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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인 안태현 문학서재

ㆍ작성자	안태현
ㆍ작성일	2020-03-24 09:11

ㆍIP: 211.xxx.232

울어주는 꿈

어디 같이 울어 주는 이가
있으면 좋겠다
어디 다독여 주는 이가 있으면 좋겠다

홀로 사색에 잠겨
속으로 맘꺽 우는 빈 방..

창으로 들어 오는 봄의 꽃의 향기가
솔솔 들어 온다
들어 오는 향 마저도
위로가 되지 안았다

내다 본 목련이 봉긋하게 두툼이
웃고있었다
곧 방안으로 들어 와
그동안의 이야기를 틀어 놓았다

애환의 그 이야기를..

그냥 귓전을 멤돌다 가는
속절없는 이야기들
귀에 익지 안은 마음속에는
안지 못하고 그냥 흘려 보냈다

멥새의 울음이 찾아들고
비루(悲淚)를 쏟아 내는 마음 속..

자나가는 바람이 실고 지나간다
그 눈물은 흐르다 못 해
타는 가슴이 되어 뭇
사물의 위에 이슬이 되어
메어 달린 윤슬은 빛 받아 떨군다

덩달아 우는 참새들의 무리와 함께
토해 내는 상채기로
드 넓은 세상 밖으로 흩어진다

거기에 흐르는 기억 속
내淶)의 고요의 흐름이 우뚝히
서 있었다
온갖 것을 품고는..

소리
래(淶) 강 이름래

김동철

2020-03-24 09:19

안태현 시인님

집필하신 옥고에
잠시 머물다 갑니다

예쁜 옷을 입고
살랑살랑 찾아온 봄

조금만 더
열심히 살았더라면
힘들 때 한 걸음만 더 내딛고
가슴으로 진실하게 다가섰더라면 ...

어떤 미련도
남기지 않도록
한 발자욱 더 내딛고
오늘을 진실된 마음으로
장점에 대해 이야기 할 수 있다면
미련의 라면을 먹는 일은
없었을 텐데 ...

소중한 인연과
소중한 추억들을
하나하나 만들어 가시는
화끈한 오늘을 소망합니다

감사합니다
고맙습니다
사랑합니다 ~♡


안태현	감사합니다 김동철 시인님 ! 시인님 이곳도 어젯 밤 비가 내리더니 봄 꽃의 화려한 모습들의 행렬이 시야 속으로 들어와 이야기를 쏟아 붓습니다 하지만 ..? 반기는 뭇 행인들은 ..? 그는 슬피 움니다 그래도 가끔은 .. 또는 다음을 기약으로 마음을 달래 곤 합니다.. 빈방에 앉아 꿈쩍이지도 못하는 그 방속을 생각하면서.. 시인님 시국이 어수한 요즈움 상시 건안, 건필로써 쓸쓸한 마음을 달래 보시길.. 가내에도 평온한 빛이 늘 깃 들기를 기원합니다 ^ 행복하십시요 그리 함께 빌어보면서^ 소리 안태현 배상	3/27 12:46

염규식

2020-03-24 10:19

시인님 좋은 아침입니다
오늘도 감사하는 하루 승리하는 하루 되시구요
늘 좋은일만 넘치시길 기원하며
건안건필하십시요---^


안태현	감사합니다 염규식 시인님 ! 꽃들이 다투워 피워 내는 계절에 그들을 선뜩 찾아 나섬이..? 그냥 그냥 보냄이 왠지 서글픔이 앞섬니다 시인님 방문에 거듭 감사함을 올리면서 건강에 유의하시고 건필로써 행복하시길 기원드림니다 ^ 소리 안태현 배상	3/27 12:53

강한익

2020-03-25 06:39

존경하는 안태현 시인님!
참으로 힘든 시기입니다.
악마의 화신은 좀처럼 물러갈 생각이 없나 봅니다.
수요일 아침 향기로운 시인님의 서재에 잠시 들려
멋진 옥고를 배람 하오며
심오하신 시상을 헤아려 봅니다.
사회적 거리두기 운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하여
위기를 극복하여야 하겠습니다.
멋진 하루 되길 소원합니다.
감사합니다.


