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단법인 창작문학예술인협의회 /대한문인협회 -시 (詩)

ㆍ작성자	정찬열
ㆍ작성일	2018-03-17 06:42

ㆍIP: 115.xxx.212

절기의 봄비

절기의 봄비

글/정 찬 열

빗소리가
후드득 밤을 적신다.
유리창을 두들기는 봄비가
미명을 벗지 못한 들녘에도
어둠을 밀어내니 비안개 자욱하다

봄비의 전령이 데려오셨나!
이 비가 그치면 남녘에는
머지않아 들려올 매화의 예찬
죽음에서 해방되어 피어나는 꽃

잎사귀 앞질러
꽃 매화 피우기 위해
경칩 지나 순리에 불 지피는 봄비
입춘에서 경칩까지 30일이고
경칩에 개구리가 밖으로 나오는데

결국에
매화꽃을 피우기 위해
음기를 이겨낸 양기의 출발점
걱정에 소쩍새도 울었나보다
매화가 일러주는 절기의 순리

20180315 기(記)

이정규

2018-03-17 07:15

`정찬열`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정찬열 이사님 ~~
올려주신 고운 시향에 즐감하고 갑니다
희망은 꿈꾸는 자에게만 있고,
내일은 내일을 믿는 자에게만 있다고 하네요.
환절기에 건강 관리 잘 하시고
즐거운 주말 행복이 넘치는 멋진 하루 되시길 바랍니다.
내일 대전 행사장에서 뵙겠습니다 !


정찬열	이정규 이사님 부지런도 하십니다.아무튼 반갑습니다. 내일 대전 행사때 부지런한 이사님 뵙겠습니다. 편안한 저녁시간 되세요	3/17 19:38

경규민

2018-03-17 07:56

`정찬열`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마중물로내린 봄비
크라이막스 열정으로
여기저기 파릇파릇
송골솔골 맻인 꽃망울이
곧 우리곁으로 오겠네요
시인님! 잘 지내시지요?
환절기 건강챙기시고
늘 즐겁고 복된나날되시기를


정찬열	언녕하세요 경규민 시인님~! 반가운 문우님의 방문에 감사합니다. 편안한 저녁 시간 행복하세요	3/17 19:40

김종덕

2018-03-17 15:47

`정찬열`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정찬열 시인님, 안녕하십니까? 건강하시지요? 이렇게 시간에 맞게 도착하는 일들이면 얼마나 좋겠읍니까? 새봄에도 많은 좋은 일 있으시길 바랍니다.건강하시고 행복하십시오.


정찬열	물길 시인님 반갑습니다. 계절은 절기를 꼭 껴앉고 사는걸 느꼈습니다. 절기를 만드는 조상들의 지혜가 얼마나 대단한지 실감해봅니다. 편안 한 저녁 시간 되세요	3/17 20:15

김병근

2018-03-17 11:07

곱게 노래한 절기의 봄비
글 속에서 아름답게 피어나는 봄의
향연을 느껴봅니다

비 개인 뒷날의 추위가 매섭게
옷깃을 여미우게 하지만 햇살 고운 날
더욱 찐향을 품으며 활짝 웃을 꽃들의 춤
생각만해도 가슴 설레이게 합니다

집필하신 절기의 봄비
마음에 담아 배독하고 갑니다

강건하십시오 정찬열 시인님


정찬열	반갑습니다 김병근 시인님 고운걸음 흔적에 고마움 간직 합니다. 내일 대전 행사에 뵐수 있기를 소망합니다. 편안한 저녁 시간 되세요	3/17 20:17

김동철

2018-03-17 20:21

꽃의 향기를 맡는 것도
꽃의 아름다움을 보고
느끼는 것도...

"나"라는 존재가 있을 때
할 수 있습니다 .

나를 찿는 길
그것이 먼저입니다 .

짧기만 한 봄
가슴으로 느키시는
행복한 밤되세요 .


정찬열	반갑갑습니다. 잊지않고 찾아주심에 고마움 전합니다. 편안한밤 행복한 꿈을 꾸는 편안한 밤이 되세요 김동철 시인님~~	3/20 20:47

박희홍

2018-03-17 20:37

정천열 시인님

“ 절기의 봄비
∼
결국에
매화꽃을 피우기 위해
음기를 이겨낸 양기의 출발점
걱정에 소쩍새도 울었나보다
매화가 일러주는 절기의 순리“

스멀스멀 봄비가 내리더니
오는지 모르게 어느새 봄날입니다.

곱게 지피신 “절기의 봄비”에
머물러 쉬었다 잘 배독하고 갑니다.

늘 강건하시고 행복하시길 두 손 모아봅니다.


