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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인 박외도 문학서재

ㆍ작성자	박외도
ㆍ작성일	2019-04-30 04:35

ㆍIP: 121.xxx.3

뇌우

뇌우(雷雨)

박 외도

한여름 소나기도 아닌데 뇌우가 쳤다
어둠 속에 갇혀있던 꽃과 나비들이
쏟아져 나와 날아올랐다

퍽, 와지끈 성난 단말마적 비명에
산산이 찢긴 꽃과 나비들의 시신들이
날아오르다 떨어지고
선혈을 토해내며 흐트러졌다

사람은 어디까지나 사람이다
하늘을 향하여 난타하고 삿대질하여도
깊은 후회로 되돌아오는 메아리뿐

질서 없이 흐트러진 밤이었다
깊은 회한의 밤이 피어오른다
며칠을 두고 말없이 속죄의 단을 쌓았다
드디어 스스로 누그러지고 허물어졌다

어차피 인생은 각본 없는 연극이다
그 연극의 주인공은 바로 나다
가고 있는 방향을 모를 때
더욱더 빠른 속도로 무질서 속으로 질주한다

다시 볼 일 없을 것 같은 며칠이었지만
광명한 빛속에 다시 꽃과 나비들로 채워졌다
꽃들이 피어나고 나비들이 분분히 날았다.

2017년 2월 16일.

김동철 2019-04-30 06:53	박외도 시인님 곱게 집필하신 " 뇌우 " 감사하게 배람하며 살며시 느끼며 담아봅니다 사월의 마지막 날 봄처럼 아름다운 오늘 과정은 중요하지 않아요 충분한 휴식과 충분한 스트레칭을 통해 힘찬 한 주 되시길 바라며 건강한 하룻길 풍성하고 넉넉한 오늘 되시길 소망합니다 ~♡

강한익 2019-04-30 07:17	존경하는 박 외도 시인님! 사월의 마지막 날입니다. 신록의 계절이 저만치입니다. 꽃과 나비들로 채워진 아름다운 세상이 오기를 기다려 봅니다. 올려주신 옥고를 배람 하오며 시인님의 시상을 감히 헤아려 봅니다. 건강 하시옵고 행복한 나날이 되시길 기원 합니다.

조순자 2019-04-30 16:24	존경하는 박외도 시인님! 사월의 마지막 날 아름다운 시간입니다. 오늘도 여러가지로 희미한 세상이지만, 싱그러운 오월을 내다보며 새로운 희망을 가져봅니다. 오월에는 범사가 주님안에서 아름답게 피어나기를 희망합니다. 깊은 시심으로 지으신 시 '뇌우" 잘 배람하며 감사드립니다

정회선 2019-04-30 18:19	어차피 인생은 각본 없는 연극이다 그 연극의 주인공은 바로 나다 가고 있는 방향을 모를 때 더욱더 빠른 속도로 무질서 속으로 질주한다 시인님이 맞이할 5월이 더 좋은 날로 다가오기를 기도합니다. 언제나 강건하시고 감사와 기쁨이 충만한 시간이기를 바랍니다.

양서임 2019-04-30 19:04	존경하는 박외도 시인님 안녕하세요 시인님께서 곱게 집필하신 고은글에 흠뻑 젖어갑니다 내일이면 서로예쁘다는 장미의 계절 오월 첫날입니다 며칠째 봄비가 내려서 대지를 흠뻑 적셔주었습니다 시인님 오월이되면 많은 행사로 바쁘실건데 건강 유의하시고 늘 향필하시길 기도 드립니다

신창홍 2019-04-30 20:17	박외도 시인님, 건강하신 모습으로 잘 계시죠? 봄의 기운들을 흔들어 놓는 때 아닌 뇌우로 인해 흐트러지는 무질서들이 잠시의 혼란이 지나고 다시 안정을 찾아가는 과정따라 제 마음도 요동치다 차분해 지는 듯 합니다. 심혈을 기울이신 "뇌우" 잘 감상했습니다. 마치 풍년을 위한 전주곡처럼..... 4월이 어느 덧 저물고 있습니다. 진정한 봄의 의미들을 체 느끼기도 전에, 그래도 자연스럽게 이어질 꽃과 신록의 계절 5월에도 깊은 시향이 가득하시길 기원드립니다.

김정윤 2019-04-30 21:14	존경하는 박외도 시인님! 안녕하세요 곱게 집필하신 - 뇌우 - 배람하고 시인님의 넓은 시향에 젖어봅니다 사월은 가장 잔인한 달 죽은 땅에서 라일락을 키워내고 기억과 욕망을 뒤섞고 봄비로 잠든 뿌리를 뒤흔든다 겨울은 따뜻했었다 대지를 망각의 눈으로 덮어주고 가냘픈 목숨을 마른 구근으로 먹여 살려 주었다 （T.S 에리엇 황무지） 이제 사월의 마지막 밤이 흐르고 있습니다 죽은 땅에서 꽃을 피우는 ４월이 가고 돌아오는 오월 장미의 계절 신록의 계절은 시인님의 계절이 되 시길 기원합니다 항상 건강 하시고 좋은 밤 되세요

김토성 2019-05-01 03:19	박외도 시인님 안녕하시죠 사랑의 계절 오월의 첫날입니다 올려주신 옥고의 시향에 한참을 머물다 갑니다 좋은 글 보게하심 진심으로 기쁨입니다 항상 함께 해 주시고 응원의 말씀 힘주시니 고맙습니다 늘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 감사합니다

