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ㆍ작성자	poemmusic
ㆍ작성일	2022-05-04 (수) 11:18
ㆍ홈페이지	http://poemmusic.net

ㆍIP: 61.xxx.107

2022년 5월 1주 금주의 詩 선정 / 그리운 어머니 / 한명화 / 시낭송 / 박영애



그리운 어머니 / 한명화
                      시낭송 / 박영애

 햇살은 하루의 심장을 두드리고
 등 굽은 나무들이 마음을 휘저어 가슴 찡한 오후다
 엄동의 칼바람 이기고
 소나무처럼 오로지 푸른 빛깔로만
 독야청청 걸으셨던 어머니 그립다

 오늘은 왜 이토록 절절히 가슴이 메는가
 팔을 치켜드는 나무 사이로
 눈앞은 흐려지고
 발걸음은 눈발처럼 흩날리며 흔들린다

 말없이 구부린 채 허공을 끌어안고
 소나무 등걸에 기대서서
 미명을 벗기며 봄꽃 한 송이 피워 올렸던
 당신의 기억을 더듬어본다

 허공에 보일 듯 말 듯 점 하나 나를 흔들어 깨운다
 흐르면 되돌아오지 않는 강물처럼
 다시 만날 수 없는 어머니
 지나가 버린 세월의 뒷모습이 그립다

 오늘 밤은 달빛 소복해지고
 마당에 별빛 흥건해지면
 우주로 향해
 지친 나를 어머니께 한 무더기 쏟아내야겠다


*2022년 신춘문학상 은상 수상작

-대한문인협회-

박영애

2022-05-04 11:39

한명화 시인님 5월 1주 금주의 주인공으로 선정됨을
진심으로 축하합니다.^^
시인님의 시향이 곳곳에 퍼져 많은 사랑 받을 수 있기를 기원합니다.
푸르른 5월 늘 향필하시고 많이 행복하세요.
신춘문학상 수상 축하드립니다.


한명화	별자리 흘러가는 밤하늘의 트랙이 제 마음에 내려와 앉은듯 곱게 낭송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2022 봄 초심의 마음으로 좋은 작품 창작하는데 힘쓰겠습니다 바쁘신 와중에도 항상 건강하세요	5/5 14:11

김현주

2022-05-05 15:25

한명화 시인님
5월 1주 금주의 주인공으로 선정됨을
진심으로 축하합니다.^^

신춘문학상 수상도 축하드립니다
보고싶고
만지고 싶은 어머니의 그리움에 흥건히 젖고 갑니다
박영애 낭송가님의 목소리에 또한 감동합니다
아름다운 오월이 되시길...
두분 수고 많았습니다
좋은시 감사합니다


박영애	김현주 시인님 감사합니다.^^ 오늘도 행복으로 열어가시길 바라면서 좋은 시간 보내시길 기원해요. 오늘도 행복하세요.	5/5 20:40

한명화 2022-05-05 16:07	안녕하세요? 김현주 시인님 응원해 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슬픔이 많은 동물은 덩치의 오 할이 감정이라지요 어버이날이 다가오니 더욱 그립습니다 기억나지 않을 듯한 기억까지 불빛을 쏟아내면서 갈수록 또렷해집니다 푸른 5월 마음도 더욱 푸른 봄 되십시오

최이천

2022-05-05 19:59

한명화 시인님
그리운 어머니 2022년 5월 1주 금주의 시 선정되심을 축하합니다
박영애 낭송가님의 고운 목소리 어울림 감명 깊었습니다
문운 창대하시여 독자들 사랑 많이 받으십시요
좋은 시 듣게해주신 시인님 감사합니다


박영애	최이천 시인님 함께해 주셔서 감사해요.^^ 손주들과 함께 행복한 어린이날이 되었길 바라면서 늘 향필하시길 기원해요.	5/5 20:41

한명화	최이천 시인님 저의 게으름으로 오랫만에 뵙습니다 귀한걸음 해주시어 감사드립니다	5/8 11:22

주야옥

2022-05-06 12:50

한명화 문우님
축하드립니다
어머니
늘 가슴에 피어나는 꽃처럼
아린
어머니
세글자를 가슴에 넣어봅니다

독자들 사랑 듬뿍 받으시길 소망합니다


한명화	안녕하세요? 주야옥 시인님 응원 감사드립니다. 시인님께서는 부지런히 좋은글 많이 창작하시던데 올해도 독자들의 사랑 많이 받으시고 건강하세요	5/8 11:25

박영애	주야옥 시인님 반가워요~^^ 잘 지내시고 계시죠~ 고운 시간 되셨길 바라면서 오늘도 행복으로 열어가시길 응원합니다.	5/9 09:05

염규식

2022-05-08 18:39

시인님 축하드려요
자주 뵐 수 있으면 좋겠네요
늘 강건하시구요 문운창대하십시요----*
낭송하신 박부이사장님도 수고하셨습니다--*


박영애	감사합니다.^^ 새롭게 시작하는 한 주 기분 좋은 시간 되시길 바라면서 늘 강건하시길 응원합니다. 행복하세요.	5/9 09:07

한명화	염규식 시인님 귀하신 걸음 감사드립니다 가정의 달 5월 행복하세요	5/15 12:56

안정순

2022-05-09 21:32

멋진 오월의 첫째주
한명화시인님의 '그리운 어머니'
가정의 달이라 그런지 더욱 가슴에 와 닿습니다.
박부이사장님의 가슴을 울리는 낭송 잘 듣고 갑니다.
두 분 수고 많으셨습니다.


