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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인 김선목 문학서재

ㆍ작성자	김선목
ㆍ작성일	2017-07-18 10:25

ㆍIP: 14.xxx.236

아련한 그리움

김선목

흰 눈이 내려 쌓인 산길에
길 잃은 발자국 하나가
하얀 꿈을 남기고
언덕배기 양지쪽으로 사라졌다.

양지바른 언덕 아래로
시냇물이 잠 깨어 졸졸 흐르고
툭툭 깨지는 언 가슴 사이로
봄의 소리가 들려온다.

눈꽃 그리워 찾아온 봄은
흥겹게 버들피리 불면서
시냇가 굽이도는 들길을 따라
붉은 꽃망울을 활짝 터트린다.

겨울은 봄 속으로
솜사탕처럼 사르르 녹고
하얀 꿈의 발자국은
푸른 꿈 찾아 모래톱을 걸어갔다.

이민숙

2017-07-18 10:57

`김선목`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눈꽃 그리워 찾아온 봄은
흥겹게 버들피리 불면서
시냇가 굽이도는 들길을 따라
붉은 꽃망울을 활짝 터트린다.

겨울은 봄 속으로
솜사탕처럼 사르르 녹고
하얀 꿈의 발자국은
푸른 꿈 찾아 모래톱을 걸어갔다.

아련한 그리움
더위에 눈꽃이라
아휴 시원힙니다
고맙습니다 배독하며 담아갑니다 시인님 ^^


김선목	잠시나마 흰눈이 쌓인 조그만 산길을 우리 함께 걸어요 시인님! 순간의 느낌을 공감 하신다면 행복입니다.	7/19 11:24

백설부

2017-07-18 11:05

`김선목`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김선목 시인님
반갑습니다~
여름에 맞나는 겨울향기는
생각만으로도 시원해지는
느낌만으로 행복합니다.
멋진 글 감사히 감상합니다.
더운 날 건강 잘 챙기셔요~~


김선목	이 글과 함께 하는 시인님과 독자께서 시원함을 단 1초라도 겨울의 흔적을 공감 한다면 저도 행복합니다.	7/19 11:34

최원종

2017-07-18 12:03

`김선목`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김선목 시인님
한여름 더위에 지친 심신
겨울의 눈 냄새가
마음을 씻어 주고 있네요
멋있고 따뜻한 글 감사합니다


김선목	최원종 시인님 열성에 감동입니다 여름을 잘 지내시고 30일 행사 때 뵙시다.	7/19 11:36

황순모

2017-07-18 13:38

비와 폭염이 번갈아가며
곳에 따라 차이가 심한듯
고르지 못한 날씨가 이어집니다

시인님 ~
곱게펼쳐 지으신 옥고에 발길멈추고
감사히 배독하고 갑니다
건강 조심하시고 행복한 시간들
되십시요 ~!!^-^


김선목	시원한 나날 행복이 폭설처럼 내리기를 기원합니다.	7/19 11:38

김선호

2017-07-18 17:08

김선목 시인님 흰 눈이 내려쌓인 그 길이 지금은
걷고 싶어요 아련한 그리움으로 더위 식혀 줄것같아서요
무더운 날 7월 30일 광교 공원 시화전 저는 못가지만
좋은 행사 되십시요 시원한 냉커피 마음으로 보냅니다


김선목	여름 휴가 잘 보내시고 건강하시고 샹필 하십시요.	7/19 11:40

장계숙

2017-07-18 17:16

시원~~~합니다.시인님~
무더위에 한겨울 풍경~센스쟁이심돠 !!
지난 겨울이 어땠는지 벌써
까맣게 잊고 있었습니다.
새삼 겨울이 그리워집니다.


김선목	장계숙 시인님 생각하며 소나무가 울창한 강원도의 설산을 그려봤습니다 평창 동계올림픽의 설경을 생각하니 시원합니다. 금새 가을이 오겠지요. 건강합시다 시인님!!	7/19 11:44

오석주

2017-07-18 19:12

김선목 시인님

아련한 그리움
겨울은 봄 속으로
솜사탕처럼 사르르 녹고
하얀 꿈의 발자국은
푸른 꿈 찾아 모래톱을 걸어갔다.

