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4년 서울인천지회 인사동모임 후기] 







2014년 3월 14일 (불금)

서울인천지회 모임이 있었습니다.

^^*



지난번 호패에서의 모임에서는

사진만 찍어놓고 후기를 올리지못해 죄송합니다.

사실

후기는 참석하신 모든 회원님들중 누구든지 가능하지만

우짜다보니 제가 후기전담 요원(?)으로 지정되어

지겹지만(?) 할수없이 또 이렇게 주저리 주저리~ ㅎ.



참석인원 총 16명



저희 서울인천지회 정기모임은 두달에 한 번.

즉 1월 3월 5월...

일 삼 오 칠 구 등 홀수월의 세번째 금요일입니다만

사정상 바뀔수도 있지요.



암튼..

3월 16일(일요일) 대전 본회행사를 코앞에 두어서인지

아직은 쌀쌀한 봄이라 그런지 

참석률이 썩 ~ 좋지는 않았지만

아주 가족적인 분위기로 잘 마치게 되었지요.



가급적이면

간단하게 올릴려고 마음 먹었는디

워낙 장문기질을 타고난지라

또 길어짐을 양해바랍니다.



머

가끔 이런 장문의 글도 읽으면 눈 운동도 되공..

사진을 보며 그때의 장면장면들도 떠올리니 머리 운동도 되공..

음~  궤변이었습니다..ㅋ.







사진은 이우진총무님을 비롯하여

천은성시인님 그리고 필자가(?) 수고해주셨습니다.









참석하지 못한 우리 회원님들

후기 보면서 후회막급(?)하시기 간절히 바랍니다.ㅎㅎ





그럼 지금부터 사진과 함께

그날의 생생한 모습들 천천히 둘러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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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인사동 풍석원 간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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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우진 총무님 오시자마자 회비부터 걷는 악역(?)을 자처해 주셨습니다.
이상철 시인님이 그 첫번째 희생자(?)이십니다.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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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비 2만냥~

양손에 만냥씩 들고 만세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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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나 일찍 오시어서 자리를 든든히 지켜주시는

단골 손님~ 사방천 시인님과 곽종철 시인님.

두 분... 싸랑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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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비걷고 장부에 기록하느라 정신없는 이총무님~

(속으로 투덜투덜~ 내가 왜 팔자에 없는 일수쟁이(?)가 되야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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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인 순서대로 우선 순대(?)부터 채우기로 했습니다.

(김은정시인님 헤매이다 늦게 오셧는디.. 틈새 악수청하는 박병대시인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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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은성 시인님과 길상용시인

(필자는 멀 그리 열씨미 보고있나..궁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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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새 박인수 시인님을 비롯해서 박준호시인님의 옆모습이 보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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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하~ 뒤늦게 오신 이산(김영환)시인님.

역시 언제 봐도 멋쟁이..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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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끝에 간신히 보이는 오늘의 주인공(?)

김유한 시인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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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릉 밥 한그릇 뚝딱하고 인사동 분위기에 맞춰

[홀로 아리랑]을 연주하고 있는 필자.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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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류시인님들의 저조한 참석률로

특히 돋보였던 두분.. 이은성 사무국장님과 귀요미 권미영 시인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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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사하시는 시인님들의 모습

(금강산도 식후경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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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오늘의 주인공(?)

김유한 시인님의 약식 출판기념회 플래카드입니다.



바쁜 와중에 장해숙지회장님이 신경써서 디자인부터 꼼꼼하게

챙겨 역대 최고로 잘나온 플래카드입니다( 부러워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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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시 식사와 담소모습 이모저모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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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도 설명없이 분위기만 즐기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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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모임에서의 주제

지회장님이 숙제를 내주셨죠?



1910년이후 우리 선배시인님들의 시 한편과

그 시의 배경및 역사 그리고 간략한 시대배경과 시인의 일생을

조사해서 발표하기로 했는데...





제일 먼저 

김은정 시인님이 꼼꼼히 조사해오신 자료를 낭독하며

더불어 시 낭송도 해주셨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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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학교선생님이신지라 자료정리가 엄청 잘 되어있어

감탄이 절로 ~~

(수고 하셨습니다 김은정 시인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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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번째로 역시 전직 선생님이신 박준호 시인님의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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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략하게 요점만 정리해서 잘 설명해주셨고

더불어 자신의 소감및 낭송까지 해주셨습니다.

