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단법인 창작문학예술인협의회 /대한문인협회 -시 (詩)

ㆍ작성자	박희자
ㆍ작성일	2018-04-17 05:17

ㆍIP: 223.xxx.129

흔들리는 꽃

흔들리는 꽃 / 박희자

뜬금없이 부는 봄바람에
가슴이 두근거린다

꽃샘추위에 흔들리는 꽃
차가운 바람 속에서
성급히 꽃을 피우다가
이내 기침을 해댄다ㅡ

봄바람에 날던 꽃잎이
뒤따라오는
봄비에 힘없이 주저앉는다

나는 이미 알고 있다
봄비에 꽃잎은 떨어져도
그 자리에서 새싹이 돋아나고
나무가 한 뼘 더 자라는 것을

유리창 너머
꽃잎이 전하는 봄소식에
자꾸만 가슴이 두근거린다

박진표

2018-04-17 06:58

`박희자`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박희자 시인님!!!
흔들리는 꽃...
나는 이미 알고 있다
봄비에 꽃잎은 떨어져도
그 자리에서 새싹이 돋아나고
나무가 한 뼘 더 자라는 것을...
그런 것 같습니다.
우리들의 삶 또한...
자연을 보며 삶을 배움하고
그 고마움을 느끼옵니다.
희망의 화요일.
아침 맛있게 드시고
시인님 오늘도 힘차게 출발 입니다.
즐겁고 신나는
행복한 화요일 되세요.
건강하세요.


박희자	박진표 시인님 반갑습니다 이틀간 내리던 봄비가 그친 오후입니다 언제나 변함없는 든든한 인정에 감사드립니다 항상 건강하시고 즐겁고 행복한 날들 되세요~~^^*	4/24 17:52

이민숙

2018-04-17 08:06

`박희자`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뜬금없이 부는 봄바람에
가슴이 두근거린다

꽃샘추위에 흔들리는 꽃
차가운 바람 속에서
성급히 꽃을 피우다가
이내 기침을 해댄다ㅡ

네 시인님 성급하게 피운 꽃잎이
콜록거리지요ㆍ~**


박희자	약속 하지 않아도 찾아오는 고마운 계절처럼 새 글 아래 시보다 더 고운 글이 늘 숙제를 받은 학생처럼 마음을 바쁘게 합니다 ~ㅎㅎ 이민숙 시인님 바쁘신 중에도 나누어 주신 마음 감사합니다 고운 향기 그대로 늘 행복하세요~^^*	4/24 18:04

김이진

2018-04-17 09:47

`박희자`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유리창 너머
꽃잎이 전하는 봄소식에
자꾸만 가슴이 두근거린다

문학소녀처럼
고우신 박희자 시인님

설렘이 있다는 것
그 가슴을 지니고 있다는 것
얼마나 고맙고 감사한지요.

오늘도 설렘으로
맑음의 숨결이길 바랍니다.^^*


박희자	봄비에 씻긴 연초록잎이 예쁜오후입니다 가끔씩 생각지 못한 일에서 아직도 두근거리는 가슴이 남아 있는 건지 ㅎㅎ 그랬습니다 잘 계시지요 김이진 시인님 나누어 주시는 마음 늘 감사드립니다 즐겁고 행복한 날 거듭되시기를 기원합니다~^^	4/24 18:22

주응규

2018-04-17 13:57

박희자 시인님 꽃들의 향연이 펼쳐지는 날 멋진 시향으로 함께하셨습니다
곱게 지펴 놓으신 고운 시향에 한참으르 머물러봅니다
인생도 요즘같았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해 봅니다
좋은 시절입니다 가내에도 행복이 가득하시고 두루 평안을 기원합니다
꽃향기나는 아름다운 시향 많이 피우시고 건강하십시오.


박희자	봄비 지나가면서 꽃잎은 떨어지고 연초록 나뭇잎들이 반짝거리며 바람에 흔들리고 있습니다 어느날엔가 부터 작은 사물의 변화에서 생활의 움직임까지도 시적으로 읽게되는 것이 버릇처럼 되어가고 있어 웃을 때가 있습니다 바쁘신 중에도 다녀가시는 마음에서 힘을 냅니다 늘 건강하시고 행복한 날 되시기를 기원합니다~^^*	4/24 18:39

김병근

2018-04-17 15:32

흔들리는 꽃

글 속의 고운 시심에 빠져
머물며 쉬었다 갑니다

잘지내시죠 박희자 시인님
글이 우짜모 이렇게 곱습니까

아마도
마음이 고와서 일거라 여겨봅니다

봄날의 일상
곱게 가꾸어 가시옵고
강건하시어 씩씩하게 지내시길 바랍니다

정모때 반갑게
만났으면 참 좋겠습니다

감기조심하십시오 시인님


박희자	김병근 시인님 늘 부지런한 걸음으로 다녀가시는 정성 반갑고 고맙습니다 지회 가족이라 더 살갑고 마음이 편안하지요 정은 나눌수록 커진다고 했지요 지회에서도 넓은 마음 주셔서 늘 고맙습니다 정모가 얼마 남지않았네요 그 때 반가운 시인님들 만나려 달려가겠습니다 건강하시고 행복한 날들 되세요~^^*	4/25 06:11

김수잔

2018-04-19 03:56

박희자 시인님

꽃샘추위에
아름다운 꽃들이
몸살을 하는군요

봄은
어쩐지 가슴이 두근거리는 계절
멋진 봄날에 좋은 시간 도시고,

흔들리는 꽃
고운 시향에
평화로운 시간 감사드립니다.


