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ㆍ작성자	poemmusic
ㆍ작성일	2021-03-17 (수) 09:49
ㆍ홈페이지	http://poemmusic.net

ㆍIP: 211.xxx.13

2021년 3월 3주 금주의 詩 선정 / 봄으로의 귀환 / 박남숙 / 시낭송 / 최명자


봄으로의 귀환 / 박남숙
                      시낭송 / 최명자

 서걱대는 갈댓잎이 흔들리는 곳으로
 굽어진 등에 걸린 주름진 세월이
 삶의 쉼표하나 찍어둔 채 하늘을 바라본다

 턱 밑에 걸어둔 인연의 수레바퀴를
 만지작거리며 외로움으로 삐걱대는
 허수아비처럼 들리지 않는
 봄의 풍금 소리가 아련하게 들려온다

 여명으로 다가왔을 간절한 소망
 소소한 일상이 눈물겹도록 그리운
 허기진 빈 가슴으로 살아가는 우리는
 내일을 잃어버리지 않았기에 꽃등을 켠다

 물거품처럼 넘실거리는
 저 푸른 꿈의 능선을 지나면
 힘차게 희망의 문을 여는 바람의 손짓
 나직한 흔들림이 봄꽃으로 퍼져온다.


-대한문인협회-

박영애

2021-03-17 10:22

두 분의 고운 하모니가 봄 노래를 하네요.^^
고운 봄날 항상 건강하시고 행복한 시간 만들어 가시길 바랍니다.
고운 시향이 많은 사랑 받으시길 바라면서
행복한 오늘 되세요.


박남숙	박영애 낭송가닝~^^ 봄~ 핑크빛의 진달래도 봄의 주인공이 되어 맘껏 뽐내고 있네요 늘 행복한 시간하세요.	3/17 10:37

최명자	바쁜 와중에 부리런히 다녀 가셨네요. 감사합니다. 봄 햇살이 따스하네요. 오늘도 미소꽃 피우시길요.	3/17 16:02

박남숙

2021-03-17 10:38

최명자 낭송가님~^^

봄의 아름다운 목소리로
시를 노래하듯이 낭송해 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수고하셨습니다
늘 행운이 함께 하시길 빕니다~^^


최명자	박남숙 시인님 반가워요. '봄으로의 귀환' 멋진 시향이 금주의 시로 선정됨을 다시 한 번 축하드립니다. 기쁨으로 맞이한 새봄처럼 늘 좋은 일 가득한 한 해로 행복과 동행 하시길 바랍니다.	3/17 16:13

이정원

2021-03-17 11:33

박남숙 시인님
3월 3째주 금주의 시 선정 축하드립니다.
봄으로의 귀환 시 아름다운 시향이
제가 근무하는 병원 물리치료실에 가득합니다
최명자 신임회장님의 고운 낭송 목소리에
흠뻑 취해 봄을 맞이합니다.
좋은 시와 시낭송에 하루가 즐겁습니다
항상 행복하세요 시인님


최명자	이정원 시인님 ^^ '봄으로의 귀환' 박남숙 시인님의 시향에 공감하여 주시고 함께 봄맞이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늘 설레게 하는 봄 행복으로 가득 채우시길요.	3/17 16:06

성경자 2021-03-17 16:47	박남숙 시인님 3월 3주 금주의 시로 선정되심을 축하드립니다. 봄 향기가 가득한 최명자 낭송가님의 낭송이 곱네요 두 분 수고 많으셨습니다. 행복한 봄날이 이어지시길 바랄게요~^^

김금자 2021-03-17 18:52	박남숙 시인님!! 3월 3주 금주의 시에 선정되심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최명자 낭송가님의 멋진 낭송 좋아요 ~ 두 분 수고 많으셨습니다~

정찬열 2021-03-18 05:36	존경하는 박남숙 시인님~ "봄으로의 귀환" 고운 옥고가 3월의바람에 실려 셋째주 우수시로 선정되심을 축하 합니다. 최명자 낭송가 회장님의 구수한 하모니에 시향이 더욱 향기롭습니다. 출하합니다. 최명자 낭송가 회장님 되심을 두분 수고 많으셨습니다.

