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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인 문익호 문학서재

ㆍ작성자	moonikho
ㆍ작성일	2017-06-17 22:38

ㆍIP: 58.xxx.176

슬퍼 마라 황혼이여

슬퍼 마라 황혼이여 / 문 익 호

평생 걸어온 나지막한 언덕에서
눈시울 붉히며 지는 해 바라본다.

붉게 물든 태양,
다홍빛 양떼구름
아름다워 더욱 처연한 황혼이다

서산마루 태양이여
힘없이 고개 떨구지 마라.
뜨겁게 타오르던 그 태양 아니던가.
이렇게 붉게 물든 황홀한 태양이 아닌가.

지난 세월 돌아보면
꿈결 같지만 꿈결 아닌 세월,
기억 저편으로 사라졌지만
점점 또렷해지는 그리움이다.

슬퍼 마라 황혼이여
그대 향한 그리움은
또렷한 샛별 되어 영원히 반짝이리.

>>>>>>>>>>>

** 황 혼
문 익 호

이젠 할 일 없다
고개 떨구지 마라

사라지는 기억에서
사무친 그리움 반짝이듯
사라지는 석양은
또렷한 샛별 되어 반짝이리.

( 2017년 '한 줄 시' 수상작 )

이민숙

2017-06-18 08:34

축하 드립니다
좋으시겠습니다 ~^^


문익호	이민숙 시인님 ㅎ~ 시와 사랑에 빠지신 모습 반갑습니다 ㅎ~ 항상 행복하십시오	6/21 07:19

김강좌

2017-06-18 11:50

한 줄 시 짓기 공모전에
수상하심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고운시향 많이 펼치시고
행복한 6월 되시길 빕니다~^^


문익호	김강좌 시인님 ㅎ~ 감사합니다. 시인님의 시 열정이 항상 부럽습니다. 무더운 여름 건강하십시오	6/21 07:20

백설부

2017-06-18 11:53

문익호 시인님
아름다워 더욱 처연한 황혼길이
한 줄 시 동상으로 더 반짝이네요.
축하드립니다~
멋진 글에 감사한 맘 전합니다.
더운 여름날 건강 유의하시고
행복한 휴일 되셔요~~


문익호	백설부 시인님 ㅎ~ 참 뜨거운 날씨 입니다. 멋진 시 많이 지으시며 행복하신 시인님 모습 봅니다. 건강하고 행복한 한 계절 지내십시오	6/21 07:23

고경애

2017-06-18 13:41

"뜨겁게 타오르던
그 태양 아니던가.
이렇게 붉게 물든
황홀한 태양이 아닌가."

문익호 시인님
황혼길을 걷는 사람들에게
더 없는 위로의 글 가슴 가득 감동입니다
수상 축하드리며 마음 길 주심 감사드립니다
건강한 여름 나시고 행복하세요


문익호	고경애 시인님 ㅎ~ 제 친구들이 이제는 퇴직 나이네요. 외로워 하는 황혼길 위로하고 싶었습니다.	6/21 07:24

이석희

2017-06-18 21:33

믄익호 시인님!
수상하심을 축하합니다.
참으로 장하십니다.


문익호	이석희 시인님 ㅎ~ 축하해주심 감사합니다. 더운 계절이지만 의미있는 시간 되시기 바랍니다	6/21 07:26

오승한

2017-06-18 21:41

한출시 수상 하심을 진심으로 축하 드림니다

깊은 시심으로 짜고 우려 펼치신 귀한 옥고에
마음 머물러 빠져듬니다

"붉게 물든 태양
다홍빛 양때구름"

지나간 찬란했던. 그리움과
저무는 아쉬움이 붉은눈물로 베어든거같아
저 또한 불케 물들어갑니다

날씨가 많이 덥습니다
건강 잘 챙기시고 편안한 밤 되시기 바랍니다


문익호	오승한 시인님 ㅎ~ 항상 도와주려는 마음 감사합니다. 사업 번창 시향 가득 건강 충분한 시절 되셔요	6/21 07:28

최영호

2017-06-18 22:41

축하드립니다


문익호	최영호 시인님 ㅎ~ 축하해주심 감사합니다. 무더위에 건강하십시오	6/21 07:28

가혜자

2017-06-18 23:34

여기는
늘솔길

나예되어
향기로 피우신 존경하는 시인님 서재방
쉬어갑니다

어제 만나뵈어서
행복했습니다!

고우신 우리 시인님!


