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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인 경규민 문학서재

ㆍ작성자	경규민
ㆍ작성일	2018-07-11 10:07

ㆍIP: 118.xxx.113

만남

巨松/경규민

지난날들이 부끄럽다
서로가 철천지원수가 되어
쉴 새 없이 嫉視의 화살을 마구 쏘아대며
네 불행을 내 행복으로 치부하면서 살아온
긴 세월

그러나 이제
한 핏줄은 서로 미워할 수 없다며
참회하는 통곡의 눈물이
큰 물줄기 되어 만났으니
크고 작은 상처들을 서로 보듬고
이참에 하나가 되어보자

더 늦기 전에
크고 넓은 곳을 향해 함께 나아가기를
간절히 바라면서
고개 숙여 두 손 모은다.
두물머리, 네 앞에서,

** 두물머리 : 두 물줄기인 북한강과 남한강이 만나는
곳이라는 의미를 지니고 있음. 두물머리는 양수리의 우리말임
행정구역 : 경기 양평군 양서면 양수리

이민숙

2018-07-12 06:33

`경규민`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그러나 이제
한 핏줄은 서로 미워할 수 없다며
참회하는 통곡의 눈물이
큰 물줄기 되어 서로 만났으니
크고 작은 상처들을 서로 보듬고
이참에 하나가 되어보자

더 늦기 전에
크고 넓은 곳을 향해 함께 나아가기를
간절히 바라면서
고개 숙여 두 손 모은다.
두물머리, 네 앞에서,

북한강과 남한강이 만나는
두물머리가 한강으로 흘러 가는
물의 나들이를 통일의 염원으로 깊은 시심을 주십니다
시인님 잘 지나새지요 ?


경규민	시인님! 감사합니다. 무더위에 잘 지내고 계시지요? 답글이 늦어 젔네요 건강챙기시면서 즐거운 날만 있으시기를 요번 만큼은 진실이기를 바라지요 두물머리처럼 되었으면--	7/26 04:28

권경희

2018-07-14 17:46

`경규민`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더 늦기 전에
크고 넓은 곳을 향해 함께 나아가기를
간절히 바라면서
고개 숙여 두 손 모은다.
두물머리, 네 앞에서,

시인님 무더운 날씨 잘 지내시죠?
두물머리 다녀 가셨네요.
두물이 어울어지는 풍광앞에서 지펴주신
의미 깊은 멋진 시심 감동으로 배람합니다.
저도 그 수려한 양수리를 자주 찾습니다.
그리고 한강의 발원지가 궁금해 더듬어 봤습니다.
무릎을 탁 치게 하는 시심, 귀한 연륜을 뵈옵니다.
감사드리며 무덥고 습한 날씨 거뜬히 물리치시고
기운찬 나날되시길 바랍니다.


경규민	늘 찾아주시는 시인님! 반갑습니다. 무더위에도 잘 지내고 계시지요? 소나기라도 한 번 쏟아졌으면-- 너무 덥네요 건강챙기시면서 즐거운 나날되시기를 답글이 그만 늦었네요	7/26 04:37

김나현

2018-07-18 07:31

`경규민`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그러나 이제
한 핏줄은 서로 미워할 수 없다며
참회하는 통곡의 눈물이
큰 물줄기 되어 만났으니
크고 작은 상처들을 서로 보듬고
이참에 하나가 되어보자

시인님 안녕하세요
통일의 염원을 담으신 고운
옥고에 공감하며 다녀갑니다
날씨가 점점 더 더워지네요
폭염 조심하시고 건강하시고
행복하시길 빕니다


경규민	시인님! 반갑습니다 많이 답글이 늦었네요 무더위에 잘 지내고 계시지요? 더위 이기시고 즐거운 나날되시기를	7/26 04:43

석옥자

2018-07-11 10:36

시인님! 장마 끝에 편히 잘 계시는지요?
이제 본격적인 더위가 기승을 부리겠지요.
내 마음 시원한 수박 덩어리 되어
택배로 보내드릴께요. ㅡ ㅎㅎ
더운 여름 잘 이겨 내시길 바랍니다.
멋지게 집필하신 향필 감사히 배독하고 갑니다.


