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단법인 창작문학예술인협의회 /대한문인협회 -시 (詩)

ㆍ작성자	이진기
ㆍ작성일	2014-03-03 22:34

ㆍIP: 117.xxx.195

한 송이 꽃의 향기

한 송이 꽃의 향기

우수 이진기

처음 한 송이 꽃을 보고
그 꽃에 손을 내미는 순간은
내 마음이 두근거리며 설레는 ,
그러면서도 조금은 떨리기도 했었는데

오늘은 이렇게
한 송이 꽃의 향기를 느끼는 지금은
왠지 세상이
내 손안에 있는 듯한 느낌이 가득하다.

한 송이 꽃의 향기를 느낄 수 있다는 것은
온 세상을 얻는 거보다도
더욱 소중하기에
마음의 눈으로
한 송이 꽃을 처음 본 그 순간부터
지금까지의 시간은
나의 마음속에서
아직도 끝나지 않은 여행이었으며
잡초를 제거하는 아픔 또한
너무나 길었던 시간이라 말할 수 있고,
황폐해진 마음의 밭을 갈아엎어야 하는 고통은
나의 마음속 정원에
한 송이 꽃을 피울 수 있다는
또 다른 희망을 품을 수 있기에
내 마음의 여행은
행복한 순간이라고 말할 수 있다.

아직
한 송이 꽃은 피어나지 않았지만
나는 벌써
겨울의 한기를 밀어내는
철 이른봄의 따뜻한 기운에 실려온
한 송이 꽃의 향기를 맡는다.

나의 온몸에 느껴지는
한 송이 꽃의 향기는
나를 물들이며
내 마음을 풍요롭게 한다.

내 마음속 정원에서
영원히 피어있을 순결하고 깨끗한
한 송이 꽃을 피우기 위해
나는 그 향기로 내 마음을 씻어 내린다.

그리고
내 마음을 담근다.

[또 다른 여행] 중에서

전경전

2014-03-04 09:45

`이진기`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내 마음속 정원에서
영원히 피어있을 순결하고 깨끗한
한 송이 꽃을 피우기 위해
나는 그 향기로 내 마음을 씻어 내린다.

아름다운 글향이 참으로 마음을 희망으로 인도하는군요~~
시인님의 글밭에 제 박은 소망도 함께 심어두겠습니다.
건강한 봄맞이 하시길 바라면서~~


이진기	전경전 시인님 항상 함께 해주시는 마음에 감사해요. 좋은 날 되세요.	3/5 14:32

임세훈

2014-03-04 12:35

`이진기`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오늘 시인님의 향기있는 깊은 글향를 읽습니다.
날씨가 희뿌옇 하더니 봄비가 내리고 있습니다.
건강에 유의하시고 좋은 하루 보내시기바랍니다..^^


이진기	임세훈 시인님 그곳엔 봄비가 내렸나 봅니다. 아직은 바람도 차갑더군요. 건강유의 하시고 좋은 날 되세요	3/5 14:33

황은경

2014-03-04 15:45

`이진기`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한송이 꽃처럼 시인님을 압도한 그여인
그마음 씻어 내려 주다가 무슨일은 없으셨는지요
아프셨나요? 담금질 까지 하시는 그마음..
그꽃을 다시 피우시길 바랍니다.


이진기	마움속에 핀 꽃은 한번 시들면 다시 피울 수 없더군요.~~ㅎ 황은경 시인님의 고운 흔적 감사 드려요. 좋은 날 되세요.	3/5 14:35

이정규

2014-03-04 20:21

한 송이 꽃 ~
이 꽃이 피기 까지는 고난과 역경의 바람 서리 맞으며 ,
아름다운 꽃으로 승화 될수 있다는 것은 ..
이진기 시인님의 마음처럼 인내가 중심으로 서 난간의 세월을 바람막이가
되어 주었습니다,
이진기 시인님은 마음초차 겸손 하시네요 ~~~^^
시인님은 향기 품은 꽃이 되어 아름다운 세상을 알리고 있답니다 !
행복하신 저녁 시간이 되시고 건안,건필 하십시요 !


이진기	이정규 시인님 감사합니다. 이번 행사때는 시인님을 뵈올 수 있겠지요 기다려 집니다. 좋은 날 되세요.	3/5 14:37

김흥님

2014-03-04 23:03

나 당신의 꽃이 되고 싶습니다
당신의 마음에 오롯이 피어
영원히 지지않는
마음의 꽃이 되고 싶습니다

당신은 영원한 나의 나비 되소서
나 당신의 영원한 꽃이 될터이니..,,

시인님의 시심에 풍기는
한송이 꽃향기에 쉬었다 가는밤,,굿밤 되시길^^


이진기	꽃과 나비의 아름다운 사연... 잠시 행복한 상상에 미소를 띄웁니다. 김흥님 시인님 행복 나누는 시간 함께 할 수있기에 감사 드립니다.	3/5 14:40

조양상

2014-03-05 00:53

시인님!

이 새봄에 꽃처럼 아름다움
흐드러지게 피우시고
꽃처럼 맑은 향기로
세상 그윽하게 하소서!


