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충청지회 가을 모임 후기
대청호오백리길어느새 낙엽이 수북이 쌓인 명상정원 둘레길을 걸으며 오랜만에 만남 문우님들과 화기애애한 담소를 나누며 조한직시인님의 술술 새어 나오는 재치보따리는 둘레길을 따라다니며 한 방울 떨어지는 빗방울을 벗 삼아 슬픈연가의 주인공이 된 것처럼 소중한 추억을 카메라에 담노라니 호수에 잔잔히 일렁이는 물결 가장자리 목을 길게 늘이고 그윽하게 서 있던 백로 한 마리 일행의 깔깔대는 웃음소리에 합석을 했다. 아무 격이 없이 만나면 반갑고, 마냥 행복한 시간! 짧기만 한 시간 뒤 돌아 서자니 발길이 아쉽기만 했답니다. 깊어가는 이 가을, 건강한 모습으로 함께할 수 있다는 오늘에 감사함을 느끼며 뒤 늦게 참석해주신 이사장님과 최명자시인님을 비롯하여 여러 문우님들과 한 잔의 차를 마시며 일정을 마무리 하였습니다. 먼 길 마다 않으시고 참석해 주신 이동백시인님, 조한직시인님, 항상 음료를 제공해 주시는 박윤종시인님, 버스를 타고 택시를 타고 어려운 걸음을 해주신 최하정시인님, 김노경시인님, 무거운 카메라를 들고서 예쁜 모습 사진을 찍어주시던 이은석시인님, 바쁘신 중에도 참석해주신 박영애 부이사장님 모두 모두 감사드립니다. 남은 가을 행복으로 채움하시고 다음 기회에 건강한 모습으로 뵙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참여 명단 ; 9명 이동백시인님, 조한직시인님, 박윤종시인님, 최하정시인님 이은석시인님, 김노경시인님, 박영애 시인님, 최명자시인님, 안정순
대전충청지회 지회장 안정순 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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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한직
박영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