더운 한 여름에 시원한 시밭에 머물 수 있서 감사합니다
향기속에 시원하게 느낄 수 있는
멋진 시 감사히 배독하였습니다 시인님
장마에 건강조심 하시고요
향기 가득한 서재에 다녀갈 수 있서 감사합니다
쉼 할 수 있는 넉넉한 시간 되시길요


김선목	오석주 시인님 반갑습니다 쉬어 가는 오늘이 행복이지요 건강하시고 평안 하십시요 시인님!	7/19 11:47

여관구

2017-07-18 19:49

"눈꽃 그리워 찾아온 봄은
흥겹게 버들피리 불면서
시냇가 굽이도는 들길을 따라
붉은 꽃망울을 활짝 터트린다. "

시인님 여름에 겨울의 풍경을 보니
시원하고 새롭네요.
땀을 식히고 마음을 정리하여 봅니다.
오늘도 고운 시심에 마음을 적십니다.
언제나 행복하소서.


김선목	여관구 시인님 안녕하세요 반가운 시인님과 함께하는 여름날이 시원하고 즐겁습니다 항상 감사한 마음 전합니다 8월 20일 시화전시 하시지요 경기지회에서 아침에 철거하여 시간 맞춰 보낼 것입니다 행복한 시간 되십시요.	7/19 11:53

배정이

2017-07-19 06:45

하이!~ 행복한 아침
기쁨이 가득한 수요일이 활짝 열리시길 바라면서
건강한 미소로 인사드리러 왔습니다.
시인님, 그동안 잘 계셨지요.~
중복에는 닭다리도 시원하게 뜯으시면서
청춘을 만끽하는 여름 즐겁게 보내시길 바랍니다.
몸도 마음도 거뜬하고 기분은 쑥쑥 키우기입니다. ^^


김선목	배정이 신비의 공주님! 안녕 하세요~^^ 벌써 중복이 다가오네요 닭다리 물고 삐약 삐약 거리다보면 갈바람이 산들거리겠지요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 시인님!!	7/19 12:02

이석희

2017-07-20 11:36

겨울은 봄 속으로
솜사탕처럼 사르르 녹고
하얀 꿈의 발자국은
푸른 꿈 찾아 모래톱을 걸어갔다.

더위 속의 눈 이야기
더위 속의 봄 이야기가 새롭습니다.
무더위가 한 풀 꺾이는 듯한 기분입니다.


김선목	이석희 시인님 안녕하세요 어서오세요 날씨가 덥습니다 더위에 건강하시고 편안 하십시요.	7/25 23:56

조규환

2017-07-20 15:07

하얀 눈 내리는 날
땔 나무 한 지개 지고
내려오다 미끄러져
엉덩방아 찐 그 시절이 생각 납니다

양지바른 무덤가 잔디 밭에서
친구들과 재미있게 조잘거릴 적
그 시절이 그립습니다

또 졸졸 흐르는 시냇가
다슬기 잡든 그 시절이
그립게 하네요

김선목 시인님 고향생각
폴폴나게 하는 고운 시향에
심취하여 한참을 놀다 갑니다
향수 가득한 시향 감사 합니다.


김선목	조규환 시인님 안녕하세요 축하드립니다 반갑습니다 바쁜 핑계로 인사가 늦었습니다 조규환 시인님 사업 번창하시길 빌겠습니다. 향필하시고 건강하십시요.	7/26 00:00

김영길

2017-07-20 21:11

김선목 시인님
아련한 그리움"
눈이 내린 고향길이 생각나는
시심이 가득한 향기가 풍깁니다.
아무리 세월이 지나도 내가 태어난
고향은 항상 그리운가 봅니다.
시심을 잘 배독하고 갑니다.
항상 건강하소서


김선목	김영길 시인님 안녕하세요 더위에 건강히 잘 지내셨는지요? 감사합니다 평안과 행복을 빕니다.	7/26 00:03

정찬열

2017-07-20 21:45

김선묵 지회장님!
"아련한 그리움"
겨울은 봄 속으로
솜사탕처럼 사르르 녹고
하얀 꿈의 발자국은
푸른 꿈 찾아 모래톱을 걸어갔다.

