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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인 정병근 문학서재

ㆍ작성자	정병근
ㆍ작성일	2017-11-04 17:18

ㆍIP: 223.xxx.207

1982 그때

휩쓸리는 파도 앞에 동공이 커진다
동창회에서 첫사랑을 만난 기분

'쿨피스 구연산'
아이스크림이 내 입에서 폭발한다

용 문신을 세긴 흡혈기
거짓을 바랑에 메고 다닌다

전봇대를 끌어안고 바들바들 떠는 여자
평화를 지키기 위해 전쟁터로 간 여자

뱃속으로 볏짚을 쑤셔 넣고도
목 안으로 소금물이 끝없이 들어간다

두꺼운 소파에 화난 채 앉아 있다
잠에서 깨니 그가 옆에 있다. 울고 있다.

한동안 잊고 살았던 사연들
다람쥐 쳇바퀴 또 돌아간다

2017- 11- 4

오철수

2017-11-04 18:24

`정병근`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정병근 시인님,
1982 그때,
정성으로 지피신 옥고 배독하였습니다.
일부 지역에는 제법 많은 서설이 내렸다는 소식입니다.
점점 추워지는 날씨에 건안 건필을 소망합니다.

차제에 시인님께 깊은 사과를 드립니다.
제가 올린 글에 고운 걸음 하시어 댓글을 주셨는데,
답 글을 드리려다 잘못하여 시인님의 댓글이 삭제되었습니다.
정말 죄송합니다. 시인님~~


정병근	희망을 주시는듯 귀하고 고운 발걸음 감사합니다 즐거운 금요일 가시는 곳곳에 행복의 꽃 함박 피어나는 하루 되세요 오철수 시인님~^^**	11/10 11:04

김나현

2017-11-04 18:37

`정병근`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두꺼운 소파에 화난 채 앉아 있다
잠에서 깨니 그가 옆에 있다. 울고 있다.

한동안 잊고 살았던 사연들
다람쥐 쳇바퀴 또 돌아간다

시인님 그간 안녕하셨어요
그때 사모님을 만나셨나봐요?
자칫 실수 할까봐 조심스럽습니다
정성으로 빚으신 고운 시향
감사히 배독합니다
11월 한달도 기쁨과 행복이 넘치시길
빌며 만추에 멋진 주말 보내세요


정병근	흰색 그리움의 도화지에 예쁜 시인님이 그려진듯 고운 발걸음 감사함을 전합니다 고운 하루 행복으로 함께하세요 김나현 시인님~^^**	11/10 11:08

오석주

2017-11-04 18:54

`정병근`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정병근 시인님
안녕하세요?
오랜만에 반갑게 다녀갑니다

1982 그때
한동안 잊고 살았던 사연들
다람쥐 쳇바퀴 또 돌아간다

세월이 흘러도
삶에 뜻을 잊고 살때가 많죠?
의미깊은 멋진 향기에 감사함 전합니다
갑작기 날씨가 저온으로 떨어졌네요
환절기에 감기조심 하시길요


정병근	오석주 시인님 반갑게 맞이합니다 시인님의 예쁘고 고운 마음 잊지않고 함께해주시니 행복합니다 고맙습니다 오석주 시인님~^^**	11/10 11:12

이민숙

2017-11-04 22:26

전봇대를 끌어안고 바들바들 떠는 여자
평화를 지키기 위해 전쟁터로 간 여자

뱃속으로 볏짚을 쑤셔 넣고도
목 안으로 소금물이 끝없이 들어간다

두꺼운 소파에 화난 채 앉아 있다
잠에서 깨니 그가 옆에 있다. 울고 있다.