이문희 2019-05-01 05:17	존경하는 박외도선배시이님 참 반갑습니다 그동안도 평안 하신지요? 항상 정이 넘치는 따뜻한 고운 흔적 남겨주심에 깊은 감사 드립니다 다시 볼 일 없을 것 같은 며칠이었지만 광명 한빛 속에 다시 꽃과 나비들로 채워졌다 꽃들이 피어나고 나비들이 분분히 날았다 "뇌우" 정성으로 빚어내신 아름다운 시향에 취하여 한참을 배독하고 갑니다 어느덧 변덕스러운 4월이 시들고 녹두색 신록이 짙어지는 가정의 달 오월이 문을 엽니다 축복받을 오월에 부디 건강하시고 항상 웃음 가득한 행복이 넘치는 다복한 가정 되시길 비는 간절한 기원합니다

박상현 2019-05-01 06:36	꽃은 피고 지고 꽃잎은 초록으로 갈아입고 뜨겁게 비추는 햇살을 뜨겁게 끌어안고 서 있습니다 꽃들은 피어난 곳에서 아무런 불평도 없이 다시금 피어나 별처럼 무지개 같은 빛으로 바라보는 눈동자에 들어서네요 시인님 안녕하세요 오랜만에 발걸음 합니다 쏘아 올린 화살처럼 하루하루가 지나가네요 시인님 시인님의 뜰에 곱게 집필하신 꽃송이 하나 조심스레 배람하고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시인님 싱그러운 오월의 첫날입니다 시인님의 오월 늘 건강하시고 꽃처럼 고운 달 되세요

박진표 2019-05-01 08:08	박외도 시인님!!! 좋은 아침 입니다. 희망의 수요일. 5월의 첫 날 입니다. 기분좋게 출발 하시고 기쁨가득 웃음가득 5월도 그렇게 행복하세요. 시인님 건강하십시요.

문경기 2019-05-01 16:55	박외도 시인님 안녕하신지요... 시인님의 고운 시향에 머물어 의미를 새겨보며 마음에 담아 갑니다. 장미가 화사하게 피어나는 장미의 계절 오월 입니다 향기로운 봄을 향유하시고 향필하시길 바라며 행복을 가득 품으시는 즐거운 나날 되시길 바랍니다.

김상훈 2019-05-03 00:54	꽃이 지면은 슬픔 될까 기쁨 될까 사월이 꽃처럼 그렇게 지고 초여름의 눈썹을 그리며 오월이 불입 낙장 하였다 그 누구의 잎새가 되든 떠나간 사월, 우리 다시 만날 수 있지 않으랴 생로병사의 격자에서 늘 허덕이는 우리네 삶이지만 육체든 마음이든 부디 아프지만 마세요. 잠시 멈췄다 갑니다.

정찬열 2019-05-03 01:13	안녕 하세요 존경하는 박외도 시인님~! 잊지 않고 저의 서재를 빛내 주시여 감사드립니다. 질서 없이 흐트러진 밤이었다 깊은 회한의 밤이 피어오른다 며칠을 두고 말없이 속죄의 단을 쌓았다 드디어 스스로 누그러지고 허물어졌다 어차피 인생은 각본 없는 연극이다 그 연극의 주인공은 바로 나다 가고 있는 방향을 모를 때 더욱더 빠른 속도로 무질서 속으로 질주한다 다시 볼 일 없을 것 같은 며칠이었지만 광명 한빛 속에 다시 꽃과 나비들로 채워졌다 꽃들이 피어나고 나비들이 분분히 날았다. 곱게집필하신"뇌우(雷雨)" 잘배독했습니다. 5월에는 더욱 편안 하시길 기원 합니다.^*^

유등자 2019-05-03 06:52	팍외도 시인 님 좋은 아침입니다 사람은 어디까지나 사람이다 하늘을 향하여 난타하고 삿대질하여도 깊은 후회로 되돌아오는 메아리뿐 먼과의 회오리 처럼 지나가는 어울림이 있으신것 처럼 후회로 남기셨네요 5월의 싱그런 연록과 후회를 날리세요

오철수 2019-05-04 12:43	5월, 가정의 달에 맞은 황금연휴가 미세먼지 속에 갇혀 있습니다. 박외도 시인님!! 안녕하세요, 시인님께서 곱게 지펴 올리신 옥고, “뇌우” 시향에 젖어 머물다 갑니다. 하루가 다르게 푸름이 더 해가는 좋은 계절에 시인님의 건안 건필도 함께 무르녹으시기를 빕니다.

은별 2019-05-06 23:13	박외도 시인님 안녕하세요 신록의 푸르름이 짙어가는 아름다운 계절 가정의 달 5월 황금연휴 행복한 시간 잘 보내셨지요 훌륭하신 시인님 "뇌우" 라는 깊은 시향 감사히 배람하고 옥고에 머물다 갑니다 바쁘신 와중에도 제 서재까지 귀한 걸음을 해주시고 감동의 멋진 말씀 동행길 늘 행복합니다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항상 건강유의하시고 깊어가는 이 봄날 더 행복하시길 기원합니다 편안한쉼 하시고 고운꿈 꾸세요 ^^

꿈이었나 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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