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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인 전경전 문학서재

ㆍ작성자	전경전
ㆍ작성일	2014-02-28 09:35

ㆍIP: 121.xxx.44

삶의 반환점

삶의 반환점

상록수처럼 언제나
푸르기만 바랐을까만
내려놓은 삶의 자리가 무거워
휘어진 허리를 곧추세워 보지만
허해진 육신이 자꾸 늑장을 부린다.

언제나 청년의 기백으로
끓어오르는 가슴이길 원했기에
앞세워 내어 보이려고
나서는 용기를 준비하지만
야윈 생각의 무게가 천천히 나가라 한다.

딱히 정해진 세월 없는 인생 터
마음에 찍어둔 삶의 반환점이
고빗길이 아닌 그저 고갯길이길
소원하며 맞이하는 중년의 하루가
참 빠르게도 지나간다.

임세훈

2014-02-28 17:21

`전경전`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세월은 붙잡아 둘 수는 없지요.
의미있는 깊은 글향에 잠시 나마
함께 합니다.
건강하십시요..^^


전경전	엊그제 귀빠진 날 곰곰히 생각해보니 참으로 반평생의 흘러감이 공허 하더이다. 건강함으로 늘 함께나누는 문우의 정이기를 희망합니다.	3/4 15:12

이정규

2014-02-28 20:05

`전경전`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어느 날 거울에 비친 내 모습이 반백의 인생을 살은 중년이 되어 버린
핏기 없는 모습에 슬픔이 밀려오는 창백한 모습이 보기 싫어서,
멋도 내보기도 하였지요,,,
하지만 세월은 속일수가 없었습니다~~
전경전 시인님의 싯귀에 새삼스럽게 다시 떠오르는 형상 입니다 ~ㅎ
행복하신 저녁 시간이 되시고 강건 하십시요 !


전경전	그러게 말입니다. 아직 부족함이 많은 소인이 뭘 알면 얼마나 알겠습니까 만은 요즘들어 가끔씩 별의별 생각이 다들곤합니다. 늘 건안하시고 활기찬 일상이시길 바랍니다.	3/4 15:13

이유리

2014-02-28 20:38

`전경전`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내년이면 오십을 맞이하는 저이지만
세월의 흐름에 너무 야속한 마음이 듭니다
생각들이 야위어 가는 시간들이 점차 늘게 되고,,
공감의 의미있는 글, 감사합니다 시인님


전경전	축하를 드려야 할지 아니면 위로를 올려야하나요~~ 순리대로 살아가는 삶이 얼마나 되겠습니까~~ 늘 건강하고 먕랑한 생각으로 살아가시는 시인님을 기대하겠습니다.	3/4 15:15

김창환

2014-02-28 21:21

느릿하게 살려 애써보지만
바쁜 마음을 세워둘 여유 없는 중년을 접하고 갑니다.
고운 밤 되세요.


전경전	감사합니다 시인님~~ 년륜의 길고짧음과 상관없이 누구에게나 돌아봄의 시간은 공평하게 주어지나봅니다. 건강하시고 항상 행복하시길 바라겠습니다.	3/4 15:17

이진기

2014-02-28 21:59

반백의 중년...
우리는 대부분
100을 접어 반백이라 표현을 하지요.
반백이라 함은 50을 말 할터
100에 50은 한참인 것을 ...
아직도 청춘이지요
그동안 선인들로부터 받은 모든 것들을
이제는 후손들에게 돌려준다는 마음 갖어본다는 것도
나쁘진 않을 듯 합니다 .
항상 전경전 시인님의 글을 보면서
용기 얻고 있는 후배
안타까운 마음 남기고 들려 갑니다.


전경전	허허 시인님의 말씀에서 희망의 힘을 얻습니다. 마음 쓰심의 깊이가 참 감동입니다. 항상 고마운 마음으로 담아두겠습니다.	3/4 15:19

홍경훈

2014-03-01 16:59

상록수 처럼 늘 푸르기만 기대했던 삶. 중년이 들면서 허리는 휘어지고
허해진 육신도 말을 듣지 않는군요. 뿐만 아니라 청년의 기백으로 끌어
올리고 싶은 마음이였는데 세월 앞에 무력함을 느끼셨나 봅니다.
하지만 시인님의 용기와 의지와 노력으로 모든걸 잘 이겨 내시고 천천히
앞으로 나아 가시리라 믿습니다. 중요한건 마음의 자세라 여겨지기 때문입니다.
중년의 서늘함을 느꼈던 시 상. 마음으로 깊이 깊이 느끼며 ...
행복한 시간 이어 지시길 바랍니다.


전경전	응원의 말씀에 깊은 감사함을 전합니다. 말씀처럼 마음으로 깨닫고 느끼도록 노력하겠습니다.	3/4 15:20

이석구

2014-03-01 20:01

나만 서 있는 줄 알았는데
남들이 세월을 말해 주네요.
즐겁고 건필 바랍니다.