경규민	감사합니다. 찜통더위에 잘 지내시는 지요? 감사히 받아 잘 먹았습니다. 건강히 늘 즐거운 날 되시기를	7/26 04:25

김찬석

2018-07-11 18:23

안녕 하세요
경규민 시인님
오늘 부터 장마비가 그치니
불볕 더위가 기승을 부립니다
시인님의 곱게 지어신
"만남"
고운 시향이 수정같이 맑고
아름다움으로 내 마음 한켠에
촉촉이 적셔 줍니다
계속되는 무더위에 건강과
행복이 늘 함께 하시고
향필 하시길 기원 드립니다^^


경규민	반갑습니다 무척이나 덥네요 시원한 소나기라도 한 줄기 쏟아 젔으면--- 시인님! 건강챙기시면서 늘 즐겁고 복된나날되시기를	7/26 04:26

김병근

2018-07-13 08:50

시인님 안녕하세요

정말 뜨겁습니다
뜨겁게 쏟아지는 햇볕에
건강 조심하시고요

각별 건강 잃지 않도록
유념하시길 바랍니다

이 또한 지나가리니

올여름 불볕더위
즐거운 마음으로 슬기롭게
이겨 나가시길 바랍니다

집필하신 글 만남
출근길 열차안에서
곱게 새겨 배독합니다

건강이 최곱니다
강건하시길 바랍니다 경규민시인님


경규민	감사합니다. 무덥습니다. 소나기라도 한 번 쏴하고 쏟아졌으면-- 건강챙기시면서 즐겁고 복된 나날되시기를 이 참에 정말 하나되었으면 덩실 덩실 춤이라도 추련만, 이번 만큼은 진심이기를 간절히 바래봅니다	7/26 04:30

김형곤

2018-07-13 16:58

한올 한올 집필하신 시감에
빠죠 허우적거린다해도
술을 마시고 취해서 허우적거리는
삶의 삐에로보다는
시독에 빠져 허우덕 거리는것에
늘 희망이고 바램입니다
좋은 글 주시고
배 독하고 시향에
깊은 정서가 내 몸을 붙잡고 있군요
즐거운 주말이 내일인데
너무도 뜨거운 나날의
여름지기에 지쳐가기만 하니
이리도 좋은 시를 시김할 수 있는
영광이 있기에
광영이 아닐 수 없습니다
편한하고 시원한 휴일 되십시요


경규민	시인님! 반갑습니다 무척이나 덥네요 시원한 소나기라도 한 줄기 쏟아 젔으면--- 시인님! 건강챙기시면서 늘 즐겁고 복된나날되시기를 자주 들리도록 하지요	7/26 04:32

김상훈

2018-07-13 18:15

무엇인가 요란한 여름 길섶에서
은밀하게 내통을 유도하는 것들이 있다
포장이 안 된 내 여생의 들길로
아직 오지 않은 것들,
날마다 처음이자 마지막처럼 다가와
나를 흔드는 것들이 있다

경규민 시인님~~!
잠시 짬나는 시간에 읽고 갑니다.
여름치곤 제법 시원했던 날이 끝나자마자
기다렸다는 듯이 많이 덥습니다.
그래도 새벽엔 이불 덮고 자기,
찬 거 너무 많이 먹지 말기,
모기에 물리지 말기, 입니다.


경규민	감사합니다. 찜통더위네요 답글이 늦어졌네요 그간도 잘 지내셨지요? 늘 건강챙기시면서 즐거운 날 되시기를 이참에 정말 하나되는 기적이 일어났으면 좋겠습니다 두물머리처럼 ---	7/26 04:34

정회선

2018-07-14 14:47

더 늦기 전에
크고 넓은 곳을 향해 함께 나아가기를
간절히 바라면서
고개 숙여 두 손 모은다.
두물머리, 네 앞에서

두물머리에서 인생의 만남을 일깨우신 시향에
시인님의 깊음을 헤아려 봅니다.

무더운 날에
시인님의 건강과 감사와 형통을 기도합니다.
일상에서 늘 좋음으로 잘 지내시길요 시인님 ~~~


경규민	시인님! 그간도 잘 지내셨지요? 감사합니다. 무덥습니다. 소나기라도 한 번 쏴하고 쏟아졌으면-- 건강챙기시면서 즐겁고 복된 나날되시기를 이 참에 정말 하나되었으면 덩실 덩실 춤이라도 추련만, 이번 만큼은 진심이기를 간절히 바래봅니다 소나가라도 한 번 쏟아졌으면 --	7/26 04:35

현원섭

2018-07-16 00:41

시인님. 안녕하십니까
일요일 하루 편안하게 지내셨는지요?
연일 최고치를 경신하는 온도계가
말해주듯이 뜨거운 칠월입니다.
아침저녁 자투리 바람마저 없다면
정말 견디기 어려운 여름날이 되겠지요
몸도 마음도 지치기 쉬운 계절
건강관리 잘하시어 뜻하시는 일들이
꼭 이루어지시기를 바랍니다.
7월이 속절없이 절반이나 지나 버리니
정말 빠른 세월을 실감하게 합니다.
소중한 시간 속에 좋은 글 많이 집필하시어
두루 배람 할 수 있었으면 참 좋겠네요
글 향기 가득한 행복의 날들 되십시오

