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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인 오순남 문학서재

ㆍ작성자	오순남
ㆍ작성일	2017-04-09 07:44

ㆍIP: 125.xxx.29

목련꽃 나무 아래

/오순남

비에 젖은
하얀 목련꽃잎이
타다 말은 이별의 편지 조각 같다

헤어지는 연인들의 슬픔처럼
바람에 울먹이는
꽃잎들

비 개인 목련꽃 나무아래
외로움 하나 주워
책갈피 속에 묻어두고

출렁이는 햇살속으로
발길을 돌린다

송창현

2017-04-09 08:19

책갈피에 묻어두고
출렁이는 햇살 속으로
발길을 돌렸군요

눈을 지긋이
감고 끄덕입니다
목련 꽃잎이
가을 낙엽처럼
재가 되어가네요

추적거리는
휴일에도 밝은 날로
맑게 즐거워지십시오
감사히 담고 갑니다


오순남	송창현 시인님 반갑습니다 머물다가심에 감사드리며 좋은 아침 맞으시고 행복한 하루되세요^^	4/11 05:58

김단

2017-04-09 12:42

시인님
평안하신지요
철이 바뀔 때마다 꽃과 잎과 열매들,
그리고 바람이 숲을 스치고 지나가는 것을 무심히 바라보고 있으면
내 마음 안에서도 어느새 꽃이 피고 잎이 펼쳐지고
열매가 열리는 소리가 들리는 것 같습니다.
행복은 문을 두드리며 밖에서 찾아오는 것이 아니라
내 안에서 꽃향기처럼 피어나는 것 같습니다.
행복은 멀리 밖으로 찾아 나설 것이 아니라,
내 자신의 일상에서 찾고, 느끼면서 그렇게 살아가야겠습니다.
시인님
오늘도 좋은 글 가슴에 고이 품고 다녀갑니다,


오순남	감사합니다 봄동산에는 온갖 꽃이 피어 강산을 아름답게 수놓고 있습니다 벚꽃은 지고 있으나 진달래꽃은 한창 이더군요 설레이는 봄날 행복하게 보내시고 늘 기쁨으로 가득하시길요^^	4/11 06:01

이정규

2017-04-09 14:15

오순남 시인님 ~~~
올려주신 옥고에 즐감하고 갑니다
오늘은 바람이 많이 불어 벗꽃 꽃잎들이
눈오듯 휘날리고 있습니다
봄날의 휴일 잘보내시고 강건 하시기를 기원 합니다 !


오순남	바쁘실텐데 소중한 흔487306735

여관구

2017-04-09 22:07

계절따라 피는 꽃들은
지역에따라 각각이라
남부지방은 목련꽃이지고
잎이새파랗게 나왔는데
그곳에는 아직도 목련꽃이
피어있군요.

"비 개인 목련꽃 나무아래
외로움 하나 주워
책갈피 속에 묻어두고
출렁이는 햇살속으로
발길을 돌린다."

시인님의 고운 시심에
감사를 드립니다.
언제나 건강하소서.


오순남	시인님 안녕하시죠^^ 바쁘다보니 가끔씩 서재에 시 올릴때마다 소중한 댓글 남겨주심에 감사드립니다 좋은 아침 맞으시고 늘 행복하시길 바래봅니다^^	4/11 06:08

안정순

2017-04-10 08:55

엊그제 내린 봄비에
여기 저기서 봄의 아우성이 들리는 듯
저마다 얼굴을 내밀며 유혹의 눈길을 보내며
감사히 봅닏.오인숙시인님


오순남	시인님 안녕하세요 제이름은 오순남입니다^^ 머물다가심에 감사드리며 고운 흔젝 주셔서 기쁩니다 행복한 하루되시길요^^	4/11 06:12

김광섭

2017-04-10 09:41

향기로운 시 고맙게 봅니다
기쁨이 가득한 한 주 웃음꽃 피우시고
건강과 행운이 늘 함께 보람되고 유익한 나날~
힘내시고, 행복한 한 주 보내시면 좋겠습니다~
시인님~~!


오순남	반갑습니다 꽃피고 새 우는 아름다운 봄날 늘 행운이 함께 하시길 바래봅니다^^	4/11 06:13

박영애

2017-04-10 10:31

시인님 반갑습니다.^^
저도 그 생각을 했는데 꼭 타다 만 종이 같다고~~
공감할 수 있는 시심에 마음 내려놓고 갑니다.
고운 한 주 되세요.