곱게지피신 시심에 마음담아 갑니다.
늘 건안 하시고 편안한 저녁 되세요.^^


김선목	정찬열 시인님 안녕하세요 눈코가 어디로 갔는지 누가 베어 갔는지 모를만큼 게을러 졌나봅니다 정열과 굼이 넘치시는 시인님 감사합니다. 평안 하십시요.	7/26 00:05

김단

2017-07-21 10:34

파아란 하늘을 톡 톡 건드려볼까요
금새라도 영롱한 빗방울이 우두둑 쏟아지게..

시인님
평안하신지요
후텁지근하고 무더운 날씨죠
그새 비님이 많~이 그리워지네요~^^


김선목	김단 시인님 안녕하세요 건강하십니다 이순을 풀쩍 뛰어 넘으셨더군요 처음 알았습니다 워낙에 핸섬하시고 건강미가 넘치시니 알아뵙지 못했습니다 가끔씩 시인님 글을 봅니다 참 좋더군요 멋지고요 감사합니다 평안 하십시요.	7/26 00:08

김경렬

2017-07-23 15:19

엄청 더운날!
겨울이 그리워지고
겨울은 한여름이 그리운
그리움의 휸회로군요.
건강 관리 잘 하시고 30일 뵙지요.


김선목	아유더워 엄살도 부리시련만 경기지회 시화전시를 위해 제일로 바쁘셨습니다 장소를 답사하면서 더위에 힘드실 터인데 감가님께서 함께해 주셔서 감사했습니다 고맙습니다.	7/26 00:11

홍대복

2017-07-24 14:32

안녕하세요?
반갑습니다
젊음과 열정이 넘치는 칠월의 끝자락!
아름다운 미소와 사랑이 넘치는 계절이시길 바라며
시인님 전에 살며시 안부 인사 내려놓습니다


김선목	홍대복 시인님 안녕하세요 반갑습니다 비가오면 시원하고 비가 그치면 더워지는 여름날의 순리를 따라 사노라면 더위도 가겠지요 여름 가을 행사가 연이어 있습니다 행사에서 뵙겠습니다.	7/26 00:14

석옥자

2017-07-25 07:04

시인님! 오랜만에 뵙습니다.
삼복더위 여름 잘 이기고 계시는지요?
멋지게 집필하신 향필 감사히 배독하고 갑니다.
늘 행복한 나날 되십시요 시인님!


김선목	석옥자 시인님 안녕하세요 언제나 밝은 미소로 반겨주시는 시인님이 참 좋습니다 항상 함께 하겠습니다 잘 부탁 드립니다 건강하십시요 시인님!	7/26 00:15

김광섭

2017-07-25 10:52

불쾨지수 높은 습한 날씨에
건강 관리 잘하시고 여유롭고 평화로운 시간 속에서 행복한 날~
보내시길 바랄게요~
김선목 시인님~~!


김선목	김광섭 시인님 안녕하세요 이런날은 이래서 좋고 저런날은 저래서 좋습니다 더위에 건강하시고 편안 하십시요. 시인님!	7/26 00:17

김선호

2017-07-29 15:05

김선목 시인님
어느새 칠월도 마지막 주말이네요
낼 시화전에 못 가요 아쉬움
더위에 시원한 아이스 커피 맘으로만 보냅니다
건강한 여름 나세요 감사합니다


김선목	김선호 시인님 안녕하세요 휴가는 잘 다녀 오셨는지요 시화전시와 낭송회 멋지게 끝냈습니다 더위에 건강하시고 순우리말 글짓기 멋지게 하시길 바랍니다.	8/3 01:49

김나현

2017-08-02 10:26

회창님 안녕하세요
무더운 여름에 흰눈 쌓인 설경을
그려보았습니다
눈꽃 그리워 찾아온 봄은
흥겹게 버들피리 불면서
시냇가 굽이도는 들길을 따라
붉은 꽃망울을 활짝 터트린다
겨울이 가기도 하고 봄은 겨울이
그리워 역행하고 너무 아름다운
시향입니다 정성으로 빚으신 옥고에
감사의 마음 고이 내려놓고 갑니다
더위에 건강하시고 행복하시길 빕니다


김선목	김나연 시인님 안녕하세요 요즘 바쁘다 보니 서재 방문을 못해서 죄송스럽습니다 시화전시와 낭송회가 처음이시지요 생소 하시겠지만 열심히 참석 해 주시길 바랍니다 어느새 8월입니다 순우리말 글짓기에 멋진 작품 내셔서 좋은 결과 받으시길~^^ 9월행사 때 뵙도록 뵙시다.	8/3 01:55