(오빠~ 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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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번째 타자(?)

선배시인님중 정지용 시인님의 일대기를 준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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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옥같은 작품중

[유리창]을 낭송했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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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박병대 시인님 등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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헐~

다른건 별로 기억에 안남고

모던니즘인가 모듬회인가 하여간 그것만 기억남..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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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심히 준비하시고 긴 설명덕에

보너스로 특별히 3컷 준비했사오니

짧게 끊으라고 싸인했던 저를 용서하시고

모두 시원스레 날려버리시길..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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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미영 시인님 등장이요~



헉~  근디 얼굴이 안보여... 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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찍사가 게을러설랑(?)

앉아서 위로 향해 찍으니 A4용지가 주인공이 되어버렸네 그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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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일어나서 찍으니 이제야 이쁜(?)얼굴이 보인다 보여..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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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우~



이 기쁜 소식에 절로 승리의 브이가...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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흠냐.

식후에 역시 건강엔 보약이 최고여~

(우리 사무국장님.. 나날이 어려보이더만 이런 비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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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위기 바꿔서

폼 잡는 길상용 시인 독사진 한 컷~

(누군지 몰라도 찍사는 복 받을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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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은성 사무국장과 권미영 시인님

(흠.. 이쁜 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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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4컷

모임 분위기를 보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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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철 시인님 독사진 찍어주는
김원규 시인님~ (역쉬 착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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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방샤방~ 화기애애한 분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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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오래 기다렸던 김유한 시인님의 약식 출판기념회가..짜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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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첫 시집 [늑대의 하루] 출간을 축하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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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유한 시인님의 통수(?)를 배경으로

시인님들의 모습을 보는것도 희안하게 멋져부러..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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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의 인삿말과 소감을 말하는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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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해숙 지회장은 인삿말 끝나기를 기다리며

꽃다발 들고 ... 벌 서는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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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도 벌 서는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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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속..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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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미를 위해 약간 과장되게 연출한것이오니

 그냥 웃고 즐기시길..ㅎ)



혹.. 오해하실라 겁 먹은 길상용시인.ㅋ
그나저나 저 꽃다발 언제 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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헉스..



주는 순간을 놓쳐버린 찍사.



벌써 받아부렀네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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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튼

길고 짧은 꽃다발과 소감을 대충(?) 끝마치고

이번엔 마이크를 다시 넘겨받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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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유한 시인님의 약식 출판기념회 진행중


시집에서 타이틀시 [늑대의 하루]를 낭송하기위해

배경음악 고르고 있는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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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낭송중



(오늘은 스님(?)들이 계속 등장하네요..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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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속 낭송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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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디...
아니 이럴수가~!



열심히 낭송하고 있는데 정작 주인공은 딴 짓(?)하고 있는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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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예 꽃 속에 파묻혀 낭송이고 머고 흐믓하는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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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것도 모르고 낭송을 마친 길상용 시인

먼가 아리송한 표정이.. 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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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4방 미인으로 마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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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로

이날이 (3월 14일)이 화이트데이라나 머라나.



특별히 김원규시인님이 4분 여류시인님들을 위해

인사동 거리를 헤매인 끝에 사탕과 꽃다발을 사오셨네요/



멋쟁이 김원규 시인님~

(우리 남자들의 표적이 된거 아시죠?..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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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모임후기는

사진도 많이 모자라지만

모임 끝나고 11명의 시인님들과 전통 찻집에 가서

엄청난 한약(?)같은 전통차를 마시는 사진이 없어 아쉽네요.





이산(김영환)시인님의 소개로

멋진 찻 집에 들려 

그야말로 우리나라 전통차의 묘미를 맛보았던

즐거운 시간이었습니다/



이 자리를 빌어

이산 시인님에게도 큰 감사인사를 드립니다.





그리고



긴 시간 읽어주신 시인님들

고맙습니다.



이상으로

2014년 인사동의 풍석원 한식당에서의 후기도 끝맺음 합니다





후~

힘들지만 재미있고

뿌듯한 마음입니다.





이상 서울인천 공식(?)후기 전담

길상용 시인의 씰데없는(?)후기였습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