오순남	안녕하신지요^^ 서재에서 뵈니 반갑습니다 행복한 하루 기쁨으로 가득하시고 머물다가심에 감사해요^^	4/11 06:17

석옥자

2017-04-10 15:04

운치 있는 카페에서
미리 피어난
목련 보며 인사하고
차 한잔 마시며
서로의 얼굴을 마주한다

시인님! 안녕하세요?
비 개인 목련꽃 나무아래
외로움 하나 주워 책갈피 속에 묻어두고
출렁이는 햇살속으로 발길을 돌린다
곱게 집필하신 시향에 감사히 다녀갑니다


오순남	어느새 하얀 목련꽃이 아름답게 피어나 설레이게 하더니 비에 젖고 바람에 떨어진 목련꽃잎에 마음이 시려옵니다 그렇게 또 봄이 가고 아쉬워하며 또다른 계절을 맞이해야겠지요 머물다가심에 감사드리며 행복한 하루되세요^^	4/11 06:22

사방천

2017-04-10 20:17

오순남 시인님의 고운 시
목련꽃 나무아래
출렁이는 햇살속으로 발길을 돌린다
고운 옥고의 드려감니다
건강하시고 문운이 창대하십시요


오순남	안녕하세요 시인님 반갑습니다 소중한 흔적 남겨주심에 감사드리며 좋은 아침 맞으시고 늘 기쁨으로 가득한 나날들이시길 바래봅니다 행복하세요^^	4/11 06:24

고지영

2017-04-12 19:36

아름답고 향기 나는 목련꽃 나무 아래 빛살처럼 일렁이는
시어들에 취해 한참 머물다 갑니다
두고두고 음미하면서 ----


오순남	고지영 시인님 안녕하신지요 오래간만에 뵈는것같아 반갑습니다 조석으로 싸늘하네요 감기조심하시고 경기지회 모임때 만나뵙기를 바래봅니다 좋은 아침 맞으시고 행복한 하루되세요^^	4/13 05:36

임금옥

2017-04-13 07:10

우아하고 어머니 모습 같이
고운 목련의 낙화를
곱게 그리셨네요
바람이 불 때마다 꽃비가
내리는 요즘
어느 곳을 가나 봄의 전령사가
걸음음 멈춰서게 합니다
건깅과 행복이 함께하는 고운 일상되시길요


오순남	시인님 반갑습니다^^ 고운 흔적 감사드리며 조석으로 싸늘합니다 감기조심하시고 좋은 아침 행복한 하루되시길요^^	4/13 07:19

주응규 2017-04-14 09:16	봄같은 마음으로 피워놓으신 고운 시향에 마음 드리워봅니다 감사합니다 만물이 소생하는 아름다운 계절입니다 눈부시도록 꽃피우는 봄꽃마냥 행복도 아름다이 활짝 피우시기를 기도합니다 향기로운 계절에 아름다운 시향도 그득히 피우십시요 건안 건필을 기도합니다.

경규민 2017-04-14 18:51	비에 젖은 하얀 목련꽃잎이 타다 말은 이별의 편지 조각 같다 -- 참으로 멋진 표현! 사르르 녹는 사탕과 같습니다. 고은 시향, 머진 시심에 제 마음 한켠 내려 놓습니다. 늘 즐거운 시간되세요.

김영환 2017-04-16 06:21	목련 큰 꽃잎이 뚝 떨어져 버리면 시인은 봄을 잃은 슬픔에 잠기고 추억은 지지않는 시인의 계절에 꽃처럼 활짝 피어납니다 봄비가 내리면 목련은 지고 추억은 가슴속에 피어납니다

배정이 2017-04-17 16:42	봄꽃들이 우리 마음의 문을 똑똑 노크합니다. 향기로운 축제를 함께 나누자고요. 멋진 시인님, 꽃 향으로 기쁨 가득한 한 주 보내시고 고운 시심에 머물다 갑니다. 감사합니다.^^

박광현 2017-04-19 00:20	목련꽃 진자리에 열매도 아닌것이 매달려 있네요 나름 무엇을 남겨놓고 간것 같은데.... 사람들은 싫어해요 떨어지면 지저분하다고,,,어쩐데요... 고운 시심에 머물다 갑니다,

박미향 2017-06-18 03:14	오순님시인님 목련의 아름다움에 쉬어봅니다,

김영호 2017-07-04 13:48	목련꽃 책갈피 옛추억 다 들어 있는 맛깔스런 시 잘 보고 갑니다. 행복한 오후 되세요.

김영길 2017-07-08 11:39	목련꽃 나무 아래" 시인님의 고운 시심을 마음속에 새기고 갑니다. 세월이 얼마나 빨리 가는지 따라가기도 바쁩니다. 계절에 맞는 건강을 관리 하셔셔 항상 건강하시고 행복하고 즐거운 날이 계속되시길 기원합니다.

장종섭 2017-07-13 00:26	^^ 반갑습니다 시인님 ^^

홍대복 2017-07-24 14:01	안녕하세요? 반갑습니다 젊음과 열정이 넘치는 칠월의 끝자락! 아름다운 미소와 사랑이 넘치는 계절이시길 바라며 시인님 전에 살며시 안부 인사 내려놓습니다

황양국 2017-08-16 05:33	안녕하세요 만나서 반갑습니다 좋은 글 잘 감상하였습니다

배정이 2017-09-01 09:30	안녕하세요~ 시인님, 선선한 바람에 한껏 멋 부리기 좋은 구월입니다. 가벼운 옷차림에 책 한권의 여유에도 멋이 있고 커피 한잔을 눈으로 감상해도 멋이 있고 고운 말씨와 움직임 하나가 예술로 창조되는 구월입니다. 이처럼 멋스러운 구월에 행복한 글 많이 집필하시고 건강과 사랑이 가득하시길 기원합니다. 애기단풍 배정이^^