국순정

2017-08-05 00:48

김선목시인님
무더운 여름 잘 지내고 계신지요
한여름 더위에
흰 눈싸인 겨울 시향을 걸으니
으스스 추워집니다
경기지회를 위해 애써주심에 감사드리고
늘 건안건필을 기원드립니다


김선목	국순정 시인님 반갑습니다 행사로 바쁘다보니 서재를 비워 늦게 답글 드립니다 여름도 얼마나 가겠습니까 세월은 순리대로 변해가고 자리를 비워주고 찾이하며 순환하지요 시화철거 때 안산방향 시인님 모시고 나오실꺼죠? 행복과 만사형통을 빌어드릴께요.	8/8 21:50

황양국

2017-08-14 09:06

안녕하세요
만나서 반갑습니다
좋은 글 잘 감상하였습니다


김선목	황양국 시인님 안녕하세요 반갑습니다 이일 저일 바쁘다는 핑개로 이제 인사드립니다 감사합니다.	8/23 19:48

강성순

2017-08-15 14:57

김선목 시인님
무더운 여름 잘 지내셨는지요
서재에서 오랜만에 뵈오니 반갑습니다
먼지가 내려앉은 서재를 찾아 주셔서 감사드립니다
빗줄기가 선선한 공기를 선물해 주네요
시화 철거하는 날 뵈올것을 약속드리며
가을 햇살처럼 늘 행복하시길 소망합니다


김선목	강성순 시인님 반갑습니다 잘 아시겠지요 요즘 그렇게 바쁘게 사노라고 미안스런 마음과 부군님께 감사 또 감사드린다고 전해 주십시요 시화철거 1/3은 시인님께서 하신겁니다 고맙습니다.	8/23 19:51

안선희

2017-08-25 18:29

김선목 시인님.
무더운 여름철 눈길에 얽힌 시를 읽으니
즐겁고 행복합니다.
삼십도라고는 하지만, 냉방시설 없이도
더위를 이길만하네요.
시향과 함께 코스모스 피어나는 가을길 걷는
멋진 계절 되시길 빕니다.


김선목	안선희 시인님 반갑습니다 서재에서 오랜만에 뵙지요 이제 더위도 코스모스 핀 길가로 밀려 갈바람에 날려가겠지요 귀뚜라미가 친구 하자고 창문을 두드리며 성화네요 가을날에 건강하시고 평안하시길 바랍니다.	8/26 13:05

김종덕

2017-08-31 13:01

김선목 시인님, 안녕하십니까? 남자의 감성에도 이러한 이쁘고 서정적인 감정이 있다는데 대하여 감동합니다. 아마도 구력일 것이라고도 생각합니다. 참 곱고 사슴에 차옵니다. 더구나 잔인한 여름을 겪고 난 뒤라 마음이 그대로 조용하게 가라앉음을 느낍니다. 조금 지나면 , 또 다시 길잃은 발자욱이 희망찾아 떠날 것 같습니다. 고운 가을 맞이하시기를 기원드립니다. 건강하시고, 감사합니다.


김선목	김종덕 시인님 안녕하세요 반갑습니다 많은 분들이 등단을 하시고 활동을 하시는데 지회업무와 바쁘다는 핑계로 자주 뵙지를 못했습니다 여름과 가을 사이에서 과찬과 칭찬을 들으니 마음이 훈훈해 집니다 시인님 감사합니다.	8/31 23:26

김병근

2017-10-15 10:25

산을 오르다 보면
정상에서 내려다 보는 마음에서
겸손해 지는 마음을 느껴보기도 합니다

다시 내려갔다
올라오고 하는 것이
살아 온 인생길 같기도 하고요

깊어가는
가을의 바람소리가 만추의 설렘보다는 혹한의 한설같기도 합니다

건강 유념 하시옵고
일상의 생활이 如如하시기를 바랍니다.

시인님의 아련한 그리움
곱게 拜讀하고 갑니다


김선목	김병근 시인님 안녕하세요 굉장히 기쁩니다 가을 기온이 들쑥 날쑥합니다 차가운 기온에 감기조심 하시고 평안 하십시요.	10/15 16:18

가을 그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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