안태현	감사합니다 강한익 시인님 ! 밤새 봄비가 내리더니 다투워 꽃들의 개화가 그지 아름다울수가 없습니다 그러나 ..? 그렇네요 시인님 ~ ㅠ 코로나바이러스로 인해 방안에서 꼼작도 말라니..? 그러나 언젠가는 이겨 내지는 안을까요 ? 그리 빌어 봄도~ㅎ 시인님 상시 건안, 건필하시고 그로 인해 마음만은 평온함을 찾길 기원합니다 ^ 행복하십시요 그리 빌어보면서 또한 가내에도 ~ ^ 소리 안태현 배상	3/27 13:06

박상현

2020-03-25 19:54

목련꽃 떨어지는 소리에
그토록 기다리던 봄이 별똥별 되어
저 멀리 지나가 버리는듯합니다
해마다 기다리던 봄은 봄 마중을 나가던
봄이었음을 기억 속엔 살아있습니다
꽃잎마다 흐릿해지는 아픔이 달려있는듯합니다

존경하는 시인님 안녕하세요
그동안도 건강하셨는지요?
어느 날이나 이 어려움이 끝이 날까요
어느 날이나 예전의 평범한 일상을 되찾을 수 있을까요
온전한 일상을 하루라도 빨리 되찾을 수 있기를
간절히 바랍니다
시인님의 봄 뜨락에 허리 숙여 인사드립니다
시인님의 옥고로 집필하신 시향에 젖어봅니다
시어 하나하나 배람합니다
감사합니다
시인님 늘 건강하세요.


안태현	목련 꽃 두툼한 몽우리가 곧 보란듯이 피워 냄이 그리움으로 찾아가 봅니다 시인님 건안하시죠 ? 시국이 코로나바이러스로인해 방안에서 그냥그냥 지내라하니 참 그렇습니다 그나마도 시(詩)를 쓸 수 있다는 것이 그나마도 다행이라면 다행 ~ ㅎ 그래도 좀 쑤시는 마음의 조급함이 메어 달리고 있습니다 시인님 늘 건강에 유의하시고 건안하심과 향필로써 그나마도 마음만은 평온함이 깃들기를 기원합니다 가내에도 무탈하시길 함께 기원하면서 ^ 소리 안태현 배상	3/27 13:19

안영준

2020-03-26 07:37

존경하는 시인님 그간도 안녕하셨는지요?
짙어지는 봄
그러나 긴가민가한 봄
날 새면 떠들어대는
코로나에 만성이 된 사람들은
이젠 그려려니 하는 모양입니다
빨리 진정되어 안정된 사회가 정착되었으면 합니다
시인님께서 올리신 글 잘 배람하고 갑니다
안녕히 계십시오


안태현	감사합니다 안영준 시인님 ! 다녀 가심에 거듭 감사함을 올리면서 밤새 봄 비가 내리더니 화사한 모습으로 다가오는 꽃들의 마음. 마저도 왠지 서글픔마저 다가 섭니다 이러한 때 시인님 건안, 건필로써 그 나마도 마음만은 화화로움이 깃 들기를 기원해 봅니다 함께 가내에도..? ^ 행복하십시요 그리 빌어 보면서^ 소리 안태현 배상	3/27 13:29

김정남

2020-03-26 13:28

그랬으면 좋겠습니다
홀로 꺼이꺼이 울다 지쳐
쓰러져 누워도
그 감정을 저울질 하는
냉냉한 마음속에 손 하나를
더 가지고 있는 사람들이 있으니
기억은 참 쉽게 고개를 숙이는듯 합니다
사람들을 위로 하려고
봄마다 찾아오는
곱디고운 꽃들의 향연이
고맙고 싱그럽습니다
곱게 내리신 시어에
한참을 서성이다 갑니다
봄햇살 가득 맞으시고
건승을 바랩니다 시인님