박미리 2017-09-06 23:19	시인님 오랜만에 뵙습니다 그간 안녕하셨지요? 그새 가을이 와 있네요 사랑하기 좋은 감성의 이 계절 원 없이 행복하시고 향필하소서 고운 글에 반갑게 다녀 갑니다^^

조동선 2017-10-11 17:17	오순남 시인님 풍성함으로 익어가는 향 나는 계절 오늘도 수고하셨습니다 추석 대명절 한가위 행복한 시간 하셨는지요 늘 관심과 귀감의 글 주심에 감사드립니다. 건강과 행복만 가득하시고 행복한 저녁 보내세요.

오철수 2017-10-21 17:48	ㅇ순남/시인님!! 절정에 오른 단풍 찾아 발걸음 분주한 주말입니다. 시인님, 안녕하세요. 가장 풍요롭고, 가장 아름다운 이 계절에 건강과 행운이 시인님과 함께 하시기를 소망하며, 곱게 지피신 시향에 마음 내려 배독합니다. 감사합니다.

박미향 2017-12-05 11:36	오순남 시인님 오랜만에 인사드립니다 건갛 잘 지내시지요 늘 행복하세요.

오필선 2017-12-23 09:28	오순남 시인님, 인사드립니다 마무리 하는 한해는 늘 소원합니다 그래도 지나는 한해는 감사함입니다 건강하시고 행복한 한해를 맞이하시길 기원드립니다 올려주신 옥고 배감합니다 쌀쌀한 날씨에 감기 조심하시고 가족과 더불어 행복한 연말 되시길요

배정이 2018-01-01 08:48	2018년 무술년 황금 개띠 해가 환하게 밝았습니다. 우리 시인님, 새해에는 웃음 가득 행복 가득한 한해 되시고 에너지가 충만한 글 많이 집필하시길 기원합니다. 사랑하는 시인님, 배정이가 큰절 올립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 .°˖✧◝(⁰▿⁰)◜✧˖°

이정규 2018-01-01 10:11	오순남 시인님 ~~~ 올려주신 옥고에 즐감하고 갑니다 꿈과 희망으로 가득 찬 2018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긴 인생의 처음은 아침 입니다. 오늘 아침에 무슨 생각을 하셨습니까? 첫 시작, 첫 생각, 첫 행동, 새해 첫시작 행복하게 의미있게 시작 하시길 바랍니다. 2018년 힘찬 새해의 붉은 태양처럼 가슴속 뜨거운 꿈을 향해 도전하시고, 그 꿈을 꼭..! 성취 하시길 기원드리며 2018년 건강과 행운, 행복이 항상 함께 하시기를 바라면서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요 ^^

김강좌 2018-01-01 15:48	반갑습니다 시인님~^^ 새해 첫 걸음~ 늦은 인사로 고운 시향에 머물러 향기 나눔 합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옥필 이루시길 두손 모읍니다~^^*

박기만 2018-01-11 20:16	시인님! 안녕하세요? 전국 눈이 많이 내리는 추운 날씨에 편히 잘 지내시는지요? 곱게 집필 하신 시향 배독하고 갑니다. 반갑습니다. 행복한 시간 되십시요 시인님!

유등자 2018-02-04 13:49	안녕하세요 시인님 이월 초성 입니다 아름답던 구구절도 희생인냥 떠난 뒷자리에 봄을 기다리는 가슴 벅찬 마음도 새롭습니다 또 소중한 시인님 과 아름다운 서재 길을 함게 걸어 주시는점 감사하구요 날씨가 추워 졌어요 항상건강 유념 하시며 행복하시길 빌면서 고운향필 마음속에 담아갑니다

봄의 창가에서

번호	글 제 목		작성자	작성일
22	목련꽃 나무 아래	45	오순남	2017-04-09

21	봄의 창가에서	25	오순남	2017-02-16

20	전철 안에서	17	오순남	2017-02-09

19	어머니의 시골	31	오순남	2017-01-31

18	쉼	29	오순남	2017-01-03

17	겨울 꽃나무	50	오순남	2016-12-25

16	겨울비 내리는 밤	24	오순남	2016-12-22

15	가을 아침	38	오순남	2016-11-17

14	가을이 오면	36	오순남	2016-08-24

13	바닷가 에서	21	오순남	2016-07-30

12	꽃	29	오순남	2016-06-09

11	질투	13	오순남	2016-06-01

10	목련꽃이 질때	16	오순남	2016-05-11

9	봄길을 거닐며	19	오순남	2016-05-02

8	봄 타는 날	11	오순남	2016-03-29

7	맑은 기다림	11	오순남	2016-03-08

6	봄비	14	오순남	2016-02-28

5	새벽가을	20	오순남	2015-10-03

4	여름 바다	29	오순남	2015-08-01

3	그대는	26	오순남	2015-0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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