<만남>

옥고로 집필하시어 곱게 여미어 놓으신
좋은 글 감사히 배람 하였습니다

건 안 건필 하십시오. 경규민 시인님~^^


경규민	반갑습니다 찜통더위네요 답글이 늦어졌네요 그간도 잘 지내셨지요? 늘 건강챙기시면서 즐거운 날 되시기를 이참에 정말 하나되는 기적이 일어났으면 좋겠습니다 두물머리처럼 ---	7/26 04:38

주응규

2018-07-16 09:39

무더운 여름날 곱게 빚어주신 시인님의 좋은 글에 마음 식혀갑니다
끓어오르는 무더위는 조금만 움직여도 땀이 흘러내립니다
차차 열기가 더해가는 여름날입니다
무더운 여름 건강하 나시고 늘 행복이 시인님과 함께하기를 기도합니다
시인님의 건안건필을 빌고 있습니다 .


경규민	무덥습니다. 소나기라도 한 번 쏴하고 쏟아졌으면-- 건강챙기시면서 즐겁고 복된 나날되시기를 이 참에 정말 하나되었으면 덩실 덩실 춤이라도 추련만, 이번 만큼은 진심이기를 간절히 바래봅니다 감사합니다.	7/26 04:39

유은정

2018-07-17 00:31

안녕하새요 시인님^^
무더운 여름이 빨리 지났으면 합니다
열대아에 밤잠을 설치지는 않은지요? 무더운 여름 건강관리 잘 하십시요
시인님의 서재에 머물다 갑니다
고운시에 푹 빠져 봅니다 감사합니다^^


경규민	시인님! 반갑습니다 무척이나 덥네요 시원한 소나기라도 한 줄기 쏟아 젔으면--- 시인님! 건강챙기시면서 늘 즐겁고 복된나날되시기를 자주 들리도록 하지요	7/26 04:39

김수잔

2018-07-17 07:50

경규민 시인님,
만남
두물머리에서의 만남
마음이 짠 해 옵니다
마음껏 만나지도 못하는
애타는 마음
가슴 아픔니다

더위에 건강 유의 하시고
좋은 여름 나시기 바랍니다 시인님!


경규민	시인님! 반갑습니다. 그곳도 무덥지요? 지구 전체가 불가마같다네요 건강챙기시면서 즐거운 나날되시기를 이 참에 정말 하나되었으면 얼마나 좋겠어요? 시인님! 언제 한국에 오시나요?	7/26 04:42

최숙경

2018-07-18 19:25

경규민 시인님
이제는 더는 지난날의 과오없이
의미있는 만남이 되기를 저도 바래봅니다.
건강 챙기시길 바래며 머물다 갑니다.^^


경규민	찜통더위네요 답글이 늦어졌네요 그간도 잘 지내셨지요? 늘 건강챙기시면서 즐거운 날 되시기를 이참에 정말 하나되는 기적이 일어났으면 좋겠습니다 두물머리처럼 --- 감사합니다.	7/26 04:44

박미리

2018-07-19 11:33

시인님 반갑습니다
그간 안녕하셨지요?

향필하시옵고
더위 중에도 유쾌한 일상 되십시요
멋진 글 감사히 감상합니다^^


경규민	시인님! 그간도 잘 지내셨지요? 감사합니다. 무덥습니다. 소나기라도 한 번 쏴하고 쏟아졌으면-- 건강챙기시면서 즐겁고 복된 나날되시기를 이 참에 정말 하나되었으면 덩실 덩실 춤이라도 추련만, 이번 만큼은 진심이기를 간절히 바래봅니다 소나가라도 한 번 쏟아졌으면 -- 감사합니다.	7/26 04:45

안정순

2018-07-20 17:08

경규민 시인님 늦은 인사 여쭙니다.
철천지 왠수 같던 남과 북이 하나가 될 날도 머지 않았나 봅니다.
무더위 잘 보내고 계신지요!
남은 여름 건강히 나시고 감사히 봅니다.


경규민	답글이 늦어졌네요 그간도 잘 지내셨지요? 늘 건강챙기시면서 즐거운 날 되시기를 이참에 정말 하나되는 기적이 일어났으면 좋겠습니다 두물머리처럼 --- 감사합니다. 그러게요,	7/26 04:45

이문희

2018-07-20 21:16

존경하는 경규민선배님
반갑습니다.

