게 가다 보면 모두가 바보가 됩니다. 반론입니다. 그게 안되 발전이 없어요 우리 모두 마음을 숨기지 말아요. 받는 작가는 행운아!

최홍연 2012-02-24 14:36	글씨요...어떤 문협에서는 공식으로 합평이라는 모임을 통하여 평을 하는 시간을 갖기도 합니다. 어떤 문협은 평을 금기시하는 문협도 있습니다, 어떤 것이 맞다고 하기에는 약간의 시각차가 있는 듯 합니다. 물가에 서서 돌멩이를 던지며 몇번을 튀는지 놀이하던 추억이 있을 것입니다. 그런 놀이에 맞아 죽은 물고기의 아픔을 헤아려보진 않았을 것입니다. 무심코 던진 말 한 마디에 마음이 다치는 사람이 있다는 것을 안다면 말의 조심을 간과해서는 아니됩니다. 평이라는 것, 그것은 생각의 차이는 있을지라도 함부로 하기엔 조심성이 있다는 것에 동감입니다. 학창시절 선생님의 말 한마디로 인생이 바뀌는 경우를 보아왔습니다. 시인이며 곧 독자이기도 한 시, 작자와 평자의 두 갈래 길에 서 있는 것은 분명하지만 평은 조심스런 부분이라는 것에 한 표 찍습니다. 혹자들의 말에 의하면 진정한 의미에서 잘 난 시(예술적인 차원에서 우수하다는 의미)보다 감성에 치우치는 별루인 시들이 사람의 입에 더 잘 오르내린다고들 합니다. 시중에 떠도는 시들이 대부분이라고들 합니다. 그것은 또한 시대의 흐름이 그러한지도 모릅니다. 아무튼 시를 평하기보다는 이해하고 보듬어주려는 마음이 더욱 간절히 요구되는지도 모를 일입니다. 상대방의 마음을 다치지 않게 하는 선에서 이루어지는 조심성을 앞세운 평이라 할지라도 분명히 평은 쉽게 다룰 일이 아닌 것 같습니다. 평은 분명 좋은 의미에서 좋은 것이기도 하지만 반대인 경우가 더 많은 것 같습니다. 저의 마음도 가능하면 협회의 원칙과 규칙에 따르기로 합니다. 한국 법에 따르는 것은 대한민국 국민이기 때문일 것입니다. 감히 올린 이 글에 오해의 마음들이 없기를 간구하면서 마치고자 합니다. 회원님들 평안하시옵소서.......최 홍 연 배상

김난희 2012-02-24 14:58	진즉에 보고 느꼈던 사실이나 제 자신이 부족한 사람으로 무슨 말을 할 수가 없었던 입장이었으므로 그냥 느낌 만 가졌을 뿐이었는데 이글을 읽어 내려 가며 속이 후련해짐을 느꼈습니다. 개인 서재의 글이 단어 한군데라도 들렸거나 잘못 기록 된 곳을 발견하게 되면 문우의 정으로 쪽지나 문자로 본인에게 알려주시면 좋겠는데 제 삼자가 보기에도 민망하게 남의 시나 글을 마치 자신이 평론맡은 분으로 착각을 하시는듯 댓글로 시의 화답 글이라기 보다 꼭 작품의 심사평을 보는 듯한 댓글을 볼때가 있었던 기억이 납니다. 자신이 상대방보다 글을 오래 써 왔다고 하여 또는 잘쓴다고 생각하는 때문에 아무에게나 공개적으로 글평을 하시는듯 하는 일은 정말 없었으면 했습니다. 저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시창작의 감각과 능력은 어느정도 타고나는 것이며 누가 이러라 저러라 한다고 작품이 크게 좋아지지는 않는다고 생각하기에 시는 창작 당시의 본인의 감정에 의해 태어났기에 창작한 본인이 가장 잘 알고 정확한 글평을 할수 있다고 생각하며 조언을 해 주시는것은 좋겠지만 노골적으로 공개적인 댓글로 글평을 하는 일은 그리 좋은 모습으로 보이진 않은것 같습니다. 다만 본인이 글평이든 수정이든 할수 있는 자격이 있고 눈 있고 귀 있으므로 배우고 터득해가며 언제든 시간이 허락될때 퇴고를 실행하면 될 것이라고 보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연륜이란 말도 존재하고 필요한 과정이라고 봅니다. 위의 최홍연 시인님의 말씀에 공감을 하며 부족한 사람이지만 감히 한말슴 올립니다 늘 수고 하시는 사무국에 감사합니다.^^

