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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인 문방순 문학서재

ㆍ작성자	문방순
ㆍ작성일	2014-06-18 22:43

ㆍIP: 211.xxx.162

그리움의 길을 따라

그리움의 길을 따라

문 방 순

문득 떠오르는 그리움의 색깔들로
나의 하루가 속절없이 붙잡히는 날에는
그 그리움의 길을 따라
시간 여행을 떠난다

그 길 어디쯤엔가는 사랑이라 이름하는 놈이
그림자로 남아 어슬렁대더니
징검다리 건너는 개울가에선 잃어버린 이름이 되어
아픈 상처로 남고
그 길의 끝엔 언제나 이별이란 녀석이 손을 흔든다

아리도록 아픈 시절을 견디어 낸 세월만큼이나
갈래갈래 흩어지는 그리움의 길
사랑도 이별도
슬픔도 기쁨도
그리움을 따라 떠나는 시간 속에
비워내는 여인의 향기로 남고 싶음은
아마도
안식의 날이 그리운가 보다

배정이

2014-06-19 09:54

그리움의 길에는 희로애락이 있지요.
문방순 시인님,
오늘은 기쁘고 행복한 길 여시와요.^^


문방순	고맙습니다 시인님도 행복한 날 되세요 ..	6/19 17:52

최영호

2014-06-19 10:13

그리움을 따라 떠나는 시간 속에
비워내는 여인의 향기로 남고 싶음은
아마도
안식의 날이 그리운가 보다

그리움의 길을 따라 시심에 머물다 갑니다.
늘 건안 하시고 행복 하시길...


문방순	고맙습니다 다녀가신 발걸음에 늘 행복 가득하소서!!	6/19 17:53

주응규

2014-06-19 14:34

문방순 시인님 좋은 글향 함빡 머금습니다
더위가 무르익어가는 날입니다
건강하시고 행복한 일들로 가득하십시요.


문방순	고맙습니다 행사치를 때 마다 수고가 많으시죠? 그래도 늘 밝은 모습 뵈니 행복합니다	6/19 17:54

김흥님

2014-06-19 21:55

그 그리움의 길을 따라
우리 여기까지 왔습니다
인생 모퉁이길마다에
기쁨과 슬픔을 만나고
눈물과 웃음을 번갈아가며
고운 인연들과의 동행
또 이별의 아픔들을 수없이 반복하면서..,,

황혼 물드는 석양에 바라보는
내 뒷모습이 못내 부끄럽지 않기를 기도해야지요
그대 인생 아름다웠노라고..,,!!


문방순	고맙습니다 행사때 잠시 뵌 것 같은데 따로 인사도 못드렸네요 ㅎㅎ 인연의 향기가 그리움으로 남는 날들이길 빕니다	6/23 16:46

박영애

2014-06-20 11:40

문방순 시인님 행사 끝나고 잘 들어가셨는지요~~
멀리서 함께 해주심에 감사드려요.
그리고 한줄시 수상하신것 축하드립니다.
늘 건안건필하시고 시인님 덕분에 고운시심에 머물수 있어서 감사합니다.^^


문방순	행사때 마다 수고 하시는 손길에 감사를 드립니다 어디서든 수고하는 이들이 있어 많은 이들이 행복 할 수 있으니 말입니다 건간하시고 행복하세요!!	6/23 16:48

경규민

2014-06-21 10:23

사랑도 이별도
슬픔도 기쁨도
그리움을 따라 떠나는 시간 속에
비워내는 여인의 향기로 남고 싶음은
아마도
안식의 날이 그리운가 보다---

뒤돌아보면 모두가 버리지 못할 추d억이요 그리움이지요.
그게 또한 인생인가 봅니다.
그런 것 조차 없다면 너무 무의미한 삶이 아닐런지요.
저 역시 파노라마 같은 인생을 되돌아보며
세월에 질시의 화살을 쏘아보내요.
깊은 시심에 머물다 갑니다.
늘 건강하시고 즐거운 시간 갖으세요.


문방순	고맙습니다 부족한 생각 속에 함께 해 주셔서 함께 걸어가는 인생의 맛을 찾게해 주시고 삶의 향기를 마련해 봅니다	6/23 16:52

정찬열

2014-06-23 20:52

그리움은 이별을 낳고
이별은 그리움을 낳네
문득 떠오르는 시간 여행길
고운 시향에 머물다 갑니다.
편안한날들 되세요 문방순 시인님....!


