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단법인 창작문학예술인협의회 /대한문인협회 -시 (詩)

ㆍ작성자	김인숙
ㆍ작성일	2016-11-08 01:39

ㆍIP: 203.xxx.195

떠나는 가을

떠나는 가을/김인숙

겨울을 맞이하기 위해
늦가을의 바람은
답답한 세상의 창문을 열어
오염된 분위기를 환기한다

뚜벅뚜벅 겨울이 다가올수록
자리 내어줄 준비
하늘에서 내려주는 빗물로
구석구석 물청소를 한다

길거리엔 은행잎 빗자루가
잡다한 쓰레기와 나뒹구는
슬픈 흔적들을 조용히 쓸고 있다

머물던 자리에서
작별의 인사
쓸쓸한 낙엽으로 대신하고
뒷모습도 당당히
한 계절이 떠나고 있다.

권승주

2016-11-08 04:12

`김인숙`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빗물과
바랑으로
가을청소하고
새로운 계절을 맞이해야
변해야산다


김인숙	일등으로 찾아주시어 기쁜마음 힘이납니다 늘 감사드려요 시인님~♡	11/8 07:24

국순정

2016-11-08 06:03

`김인숙`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잠깐 굵은 빗소리가 지나더니
이내 그치고 맙니다
가을이 가는 소리였나봐요
춥다고하니
따숩게 입고 나가세요
감기조심 하시구요
최순실국정농단뉴스가
더 춥게 느껴지나봐요
마음까지 추운것이 ..
오늘도 홧팅하세요 시인님~^^


김인숙	감사합니다 시인님	11/8 06:34

김인숙	예쁜 국순정 시인님 어서오시어요 반가와요 오늘도 날씨는 춥지만 마음만은 포근한 하루 되셔요 감사합니다 ~^^♡	11/8 07:25

박희홍

2016-11-08 06:14

`김인숙`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김인숙 시인님
떠나는 가을 뒷모습도 당당히 한 계절이 떠나고 있다
사람도 ㅁ만나고 헤어짐에서 뒷모습이 아름다운 사람으로
남아야 하는데~~~ 비가 조금 내리는 군요. 건강하십시오 두손모아


김인숙	감사합니다 시인님	11/8 06:34

김인숙	박희홍 시인님 아름다운 발걸음 멋진 댓글 늘 감사하고 반갑습니다 시인님 오늘도 행복그리기에요 ~^^♡	11/8 07:26

유학수

2016-11-08 06:19

하얗게 눈으로 모두 덮어버리면
그 눈 속엔 가을이 그냥 있을테디요
좋은아침여유
커피한잔 놓고가유
커피드릴 방법이 없내유 ㅋ
꾸벅


김인숙	감사합니다 시인님	11/8 06:34

김인숙	유학수 시인님 아주많이 반가워유 ㅎㅎ 언제나 따뜻한 마음 감사합니다 향기로운 오늘의 주인공이 되셔요 ~^^♡	11/8 07:28

김기월

2016-11-08 08:02

슬픈 흔적들
도망가는 기을
겨울을 맞을 채비를 합니다
시인님도 향필 하시는 겨울 맞으시길
바랍니다


김인숙	김기월 시인님 안녕하세요 ~? 소중하신 걸음 응원의 마음 감사드려요 즐거운 오늘 되셔요~^^♡	11/8 08:07

김기전

2016-11-08 08:14

김인숙시인님 떠나는 가을....
흘러가는 세월에 왠지 쓸쓸해 집니다
갑자기 추워진 날씨 언제나 건강 챙기시고
오늘 아침 시간도 행복으로 채워가는
즐거운 시간 되시길 바랍니다


김인숙	김기전 시인님 아버님 보내드리시고 힘드신 중에도 소중하신 걸음 주시어 감사합니다 건강하시고 행복하셔요 시인님	11/8 08:28

김이진

2016-11-08 09:46

우리들이 머물던 자리
그 자리에 우리들의 추억어 묻어 있겠지요.
가을 예쁘게 보내주세요. ㅎㅎ 멋진 날 되세요.^^*


김인숙	예쁘게 못 보내는 마음 얼마나 아픈지 ㅎㅎ 늘 소중하신 댓글 감사히 받습니다 따뜻한 오늘 되셔요~^^♡	11/8 11:04

곽철재

2016-11-08 10:04

비 오는 늦가을에
이젠 계절을 보내야하는군요
아직 가을을 느끼고 싶은데 말입니다
그래도 어쩔 수 없이 보내야한다면
기꺼운 마음으로 보내야겠지요
늘 행복한 나날이 되세요 김시인님


김인숙	곽철재 시인님 감사합니다 오늘도 멋진 마음의 글 남겨주시니 힘이 나고 고맙습니다~^^♡	11/8 11:06

김희선

2016-11-08 10:47

떠날 수 있을 때
떠나는 것도 쉬운일은 아닐테지요..
그 쓸쓸함 뒤에 남겨진
미련은 안타깝지만..
그 당당한 모습이 아름답습니다.
고운 시심에 마음 함께합니다.
온종일 행복 가득하세요.~시인님^^*


김인숙	김희선 시인님 반갑습니다 ㅎㅎ 소중하신 걸음 정성스러운 예쁜 댓글 향긋한 행복입니다 감사합니다 시인님 오늘도 기쁨가득하셔요 방긋~~♡	11/8 11:09

정찬열

2016-11-08 12:07

우리아파트 초입엔 벗꽃나무가 많은데
날이 날마다 관리인들이 계절을 쓸어 담느라 분주합니다.
입동도 지나고 겨울을 받아쥔 계절의 고운 시향에
심취해 갑니다.
늘 편안 한나날 건안 하시길 빕니다.
김인숙 시인님!


