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단법인 창작문학예술인협의회 /대한문인협회 -시 (詩)

ㆍ작성자	곽종철
ㆍ작성일	2015-08-03 00:23

ㆍIP: 49.xxx.95

착한 거짓말

착한 거짓말
곽종철

엄마 배에서
쪼르륵 소리가 나는데도
당신은 배부르다 하셨죠.

무거운 짐을 머리에 이고
책가방까지 들어도
당신은 힘들지 않다고 하셨죠.

무더운 여름밤,
모기 많이 달려 던다 하시며
지친 몸 달래시지도 않은 채
잠 안 온다 하시고 내 옆에서
밤새도록 부채질해주신 당신,

고쟁이 속에 넣어둔
해진 주머니 꺼내
있는 돈 탈탈 다 털어가도
한눈팔지 말고
공부나 잘하라 시던 당신,

자식 사랑하는
울 엄마의 착한 거짓말이야.
자식들만 모르는
울 엄마의 착한 거짓말이지.
그 속에 나와 그리고 자식이 있다네.

김강좌 2015-08-03 05:46	`곽종철`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사랑이 있고 자식 위한 헌신이 있고 평생 자식만을 위해 살으시는 어머니..의 착한 거짓말~!! 가슴속이 애잔하게 그려지는 어머니의 사랑에 울컥합니다..!! 고우신 향기 가득한 시향에 기분좋은 머무름합니다 ~^^* 한주도 행복한 시간들 담으시길요 ~^^*

김광섭 2015-08-03 10:47	`곽종철`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착한 거짓말 .....아~~~자식 사랑하는 울 엄마의 착한 거짓말......사랑^^** 고운 시에 머물다 갑니다 상당히 덥습니다 건강 잘 챙기시고 활기찬 한주로 열어들 가십시오. 곽종철 시인님!

김경렬 2015-08-03 11:08	`곽종철`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착한 거짖말! 가슴이 찡한 어머니의 희생과 사랑! 그 힘받아 오늘이 된 세월! 그 은혜 내림으로 살아 갑니다. 옥동자 출간 하시느라 고생이 많으셨습니다. 시원하게 휴가도 즐기시기를 ~~~

강기영 2015-08-03 11:12	가슴이 뭉클해지는 어머니의 사랑 뜨거운 태양도 이에 비할 수는 없겠지요~~~ 착한 거짓말~~ 그 거짓말 속에 오늘의 내가 있음을 감사하게 여기며 살아가야 겠지요 건강한 여름 보내세요

김이진 2015-08-03 11:15	엄마 배에서 쪼르륵 소리가 나는데도 당신은 배부르다 하셨죠./ 우리들 어머님들은 밥상 머리에서 자식들 밥 먹는 모습만 보아도 배가 부르다 하셨죠. 부엌에서 먼저 먹었다고 너히들이나 많이 먹어라 하셨죠. 시인님의 글에 잠시 어머니를 그려봅니다. 무더위 속 건강 잘 챙기시고 날마다 행복하시길 바랍니다.

김희선 2015-08-03 11:39	자식을 위해서라면 어떤 고통도 다 참아내시는 어머니의 깊은 사랑입니다.. 고운 시심에 가슴 찡한 감동으로 머물러갑니다. 무더위에 건강 조심 하시고 행복한 8월 되세요~시인님^^*

허남식 2015-08-03 12:23	시인님 찜통같은 무더위에 건강에 유의하세요 시원하고 건강한 여름보내세요 9월 행사날 뵙겠습니다

여관구 2015-08-03 13:14	이사님 안녕하세요. 이사님의 방에 처음 들렸습니다. 언제나 보면 많은 시인님들이 분벼 발디딜 텀도 없어 곁눈질만하다 돌아오곤 하였습니다. 오늘은보니조금 틈이보이네요. "착한 거짓말" 누구나 공감하는 이야기죠. 이것이 사랑이고 헌신이 아니겠어요. 부모가 되서 느끼는 사랑들을 잘 묘사하셨네요.감사합니다. 무더운 날씨에 건강유의 하시고 종종 뵙기를 기도드립니다.

홍대복 2015-08-04 00:27	시인님! 무더운 여름 밤 시인님의 결 고운 시향에 머물러 쉬어갈 수 있음에 깊이 감사드립니다 늘 건강 하시고 묵향 짙게 피우시길 두 손 곱게 모읍니다.

