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ㆍ작성자	poemmusic
ㆍ작성일	2014-01-20 (월) 19:13
ㆍ홈페이지	http://poemmusic.net

ㆍIP: 124.xxx.71

2014년 1월 3주 금주의 시 선정 / 다 잊은 듯 하다가도 / 이수빈 / 시낭송 박영애

다 잊은 듯 하다가도/ 이수빈 
                  시낭송 박영애
 

내게는 다 잊은 듯 살다가도
한편씩 스치는 그림이 있습니다.

그곳은 하늘나락 검은 먹구름이 밀린 곳
더덕더덕 기워진 팔소매 같은 곳

불꺼진 동네와 오두막길에서
그림자도 분간하기 어려운 그곳

하지만 가보고 싶은 곳
내게는 잊은 듯 살다가도 떠오르는 그땅
멀지 않은 곳에 있는 고향집입니다.              
                                                           
깊은 향수 없고, 반기는 이 없는 
앙상한 반석들만 웃어주는...
똥개들이 활보하며 걷는 그 곳이랍니다.

다 떨어진 산에 벌거벗은 채로
횡딩그래 나도는 나뭇가지처럼
떠났어도 그리운 그 곳
다 잊은 듯 하다가도
검은 그림자쓰고 몰래 기어드는 
도적고양이처럼 눈물 적시게 합니다.

정찬열

2014-01-20 21:46

박영에 선생님의 낭송시에 한결
이수빈 시인님에 시가 감동에 깊어집니다.
3주의 시에 선정되심을 축하드립니다.

늘 건안과 행복을 기원 드립니다.


박영애	정찬열 시인님 항상 달려와주셔서 축하해주시고 격려해주시니 참 감사합니다. 늘 행복가득하시고 명절도 잘 보내시길 기원드립니다. 고운밤 되세요.^^	1/21 23:23

이수빈	박영애시인님의 낭송에 머리숙여집니다. 듣고 또 듣고해도 또다시 듣고싶어지고 눈물이 주르륵 볼타고 내리네요. 감사합니다. 정찬열시인님 감사드림니다.	1/22 13:25

이은숙

2014-01-21 12:52

이수빈 시인님 축하드립니다.
아름다운 시에 박영애 낭송가님의 감동의 목소리가 함께하니 더없이 좋습니다.
항상 감사드립니다.


박영애	이은숙 회장님 자주 뵈니 참 좋습니다.^^ 추운일기속에 건강챙기시고 새해에는 더 좋은일들이 가득하시길 기원합니다.	1/21 23:24

이수빈	이은숙시인님 들려주셨네요. 고맙습니다.	1/22 13:32

김이진

2014-01-21 13:20

삶의 애환이 담긴 노래
박영애 낭송가님의 소리로 들으니
더 애잔하게 가슴을 적시네요.

그 고향을 가슴에 안고 말입니다.

이수빈 시인님
박영애 낭송가님 고맙고 감사합니다.

날마다 아름다운 날의 수채화 그리시길 바랍니다.^^*


박영애	김이진 시인님 반갑습니다. 날마다 아름다운 날의 수채화 그리시길 바랍니다.^^* 이 마지막 문장 정말 마음에 들어요. 늘 반갑게 찾아와 주시고 함께 해주셔서 정말 기뻐요. 시인님께서도 늘 평안하시길 기원합니다. 고운밤 되세요.^^	1/21 23:27

이수빈	김이진 시인님 고맙습니다.	1/22 13:34

박영애

2014-01-21 23:59

이수빈 시인님 먼저 금주의 시로 선정되심을 축하드리며 기쁨을 함께 나눕니다.
시인님의 시를 낭송하면서 마음이 참 아팠어요. 갈수 없는 고향을 그리는 마음이 참 안타까웠거든요.
시인님 힘내시고 언젠가는 갈 수 있으리라는 희망을 가지고 행복가득하시길 기원합니다.^^


