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단법인 창작문학예술인협의회 /대한문인협회 -시 (詩)

ㆍ작성자	곽종철
ㆍ작성일	2015-08-16 04:32

ㆍIP: 49.xxx.95

정들고 말겠지

정들고 말겠지
곽종철

저 나무,
비바람과 함께 흔들리다 보니
단풍 들잖아.

저 꽃도
찾아오는 벌 나비 반기다 보니
열매를 맺는구나.

하지만 쉼 없이
숨을 고를 여유도 없이
별별 욕을 다 먹어가며
달려가 안긴 채 뒹굴고 싶네만
그대의 품은 열지를 않네.

속마음을 알 수 없는 사람!
그 사람 앞에 서면
말문이 막혀버린다오.
그래도 정들고 말겠지.
우리는 뿌리가 같은데,

김강좌 2015-08-16 06:31	`곽종철`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비바람에 흔들려도 어느새 붉게 물들고 마는 나무처럼. 수없이 욕먹으며 두드리다보면 분단된 땅 덩어리도 하나가 되는 날이 오지 않을까 합니다~!! 깊으신 마음향기가 가득한 시향에 기분좋은 머무름 합니다 ~^^* 늘 건안하시고 향필 담으시길요 ~^^*

배정이 2015-08-16 08:10	`곽종철`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우리는 한 뿌리인데 언제인가는 꼭 다정하게 어깨동무 하겠지요. 시인님, 고운 휴일 되세요.^^

김이진 2015-08-16 08:46	우리는 뿌리가 같은데, 자꾸 두드리다 보면 자꾸 손 내밀다 보면 언제가는 열리겠지요. 언젠가는 하나되는 그 날 찾아오겠지요. 시인님 늘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

김광섭 2015-08-16 13:59	속마음을 알 수 없는 사람! 그 사람 앞에 서면 말문이 막혀버린다오. 그래도 정들고 말겠지. 우리는 뿌리가 같은데,.......정들고 말겠지............^^** 고운 시에 머물다 갑니다 바람이 사알짝 불고 있나 봐요. 조금 덥지만 그래도 선선함이 느껴지는 하루네요 행복하게 휴일 보내세요~~~ 시인님

김선목 2015-08-16 15:06	곽종철 시인님 안녀하세요 정들고 말겠지 그렇게 됬으면 기다리는 마음들 얼마나 반가우리요 시인님 마음속에 평생을 잊지 못 하는 곳을 향한 절규 저쪽의 사람들 진정 마음이 열렸으면 기원해봅니다 초목도 변하고 벌나비도 반기련만 뿌리가 같은 민족끼리 얼마나 더 기다려야 할까요 시인님 북녁을 바라보시는 마음 공감합니다 좋은글 잘 감상했습니다 늘 건강하십시요 시인님!

곽종철 2015-08-16 21:48	《Re》김강좌 님 , 시향을 함께해 주셔서 감사드립니다. 밤비 내리는 저녁 무더위를 식혀주는 시원함보다도 계절의 이별을 재촉할까 두렵네요. 편안한 밤 되시고요 건강하세요.

곽종철 2015-08-16 21:50	《Re》배정이 님 , 어깨동무 할 날 빨리 왔으면 좋겠네요. 밤비 내리는 저녁 무더위를 식혀주는 시원함보다도 계절의 이별을 재촉할까 두렵네요. 편안한 밤 되시고요 건강하세요.

곽종철 2015-08-16 21:51	《Re》김이진 님 , 그렇게 되기를 바랄 뿐입니다. 밤비 내리는 저녁 무더위를 식혀주는 시원함보다도 계절의 이별을 재촉할까 두렵네요. 편안한 밤 되시고요 건강하세요.

곽종철 2015-08-16 21:54	《Re》김광섭 님 , 시향을 함께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우리 모두는 그날을 기다리고 있는데~~~~ 밤비 내리는 저녁 무더위를 식혀주는 시원함보다도 계절의 이별을 재촉할까 두렵네요. 편안한 밤 되시고요 건강하세요.

곽종철

2015-08-16 21:57

《Re》김선목 님 ,
그 날을 기다립니다.
마음 급하게 먹는다고 해결 방법 있나요.
국력을 길러야 하는데 국력을 낭비하는 일만 하는 사람들
각성해야 합니다.
밤비 내리는 저녁
무더위를 식혀주는 시원함보다도
계절의 이별을 재촉할까 두렵네요.
편안한 밤 되시고요
건강하세요.


박미향	그 정이 언제 들까요 기다려집니다,,ㅎ	8/17 03:39

곽종철	박시인님, 조금 길게 기다려야 될걸요. 시향을 함께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8/17 04:35

이정규 2015-08-17 20:48	속마음을 알 수 없는 사람! 그 사람 앞에 서면 말문이 막혀버린다오. 그래도 정들고 말겠지. 우리는 뿌리가 같은데, 공감 합니다 ~~ 곽종철 시인님 ! 편하신 밤이 되시고 강건 하십시요 .