문익호	가혜자 시인님 ㅎ~ 차츰차츰 함께하니 행복한 마음으로 모임에 참여하시기 바랍니다. 건강하고 행복한 여름 지내셔요.	6/21 07:32

장계숙

2017-06-18 23:52

멋진 글입니다.
동상 수상을 축하드립니다.
황혼의 아름다움이
모든 걸 품은
진짜 아름다움이라 생각합니다.


문익호	장계숙 시인님 ㅎ~ 시인님의 뜨겁게 빛나는 태양 같은 시 열정에 항상 감탄합니다. 오래오래 빛나셔요. ㅎ~	6/21 07:34

정찬열

2017-06-19 16:08

여름행사때 차분한 시간은 못되었습니다만
만나서 반가웠습니다. 한줄시짓기에 다시한번
입상을 축하드립니다.편안한 시간 되시고
행복한 오후 되세요


문익호	정찬열 시인님 ㅎ~ 협회 여름행사에서 엄청 뜨거운 날씨에 시화 정리하며 시인님들과 함께하며 행복한 시간이었습니다. ㅎ~	6/21 07:37

김광섭

2017-06-19 20:59

어제 곳곳에 폭염주의보 내린 거 아시나요?
장마도 안 왔는데 예년보다
무더위가 일찍 시작돼 뜨거운 햇볕이 내리쬐네요!
무더워지는 여름날
건강관리 잘하시구요..... 시인님~~!


문익호	김광섭 시인님 ㅎ~ 네 엄청 덥네요. 건강한 여름 지내십시오~	6/21 07:37

김선목

2017-06-19 23:46

한줄시 "황혼" 수상을 축하드립니다
"슬퍼 마라 황혼이여"
시인에게 시가 있는 한 슬퍼도 울지는 않겠지요?
슬플 때는 시와 함께 슬퍼하고
기쁠 때는 시와 함께 기뻐 하면
언제 슬퍼 울 때가 있으리오?
시가 있는 황혼은 아름다울 것입니다
슬퍼 마라 황혼이여!
문익호 시인의 황혼이 빛납니다
건강하시고 평안 하십시요.


문익호	김선목 지회장님 ㅎ~ 시인님의 멋진 시 가곡 ㅎ~ 훌륭하십니다. 시인님의 꽃 피는 세월 ㅎㅎ 부럽구 축하드려요.	6/21 07:40

석옥자

2017-06-20 22:50

시인님! 안녕하세요?
그간 잘 계시는지요?
연일 계속되는 더위로 힘들더니
오늘은 좀 시원한 느낌입니다.
의미롭게 멋지게 집필하셨군요
감사히 배독하고 갑니다
늘 행복한 시간 되십시요 시인님!


문익호	석옥자 시인님 ㅎ~ 시인님의 멋진 시 활동 즐겨봅니다. 하늘의 태양 같은 시절 행복하십시오.	6/21 07:42

김기전

2017-06-21 07:35

문익호 시인님 슬퍼 마라 황혼이여.....
곱게 지피신 고운 시와 오늘을
함께 한다는것이 행복인것 같습니다
한줄시 동상 수상하심을 축하드립니다
오늘도 스처가는 일상들이 마음속에서
기쁨이 되시고 시인님의 고운 얼굴에 웃음짓는
하루가 되기를 바라며 늘 건강하십시요


문익호	김기전 시인님 ㅎ~ 축하해주심 감사합니다. 이렇게 저렇게 행복을 쌓아가는 삶이 저는 즐겁습니다. 뜨거운 계절엔 ㅎㅎ 좀 뜨겁게 살아볼까요	6/21 07:45

배정이

2017-06-21 18:23

황금 같은 단비가 내려
온대지가 푸르러지고
마음도 한결 여유로운 가운데
시인님의 뜻 깊고 좋은 글
오늘도 감사히 배독하며 갑니다.
시인님,
항상 생일처럼 행복하시길 바랍니다.^^


문익호	배정이 시인님 ㅎ~ 이번 행사에서 못 뵌 것 같네요. 항상 행복하게 지내시는 모습 봅니다~ ㅎ	6/23 00:16

최정원

2017-06-21 22:22

한줄시 수상 축하드리고
아름답게 그려낸 황혼이여
글감하고 갑니다
행복한 저녁되세요


문익호	최정원 시인님 ㅎ~ 고맙습니다. 지회 행사에서 깊은 정 쌓아갑시다~ ㅎ	6/23 00:17

김정애

2017-06-21 22:24

문익호 시인님
한 줄 시 수상 축하드립니다.
늘 수고하심에 감사드리며
더우신데 행사 준비에
노고가 많으십니다.
건강도 살펴 가시며 진행 하시길요.