문방순	고맙습니다 오늘도 지나면 또 그리운 날이겠지요 만남과 이별이 반복됨이 삶의 모습 인 것 같습니다	6/25 09:05

임세훈

2014-06-24 14:39

그리움이 없다면.. 상상해 봅니다
좋은 글에 지친 몸 쉼하다 갑니다.
늘 행복하시고 좋은 글 많이 올려주세요 시인님..^^


문방순	바쁘신 중에 발걸음 해 주셔서 고맙습니다 에너지가 부족한 탓인지 글으 쓰는 일도 글을 보는 일도 자꾸 무디어 지네요 시인님의 열정을 본받아야 하는데 ㅎㅎ	6/25 09:08

박미향

2014-06-25 01:51

그리며 살아가는게 인생 같습니다 ,,
잘 지내시지요 ㅎ


문방순	네~~ 오늘도 그리운 님들 생각하며 살렵니다 열심히 그리고 버거운 날들을 힘차가 살아가시는 시인님을 그려봅니다 ㅎㅎ	6/25 09:10

사방천

2014-06-25 14:08

시인님의 서재의 들려
그리움의 길따라 고운시향의
들려감니다
건강하시고 행운이 가득하십시요


문방순	만남과 이별 사이엔 그리움이 늘 동행 하나 봅니다 고맙습니다	6/27 17:17

박광현 2014-06-26 23:44	그리움이 없ㄴ느 삶을 살아간다면 얼마나 삭막 할까요 시인님의 고운 시향에 머물다 갑니다

박미리

2014-06-26 23:44

시인님 반갑습니다
잘 지내시지요?

고운 필치로 그리신
그리움의 능선을
살포시 동행해 봅니다
유월의 끝자락 잘 마무리 하시고
늘 건강하세요^^*


문방순	제주엔 잘 돌아가셨지요? 언제 고향에 가면 따로 차 한잔 나눌시간 주세요ㅎㅎ 그리움을 찾아 헤메는 여정을 만들고 싶습니다	6/27 17:22

박광현

2014-06-26 23:45

그리움이 없는 삶을 살아간다면
얼마나 삭막 할까요
시인님의 고운 시향에 머물다 갑니다


문방순	고맙습니다 지금 내가 서 있는 자리. 살아온 발 자국. 모두가 그리움이 만들어 낸 추억들인 것 같습니다	6/27 17:25

김미경

2014-06-30 06:49

유월과 마지막 작별을 고하는 오늘입니다
더위에 몸조심 하시고 새롭고 활기찬 칠월을
맞이하시어 늘 건강하시고 사랑과 행복이
넘치는 나날 보내세요 시인님


문방순	고마운 시인님! 건강은 종 어떠신지요? 장마가 시작된다는데 아픈 사람들은 더 걱정이지요 습기에 더 힘드니까요 ㅠㅠ 그래도 힘내시고 홧팅하자구요 ㅎㅎ	7/4 02:00

조양상

2014-07-02 02:14

문방순 시인님!

회자정리, 이자정회
만난 것들은 이별하고 이별한 것들은 다시 만나리라.

돌아보면 세상의 모든 존재는 혼자라 고독하고
서로 보듬지 못해 쓸쓸하고 홀로 가야할 여정이라
외롭습니다.

그러나 한 하늘 아래 더불어 살아가며 그리워하고
또 때로는 함께하지 못해 애틋해 하니
고독도 쓸쓸함도 외로움도 인생사 고달픈 여정의
꼭 필요한 양념들입니다. 아니 필수 영양소입니다.

늘 창작문학의 기쁨들 누리는 나날 되시길 축원 드립니다.


문방순	자연의 섭리대로 흘러 흘러 가는게 진정한 인생사가 아닌가 싶음이 한 바퀴 돌아 거울 앞에 서서야 보이는 듯 합니다 흘러간 세월 속에 아련한 추억들을 더듬어 보면 그저 산다는 것이 그런 것인 걸 이제 되돌아 갈 수는 없고 남은 날 동안 자연의 섭리 따라 고요히 살고 싶습니다 고맙습니다 귀한 발걸음 함께해 주셔서 ..	7/4 02:09

배정이

2014-07-07 07:29

행운의 숫자가 두개나 들어있는 7월 7일 입니다.
아침 선물로 힐링 음악!!
삼태기 메들리의 행운을 드립니다.ㅎㅎ


문방순	벌써 10월이네요 그동안 무얼하느라 바쁜 일상이 고맙습니다 이리 늦게 답글 남깁니다	10/11 14:46

김보규

2014-09-02 19:44

구월의 가을빛이 곱게 초입 길목을 들어섰습니다
반가운 가족, 친지분들과 기쁨 가득히 나누시는
한가위 명절 맞으시길 바랍니다. 문방순 시인님^^&


문방순	다녀가신 발걸음 너무 늦게 찾아와서 죄송하네요 구월도 지나 시월이 중천에 떠 있네요 이 가을 풍성한 시어들 속에 행복하시길..	10/11 14:50