박상현 2021-03-18 06:04	시인님 안녕하세요 시인님의 고운 시가 향기를 품었네요 시인님의 고운시와 낭송가님의 아름다움이 만나 독자분들에게 많은 사랑 받으시길 바랍니다 축하드립니다.

곽철재 2021-03-18 16:28	박시인님 3월 3주 금주의 시로 선정되심을 축하드립니다. 최명자 낭송가님의 멋진 낭송이 아름답습니다. 두 분 수고 많으셨습니다.

가혜자 2021-04-15 06:54	"봄으로의 귀환" 무궁무진 발전하시는 시인님! 존경과 사랑합니다! 잔인하도록 아름다운 봄 희망으로 활짝 여셨으니 날마다 축복의 나날들입니다! 최명자 낭송가님과 함께요!!

번호	글 제 목	작성일
550	2021년 3월 5주 금주의 詩 선정 / 비워 둔 찻잔 / 이재용 / 시낭송 / 박영애 [10]+5	2021-03-31

549	2021년 3월 4주 금주의 詩 선정 / 새벽을 깨우자 / 조한직 / 시낭송 / 박순애 [12]+23	2021-03-24

548	2021년 3월 3주 금주의 詩 선정 / 봄으로의 귀환 / 박남숙 / 시낭송 / 최명자 [9]+4	2021-03-17

547	2021년 3월 2주 금주의 詩 선정 / 산다는 것은 / 김강좌 / 시낭송 / 박영애 [12]+12	2021-03-09

546	2021년 3월 1주 금주의 詩 선정 / 오름길 / 기영석 / 시낭송 / 박순애 [11]+9	2021-03-03

545	2021년 2월 4주 금주의 詩 선정 / 그 길을 걷고 싶다 / 전해정 / 시낭송 / 최명자 [8]+15	2021-02-24

544	2021년 2월 3주 금주의 詩 선정 / 복수초 / 김수용 / 시낭송 / 박영애 [10]+19	2021-02-17

543	2021년 2월 2주 금주의 詩 선정 / 배려와 양보 / 전병일 / 시낭송 / 박순애 [14]+13	2021-02-10

542	2021년 2월 1주 금주의 詩 선정 / 하얀 눈이 펑펑 내리는 날 / 문익호 / 시낭송 /최명자 [9]+6	2021-02-03

541	2021년 1월 4주 금주의 詩 선정 / 사랑의 종말 / 오지선 / 시낭송 / 박영애 [9]+17	2021-01-26

540	2021년 1월 3주 금주의 詩 선정 / 눈 오는 날 / 유병화 / 시낭송 / 박영애 [13]+6	2021-01-19

539	2021년 1월 2주 금주의 詩 선정 / 따뜻한 봄은 오겠지 / 도현영 / 시낭송 / 최명자 [8]+14	2021-01-13

538	2021년 1월 1주 금주의 詩 선정 / 어머니의 발자국 / 안영준 / 시낭송 / 박순애 [11]	2021-01-05

537	2020년 12월 4주 금주의 詩 선정 / 내게 쓰는 가을 편지 / 류동열 / 시낭송 / 박영애 [8]+7	2020-12-30

536	2020년 12월 3주 금주의 詩 선정 / 웅덩이의 흙탕물 / 이희춘 / 시낭송 / 최명자 [15]+10	2020-12-23

535	2020년 12월 2주 금주의 詩 선정 / 앙상한 가지 / 정기현 / 시낭송 / 박순애 [10]+10	2020-12-17

534	2020년 12월 1주 금주의 詩 선정 / 내가 시를 짓는 것은 / 한천희 / 시낭송 / 박영애 [11]+19	2020-12-09

533	2020년 11월 5주 금주의 詩 선정 / 나의 하늘아 / 최윤서 / 시낭송 / 박영애 [8]+7	2020-12-02

532	2020년 11월 4주 금주의 詩 선정 / 삶에는 소리가 난다 / 조한직 / 시낭송 / 최명자 [7]+9	2020-11-25

531	2020년 11월 3주 금주의 詩 선정 / 설렘 / 문경기 / 시낭송 / 박순애 [6]+10	2020-1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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