문익호	김정애 시인님 ㅎ~ 동창 시인님 ㅎㅎ 지회 행사에서 자주 만나기를 바랍니다~	6/23 00:18

김정애	넵~~열심히 뛰겠습니다. 북서울숲 선희 시인님과 동행합니다.^^	6/23 15:52

주응규

2017-06-22 10:58

시인님 곱게 빚어 놓으신 좋은 시에 마음을 얹어 한참을 머물러 봅니다 수고하셨습니다
이제 서서히 무워지는 여름입니다
건강 잘 챙기시고 날마다 좋은 일들로만 가득했으면 좋겠습니다
건안건필을 빌겠습니다.^^


문익호	주응규 시인님 ㅎ~ 활기차게 수고하셔서 저희가 편안하개 얹혀갑니다. 항상 고맙습니다	6/23 00:20

안정순

2017-06-23 09:54

젊은 날 타오르던 정열은 아니지만
세월에 무르익은 노을빛처럼 가슴으로 다가오는 황혼빛을
어찌 아름답다하지 않으리요!
가슴 깊이 스며드는 사랑의 깊이는
더욱 더 커져만 가는 것을!
감사히 봅니다.문익호시인님


문익호	안정순 시인님 ㅎ~ 나이는 슬슬 들어도 ㅎㅎ 마음은 청춘이라더니 아직은 가슴 속이 따끈합니다. ㅎ~ 좋은 세월 지내시기 바랍니다. ~	6/25 23:04

김연식

2017-06-24 05:44

문익호 시인님
안녕하세요
서재에서는 처음 찿아뵙네요
늦어서 죄송항니다
황혼~~
언젠가 이몸도 써보고 싶었던
소재입니다/^^
행복한 주말 되세요
국장님


문익호	김연식 이인님 ㅎ~ 반갑습니다. 황혼에 오니까 ... 많이 생각하고는 하게 되네요. 아쉽고 또 그립고 한 지난 세월도 있지만 생각해 보면 요즘 처럼 할랑하게 ㅎㅎ 책임갑없이 지낼수있는 시절이 참 고맙네요.	6/25 23:06

김희선

2017-06-25 14:58

지난 세월 되돌아보면
모두가 그리움으로 남아있네요..
기억은 멀어져가지만
또렷한 그리움으로 다시
떠오릅니다..
고운 시 마음에 담습니다.
한 줄 시 수상 축하드립니다.
남은 유월의 시간도 행복 가득하세요.~시인님^^*


문익호	김희선 시인님 ㅎ~ 감사합니다. 항상 열심히 시 창작하시는 모습 귀하게 봅니다. 멋진 시절 되시도록 좋은 일 많으시기 바랍니다.	6/25 23:07

최정원

2017-07-05 17:15

이젠 할 일 없다
고개 떨구지 마라

사라지는 기억에서
사무친 그리움 반짝이듯
사라지는 석양은
반짝반짝 샛별 빛내리라

시인님
희망과 용기를 주는
좋은글 잘보고갑니다


문익호	최정원 시인님 ㅎ~ 이번 시낭송회 행사에 많은 도움 주셨습니다. 고맙습니다.	7/11 01:04

김병근 2018-01-23 15:05	슬퍼 마라 황혼이여 시인님의 곱게 집필하신 글 따뜻한 커피 힌잔에 담아 곱게 배독하고갑니다 날씨가 찹니다 강건하시길 바랍니다 서재에 머물다 갑니다

부평초 연가

다시 꿈꿀 수 있을까

번호	글 제 목		작성자	작성일
115	눈치 없는 그 남자	28	문익호	2018-0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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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3	그리움이 하얀 눈을 털며	22	문익호	2017-12-11

112	꼬깃꼬깃한 마음	15	문익호	2017-1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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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0	그리운 시절 찾아	10	문익호	2017-11-18

109	잔치 마당	14	문익호	2017-10-28

108	그 누가 알랴	6	moonikho	2017-1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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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5	톡 터지는 봉숭아	32	moonikho	2017-0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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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	장대 빗방울 소리치다	13	문익호	2017-0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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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7	다시 꿈꿀 수 있을까	18	문익호	2017-06-04

96	이름 모를 들꽃	15	문익호	2017-0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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