정찬열	박희홍 갑장 시인님~~ 엇그제 행사때 덕택에 편하게 행삿길 다녀 왔습니다. 편안한밤 행복한 시간 되세요	3/20 20:51

홍사윤

2018-03-17 20:55

안녕하세요! 정찬열 시인님
잘지내고 계시죠!
봄이 더욱 가까이 와 있군요
좋은 계절 행복한 시간되시기 바랍니다
시인님이 올리신 귀한 옥고
'절기의 봄비' 잘 배독하였습니다

결국에
매화꽃을 피우기 위해
음기를 이겨낸 양기의 출발점
걱정에 소쩍새도 울었나보다
매화가 일러주는 절기의 순리

시 속에서 아름답게 피어나는 봄의 향연을 느껴봅니다
시인님의 마음을 잘 읽고 마음에 깊이 담아갑니다
꽃피는 3월 사랑과 행복이 넘쳐나는
계절 보내시고 건필하시기 바랍니다
오늘도 즐거운 주말 보내세요!


정찬열	반갑갑습니다.홍사윤 시인님~~ 잊지않고 찾아주심에 고마움 전합니다. 편안한밤 행복한 꿈을 꾸는 편안한 밤이 되세요	3/20 20:49

유등자

2018-03-19 12:10

정찬열 시인님
정말 절기의 봄비가 주룩 주룩 내리는군요
어제 협회 행사에 오셨던가요
여려분을 반갑게 많나뵈여서 혹시나 하고
행사가 늦게 끝나서 요
저녁 식사는 하고가셨는지~~~


정찬열	유등자 시인님~~ 행사장에서 인사나눌수 있어 반가웠습니다. 남은 저녁 시간도 편안하시고 행복하세요	3/20 20:56

문장우

2018-03-19 13:26

어디에서 오는 것인지
주룩 주룩 내리는 봄비에
생에 구멍난 자리마다 다 메꾸어 줄수
있다면 졸겠습니다
시인님 건녕하시리라 믿습니다
항상 즐거움 가득한 날 되십시요


정찬열	안녕하세요 문장우 시인님~! 잊지않고 찾아주심에 고마움 전합니다. 편안한밤 행복한 꿈을 꾸는 편안한 밤이 되세요	3/20 20:55

정태중

2018-03-19 22:00

매화가 알려주는 절기의 순리...
봄비 내리고 나면 잎들의 아우성...
그리고 ...


정찬열	반갑갑습니다. 잊지않고 찾아주심에 고마움 전합니다. 편안한밤 행복한 꿈을 꾸는 편안한 밤이 되세요 정태중 위원장님~~	3/20 20:52

석옥자

2018-03-19 22:32

시인님!
그동안 안녕하신지요?
홍매화가 움터서 지천으로 피어난 3월입니다.
행사장에서 뵈고 반가웠습니다.
어쩔 수없이 붙혀넣기 합니다.비밀입니다 이사님ㅡㅎ
"절기의 봄비"
멋지게 집필하신 향필 감사히 배독하고 갑니다
힘찬 한주 되십시요 시인님!


정찬열	석옥자 시인님~~ 행사장에서 인사나눌수 있어 반가웠습니다. 남은 저녁 시간도 편안하시고 행복하세요	3/20 20:54

김동철

2018-03-21 08:16

봄을 시샘하는 추위가
가슴을 움크리게 하는
잔혹한 아침입니다 .

보란듯 흩뿌리는
하얀 꽃가루는 춘분을
더욱 무색하게 만드네요 .

삼월의 꽃샘 추위는
나목에 뿌리늘 강하게 하고
건강한 가지와 줄기를 잉태하는
보약이라 하니 사랑으로 받아야지요 .

늘 감사와
은혜가 함께 하시는
건강하고 행복한 하루되세요 .


정찬열	김동철 시인님~~ 먼저 금주에 우수시로 선정 되심을 다시한번 축하드립니다. 늘 건안 하시고 문운창대하세요^^	3/22 12:19

주응규

2018-03-21 08:33

정찬열 이사님 곱게도 피워놓은 시향에 마음을 담구어봅니다
총총걸음으로 오던 봄이 꽃샘바람에 주춤거리는 모양새입니다
남도에는 매화가 활짝피었다는데 여기도 곧 봄소식이 도착하겠지요
계절이 바뀌는 길목에는 여러 변화가 동반합니다
그중 건강이 제일 중요합니다 건강 유의하시고
가내에도 행복의 향기가 가득하기를 빌어봅니다
좋은 계절에 아름다운 시향 가득 피우십시오
건필을 기도합니다.


정찬열	주응규 부이사장님~~ 바쁘신데 고운 댓글 고맙습니다. 일전의 행사때 수고 많으셨습니다. 늘 건안을 기원 합니다.^^	3/22 12:29

오석주

2018-03-21 19:44

정찬열 시인님

절기의 봄비
봄비의 전령이 데려오셨나!
이 비가 그치면 남녘에는
머지않아 들려올 매화의 예찬
죽음에서 해방되어 피어나는 꽃

그렇죠
절기로는 봄비인데
오늘은 함박 눈까지 내려서요
추웠습니다 바람이 불어요
멋지게 올려주셔 감사히 배독 하였습니다
낼 위해 편하신 쉼 되시길요~^^


정찬열	오석주 시인님~~ 반가운 얼굴 남겨주신 흔적 고맙습니다. 항상 건안 하시길 기원 합니다.	3/22 12:30

고향의 봄

왼손이 있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