성경자 2015-08-18 13:05	막바지 더위에 잘 지내시는지요 정들어서 행복해지는 모습이 이 곳에 오신 문우님들 모두 해당할 듯~ 시인님 고운 글에 행복 한 아름 가져갑니다~^^

안정순 2015-08-19 09:51	겉으로는 들어나지 않지만 그 가슴 속에도 시인님을 넌즈시 바라보고 있을 것입니다. 쓸쓸한 바람이 옷깃을 파고들면 아마도~ 안녕하신지요..곽시인님 건강하시구요 감사히 봅니다.

박순애 2015-08-19 10:46	속마음을 알 수 없는 사람! 그 사람 앞에 서면 말문이 막혀버린다오. 그래도 정들고 말겠지. 우리는 뿌리가 같은데 시인님 뿌리가 같은데 정들어서 기쁨이 넘칠 겁니다 좋은일 가득하시고 행복하세요

김보규 2015-08-19 19:15	그대 앞에 서면 ... 저는 그냥 말문이 막히더라구요 긴 기다림과 인내의 열매를 믿어야겠지요 안녕하세요, 오랫만에 들어와 인사드립니다^^

정찬열 2015-08-19 21:41	늦더위에 시인님 안녕하신지요 속마음을 알수없는 헤아림 한뿌리의 마음은 열리겠지요 항상 거안하시고 돌아오는 9월행사때 뵙기를 갈망합니다.

곽종철 2015-08-20 23:49	《Re》이정규 님 , 계절의 이별이 시작되는 것 같습니다. 부는 바람이 시원하네요. 시향을 함께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밤이 깊어가네요. 편안한 밤되시고 행복하세요.

곽종철 2015-08-20 23:52	《Re》성경자 님 , 올 여름은 비가 적게 와 무더위는 더 심했던것 같아요. 이제 새벽 공기는 확연히 다른 것 같아요. 가을이 오는 것 같습니다. 시향을 함께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밤이 깊어가네요. 편안한 밤되시고 행복하세요.

곽종철 2015-08-20 23:55	《Re》안정순 님 , 넌즈시 바라보는 그모습, 어떻게 하고 있을까? 궁금해 지네요. 시향을 함께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밤이 깊어가네요. 편안한 밤되시고 행복하세요.

곽종철 2015-08-20 23:56	《Re》박순애 님 , 그럴 것 같애요. 그런데 그것이 쉽지 않은 것 같아요. 그래도 노력해야지요. 시향을 함께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밤이 깊어가네요. 편안한 밤되시고 행복하세요.

곽종철 2015-08-20 23:58	《Re》김보규 님 , 믿어야지요. 서두리지 말고 시간을 가지고 기다려야지요. 시향을 함께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밤이 깊어가네요. 편안한 밤되시고 행복하세요.

곽종철 2015-08-21 00:01	《Re》정찬열 님 , 갈수록 여름 나기가 더 힘이 드는 것 같아요. 지구 온난화 때문인지 면역력이 떨어져 그런건지 모두 힘이 든다고 하니 날씨가 더 더위지는 것 같아요. 더위에 건강하셨는지요. 시향을 함께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밤이 깊어가네요. 편안한 밤되시고 행복하세요.

주응규 2015-08-21 10:12	곽종철 시인님 곱게 내리신 시향 가슴으로 내려받아 오롯이 힐링합니다 이제 서서히 무더위가 꺾이는 듯합니다 가을이 오는 길목 행복한 일들로 가득하시고 고운 시향 가득히 지피기를 기도합니다 건강하시고 행복하시기를 기원합니다.

류상필 2015-08-22 12:31	먼저 말문을 터얄텐데 ㅎㅎㅎ 답답하네요 ㅎㅎㅎ 크게 한 번 웃어 보세요 그 사람 앞에서 알아요? 막혔던 가슴이 뻥 뚫리고 탁하고 말문이 트일지 파이팅!!!^_^*~

곽종철 2015-08-22 21:45	《Re》주응규 님 , 뒤숭숭한 분위기라 한 치 앞을 내다보기가 어렵네요 "그래도 정들고 말겠지요" 기대해 봅니다. 계절은 이별을 시작했는가 봐요 환절기에 건강에 유의하시고 행복하세요.

곽종철 2015-08-22 21:50	《Re》류상필 님 , 말문을 터기위해 남북한 고위급 인사들이 만났으니 무엇인가 이루지기를 기대합니다. 이번에도 시간 끌기, 유리한 타임을 기다리는 것은 아닌지, 도대체 믿을 수가 있어야지 "그래도 정들고 말겠지요" 기대해 봅니다. 계절은 이별을 시작했는가 봐요 환절기에 건강에 유의하시고 행복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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