전경전	반갑습니다 시인님! 행복한 봄맞이 하시도록 건강하시고 향필하시길 바랍니ㅏㄷ.	3/4 15:21

경규민

2014-03-01 21:34

시인님?
아직은!???
나이는 숫자놀음에 불과 하지요.
언제나 밝은시 쓰시고 마음 젊게 갖으시면 앞으로 온길 보다 더 오래 사실것 같은데요?
늘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
나이가 들면 어네지 모르게 쓸쓸함을 느끼는 것은 어찌 할 수 없나봅니다.
시인님!!! 우리 젊게 삽시다. 화이팅!!!!!


전경전	대단히 감사한 말씀입니다. 늘 그 말씀으로 용기를 얻어가며 살아보도록 하겠습니다. 건안하시고 행복하시길 바랍니다.	3/4 15:22

김흥님

2014-03-01 22:54

상록수처럼
푸르디 푸른 청춘
젊은날의 패기와 용기

세월이 나를
중년의 나이에 데려다놓고
마음에 찍어놓은 반환점을 돌아 가는길
헛헛한 웃음만 흘러 나오누나..,,


전경전	공감의 인사글이 참 마음에 와 닿는군요~~ 늘 고운 마음 내려주심을 고맙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3/4 15:23

김언년

2014-03-02 00:27

푸르른 청준은 어느 세월속에 묻혔는가
그 누구도 모르는 일.........지금 인생속도가 몇 km 이신가요.....후훗
그 반환점 어디였는가 알면 얼마나 좋을까욤,...ㅎㅎ.
고우신 글향에 머물다 갑니다.


전경전	글세요~~ 아마도 급행열차보다 더 빠르게 가는 것 듯합니다. 시인님의 삶도 그러신가요? 많은 공감을 담아보며 건강하시길 기원합니다.	3/4 15:25

안정순

2014-03-02 11:43

딱히 정해놓은 시간은 없지만 덧없이 흐르는 세월
마음은 언제나 청춘에 머물고 싶지만
몸은 앞서만가고!!!
알 것 같습니다.
늘 마음은 청춘에 머물러 있으니요!

그렇지만 몸은 비록 나이를 먹어가지만
마음만은 이대로 머물고 싶을 것을 어쩝니까요!!
감사히 머물다 갑니다..전경전 시인님


전경전	그래요 시인님~~ 그속에서도 다행인 것은 이렇게 글쟁이의 자존심을 가지고 있다는 사실이 참 많이 위안이 됩니다. 건강하신 봄맞이가 되시길 바랍니다.	3/4 15:27

정병근

2014-03-02 15:21

전경전시인님!빠른 속도로 이제50m계주 경기를 하셨으니
100m 계주는 천천히 하심이 마음 같아서는 그냥~~~!!!
그런것은 아니겠죠? 이제부터는 천천히 앞뒤살피면서
달ㄹㅣㅈ ㅏ구요.전경전 시인님!
깊은시심에 젖어감니다. 안녕히계세요.


전경전	네 그러겠습니다~~ 대신 이완이면 이라는 말씀을 덧붙여 올립니다. 늘 깊은 글심 다독이시고 고마운 글 많이 쓰시길바랍니다.	3/4 15:29

조한직

2014-03-02 21:20

세상에 빠르다 빠르기가 세월보다 더한 것 없습니다.
눈 한번 껌뻑이면 어느새 저만치 보이지 않는 세월
그러나 어찌 하리오 그냥 뒤 따를 수 밖에요.
건강하시고 평안히시길 빕니다.


전경전	소인 서서히 그경지(?)에 이르렀나봅니다. 아니라고 도리질해도 결국은 뒤쫒아 가고있으니까요~~ 건안하시고 즐거운 일상이 함께계시길 바랍니다.	3/4 15:30

고현자

2014-03-03 13:14

감사합니다
좋은 글을 읽게 해 주셔서
날씨도 따뜻하고 미세 먼지도 없는 것 같아요
마음 두고 갑니다
내내 행복한 시간 보내세요.


전경전	예쁜 인사말씀 감사합니다. 환절기 건강에 더 신경쓰시고 소중한 사연 많이 메모하시길 바랍니다.	3/4 15:31

황은경

2014-03-03 16:10

나이는 숫자에 불과하다는 그말에..
눈물이 나오는건 왜일까요?
삶의 고단함이 모두 밀려오는것 같습니다
동안의 아픔이 모두 밀려오는것 같습니다
시인님의 글안에 있는 중년의 하루..
나의 중년은 괜잖은 건가..하는생각을 해봅니다
비록 혼자지만..


전경전	외모나 형은 더디 변해가도 마음은 어쩔 수 없는가 봅니다. 늘 건강함을 유지하다 보면 좋은생각과 일들이 함께하겠지요.	3/4 15:33

주응규

2014-03-03 16:16

전경전시인님 좋은 글 마음으로 담습니다
춘삼월 바람이 괜스레 마음을 흔들어댑니다
움듣는 소리도 들리는 듯합니다
좋은 계절에 향기로운 시향 가득 피우기를 기도합니다
건강과 행운이 존경하는 시인님과 늘 함께하십시요^^


전경전	감사합니다 시인님~~ 소중한 마음과 글 늘 감사하게 뵙고있습니다.	3/4 15:34

이기영

2014-03-03 16:33

마음 만 이라도 반백을 검은 머리로,,
나이는 말그대로 숫자같다 합니다.