박영애	참 반갑네요~^^ 평안하시죠~ 바쁜 일상에서 늘 건강 잘 챙기시고 건강한 모습으로 반갑게 뵈올날 기다립니다. 늘 향필하세요.	5/10 12:04

한명화	안정순 시인님 응원의 말씀 감사드립니다 건강하시고 향필하세요	5/15 12:57

김희선

2022-05-10 11:54

한명화 시인님
고운 시 "그리운 어머니"
금주의 시로 선정되심을 축하드리며,
신춘문학상 수상도 거듭 축하드립니다.
어머님의 대한 그리움의 애잔한 시
박영애 부이사장님의 울림 깊은 고운 낭송으로
더욱 감동입니다.
두 분 수고 많으셨습니다.
행복한 오월 되시기 바랍니다.


박영애	고운 흔적 감사해요.^^ 가정의 달인 만큼 기쁜 소식이 많이 들려지길 바라면서 늘 사랑과 관심으로 함께해 주셔서 기뻐요. 건안거필하셔요.	5/10 12:05

한명화	김희선 시인님 찾아주신 발걸음 감사드립니다 항상 행복하세요	5/15 12:57

최명자

2022-05-14 10:50

한명화 시인님, 축하드립니다.
가슴에 와닿는 시향에 가슴이 아리네요.
덕분에 그리운 어머니를 그려봅니다.
두 분 건강하세요!


한명화	최명자 낭송가님 항상 고운 낭송으로 시향을 알려주셔서 감사드립니다 5월도 중순인데요 남은 시간들도 행복하세요	5/15 12:59

정찬열

2022-05-16 12:16

존경하는 한명화 시인님~
오월의 가정의 달에 "그리운 어머니"
고운 옥고가 첫번쨎두 우수 시로 등장 하셨군요
축하드리며 박영애 낭송감의 하모니에 더욱
감동으로 울려 퍼지네요
두분 수고 많았습니다.


한명화	정찬열 시인님 귀한 발걸음 감사드립니다 시인님 5월이 벌써 마무리 시기입니다 떠나는 봄 잘 마무리 하시고 건필하십시오	5/25 19:10

이종숙

2022-05-18 18:10

우수 시 시 선정 축하드립니다
멋진시 감사합니다
두분 하모니 멋집니다
좋은날 많으시길 빕니다


한명화	이종숙 시인님 늘 부지런하시지요? 독자들의 꾸준한 사랑 받으시고 문운 더욱 창대 하십시오	5/25 19:11

박영애 2022-05-25 10:58	함께해 주신 고운 님들 감사해요^^ 오늘도 행복의 미소로 방긋하시길 바래요.

번호	글 제 목	작성일
610	2022년 5월 4주 금주의 詩 선정 / 자반고등어 한 손 / 민만규 / 시낭송 / 장화순 [10]+13	2022-05-25

609	2022년 5월 3주 금주의 詩 선정 / 어머니가 보고 싶다 / 송용기 / 시낭송 / 최명자 [11]+12	2022-05-18

608	2022년 5월 2주 금주의 詩 선정 / 자연에 물들며 / 김영주 / 시낭송 / 조한직 [10]+14	2022-05-11

607	2022년 5월 1주 금주의 詩 선정 / 그리운 어머니 / 한명화 / 시낭송 / 박영애 [12]+15	2022-05-04

606	2022년 4월 4주 금주의 詩 선정 / 인연의 끈 닻에 달고 / 김정섭 / 시낭송 / 장화순 [9]+11	2022-04-27

605	2022년 4월 3주 금주의 詩 선정 / 반으로 채운 허기 / 임종봉 / 시낭송 / 조한직 [10]+14	2022-04-20

604	2022년 4월 2주 금주의 詩 선정 / 나와 그의 월광 소나타 / 이둘임 / 시낭송 / 최명자 [11]+6	2022-04-15

603	2022년 4월 1주 금주의 詩 선정 / 사랑의 길 / 염규식 / 시낭송 / 박영애 [12]+23	2022-04-06

602	2022년 3월 4주 금주의 詩 선정 / 지금 / 윤민순 /시낭송 / 장화순 [13]+18	2022-03-30

601	2022년 3월 3주 금주의 詩 선정 / 소복이 쌓이는 소망 / 은별 / 시낭송 / 조한직 [14]+23	2022-03-23

600	2022년 3월 2주 금주의 詩 선정 / 봄 마중 / 백승운 / 시낭송 / 박영애 [11]+15	2022-03-17

599	2022년 3월 1주 금주의 詩 선정 / 바람이 전해주던 편지 / 김재덕 / 시낭송/ 최명자 [13]+12	2022-03-09

598	2022년 2월 5주 금주의 詩 선정 / 기생충 / 안영준 / 시낭송 / 박영애 [13]+15	2022-03-02

597	2022년 2월 4주 금주의 詩 선정 / 인생 질의서 / 정성택 / 시낭송 /장화순 [11]+8	2022-02-22

596	2022년 2월 3주 금주의 詩 선정 / 고드름 / 윤용운 / 시낭송 / 조한직 [9]+9	2022-02-16

595	2022년 2월 2주 금주의 詩 선정 / 마음이 고플 때 / 곽종철 / 시낭송 / 최명자 [10]+6	2022-02-09

594	2022년 2월 1주 금주의 詩 선정 / 문득 어느 밤(夜)을 옭아맨 고독 / 김보승 / 시낭송 / 박영애 [12]+20	2022-02-04

593	2022년 1월 4주 금주의 詩 선정 / 빈 벤치 / 박상철 / 시낭송 / 최명자 [11]+11	2022-01-26

592	2022년 1월 3주 금주의 詩 선정 / 어느 겨울날의 회상 / 임숙희 / 시낭송 / 박영애 [9]+11	2022-01-20

591	2022년 1월 2주 금주의 詩 선정 / 옥잠화 눈꽃 / 장유정 / 시낭송 / 최명자 [12]+8	2022-0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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