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단법인 창작문학예술인협의회 /대한문인협회 -시 (詩)

ㆍ작성자	조정덕
ㆍ작성일	2016-09-08 16:28

ㆍIP: 223.xxx.207

文人

文人

조정덕

망망대해 돛단배
詩를 낚는 詩人
낚싯대 드리우고
은빛 출렁이는 詩漁를
기다리고 있다

어쩌면
세월을 기다리는
강태공보다 더 고달픈
인고의 기다림 속
고독을 낚을지라도
인생의 大海에서
흔들리는 자리를
고집스레 지키고 있다

잡아서 무엇에 쓸는지... .
잡아서 누구를 줄는지... .

오늘도 망탱이에
잡은 詩漁는 없고
고독만이 한망탱이 가득
공친 하루를 보내며
내일도 모레도
세상이라는 大海에서
낚싯대 드리우네

김기전

2016-09-08 17:09

`조정덕`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조정덕시인님 文人..
내일도 모레도
세상이라는 大海에서
낚시대 드리우네~
곱게 지피신 고운시향에 쉬어갑니다
늘 건강 하시고 행복한
목요일 저녁 보내시길 바랍니다


조정덕	김기전 시인님 언제나 감사합니다 가을이 깊어가는 귀뚜리미 연주 소리에 마음이 차분한 저녁 입니다 행복한 저녁 되세요~~~^^	9/8 18:40

김려숙

2016-09-08 17:21

`조정덕`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조정덕 시인님 안녕하셔요
힘차게 쏟아지는 빗줄기 소리처럼
고운 시어들로 엮어진 세월속에 흠뻑 빠져
세월을 낚는 강태공이 아닌
고운 시어를 낚으시는 시인님의 깊이에
많은 배움 갖습니다
뜨거운 열정이 아름답게 느껴지는
시인님
늘 건안하시고 향필 하시기 바랍니다 ~


조정덕	김려숙 시인님 감사합니다 잡힐지 안잡힐지 그저 강태공처럼 세월을 낚는 지도 모르지요 물흘러가는 되로 살고자 합니다 행복한 저녁 되십시요~~~^^	9/8 18:42

여관구

2016-09-08 18:11

`조정덕`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시인님 시상이 참 좋습니다.
언제나 시상이 물릴까 노심초사하며 기다리는 세월
오늘도 고독을 삼키며 빈 망태가로 외로히 돌어간다.
매일 대어를 잡을수 있으리까 잡힐날이 있겠죠.
기다려 봅시다. 잡히면 매운탕에 쇠주한잔 합시다.
시인님 건강하소서.


조정덕	여관구 시인님 감사합니다 못 잡으면 고독이라는 놈이라도 잡지요~~~ㅎ 저의 마음을 어쩌 그리잘 아시는지 쇠주한잔 생각나는 밤입니다 평온한 밤 되십시오 ~~~^^	9/8 18:44

장계숙

2016-09-08 18:25

짱!~입니다.
멋진 글 가슴에 담습니다.
날마다 멋진 글 홧팅! 시인님~


조정덕	장계숙 시인님 감사합니다 까페짱은 여기서도 짱!~~~ㅎㅎㅎ 가을향 깊어가는 밤입니다 고운 시향 피워 아름다운글 많이 낚어시길~~~^^	9/8 18:46

이정규 2016-09-08 19:50	조정덕 시인님 ~~ 올려 주신 옥고에 즐감하고 갑니다. 시원한 바람 한 줌과 풀 벌레 소리가 가을이 왔음을 알려 주네요, 편하신 저녁 시간이 되시고 강건 하십시요 !

고경애 2016-09-08 21:35	역시 문인의 망탱이는 다르군요 고운 시어 가득 풀어 놓으시고 빈 망탱이 세상을 담을 준비하는 멋짐에 진한 울림입니다 넉넉한 가을의 소리 시꽃으로 피우시고 건승하세요

이옥순 2016-09-08 21:58	조정덕 시인님 시를 낚는 시인 은빛출렁이는시어를 기다리고있다 멋진시를낚으셨군요 멋진시향에취하다갑니다 고운시간되세요~

백설부 2016-09-08 23:04	시인의 망태기엔 늘 고독이 자리하겠지만 은빛 출렁이는 시어를 낚을 때까지 열심히 낚아야겠지요~ 멋진글 감사히 쉼하고 갑니다 고운밤 되셔요~~

구은회 2016-09-08 23:25	고독은 시어를 낳고 시인은 시어를 낚고 한 망태기 시어는 없고 고독을 잡으셨으니 내일은 시를 낚는 어부가 되겠지요 잠자리 드실때 망태기 속에 쓸만한 시어가 있는지 칸 반짜리 낚시대 던져보셔요 시인님 혹시 아나요 월척이 들어있는지,,,ㅋㅋ 멋진글 감동입니다 편안 밤 되셔요 시인님.