정찬열 2015-08-04 17:54	자식을 위한 부모님의 헌신 적 사랑이 록록히 묻어나는 "착한거짓말"현곡 시인님에 곱게 지피신 글향에 쉬어갑니다. 매미소리마져 지쳐버린 한낮 의 무더위 늘 편안하신 여름나시기를 빕니다.

김옥자 2015-08-04 19:52	착한 거짓말은 아무리 해도 쌓이고 쌓여 정이 되고 더 큰 사랑이 되는 것이지요 그것이 부모 마음이니까요...

곽종철 2015-08-04 23:19	《Re》김강좌 님 , 내가 부모되여보니 아는 것을 이 때는 부모님이 계시지 않으니 불효자랍니다. 시향을 함께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무더운 여름밤 잠 못이룰 때도 엄마 생각이 납니다. 편안한 밤 되시고 건강하세요.

곽종철 2015-08-04 23:22	《Re》김광섭 님 , 환갑되니 철든다는 말이 있듯이 나는 너무 몰랐는 것 같아요. 나만 그런 것 같아 더욱 그리워질 때가 많습니다. 시향을 함께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무더운 여름밤 편안한 밤 되시고 건강하세요.

곽종철 2015-08-04 23:26	《Re》김경렬 님 , 감사합니다. 끝내고 나니 아쉬운 점도 많고 시원하기도 합니다. 그래도 책이 잘나왔다고 하는 사람이 많아 기분이 좋습니다. 독자들에게 많은 감동을 안겨 줄 수 있다면 바랄 뿐입니다. 감사합니다. 무더운 여름밤 편안한 밤 되시고 건강하세요.

곽종철 2015-08-04 23:27	《Re》강기영 님 , 시향을 함께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무더운 여름밤 편안한 밤 되시고 건강하세요.

곽종철 2015-08-04 23:30	《Re》김이진 님 , 요즘은 먹을게 많아 이런 장면을 잘 볼 수 없지만 옛날에는 흔히 볼 수 있는 장면들입니다 시향을 함께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무더운 여름밤 편안한 밤 되시고 건강하세요.

곽종철 2015-08-04 23:31	《Re》김희선 님 , 시향을 함께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무더운 여름밤 편안한 밤 되시고 건강하세요.

곽종철 2015-08-04 23:34	《Re》허남식 님 , 깊은 뜻 깊은 사랑 요즘은 그리울 때가 않읍니다. 시향을 함께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무더운 여름밤 편안한 밤 되시고 건강하세요.

곽종철 2015-08-04 23:35	《Re》여관구 님 , 시향을 함께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무더운 여름밤 편안한 밤 되시고 건강하세요.

곽종철 2015-08-05 07:35	《Re》홍대복 님 , 시향을 함께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무더운 여름날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

곽종철 2015-08-05 07:36	《Re》정찬열 님 , 시향을 함께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오늘도 즐거운 하루되시고 무더운 여름날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

곽종철 2015-08-05 07:37	《Re》김옥자 님 , 그렇습니다. 착한 거짓말은 쌓이면 정이되지요. 시향을 함께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무더운 여름날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

주응규 2015-08-07 13:26	곽종철 시인님 곱게 내리신 시향에 삼복더위를 식혀봅니다 연일 기승을 부리는 더위에 건강 유의하시고 늘 행복이 동행하기를 빕니다 내일이 입추네요 곧 더위도 한풀 꺾이겠지요 가시는 길 탄탄대로가 되기를 빕니다 ^^

곽종철 2015-08-07 21:58	《Re》주응규 님 , 계속되는 무더위에 어떻게 지냈습니까 갈수록 더위가 더 기승을 부리니 힘든 나날을 보내고 있습니다. 입추가 지나면 좀 나아지겠지요. 또 가을 행사가 다가오니 바쁘시겠습니다. 건강 잘 챙기시고 행사 때 만납시다.

박미리 2015-08-08 18:59	시인님 반갑습니다 잘 지내시지요? 착한 거짓말... 자식 위해서라면 뭐든지 그러셨지요 에구, 마음이 짠해 집니다 무더위 잘 보내시고 늘 행복하세요^^

곽종철 2015-08-09 22:58	《Re》박미리 님 , 이제야 부모 마음을 진심으로 깨닫고 있으니 옛부터 "환갑 때 철들랑가" 하는 말이 빈 말이 아닌가봐요. 시향을 함께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무더위에 건강 잘 챙기시고 행복하세요.

내 마음은

내 맘 같지 않을 때