" 만남"
곱게빚으신 정성스런 시향을
가슴에 묻어서 담아 갑니다

요 며칠을 컴퓨터 조차 더위를 먹어서
혼절하는 바람에 인사가 더욱 늦었습니다
그동안도 건강히 잘 지내시는지요?

연일 30도를 웃도는 폭염 속에서도
쉬지 않고 늘 찾아 주시어 정성어린
위로와 용기주심에 깊은 감사드립니다

내일도 어김없이 이어질 폭염 날씨에
늘 건강보전에 힘쓰시고 행복하세요
날마다 일취월장 건필건승 빕니다
항상 존경합니다 선배님


경규민	늘 찾아주시는 시인님! 그간도 잘 지내셨지요? 감사합니다. 무덥습니다. 소나기라도 한 번 쏴하고 쏟아졌으면-- 건강챙기시면서 즐겁고 복된 나날되시기를 이 참에 정말 하나되었으면 덩실 덩실 춤이라도 추련만, 이번 만큼은 진심이기를 간절히 바래봅니다 소나가라도 한 번 쏟아졌으면 -- 감사합니다. 건강 꼭 챙기세요 시인님!!	7/26 04:46

유등자

2018-07-24 12:58

경규민 시인님
만남 두몰무리 애잔한 시편에 울고갑니다
동쪽 하늘이 오늘도 붉게 타는 대폭염
쉬지않고 폭폭 찝니다
정말 살마죽을 지경 세상이 노래진둣 합니다
천연덕스레 줄행랑을 놓고 지속적으로 치닫는
용광로 횃불 저 햇님 은 지구가 꺼꾸로
돌고 있는거상 싶네요
저갈곳을 못찿아 쓰러져 가는 대한민국에
머물어 그것도 모자라 생사람 잡고 있능거요
하늘땅 인간들 능수 능란한
그 속임수 무순수로 알리요
시인님 뜨거운 태양에 묻쉬 처럼 달궈서
바위같은 큰힘 울어 나시고
더위 힘껏 이겨 가시고 행복 하세요


경규민	시인님! 안녕하세요? 잘 지내고 계시지요? 무덥습니다. 소나기라도 한 번 쏴하고 쏟아졌으면-- 건강챙기시면서 즐겁고 복된 나날되시기를 이 참에 정말 하나되었으면 덩실 덩실 춤이라도 추련만, 이번 만큼은 진심이기를 간절히 바래봅니다 감사합니다. 더위에 꼭 건강챙기시기 바랍니다.	7/26 04:48

박상현 2019-05-14 18:49	굵어지는 햇살에 봄이 익어갑니다 이팝나무 가지마다 흰 쌀밥이 매달려있고 붉은 고추장 닮은 장미꽃이 피어납니다 아카시아 꽃잎 끝마다 꿀이 이슬처럼 맺혀있네요 안녕하세요 시인님 그동안도 편안함 속에 건강하셨는지요 잎새마다 짙은 녹색이 가득한 요즘 시인님의 뜰에 들어서니 짙은 시향 가득하네요 시인님의 옥고로 집필하신 서재 배람합니다 감사합니다 늘 건강하시고 향 필하시길 바랍니다

방망이 소리

물음표(?)

번호	글 제 목		작성자	작성일
247	찬 바람 부는 겨울밤이면	4	경규민	2024-01-23

246	눈(雪)의 一生	2	경규민	2024-01-20

245	내 맘에 심은 꽃	6	경규민	2024-01-07

244	가을은	4	경규민	2023-10-30

243	나는	6	경규민	2023-04-01

242	내 맘의 足鎖(족쇄)	6	경규민	2023-02-04

241	농담(弄談)	7	경규민	2023-01-30

240	처량(凄涼)한 날	7	경규민	2023-01-13

239	가을 行路	6	경규민	2022-10-25

238	당신에게	5	경규민	2022-09-25

237	허방다리	3	경규민	2022-09-11

236	노을에 실은 소망	6	경규민	2022-07-19

235	임의 장마	4	경규민	2022-07-14

234	낙하 수	5	경규민	2022-03-19

233	아침의 기도	7	경규민	2021-12-17

232	가을 노을를 보며	6	경규민	2021-11-17

231	思(생각)	6	경규민	2021-06-14

230	작은 역사(歷史)	6	경규민	2021-05-15

229	시 소리를 찾아	9	경규민	2020-12-12

228	어떤 유혹	8	경규민	2020-1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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