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단법인 창작문학예술인협의회 /대한문인협회 -시 (詩)

ㆍ작성자	안하숙
ㆍ작성일	2016-08-27 21:26

ㆍIP: 175.xxx.191

마른 낙엽

마른 낙엽

한낮 나는 나무 아래
앉아 그들의 아우성을
듣습니다

담쟁이는 잎을 떨군 채
마른 가지를 뻗어 태양을
가립니다

실바람이라도 불어 주길
바라지만 고요하고 뜨거운
한낮입니다

어젯밤 그렇게 서걱이더니
9월이 오기도 전 누런 잎을
떨구고 말았습니다

천준집

2016-08-27 22:04

이제 머지않아 낙엽이 물들고 노랑 빨강 낙엽들이 지는
계절이 오겠지요.
9월이 오기전에 떨어지는 낙엽이 시인님의 마음을 사로잡았나 봅니다
고운 시심에 저의 마음 내려놓고 갑니다
고운밤 되세요...시인님


안하숙	가을이 왔어요 실실 웃는 가을 버람 얼마나 기다렸던지 사람도 자연도 이젠 헉헉 대지 않아도 되겠습니다	9/4 14:05

백설부

2016-08-28 00:17

곱게 물들어 보지도 못하고 누런 잎으로
떠나버리는 잎들이 맘을 휑하게 하네요
고운시심에 감사히 쉼하고 갑니다
행복한 밤 되셔요~~


안하숙	시인님! 이번 여름은 유난히 길고 잔인했던것 같아요 하지만 가을이 오고 바람도 션해졌어요 기다림은 언제나 설레임 입니다 즐거운 휴일이세요	9/4 14:10

석옥자

2016-08-28 08:11

마른 낙옆이 저의 마당에도
모질게 목숨이 질긴 담쟁이가
시들고 마른잎을 보고 가믐이
들어서 걱정이더니 오늘은 단비가
촉촉히 내립니다 늘 건필하시고
즐거운 하루되십시요 잘 배독하고
갑니다 시인님!


안하숙	시인님! 어제밤 귀뚜라미 밤새 울더니 하늘이 잔득 흐리네요 비라도 한줄기 내릴것 같습니다 가을 시인들의 가슴을 뛰게하는 가을입니다 건필 향필 하시길 바랍니다	9/4 14:13

김기전

2016-08-28 08:30

안하숙시인님 마른 낙옆
고운시향에 잠시 쉬어갑니다
오늘도 건강하게 지내시고
행복한 휴일 아침 보내시길 바랍니다


안하숙	시인님! 잊지 않고 찿아주심에 감사드립니다 가을 행사에서 방긋 만나요 시인님	9/4 14:15

장계숙

2016-08-28 09:14

담쟁이는 늘 푸른줄만 알았는데
지난 가을 빨갛게 물든 걸 보고 감탄했습니다.
예쁘게 물들이지 못하고
낙엽이 되버린 아쉬움 함께 느껴 봅니다.
고운 시향에 즐거운 머무름 합니다.
즐거운 주말 되셔요. 시인님 ~


안하숙	장계숙 시인님! 오랜만에 뵙네요 정말 반갑습니다 한동안 뜸했는데도 잊지 않고 찾아주심에 감사드립니다 편안한 주말 되세요	9/4 14:17

배정이

2016-08-28 09:28

구월이 성큼성큼 다가오고
계절의 풍요를 맛볼 때가
곧입니다.
시인님, 시원한 휴일
행복하게 보내세요. ^^


안하숙	배정이 시인님 구월도 벌써 4일리 됐네요 세월만큼 빠른것은 없는것 같아요 우선은 션해서 좋고 가을이라 좋습니다 ㅎㅎ 해복한 주말 되세요	9/4 14:20

강보철

2016-08-29 08:27

징글맞던 여름
그렇게 가고

시원한 가을
이렇게 오니

낡은 것 벗고
새 단장 눈 씻음하네


안하숙	강보철 시인님 ㅎㅎ 맞아요 징글맞던 여름 짧은 가을이 시작 됐어요 우리들의 계절 가을에 흠뻑 취해 보자구요	9/4 14:22

배갑병

2016-08-29 10:54

짧은 푸르름의 환희도 느껴보지도 못하고
알록달록 예쁜 화장도 못하고
누렇게 마른 잎으로 떨어져 나간 잎
덧없는 세월 속에서 오열하는 모습이 눈에 선합니다.
고운 시 잘 감상하고 갑니다.