권승주 2016-09-09 03:14	아무것도 보이지않아 무서운 파도뿐 야속한 고기는 어디로 갓을가 언젠가는 오겟지 기다림에 사는

정병근 2016-09-09 06:02	대어를 낚으시면 어탁, 해놓으시고 두고두고 감상하심..ㅎ 멋진 시심에 한참을 머물다 갑니다 항상 행복한 날 되세요. 조정덕 시인님~^^*

김인숙 2016-09-09 07:51	조정덕 시인님 오늘도 멋진 시를 낚으셨습니다 감사합니다 행복한 시간 이어가시어요

천준집 2016-09-09 11:13	저도 멋진 시를 낚고 싶습니다 행복한 하루 되십시요

배정이 2016-09-09 11:35	잡아서 무엇에 쓸런지.. 잡아서 누구를 줄런지.. 걱정 마셔요~ 다 임자가 있어요~ 제가 가지고 제가 보렵니다. ㅎㅎ~

김경렬 2016-09-09 11:48	대작을 낚으실줄 굳게 믿습니다. 멋진 시향에 머물다 미소 한바구니 놓고갑니다. 가을인가 했더니 다시 뒷걸음입니다. 건강 잘 챙기시고 건안건필 하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조충생 2016-09-09 17:28	조정덕 시인님 안녕하세요.. 망탱이에 담을 고기가 아니라 시어를 낚을 낚시를 하시는 시인님의 글에 머물다 갑니다.. 즐겁고 행복한 오늘 금요일 되세요 시인님..

장병길 2016-09-10 10:44	시인님의 고독한 시향에 잠시 머물다 갑니다 부디 대어를 낚으시길 바라며 건강한 하루 보내세요 ^^감사합니다

윤춘순 2016-09-10 15:22	절대 공감가는 글입니다. 대어 낚으리라 준비 해놓고 기다리는데 안낚을리야 없지요. 대어 낚으시어 요긴히 잘 쓰이기를. . . 멋진 시심 마음에 가득 담아갑니다. 바야흐로 시어의 계절이 왔어요. 많이 낚으시길 빕니다. 조정덕시인님. 한가위 잘보내시고 행복하세요^^*

김광섭 2016-09-11 11:33	文人 ^^** 고운 시에 머물다 갑니다 아름다운 자연의 풍경 속에 즐거운 좋은 날 추억 많이 간직 할 수 있는 풍요롭고 행복한 시간 보내세요 조정덕 시인님!

정찬열 2016-09-14 15:34	조정덕 시인님!" 문인" 그렇습니다. 강태공과 같은 시인의 마음에 공감하는 시심에 향기로운 시심에 동행하다 갑니다. 가족과 함께하는 풍요로운 추석 명절 되시기를 기원 드립니다.^^

이석구 2016-09-15 16:05	가을빛이 완연합니다. 기다리던 대어는 열정을 다하면 언젠가 낚일 것입니다. 즐겁고 건필하세요.

김흥님 2016-09-19 21:47	이밤도 시객은 시어를 낚는 낚시대를 길게 드리우고 잠 못 이루는 밤을 뜬눈으로 지새우겠지요 아침이 되면 빈 망태에 한자도 쓰지 못한 백지장만이 남아 있겠지만,, 언젠가는 고운 시향으로 아름다운 언어를 낚는 멋진 문인으로 서 계실겁니다

배정이 2016-09-21 14:06	시인님, 안부 인사드립니다. 추석 연휴 뒤끝에 몰려오는 피로는 상쾌한 공기에 말끔히 씻어지길 바라고 얼마 남지 않은 구월도 마무리 잘하시고 단풍이 물들어가는 이 가을날~ 폭풍 같은 감동에 행복만 가득하시길 바랍니다. 해피해피^^

아줌마

가을이 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