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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rple01_next.gif김수미 시낭송가 작품실

ㆍ작성자 김 수미
ㆍ작성일 2004-09-13 19:40
ㆍ시인 이 강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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ㆍIP:
눈물 흘리는 촛불처럼 


      
 눈물 흘리는 촛불처럼 


            詩-이 강훈/낭송-김 수미
 
     
      눈물 흘리는 촛불처럼
      시간들을  그누가  잡아갔습니까
 
      그  시간속엔  행복함이  들어  있었건만
      남몰래  차곡차곡  맘속깊은  그곳에
 
      당신에게  향한  사랑의  향기로  가득했건만

      이젠  밤이되면      
      오늘에서  내일의  새벽으로  달려가는   
      시계바늘이  더욱  나의맘을  아리게  합니다
 


      내일을  맞이하면  당신의  사랑이 어제의  시간속으로
      이만큼에서  저만큼으로  더  멀어지기에  어두운  시간속에서  

      환한빛이  찿아오는  새벽까지  
      나를  잊어버린  시간을  찿아봅니다
 
      어둠속에서  살며시  촛불을  ... 
      눈이감기고  감긴  두눈속으로  

       희미하게  어련풋이 나를위해  울어주는  
       그  무엇이  있었습니다
 
      울고있는  소리는  들리지는  않지만 
      저만큼  가버린  사랑으로 인해  

      잠못드는  나를위해 
      울어주는  그것은  촛불이였습니다
 
      나를위해  눈물  흘리는  촛불처럼 
     전...
     눈물  흘리는  촛불처럼
 
     나만의  아품을  달래려함에  울기  이전에
     당신을  위해  울어주고  싶습니다
 
     눈물  흘리는  촛불처럼,,,,,,,
설연화 : 조용히 시낭송 듣고 있으려니...... 어두운 밤 촛불 외로움......아 이렇게 조용한 여유가 얼마만인지.....정말 이런 시간을 주시는 김수미님께 감사의 인사 전합니다 -[09/14-02:20]-
김 수미: 설연화 시인님~얼마만이에요~~ㅜ.ㅜ~
아이긍~ 통 볼수없으니...아프셨어요?
자주 시도 올려 주세요~ 글속에서라도 뵙게요~
아직도 설연화 시인님의 멋진 낭송이 귓가에 쟁쟁해요.
아프지말고, 건필하시고, 행복하시길 바래요. *^^* -[09/14-10:58]-
홍기분: 눈물 흘리는 촛불처럼...그렇게 소리없이 다가서는 오롯한 사랑 오래도록 간직하시기 바랍니다...조용한 시간에 몇번이고 되풀이해서 들었답니다. 아름다운 시간 만들어주신 김수미선생님 고맙습니다. -[09/14-15:31]-
김 수미: 안녕하세요? 홍기분님. *^^*
편안한 시간이 되셨다면 저도 너무나 행복합니다.
낭송작가에겐 함께 들어주며 행복해 하시는 분들이 격려 해주시면,
그보다 더 큰 기쁨이 없지요. 홍기분님~찾아주셔서 감사해요.
자주 들리시고 좋은 말씀도 해주세요. 오늘 하루도 행복하시고요. *^^* -[09/14-1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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