안하숙	배갑병 시인님 안녕하세요 고운걸음 감사드립니다 가을 행사에서 만나요	9/4 14:26

김광섭

2016-08-29 14:37

마른 낙엽^^**
향기로운 詩 고맙게 봅니다
이제 가을다운 날씨가 된 거 같네요
한 주 내내 건강하시고 오늘도 행복 가득한 하루 되시길요
안하숙 시인님!!


안하숙	꿈꾸는 푸르름이 이젠 가을을 맞이 하네요 하루하루 변해가는 바람결이 고맙기까지 하네요 고운 걸음 감사합니다	9/4 14:28

경규민

2016-08-29 21:28

무더위에 타고
목마름에 지쳐
누렇게 탈색해 버린 담장이
야속하기만 합니다.
너무 이른 길을 가는 담쟁이가
한 없이 가엽스니다.
시인님! 고은 시향에 머물다 갑니다.
늘 즐거운 시간 되세요.


안하숙	정찬열 시인님 ! 좋은 아침입니다 미세먼지로 몇일을 뿌연 하늘이네요 추석이다 뭐다 참 분주한 나날이네요 오늘도 화이팅 하는 하루 되세요	9/8 04:54

정찬열

2016-08-30 16:12

가지않을것만같은 무더운 여름
몇방울의 흘림에 시원한 가을 이네요
무더위에 지쳐 끝내 낙엽이 되는
"마른낙엽" 곰게 지피신 시심에 함께하다 갑니다.
편안한 9월 행복하세요^^
안하숙 시인님!


안하숙	시인님 깊어가는 가을밤 이네요 귀뚜라미 우는걸 보니 가을은 가을인가 봅니다 추석도 몇일 남지 않았네요 세월은 참 빠르게도 흐릅니다 고운 걸음 감사합니다 편안한 밤이세요	9/8 21:38

양상용

2016-08-31 23:02

안하숙 시인님,
시인님의 작품 "마른 낙엽" 감사히 잘 읽었습니다.
이번 8월에 등단하게 되어 시인님의 서재 바로 아래에
제 서재가 개설되었습니다.
인사를 먼저 드리는 게 예의 같아서
잠시 찾아뵈었습니다.
가끔 아래층 서재에도 놀러와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위층 서재에 자주 놀러 가겠습니다.^^


안하숙	가을 행사에서 만나게 되겠네요 등단을 진심으로 축하 드립니다 등단은 시인으로 출발하는 첫 걸음 이지요 건필 하시길 바랍니다	9/8 21:40

주응규

2016-09-01 08:47

곱게 지펴 놓으신 글 향에 마음 드리워봅니다. 감사합니다
8월의 불볕을 내뿜던 무더위도 9월의 갈바람 무릎을 꿇고 맙니다
9월 첫날입니다. 가을의 길목 행복과 동행하시고
좋은 계절에 풍성한 글 향 수확하는 계절 누리십시요
시인님 건안 건필을 기도합니다.


안하숙	시인님! 소낙비 한차례 시원하게 내리고 나니 션 하네요 주응규 시인님 가을 행사에서 방긋 만나뵐께요 편안한 쉼이세요	9/8 21:41

이정규

2016-09-03 16:22

안하숙 시인님 ~~
올려 주신 옥고에 즐감하고 갑니다.
태풍의 간접영향으로 날씨가 흐리네요~
오곡이 무르익고 산들 바람의 상쾌함이 9월의 첫 주말을 맞이 합니다.
흐린날씨에 마음까지 흐림이신건 아니시죠?
먹구름 뒤엔 태양이 늘 환하게 미소짓고 있는것 처럼
우리도 밝은 미소로 9월 첫 주말 즐겁게 보내시기 바랍니다.


안하숙	이정규 시인님 잘지내 시지요 항상 관심과 격려 감사 드립니다	9/8 21:43

양상용

2016-09-06 14:10

안하숙 시인님, 윗 집이라 그런지 더욱 반갑습니다.
맛좋은 차가 있어 한잔 대접해 봅니다. 시인님~~~
뜨거우니 호~ 불어가며 천천히 드세요. ^ ^
윗 집에서 층간소음이 있더라도 음악소리로 듣겠습니다.
심심할 때마다 또 놀러 올께요.
안하숙 시인님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


안하숙	ㅎㅎ 윗집 아래집 사이좋게 지내요 시인님 행복한 밤이세요	9/8 21:44

씻어내고 싶은 마음

가을 만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