이진기	귀한 시간 나누어 주시고 글과 함께 행복 나누는 시간 함께 ㅎㄹ 수 있기에 오늘도 감사 드립니다. 좋은 날 되세요.	3/5 14:44

김미경

2014-03-05 01:42

곱고 아름다운 시향에 머물러 갑니다
봄을 알리는 꽃샘추위가 한창입니다
감기 조심하시고 건강하세요
즐겁고 행복한 3월 한달 따스한 햇살같은
미소 가득 행운 가득하세요.


이진기	김미경 시인님 아름다운 꽃밭에서 벌써 봄을 맞이하신 시인님의 모습이 행복하게 느껴집니다. 봄이 가져다 준 행복 함께 나누고 싶네요~~ㅎ	3/5 14:47

이유리

2014-03-05 09:30

그 한송이 꽃으로 인해
내가 물들어 가고 내 마음 풍요로울수 있다면,,
아름답네요 시인님


이진기	이유리 시인님의 고운 글향에 언제나 물들고 있는 걸요. 좋은 날 되세요.	3/5 14:49

안정순

2014-03-05 09:56

이른 봄
마음 속에 살포시 피워낸 꽃 한 송이
사랑과 정성으로 가꾸시어
그 향기로 행복해 질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멋진 날 되시구요..이진기 시인님


이진기	안정순 시인님 이미 저는 행복하답니다. 시인님께서 아름답게 피운 글 향에 오염된 마음 잠시나마 목욕재계 할 수 있었거든요. 좋은 날 되세요	3/5 14:54

박미리

2014-03-05 12:20

이진기 시인님 반갑습니다

꽃이 아무리 예쁜들
마음이 닿아야
향기도 빛깔도
내 것이려니...

약동하는 봄기운 따라
오늘도 고운 날 지피시고
늘 건안하시길요^^*


이진기	박미리 시인님 반가워요 글에서 시인님과 함께 할 수 있는 이시간이 제겐 행복이라 말합니다. 좋은 날 되세요.	3/5 14:56

권승주

2014-03-05 17:51

한송이 꽃이 엄청난 희망을 갖고 봄이오네요 즐거운시간되세요


이진기	권승주시인님 날이 많이 추워진 아침입니다. 건강 챙기시고 좋은날 되세요	3/6 07:05

정병근

2014-03-05 22:26

"한송이꽃향기"
학창 시절 내가 좋아하는 어느 여학생을 생각하며
純情小說冊 한권을 읽으면서 마음설레는 기분,,,
좋은 글 읽고 갑니다.
고운하루 고운밤 보내세요.멋쟁이 시인님!


이진기	정병근 시인님 이른 아침에 시인님의 정겨움에 미소를 띄웁니다 감사합니다.	3/6 07:06

홍대복

2014-03-06 00:53

을씨년스런 계절의 언저리에 초승달 스러져 눕는 깊은밤!
오늘은
시인님의 옥고에 머물러 마음 한자락 내려 놓습니다
시인님!
늘 행복하세요^^*


이진기	홍대복 시인님 다녀 가심에 감사 드립니다 . 꽃샘추위가 마지막 기승을 부리는 가 봅니다. 건강 유의 하시고 좋은날 되세요	3/6 07:07

곽종철

2014-03-06 05:33

꽃샘 추위가 심한 이른 새벽입니다.
오늘도 시인님의 시향에 머물면서
힘찬 하루를 시작할까 합니다.
꽃향기 젖어보던 시절을 생각해봅니다.
"한 송이 꽃의 향기"의
고운 시향에 머물다 갑니다.
갑자기 추워진 날씨에 감기 조심하시고
행복하세요.


이진기	곽종철 시인님 반갑습니다. 시인님의 아침 향기가 진한 느낌으로 전해져 옵니다. 추운 아침에 따뜻한 마음 전해 드립니다. 좋은날 되세요	3/6 07:09

주응규

2014-03-07 09:27

이진기시인님 곱게 내리신 글향을 오붓이 마음에 담아 봅니다
협회 봄 행사 때 뵙기를 청합니다
꽃샘 바람이 찹니다 감기 조심하시고
건강과 행복 가득 피어나는 날 되십시요^^


이진기	주응규 시인님 감사합니다. 항상 시인님의 귀한 글을 음미하면서 뵙고 싶었습니다. 행사 모임이 기다려 집니다. 행복 나누는 시간 함께 해요	3/7 18:14

조한직 2014-03-08 11:13	한송이 꽃을 가슴안에 담고 계신 것 아름답고 숭고해 보입니다. 그런 마음의 꽃이 늘 가슴에 남아서 삶을 행복하게 해준다면 행복이라 히겠지요. 건필을 기원합니다.

이진기 2014-03-08 20:50	조한직 시인님 어제와는 확연히 다른 따스한 봄의 향기 가득한 주말입니다. 좋은 시간되시고 행복 나누는 시간 함께 해요 감사합니다.

<<등단작>> 이 또한 지나가리라

봄이여 오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