김인숙	정찬열 시인님 안녕하세요 ~^^ 소중하신 걸음 감사합니다 좋은 하루 되세요 시인님~^^♡	11/8 14:01

백설부

2016-11-08 15:40

떠날 때가 되어서 떠날 뿐인 것을
애꿎은 바람만 탓하네요.
이제는 보내야하는데 아직도
무엇 때문인지 끝자락을 부여잡고 있네요.
멋진 글 감사히 머뭅니다.
고운 오후 되셔요~~


김인숙	백설부 시인님 반가워요 ㅎㅎ 맛난 저녁 드셔요	11/8 18:01

안정순

2016-11-08 15:50

어느새 떠날 차비를 하네요!이 가을이
그리움만 남겨 놓고서!
붉은 가슴 어찌 하라고!
감사히 봅니다.


김인숙	안정순시인님 안녕하세요 ~? 반갑습니다 ㅎㅎ 소중하신 걸음 감사합니다 늘 건강하시고 행복하셔요 시인님	11/8 18:02

이정규

2016-11-08 19:42

김인숙 시인님 ~~
올려 주신 옥고에 즐감하고 갑니다
찬바람에 낙엽이 우수수 떨어지는 하루 였습니다
비와 함께 찻아온 추위 옷 따듯하게 입으시고
감기가 친구하자고 문 두들겨도 절대로 열어주지 마시구요...ㅎㅎ
오늘도 행복하시고 즐거움만 함께 하시길 바랍니다.
마음담아 따뜻한 생강차 한잔 내어놓습니다 ^^


김인숙	감사합니다 시인님 사실 오늘 생강차 만들어 먹으려다 생강을 다듬는다 하곤 손가락을 베여 아야 했네요 때마침 생강차를 주시니 감사합니다 ㅎㅎ	11/8 20:00

박진표

2016-11-08 20:10

김인숙 시인님!!!
울긋불긋 단풍의 합창도,
예쁜짱아 날개짖,코스모스 미소도
이제는 떠날채비 하네요.
자연은 이렇게 말없이 값없이 그 약속을 지키는군요.
참 고맙고 감사한 일입니다.
입동이 지난 겨울의 초입 입니다.
건강 잘 챙기시고 늘 희망가득 즐겁고 행복하세요.
건강하세요 시인님!!!


김인숙	박진표 시인님 어머나 ~!? 반갑습니다 소중하신 걸음 감사드려요 편안한 밤 맞이 하셔요~^^♡	11/8 20:12

김대용

2016-11-08 22:14

김인숙 시인님!
떠나가는 가을이 못내
아쉽기는 합니다
바람도 세차게 불어 나뭇가지
마지막 잎새도 허공을 날고 있네요
고운 시향
감사히 배독하고 갑니다
행복한 밤 되십시요 ^^


김인숙	김대용 시인님 오늘 하루도 수고 많으셨어요 소중하신 마음의 댓글 감사히 받습니다 편안한 밤 되셔요 시인님~^^♡	11/8 22:41

구은회

2016-11-08 22:20

가을은 가을입니다
길마다 많은 은행잎들이 여기저기 나뒹구는 모습
그리고 붉은 단풍잎
바람이 길을 쓸고 갑니다
어디는 동장군이 왔다는 소식도 간간히 들리고
춥네요 시인님
왜 이렇게 추운걸까요,,,,,,,ㅋㅋ

편안 밤 되셔요 시인님.


김인숙	시인님 안녕하세요 ~? 날이 춥네요 겨울이 왔나봐요 추운 걸 보니 ㅎㅎ 따뜻한 밤 되셔요~~♡	11/8 22:43

박진표

2016-11-10 19:23

김인숙 시인님!!!
부는 바람이 제법 차갑습니다.
일교차 크니 건강 잘 챙기시고
하루 즐겁게 잘 마무리 하시고
남은 오늘도 즐겁고 행복하세요.
늘 건강하세요 시인님!!!


김인숙	안녕하세요 ~? 감사합니다 시인님 행복하시고 건강하시어요 ~^^	11/11 09:06

홍성래

2016-11-13 08:36

떠남은 새로운 시작이겠지요
낙엽은 새순을 틔우는 거름이겠지요


김인숙	깊은 시심에서 나오시는 멋진 댓글 정성스러운 마음 감사합니다 시인님 행복가득한 오늘 되셔오~~^♡	11/13 10:09

낙엽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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