박희자	시인님 반갑습니다 지금쯤 시인님 계신 캐나다에도 꽃이 피어 활짝 봄으로 달리고 있겠지요 얼마전 사월 초에 고향에는 함박눈이 내려 보드라운 이른 봄꽃들이 몸살을 했습니다 자연을 보듯 사람을 보라고 했던 말처럼 계절도 아프면서 오는가 봅니다 가슴 뭉클 따뜻한 글 감사드립니다 문협에 행사에서 고운 향기 닮은 김수잔 시인님 다시 뵙고 싶습니다 늘 건강하시고 행복한 날 되시기를 기원합니다~^^*	4/24 19:08

도성희

2018-04-20 13:49

밖으로 뛰어나가고 싶을만큼 아름다운 날입니다
오늘이 곡우라 하는데 비는 오지 않네요
꽃들이 유혹하는 아름다운 날 시인님의 시 서재에서
곱게 집필하신 시를 감상하며 더 좋은 시간을 보냅니다
건안건필하시기 바라며 늘 행복하십시오..


박희자	도성희 시인님 오신 귀한 걸음 반갑고 고맙습니다 이곳에는 어제부터 비가 내려 오후에 그치고 나뭇잎들이 비에 맑게 씻기어 반짝거리는 연초록빛이 고왔습니다 함께 해주신 마음 감사드립니다 늘 기쁘고 행복하시기를 기원합니다	4/24 19:14

김상훈

2018-04-21 00:51

커튼처럼 내려앉는 따사로운 햇살 아래
푸르른 지상 위로 남루할 듯 풍요로울 듯
지루할 듯 모질 듯하면서
시간의 잎새들이 봄을 키워
평균 체중을 넘기고 있는 나날들
짧은 삶, 긴 잉태를 진행 중인 봄이
어느 한 날 허무하게 떠나지는 않을까 싶어
꽃 그림자 풀 담장에 기대어 봅니다.

늘 헌신과 굴종을 요구하는 현실,
어느 땐 막 자학처럼 느껴질 정도로 버겁습니다.
시간을 쪼개 잠시 들러

흔들리는 꽃,

잠시 감상하고 갑니다.


박희자	시인님 바쁘신 중에도 이리 정성으로 다녀가신 걸음 감사드립니다 베란다 넘어 소나무에서 하루가 다르게 송화가 피어오르고 있습니다 소나무를 보면서 늘 푸르름을 가지고 계시는 시인님을 떠올려봅니다 일전에 밴드에서 콘서트 소식도 반가웠습니다 건강하신 일상으로 휴식을 허락하시지 않으시고 달리시는 열정에 늘 놀라고 있습니다 항상 건강하시고 거듭 기쁘고 행복한 날들 되세요~^^*	4/24 19:26

정찬열

2018-04-22 18:32

6.25전쟁이후 1953년7월 북, 중,미의 정전 협정이후
북한은 2006년 부터 지금까지 6차례의 핵실험으로 남과
북이 꽁꽁 얼어붙게 만들어놓고 평창에서 부는 봄의
여운이 70여년만에 핵을 동결한다는 선언을 발표하고
5일후면 남과북의정상 회담이 남측의 평화의집에서
열리기 위해 다섯번째 핫라린이 접속되어뉴스를 뜨겁게
달구어 이봄을 서성이게 하는 봄바람이 불어 오나 봅니다.

성급히 꽃을 피우다가"흔들리는 꽃"을
문학 서재에올려주시여 멋진글 잘배독 했습니다.

훈훈한 주일 한주도 건안하시고 행복한 시간 되세요^^
박희자 시인님~~


박희자	정찬열 시인님 반갑습니다 겨울이 지나면 반드시 봄이 오듯이 꽃이 피고 지고 피어나는 달리는 봄입니다 평화의 집에서 역사의 봄 꽃이 피어나기를 함께 기원합니다 늘 건강하시고 행복한 날 많으시기를 기원합니다.~^^*	4/24 19:55

김찬석 2018-06-29 23:30	안녕 하세요 박희자 시인님 벌써 한해의 절반이 지나가는 6월의 끝자락 와 있습니다 시인님의 곱게 지어신 "흔들리는 꽃" 고운 시향이 잔잔한 감동의 물결로 다가 옵니다 늘 건안건필 하시길 기원 드립니다 6월 마무리 잘 하시고 건강하게 새로운 7월맞이 하십시오^^

김병근 2018-08-16 11:32	안녕하세요 시인님 일 년 중 무더위가 기승을 부린다는 삼복三伏 더위 마지막 날 말복末伏이 오늘입니다 가을 기운이 간간이 땅으로 뻗쳐오지만 불볕 여름날의 기세가 워낙에 당당하니 심히 건강이 걱정입니다 이 또한 지나 가리 오니........ 이러한 불볕의 일상日常이 즐겁고 행복하였으면 참 좋겠습니다 집필하시는 소중한 보배 같은 글들이 길이길이 사랑을 받기를 소원합니다 귀한 글들의 서재에 머물며 안부 전하고 갑니다 소중한 날들의 귀한 시간 시간들 곱게 빚어 가시고요 힘찬 오늘이 되십시오 시인님

아침

사월의 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