안태현	언젠가 돌아 가신 어머니의 다독이며 "괜찬다" 라며 용기를 주시는 손 길이 그립습니다 그 미소 화사한 자비.. 그렇게 힘들어하시면서도 내색하지도 안으시던 어머니. " 괜찬다 " 소리가 귀가를 계속 멤돌고 있음을 허공에 뜬 희디 흰 구름에서 그려 봅니다 시인님 밤새 봄비가 내리더니 꽃들의 향연의 만찬을 열고 손님을 기다리고 있습니다만 ? 하양 기다려도 오지 안는 손님들 그래도 하고 기다리는 꽃들은 어쩌면 어머니의 참 모습이 아닐까 하는 생각도 듦니다 시인님 코로나 때문에 시국이 말이 아님니다 나오지 말라니 지켜야겠지요 꺼이 꺼이 울다가 지쳐 배 고픔에 잠이 든 옛 생각으로 들어가 보기도 합니다 시인님 늘 건안하시길 ~ ㅎ 소리 안태현 배상	3/27 13:50

주응규

2020-03-27 11:08

마음빛으로 곱게 피워 놓으신 시향에 한량없이 쉼합니다.
꽃피는 향기로운 봄날이지만 코로나로 대한민국 아니 세계가 얼어 붙었습니다.
얼굴 뵙고 싶지만 협회 봄행사도 코로나 여파로 연기되거나 취소되겠네요
아무튼 뵈올 날까지 건강 유의하시고 좋은 글 만발하기를 빌어봅니다
뵈올 때까지 건안건필하십시오.^*^


안태현	감사합니다 주응규 부 이사장님 1 아쉽네요.. 뵙지도 한참이나 됐는데.. 여기도 어젯밤 봄비가 내리더니 꽃들의 향연이 여간 아님니다 그래 봤자 발로 인해 병원을 외래 치료로 오 가며 당입니다 시인님 상시 건안, 건필하시고 가내에도 무탈하시기를 함께 빌어봅니다 ^ 소리 안태현 배상	3/27 14:00

김정윤

2020-03-28 16:16

존경하는 안태현 시인님 !
안녕하세요
곱게 집필하신 - 울어주는 꿈 - 배독하고
시인님의 넓은 시향에 머물다 갑니다
산과 들에 날마다 새 생명이 탄생하는
모습을 보며 어쩌면 이렇게도 정확히
돌아 가는지 감탄이 절로 나옵니다
개구리가 겨울 잠에서 깨어나고
벌써 3월은 마지막 주말을 맞고 있습니다
하얀 목련이 활짝 피어나고
벚꽃이 활짝 피어 났지만 거리는 한산 합니다
코로나가 바이러스가 박멸 될때까지는 참이야 되겠지요
항상 조심 하시고 가족과 함께 편안한 주말 보내시길 바랍니다.


안태현	감사합니다 김정윤 시인님 ! 삼월의 마지막은 꽃들의 슬픔이 듬뿍 실어 올리는 삼월이었습니다 들풀들과 어울려 그야말로 하모니를 이루워 내는 그러한 봄날에 왠 마른 하늘에 벼락치는 일입니까 ? 흰디 휜 목련이 어느새 떨어져 무명치마를 갈아 입고는 곡을하고는 올라 가는 듯한 그 울림이..? 시인님 상시 건안. 건필하시고 가내에도 무탈하시기를 기원하면서 詩 " 달집태우기" 잘 배람하였습니다 ~ㅎ 수고하였고요 ~ ㅎ 소리 안태현 배상	3/31 13:48

정지된 흐름에 애환(哀歡)..

꿈속에 핀 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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