김동수 2012-02-24 20:55	사무국의 경고를 보고나니 가슴이 뜨끔해 나네요. "원문에 대하여 짤막하게 답하여 올리는 글"이라기에 보고 그저 지나치는 것은 예의가 아닌 것 같아서 번번이 몇마디씩 댓글을 올려드린 적이 있는데 천만 뜻밖에도 "특정 몇 분이 회원의 시를 평을 한다"고 하니 도둑놈 제 발등 저리다고 그게 정말 나를 두고 하는 말은 아닌가 하는 생각이 앞서네요. "말 타고 꽃구경 하듯" 보고 그저 지나쳤더면 아무 일 없었을 것을, 아예 보지도 말았더면 하는 생각까지 들기도 합니다만, 공연히 주제넘게 쥐뿔도 모르면서 공자님 문앞에서 주련을 팔 듯 이렇쿵 저렇쿵 한 것 같으니 이 글을 보시는 여러분께서는 부디 널리 헤아려주시기 바랍니다, 추호만큼이라도 남을 폄하하는 느낌이 들었다고 하면 무조건 삭제해 주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그와 동시에 저에게 즉각 통보하여 주시면 고맙겠습니다. 솔직히 말씀 드려서 저는 아직까지도 협회에 이같은 "규정"이 있으리라고는 꿈에도 생각지 못했으니까요. 게다가 중국에 있을 때부터도 저는 문예단평을 쓰던 사람이라 지금도 남의 글을 보면 속이 간지러워 못견딜 지경이니 말입니다. 혹시 제가 올려드린 댓글에 옛버릇이 드러난 데는 없는지, 잘 살펴보시고 많은 조언 부탁드립니다. 비록 시체말에 따르면 "시는 말 걸기"라고도 합디다만 누가 어떤 말을 걸어온다 해도 협회에서 입을 다물라면 다물어야죠, 우리는 다 협회의 회원들이니까요. 감사합니다.

김난희 2012-02-25 19:49	《Re》장경복 님 , 존경하는 시인님 부족한 사람인 제가 보기에 위의 글에 내용에서는 댓글을 다는 자체가 문제가 된다는 뜻이 아니라 굳이 댓글 만이 아니더라도 오프라인상이나 여러가지 모임 중에서 라도 타인의 작품평을 하는 계기로 인해 불미스러운 일도 발생 할수 있다는 판단으로 올려주신게 아닌가 합니다 부디 오해마시고 늘 따스한 격려와 칭찬으로 저의 서재에 고운 댓글 남기시던 장경복 시인님을 사랑합니다 앞으로 본보기로 더욱 분발 해 주시고 못난 후배인 저도 잘 이끌어 주시길 부탁 드립니다 늘 향필 하시고 문운도 창대 하시길 빕니다 ^^*

김난희 2012-02-25 20:27	《Re》김선옥 님 , 시인님 안녕 하세요? 제가 잘못 보거나 틀린 건가요? 저의 객관적 입장에서 보기에 사무국에서 올리신 글은 댓글의 내용을 가지고 말씀드리는게 아니라 작품을 평을하듯 심사평처럼 하지 말라는 뜻이 아닌가요? 늘 제 서재에 고운흔적으로 댓글을 달아주시는 김선옥 시인님 을 고맙게 생각하지만 정작 저는 바쁘다는 핑개로 시인님의 서재에 들러 댓글 한번 제대로 달아 드린적 없는 것 같아 죄송한데 이곳에서 만나니 반갑습니다. 모두가 좋게 아름다운 문우의 관계 유지에 애쓰시느라 다 그런게 아니겟는지요? 장경복 시인님과 함께 보잘것 없는 제 서재에 들리셔서 늘 고마운 댓글 달아 주시는 문우님들께 이자리를 빌어 진심으로 감사합니다^^ 그런 헌신적인 문우님들이 계셨기에 오늘날 대한문협이 발전 되어 왔고 앞으로도 우리 대한 문협의 미래는 더욱 밝고 창대하리라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 김선옥 시인님 늘 향필 하시고 행복하시길 빕니다 ^^*

박목철 2012-03-06 20:19	남의 쓴글을 읽고 감상를 표하는 것은 글을 읽은 사람으로서 상대방에 대한 예의에 속한다고 생각 됩니다. 다만, 글의 수준을 평한다던가, 뭔가 가르치려드는 자세는 잘못된 것으로, 협회의 방침이 옳는것 같네요, 시는 쓴사람의 주관 입니다. 남이 그사람의 생각에 대하여 평을 한다는것은 대단히 잘못된 일 이라 생각이 됩니다. 그리고 시는 옳고 그름이 없다고 생각 됩니다. 시대의 흐름에 따라 유행은 있을지 몰라도 어느것이 맞고 틀린것은 아니지요, 그렇게 따지면 시 자체가 성립될수가 없겠지요, 사람의 지문이 다 다르듯이, 시는 쓴 사람이 살아온 삻 자체 일수도 있고, 경험일수도 있다고 생각 됩니다. 글을 쓴 분을 존중하고, 격려해 주는 것이 같은 길을 가는 사람으로서의 도리가 아닐까요, 발전을 말하시는 분이 계신데, 이미 시인으로 등단을 한 정도의 분들은 남이 뭐라한다고 고쳐질 단계는 이미 지난분들이라 생각 됩니다. 자기류의 글을 더욱 승화 시키는게 순서라 생각되네요,

엄도열 2012-03-09 14:22	《Re》박목철 시인님 말씀에 공감합니다 .. 글을 읽고 쓰는 것은 본인에 삶과 경험을 바탕으로 쓰여지고 철학이 담겨 있다고 봅니다 그래서 남에 글을 평하는 것은 잘못된 것이지요 .글은 그사람만에 개성이고 색깔이 있기에 .어느누구도 삶의 잣대를 들여대고 평 할수는 없지요 .. 글을 보니 댓글 달지 말라고 한것이 아니고 평을 하지 말라는 예기인데 댓글가지고 오해하시는 분이 계시는것 같습니다 ...소운시인님 말씀에 똥글베이 입니다 ...ㅎㅎㅎ

(부고) 주응규 시인님 모친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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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38	2019 명인명시 특선시인선 마감 및 행사 안내 [41]	poemmusic	2018-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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