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한문인협회 경기지회 가을 모임 후기

대한문인협회 경기지회는 11월 8일(일) 의왕시에 위치한 백운호수에서 경기지회 모임을 가졌다. 코로나 19로 인해 신년회 이후 모임이나 행사가 취소된 상태에서 맞이하는 모임이었기에 모든 회원들의 행사에 대한 기대가 컸을 것이다.

청계산 자락에 있는 백운호수는 가을의 정취를 감상하기에 손색이 없었으며, 모임에 적합하게 행사장을 준비한 임원들의 손길로 근사한 행사장이 마련되었다.

금번 행사는 본회의 유화 시화전에 참여한 시인들의 작품 전달과, 회원님들의 안부를 묻고 인사를 드리고자 김락호 이사장님과 박영애 부이사장님께서도 먼 길을 마다하지 않고 참석하여 자리를 빛내주셨다.

코로나로 인해 어려운 여건에서도 회원 간의 화합과 정이 돈독하기로 소문난 경기지회답게 32명이 참가하여 성황을 이루었다. 임숙희 지회장님은 “연초 신년회 이후 맞이하는 행사이지만 어제 만났던 지인을 다시 만난 것처럼 친숙하고 정감을 느낀다. 그것은 그만큼 경기지회 회원님들이 정으로 화합하고 서로를 배려하는 최고의 문인이기 때문이다”라며 경기지회의 단단한 화합과 문우의 정을 피력하였다. 

 김락호 이사장님께서는 1년을 지나는 소회를 말씀하시며 12월 행사는 현재의 코로나 19 단계가 유지되어 모든 회원이 참가하는 성대한 본 회 행사가 되길 고대한다는 소망을 말씀하시며 경기지회가 회원의 다수를 차지하는 지회로서의 위상에 걸맞게 임숙희 지회장을 중심으로 단결하고 화합하는 모습에 고맙다는 격려의 말씀을 아끼지 않았다. 

 경기지회의 든든한 버팀목인 주응규 부이사장님, 언제나 경기지회를 응원하며 참석해 격려해 주시는 김혜정 부이사장님, 그리고 박영애 부이사장님의 축사가 있었으며, 서울지회에서 곽종철 지회장님, 장선희 총무국장님, 김정희 (전) 서울지회장님 그리고 인천지회의 오승환 지회장님이 참석하셔서 자리를 더욱 풍성하게 만들어 주셨다.

 신년회 행사에 부득이 참석하지 못한 김선목(전) 지회장님은 재임기간 동안 도와주신 사랑에 감사를 드리지 못했는데 이제서야 인사를 드리게 되어 죄송하다며 감사했다는 인사말을 전했다. 행사 중간에 이봉우, 김정애 두 분의 합송시 낭송으로 행사의 열기는 더욱 고조 되었으며, 백운호수를 산책하며 그동안 못다한 이야기와 사진 촬영 등 지나는 가을의 정취를 아쉬워하는 경기지회의 모임은 12월의 본회 행사에서 만날 것을 기약하며 마무리되었다.

 행사 내내 근황이 궁금했던 문우님들과의 정담으로 짧은 시간이 못내 아쉬웠지만 단품으로 곱게 물들어 가는 가을 속 멋진 휴일의 백운호수는 경기지회의 문우님만큼이나 활짝 웃음을 자아내기에 충분했다. ★ 참석자 명단입니다.
경기지회 가을행사 참석자
김금자 곽나연 김민정 김선목 김영주 김인수 김정애 김종각 김풍식 나병호 박기숙 박미향
서대범 신주연 신창홍 이만우 이문희 이봉우 이정은 이정원 이영하 임숙희 전경자 전선희
정연희 정찬경 오필선 사방천 남원자 홍성길 주응규 이환규

깅락호 이사장님, 박영애 부이사장님, 김혜정 부이사장님, 곽종철 서울지회장님,

오승환 인천지회장님, 서울지회 장선희 총무국장님, 김정희 서울지회(전)지회장님

참석해 주신 모든 분께 감사드립니다. 연말 본회 행사에서 뵙겠습니다.
경기지회 홍보국장 오필선 배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