한동안 잊고 살았던 사연들
다람쥐 쳇바퀴 또 돌아간다

1982년 그때로 타임머시을 타고 다녀 오셨군요
지난 시절이 있다는것은
뒤안길에 보이는 자신이 얼굴이지요
다녀 갑니다
좋은밤 되세요 ^*^


정병근	이민숙 시인님 반갑습니다 늘 함께 해주신 따뜻한 마음 많이 많이 고맙습니다 마음담은 귀한 댓글도 고맙구요 즐거운 하루 되세요 이민숙 시인님~^^**	11/10 11:16

경규민

2017-11-05 07:43

세월은 흘러도 진실을 외면 할 수 없나봅니다.
없는 것이 생겨나고 ---
과거로의 여행이 때로는 울적하게 만들기도 하지요
시인님! 일교차가 큽니다.
건강하시고 늘 즐거운 나날되세요


정병근	반갑습니다 경규민 시인님^^ 사방으로 바쁘신 걸음 감사로 반깁니다 항상 멋진 시로 왕성한 활동을 이어 가시는 시인님 부러운 마음과 함께 고마움 전합니다~^^**	11/10 11:21

곽철재

2017-11-05 08:48

정시인님 오랜만에 인사드립니다
1982년 참 오래된 듯하지만
또 어제 같기도 합니다
환절기에 건강하시고 늘 평안하시길 기원합니다


정병근	곽철재 시인님^^ 따뜻한 가슴으로 함께 해주시니 고맙구요 언제나 기분좋은 정성담은 댓글 감사함을 전합니다 늘 행복의 날 되십시요 시인님~^^**	11/10 11:25

이정규

2017-11-05 08:57

정병근 시인님 ~~~
올려주신 고운 시향기에 머물고 갑니다
이 좋은 아침에 하시는 일 만사형통 되시고
아름다운 계절에 행복을 만끽 하시는 여유로움으로
휴일을 멋지게 채워 가십시요 !


정병근	항상 바쁘신 가운데도 귀한 방문 함께하는 쉼이 너무나도 행복합니다 공가으로 읽어주시니 고맙습니다 늘 행복으로 함께하세요 이정규 시인님~^^**	11/10 11:39

장계숙

2017-11-05 11:42

1982년 저도 기억이 새롭습니다.
저마다 사연들로 가득한
질곡의 세월이였지요.
아마도 요즘 다시 거론되는
세월의 수많은 진실들이
가슴에 하나쯤 박혀있을지도 모르구요.
추억은 늘 아름답지만은 않은
고통의 시간도 있을테니
지금은 그 세월을 통과한 휴유증에
시달리기도 합니다.
공감의 글 마음으로 헤아려 봅니다.


정병근	오랜만에 뵈옵네요 반갑고 행복합니다 이렇듯 오셔서 힘을 주시니 귀한 마음자리 힝이납니다 11월엔 더 멋지고 귀한 사랑 나누는 날 되세요 장계숙 시인님~^^**	11/10 16:15

임세규

2017-11-05 15:29

안녕하세요.시인님
계절의 끝을 알리는 선선한
바람이 불어오는 군요.
고운 시향에 잠시 머물다 갑니다.


정병근	임세규 시인님^^ 제게 주신 마음의 글 반가음으로 반깁니다 가을 향 가득 붉은 단풍처럼 고운 날 되세요 즐거운 오후 시간 보내세요~^^**	11/10 16:19

박외도

2017-11-06 19:18

정병근 시인님~~
새로운 한주가 시작 되었습니다
가을의 풍성함이 여유를 갖게 하는 가을
덥지도 춥지도 않은 때입니다
잘 배독 하였습니다
시인님과 가족들 모두 건강하시고 행복 하십시오.


정병근	오셨군요 박외도 시인님^^ 바쁘신 중에서도 저의 서재에 흔적 주셔서 고마운 마음 가슴에 담습니다 늘 건안하시고 행운이 충만하시길... 바랍니다.	11/10 16:23

김상훈

2017-11-06 21:26

내가 원하는 대로 아침이 오고
저녁이 질겨 그 질김 때문에
하품을 하는 그런 별은 없을까
그리하여 이불처럼 덮고 있던 하늘을
탈탈 털고 새벽을 헹구는 별들이
눈발처럼 쏟아지는 지상은 없을까

삼사일 먼 길 출타 중이었습니다.
다 떠났다고 하는 가을의 속내가
이제야 비로소 완연하게 보였습니다.
더 깊어지면,
곧 바람의 나날들이 이어지겠지요.