이수빈	박영애시인님 감사합니다.덜 여문 시를...낭송해주시고~ 누구에게나 특별한 고향이지만 저에겐 싫지만 더 그립게하는 군요. 낭송해주심에 감사합니다.	1/22 13:38

이유리

2014-01-22 15:05

금주의 시로 선정되심을 진심으로 축하 드립니다
박영애 낭송가님의 차분한 목소리로 감상하니
더 잔잔하게 다가오는 것 같습니다
잘 감상했습니다


이수빈	이유리 시인님 감사합니다. 이 한 겨울에 설이 다가오니 남쪽보다 더 추운 고향이 더더욱 그리워지네요. 형제들은 어찌 지내는 지 궁금하기도 하구요. 고맙습니다 .	1/22 22:49

홍대복

2014-01-23 02:08

이수빈 시인님!
금주의 시 선정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박영애 낭송가님의 낭랑한 음성으로 마음 적시어갑니다
늘 행복하세요, 시인님!


이수빈	홍대복시인님 귀한 발걸음 감사합니다. 새해에도 늘 숨쉴때마다 행복하시길 기원드려봅니다.	1/24 21:47

김수잔

2014-01-23 03:54

이수빈 시인님 금주의 시 선정을 축하드립니다
박영애 낭송가님의 차분하신 목소리로
삶의 애환이 담긴 시 더욱 아름답습니다


이수빈	김수잔시인님 들려주심에 감사합니다. 새해에는 옥고에 금이 가득차는 한해 되시길 기원드려봅니다.	1/24 21:48

황은경

2014-01-23 06:54

이수빈 시인님의 금주의 시 선정을 축하드립니다
그리고 박영애 낭송가님의 편안한 목소리
잔잔하게 잘들었답니다
올해도 두분의 행복한 시간들로 엮어지시길 빌어 드립니다.


이수빈	황은경시인님 다녀가심에 감사드립니다. 새해에는 숨쉬는 순간마다 행복하시길 기원드려봅니다.	1/24 21:49

한송자

2014-01-24 12:08

아늑한 고향이
이수빈 시인님의 멋진 시와
장중한 낭송가님의 멋진 음성이
그리운 그곳이 더 가까이 닥아 옵니다
축하 드립니다
감사 합니다


이수빈	한송자 시인님 들려주심에 감사드립니다. 고맙습니다.	1/24 21:50

김정희 2014-01-24 16:55	이수빈 시인님의 좋은시와 박영애님의 멋진 낭송이 그림에 휘감겨 애절하게 젖어드는 감동이 가슴을 일렁이게 합니다. 지척에 두고도 가는 길도 열려 있건만 삶의 굴레에 갖혀서 이런 저런 핑계로 가보지 못 하는 고향 땅 그 들판과 언덕에서 뛰놀며 꿈을 키우던 시절이 그립습니다. 까르르 웃던 동무들의 재잘거림이 귓전에 들릴듯 마음이 푹 젖어 든채 감동으로 머물다 갑니다. 건강 잘 챙기셔서 고운 음성 잘 간직 하소서.

이수빈 2014-01-24 21:54	열려있는 길을 못가시는 시인님이 부러울따름입니다. 패쇄되어 있는 나의 고향집은 언제쯤이면 문이 열릴까요. 그냥 마음이 아파올뿐입니다. 들려주신 귀한 걸음 감사합니다.

박영애 2014-01-26 00:36	이유리, 홍대복,김수잔, 황은경, 한송자, 김정희 시인님 함께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늘 행복한 시간되시고 항상평안하시길 바랍니다.

박미리 2014-05-07 21:52	이수빈 시인님 인사가 늦었습니다 금주의 시 주인공 되심을 축하 드립니다 고운 시향과 함께 낭송의 마법에 한껏 취해 봅니다 박영애 낭송가님 수고하셨습니다 건안 건필하시고 오월에도 더 건강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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