김흥님

2014-09-08 15:14

때가 되면 고향으로 돌아오는
연어들처럼,
끝없이 꼬리를 물고 늘어선
귀성차량의 행렬이 눈물겨운
중추가절입니다
고향으로 가는 길
아무리 힘들어도 웃음꽃이
활짝 피어나는 건
그 고향은,
어머니 품처럼 아늑하기에..,,

언젠가 피치 못할 사정으로
고향을 못 가게 되었을 때
명절 흉내라도 낼 겸
몇 가지 나물과 전을 부치는데
어린 아들 녀석이 했던 말이
기억납니다
엄마.. 우리 집에서 맛있는
할머니 집 냄새가 나..,,!!

이번 명절엔 고향 가는 연어 떼에
합류하지 못해 아쉽지만
어머니가 직접 보내주신 고사리,
도라지나물과 어설픈 기름 냄새를
풍기며 고향의 향수를 달래봅니다

가족들과 함께하는
여유롭고 풍성한 한가위 되소서..,,


문방순	어느새 추석이 지난지 한달이네요 고맙습니다 다녀가신 걸음도 찾아와 보지 못한 서재 무엇하는라 사는게 그러네요 건강한 가을 풍성한 마음의 양식 많이 만드세요	10/11 14:52

홍대복

2014-09-08 15:51

시인님!
더도 말고 덜도 말고 한가위만 같아라!
우리 고유의 명절 한가위
온가족과 함께
따뜻한 정 나누시고 웃음꽃 활짝 피우시는 즐거운 추석 되세요
시인님의 글 향에 쉬어갑니다
감사합니다


문방순	고맙습니다 오랫만에 얼굴 뵐수 있어서 반가웠습니다 늘 건강하시고 즐거운 날 되세요	10/11 14:53

김옥자

2014-09-17 09:57

그리움의 길을 따라 가면 언제나 시간이 필요 하지요
그러나 기다리는 마음은 외롭지 않아서 기다릴 수 있고
혼자만의 그리움이라 해도 그리워 할 수 있는 누군가가 있어
행복이지요.
시인님 그리운 길에 들꽃을 심어 놓았으니 천천히 마음을 주시고 행복도
담아 내셔요.


문방순	고맙습니다 양평다녀오는 길에 왠지 들꽃들이 예쁘게 인사를 하더군요 시인님이 심어 놓으신 꽃들이였나봅니다 행복한 날들 만들어 갈께요	10/11 14:54

박미향

2014-10-09 05:28

덕분에 즐거운 하루 잘 보내고 왔습니다,,


문방순	늘 고생하시는 걸음에 고마운 마음 남깁니다 풍성한 가을 만드시길빕니다	10/11 14:55

전경전 2014-12-24 21:16	메리크리스마스! 거룩하고 아름다운 성탄절을 맞이하여 시인님의 가정과 가족의 평안 하심과 건강한 안녕을 손모아 기원합니다!

김미경 2014-12-30 02:43	안녕하세요. 문방순시인님 추운 날씨에 잘 지내고 계시지요? 몇시간 남지않은 갑오년 잘 마무리 하시고 2015년 새해를 맞이하여 늘 건강하시고 하시는 일마다 소원성취 이루시기를 기도드리겠습니다. 자주 찾아 뵙지 못해 죄송한 마음 전하고 싶습니다.

고현자 2014-12-30 19:35	밝아오는 새해는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뜻하는 바를 모두 이루시고 내내 즐겁고 고운 시간들로 채워지길 바랍니다 내리신 글 잘 보고 갑니다.

긍정과 부정사이

고 목

번호	글 제 목		작성자	작성일
81	몸의 소리	2	문방순	2023-06-22

80	탓	1	문방순	2023-06-22

79	서툰 사랑		문방순	2023-0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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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5	여섯평	2	문방순	2023-0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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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9	첫 만남 그리고 두번쩨 만남		문방순	2023-0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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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7	덤		문방순	2023-05-06

66	우리 어멍		문방순	2023-05-06

65	그헤 여름		문방순	2023-05-06

64	끝		문방순	2023-05-06

63	바람의 안부		문방순	2023-05-06

62	앞서가는 산 그림자		문방순	2023-0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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