1982 그때,
잠시 배독하고 갑니다.


정병근	고맙습니다 김상훈 시인님^^ 고운 댓글에 고마움 간직합니다 서재를 빛내주신것도 고맙구요 늘 평안하시고 행복한 오후 시간 보내세요~^^**	11/10 16:27

석옥자

2017-11-06 23:53

시인님! 안녕하세요?
곱게 물든 가을날 행복하게 잘
지내고 계시는지요?
추억 많이 남기시고 즐거운 가을여행
많이 다니십시오 멋지게 집필하신 향필
감사히 배독하고 갑니다.
늘 고운나날 되시고 건필하십시오 시인님!


정병근	반갑습니다 석옥자 시인님^^ 마음 담은 귀한 글로 이렇게 뵙는 자리 행복합니다 붉게 물든 단풍잎이 여기 저기서 부르고 있습니다 즐거운 11월 행복과 함께하세요~^^**	11/10 16:33

배정이

2017-11-07 10:33

독감이 자유롭게 여행하는 요즘
시인님 아프지 않게 건강 잘 챙기시고
항상 주신 글 감사히 배독하고 갑니다.
시인님, 오늘도 행복하시길 바랍니다.^^


정병근	백양사 애기 단풍이 배정이 시인님을 부릅니다 울긋불긋 붉게 피고 노랗고 시인님을 떠올리게 하네요~ㅎ 고운 하루 행복한 저녁시간 보내세요~^^**	11/10 16:38

김단

2017-11-07 12:31

입동의 문턱에 들어선 오늘
갈수록 새벽 공기가 차가워 지네요
고요속에서 느껴지는 늦가을의 사색이
시심 충만한 시인님의 마음을
한껏 살찌웠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시인님
오늘 하루도 추향 만끽하시고
행복한 시간 가득 만들어 가세요~^^


정병근	반갑습니다 김단 시인님 뵙고 싶어도 뵙지를 못했으니 바쁘다는 핑계로 변명 하렵니다 고운걸음 서재를 빛내주셔서 고마움 깊이 간직합니다 오늘도 즐거운 저녁 시간 보내세요~^^**	11/10 16:44

주응규

2017-11-10 09:18

정병근 시인님께서 곱게 지펴 놓으신 시향에 마음을 적셔봅니다 감사합니다.
깊어가던 가을이 이제는 정점에 이르러 계절의 뒤안길로 사라지려합니다.
기온차가 심한 요즘입니다. 감기 조심하시고 언제나 행복하십시요.
언제나 행운과 동행하시고 건필을 기도합니다.


정병근	주응규 이사님 반갑습니다 바쁘신 중에서도 저의 서재 흔적 주셔서 고마운 마음 가스에 담습니다 항상 건안하시고 행운이 충만 하시길... 바랍니다~^^**	11/10 16:48

김기전

2017-11-14 08:50

정병근 시인님 좋은 아침입니다
고운 시향에 마음 한자락 내려놓고갑니다
오늘도 즐거운 하루가 시작되었습니다
조금 추우니까 따듯하게 입고 나가야겠습니다
주위 분들이 겨울이 오기 전에 여행을
많이들 가시네요 떠나는 가을이 아쉬운
요즘입니다 시인님 늘 건강하시고 향필하십시요


정병근	김기전 시인님^^ 오랜만이네요 잊지 않으시고 찾아주신 고마운 마음 많이 고맙습니다 마음담은 귀한 댓글도 고맙구요 언제나 행복의 날 이시길... 바랍니다~^^**	11/18 08: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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