전경전	긍정적으로 생각하려고 노력은 많이 합니다만 가끔씩 부디치는 현실이 세월을 탓하게하고 마음을 아리게합니다.	3/4 15:35

정채균

2014-03-03 19:36

저도 반환점을 돌아 황혼 고갯길을 오르고 있는 중입니다
우리 어깨동무하고 함께 뛰어 볼까요


전경전	반갑습니다 시인님~~ 늘 건강하게 함께 나누는 문우의 정이길 바랍니다.	3/4 15:44

배정이

2014-03-03 20:08

삶의 반환점에 잠시 머물러봅니다.
시인님, 안녕하세요.
3원색 시간 시집 출간을 축하해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항상 건강하시고 행복하셔요.^^


전경전	감사합니다~~ 늘 건강하신 모습으로 많은 사람들에게 존경과 사랑 받으시길 바랍니다.	3/4 15:36

유필이

2014-03-03 22:17

마음은 청춘인데
저 또한 반백의 나이가 되고 보니 세월 참 빠르다는 생각이 들었답니다~
전경전 시인님 안녕하세요~
멋진 시향에 잠시 쉬어 갑니다~늘 행복하시고 건강하세요~


전경전	고마운 말씀입니다~~ 같은 시절을 가고 있는 듯하여 든든합니다. 건강이 제일이지요~~ 늘 건강하세요~~	3/4 15:37

박걸주

2014-03-03 22:42

요사이는 반환점(?)이 되는
변곡점의 위치를
뒤로 또 뒤로
궤도를 수정해 나가야 하지 않을까요? ㅎ
즐거운 나날들 이어 가세요.
그리고 행복하세요.


전경전	그런가요~~ 하기야 나이 60은 축에도 못든다고들 하더이다~ㅎ 하지만 세월은 세월대로 우리에게 가져다 주는 의미가 달르겠지요~~ 감사합니다.	3/4 15:38

김희영

2014-03-03 23:07

전경전 시인님 중년의 하루가
참 빠르게도 지나가지요
고빗길이 아닌 고개길
시향에 머물다 갑니다.
건안하시고 건필하십시요.
감사합니다.


전경전	반갑습니다 시인님~~ 늘 건강하시길 바라고 평안한 일상을 위하여 즐거운 생각과 활동하시길 기원합니다.	3/4 15:40

박정숙

2014-03-04 00:30

중년이라 말은 하지만 아직도 철부지
아이 같은 마음과 생각이 덜 성숙한거 같은데
중년이라 하더라구요.
내 안에서가 아닌 풍기는 이미지에서요. ^^

이제부터 멋있고 중년을 살아가기 위한
방법을 다시 터득하며 살아야 할거 같아요.


전경전	소중한 인사말씀과 그 깊이에 고마운 아음을 담습니다. 건강하고 명랑한 봄맞이가 되시길 바랍니다.	3/4 15:41

김지숙

2014-03-04 11:46

전경전시인님 언제나 상록수 같을줄
알았던 젊음이 어느새
억새같이 너풀거리는
중년의 고갯길이 되어심니더
시인님 보람된 하루가 되십시요


전경전	갑사합니다 시인님! 늘 아름다운 마음으로 나누는 문우정 정에 튼실한 보람이 함께하시길 바랍니다.	3/4 15:44

이석구

2014-03-04 17:32

그것이 바로 인생인가요.
아까운 세월 하루를
멋지고 즐겁게 사는 인생.
건필 바랍니다.


전경전	소중한 인사말씀 감사합니다. 늘 건강하시고 행복한 문우의 정으로 동행하시길 바랍니다.	3/4 23:32

김미경

2014-03-05 01:38

곱고 아름다운 시향에 머물러 갑니다
봄을 알리는 꽃샘추위가 한창입니다
감기 조심하시고 건강하세요
즐겁고 행복한 3월 한달 따스한 햇살같은
미소 가득 행운 가득하세요.


전경전	반가운인사 감사합니다. 꽃샘추위 라더니 쌀쌀합니다. 감기조심하시고 고운 시간이 많으시길 바랍니다.	3/5 12:15

박광현

2014-03-05 23:21

인간의 생중에 반환점이 있다면 좋겠습니다
반환점을 돌면서 여러가지
생각 ,,,,,,,,정리 할수 있는 시간이 있으면 .................
행복이 가득한 봄날 되십시요


전경전	그러게말입니다~~ 딱히 정해진게 없으니 갈피를 잡을 수가 없으니... 반가운 마음으로 인사를 올립니다. 하루의 시간이 행복함으로 얻어지시길 바랍니다.	3/6 10:35

김효석 2014-05-18 18:56	시인님의 옥고에 한참 쉬었다 갑니다 감사합니다 건향건필 하십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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